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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1/24 12:27
위에서 배출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저는 군 시절에 6개월 이상 금딸 했는데도 몽정 한 번 한 적이 없네요. 아니 그 이전에 인생에서 몽정이라는 걸 경험해본 적이 없어요. 체내 흡수가 되기 쉬운 체질인가-_-;;
13/01/24 12:45
사실 마지막엔 제 의지로 안 나간 것만은 아니었습니다ㅠ_ㅠ 이상하게 야한 꿈도 안 꾸더라구요. 야한 꿈을 꾸는 횟수 자체도 제 인생에 몇 번 안 돼서... 부대 내에서는 딱 한 번 꿔봤어요. 새벽에 잠이 확 깨서 황급히 더듬어 봤는데 아무 일도 없어서 안심하고 다시 잠든 기억이 나네요
13/01/24 13:23
저도 군대에서 몽정을 한 적이 없습니다. 자위도 한 적이 없구요. 여자친구가 있었을 때는 3개월에 한 번이라도 나왔다치고, 10개월정도는 전혀 없었는데도 몽정을 하지는 않더군요.
13/01/24 13:41
질문과는 상관 없지만 궁금해서 그런데
불알을 굳이 파이어에그라고 표현할 필요가 있나요? 질문자가 불알이란 단어를 모를리도 없고 불알은 엄연히 국어사전에 등재된 단어인데 19금 단어도 아니고 비하하는 단어도 아니고 초등학생들도 자주 쓰는 단어이고 게다가 이 글이 유머글도 아닌데 왜 불알 대신 파이어에그라고 썼는지 괜시리 궁금하네요.
13/01/24 13:54
'불알'이 맞는 표헌이기도 하나 모두가 보는 피지알에서 방송에서의 금지어를 사용하기가 껄끄러울거 같아 에둘러 표현했습니다. 국어사전에 등재되었다고 다 쓸수 있는 표현은 아니니까요. 괴상한 외래어를 사용한것은 제 잘못입니다. '고환'이나 '정소'같은 표현을 쓸걸 그랬네요. 좋은지적 감사드립니다
13/01/24 14:31
불알이 방송 금지어인줄은 몰랐군요.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그래도 앞으로는 파이어에그라는 표현을 안 쓰셨으면 합니다. 친구들과 농담 삼아 쓰는 경우에는 상관 없겠으나 파이어에그라는 단어는 외래어도 아닌 (외래어는 외국에서 들어온 말로 국어처럼 쓰이는 단어 즉, 버스, 컴퓨터, 피아노 등을 말합니다.) 괴상한 합성어일 뿐입니다. 생리적인 현상인데 부끄러울 일이 뭐가 있습니까. 불알 그대로 쓰시거나 차라리 Moonset님 말대로 고환이란 단어를 쓰는 것이 나아보입니다. 아무튼 빠른 피드백 감사드립니다.
13/01/24 13:55
순우리말은 어감이 민망해서 그렇지요.. 자X도 사전에 등재된 말인데 비뇨기과에서 '환자분, 총알이 영... 좋지 못한 그... 자X에 맞았습니다' 이런 식으로 말하면 좀 그렇잖겠습니까
13/01/24 14:36
네이버 국어사전 찾아보니 자지란 음경을 비속하게 이르는 말이라고 하네요.
제 개인적인 경험에 의하면 그래도 자지란 단어보다 불알이란 단어가 일상적으로 많이 쓰이던 것 같은데 어쨌든 순우리말의 어감이 조금 민망하단 의견에는 동의합니다. 하지만 파이어에그라는 단어가 결국 불알에서 직접적으로 나온 괴상한 합성어일 뿐이고 이런 정체불명의 괴상한 단어를 쓰느니 차라리 불알을 직접 쓰던가 아니면 Moonset님의 의견대로 고환이란 단어 선택이 조금 더 나아보입니다. 솔직히 파이어에그는 군대도 갔다온 성인이 쓰기엔 좀 유치해보입니다.
13/01/24 14:18
후반기 교육때(입대 후 2달정도) 꿈에서 한예슬을 보고 생전 처음..-_-..
그 뒤로는 꼬박꼬박 해줬던 것 같습니다;;
13/01/24 15:22
전 체내 흡수가 잘되는 체질인가 보네요..
30이 될때까지 몽정이란 거 경험을 못해봤습니다. 내심 어떤 기분일 지 궁금합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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