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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3/27 23:07
나와 상대가 같은 사람이라는 점...이 아닐까요
이기려고 하는 경쟁상대도, 져줘야하는 상사도 아닌.. 나만큼 불안하고 불완전하기 때문에, 오해 이전에 이해부터 하려고 하는거.
13/03/27 23:26
500일의 썸머를 참 좋아합니다.
톰은 썸머를 사랑했다기 보단, 썸머를 사랑하는 자신을 사랑했다. 참 많은게 느껴지더군요, 나는 최선을 다해서 사랑했지만 상대방의 입장에서는 그게 더없이 이기적인 선택이었던 나날들. 상대방을 내가 바라는 모습으로 바꿔가는게 아닌 상대방 그 자체를 이해해주는 과정이 연애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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