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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3/28 08:49
북미와 우리나라의 케릭 성향이 약간 다른 면이 있습니다.
북미에서는 샤코를 거의 쓰질 않는데, 우리나라는 한 때 샤코가 필밴이었던 적도 있었고, 장인들도 많았죠. 지금은 픽은 잘 되진 않지만요.. 샤코와 더불어 우리나라에서 많이 쓰이는데 북미에서 쓰이지 않는 챔프가 몇몇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신지드, 제드가 있죠. 또한 북미에서 많이 쓰이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잘 안쓰이는 영웅들도 몇몇 있습니다. 지금 북미에서는 헤카림이 대유행이라고 들었는데, 아직 한굯서버에서는 많이 하진 않죠.
13/03/28 09:05
샤코를 쓰는데 장인들이 써버리니 더블버프동시에먹고 시작해서 가는곳마다 래인킬따니 그냥 칼서렌이나 서렌전에 밀어버리거나 해버려서..
한국에서는 그래서 밴 이었지만요
13/03/28 09:23
당시에 정글러는 갱킹에 주력한다기 보다는 정글링을 무난하게 도는게 보통이었는데, 샤코는 플레이 자체가 독특했죠. 극도로 갱에 치중한 정글러가 많지 않았습니다. 당시 정글 돌기가 지금보다 어려웠던 점도 있고.....상대 레드 박스로 빼먹고 쌍버프로 말도안되는 타이밍에 갱등등 한국인의 특성에 잘맞는 은신, 암살형 챔프로, 팀파이트보다는 자기 플레이를 하기 위해 좋은 챔프였죠. 당시에 레퍼드가 샤코로 이름높았다고 하더군요
13/03/28 09:32
국내 현 프로게이머~전 프로게이머급 선수들중 북미시절부터 한 올드유저들중에 샤코로 이름높았던 선수들이 있습니다. 지금은 즐겜유저가
됐지만 놀자선수도 한때 북미에서 공포의 샤코로 유명했었고요.
13/03/28 09:33
북미시절은 정글러가 요즘처럼 활발하게 갱을 하지 않았습니다. 정글돌다가 먹을게 없으면 한두번씩 들르는정도였습니다.
계속 요즘정글 가난하다, 가난하다 하는게 옛날에는 정글러도 꾸역꾸역 정글 계속 먹으면서 잘 성장했거든요. (이걸로 유명한게 세인트비셔스죠.) 전체적으로 각자 먹을거 먹고 제대로 붙어보자식인게 스타로치면 5분노러쉬 느낌?이었습니다. 이렇게 안정적인 플레이를 즐겨하는터라 갱을 상당히 짜증스러워했고 다이브는 천인공노할 짓이었죠. 그런데 한국인 스타일이 스피디해서 초반부터 갱도 여기저기 막 다니고 킬욕심이 과한면이 있어서 내가 죽어도 넌 꼭 따낸다며 다이브도 서슴치않아했죠. 당시 북미유저들은 이런스타일에 상당히 당황스러워했고 또 많이 당했습니다. 이런과정으로 대두된게 Korean Shaco 입니다. 재밌는 일례로 방송중이던 bj가 같은팀에 샤코를보고 코리안이라고 우린 이겼다고 즐거워하며 게임을 시작했고 실제 게임에서도 샤코가 여러번 갱을 성공하며 캐리중인데 딱 한번 다이브해서 킬따내고 타워에 죽은 장면을 보더니 bj가 저건 코리안이 아니라고 했죠. 코리안이라면 킬따내고 자연스럽게 살아나갔을거라고 크크크크
13/03/28 10:13
일단 샤코가 한국인의 특성에 맞는 챔이라서 인기가 많았죠.
안정감은 떨어지고 전면전 한타에서 별로지만 초반에는 주도권을 쥐고 흔들수 있는 캐릭이라(라인갱이던 카정이건) 그리고 레몬커피님 언급대로 올드유저 중에 샤코로 유명한 사람이 많습니다. 놀자는 샤코에 관해서는 올타임 넘버원급이고 호로랑 오카무라도 역대급 샤코 유저이고요. 그러고보면 오카무라가 한국 미친 고딩의 원조인거 같은데 지금은 머할려나 (니달리와 샤코의 고수이고 그 당시 중 3 이었을꺼에요. 도수가 한때 자기가 오카무라 니달리 수제자라고 떠들고 다녔죠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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