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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2/01 20:08
드라군이 상성상 저그유닛한테 좋은게 럴커하고 울트라밖에 없는데
공1업+사업효과가 확실히 있나보네요. 저글링상대로 쥐약이고 히드라, 뮤탈 상대로도 별로 좋지 않은데 드라군으로 때려잡는다니 정말 신기하네요.
09/02/01 21:12
제가 언젠가 실험글을 읽은 적이 있어요.
드라군 8마리대 히드라 12마리의 싸움인데 물론 발업 사업을 찍었다고 전제했을때, 둘다 노업이면 히드라의 압승이지만... 드라군이 공1업을 하는순간 드라군이 3마리 정도 남아버립니다. 엄청날 정도의 효율차죠. 전 개인적으로 1겟테크인척 4겟 공1업 야인드라군을 필살기로 가지고 있는데요, 어이없을정도로 셉니다 재밌게도. 물론 제한된 상황밖에 쓰이지 못하지만요...충분히 통할만한 빌드라고 생각하네요.
09/02/01 21:35
저글링 섞어서 쓰는 저그면 힘들꺼 같은데요. 공사업 드라군이 은근히 강하긴 합니다.
근데 궁금한건 왜 프로게이머들이 저글링 히드라를 같이 안뽑는거죠? 레어에서 보면 뮤탈하고 히드라밖에 안쓰는데. 같은 자원으로 히드라 + 저글링이 온리 히드라를 압도하는걸 프로게이머들이 모를리도 없을텐데 왜 온리 히드라만 주로 사용하는지 모르겠네요. 공1업 질럿에 효용이 떨어져서 그런건가.
09/02/01 22:56
흠.. 더블넥 안 먹고 3겟 드라군도 저그한테 꽤 강해서 더블하고 드라 뽑으면 좋을 거 같다고 생각했는데...
[일단 자신의 날빌을 공개하신 것 만으로도 좋게 여겨지네요. ] 저그가 눈치채고 성큰+저글링으로 막는다하면 발업 누르고 질럿 넣어서 삼룡이 멀티먹으면 좋을거 같네요. 아니면 리버 뽑아서 드라군 리버로 저그 삼룡이 멀티 파괴. 뮤탈이라면 스타게이트 올려서 커세어 드라로 방어, 템플러나 아콘 넣으면 좋겠고. 드라군은 테란전이나 저그전이나 쉽게 잃지만 않으면 좋은 유닛이니..
09/02/01 23:32
칼// 히드라를쓰게되면 히드라업을할텐데 그럼 저글링은 업그레이드에 뒤쳐져서 별 쓸모가없기떄문이아닐까요?
제가저그할떄 전 저글링 히드라를 섞어쓰기를즐깁니다만.. 저글링,히드라 빌드타임도같고 히드라가 공중공격도가능하기떄문이겟지요
09/02/01 23:36
제가 저그전 원게이트로 테란전처럼그대로하고 2드라군후앞마당먹으면서 게잇늘리고 5드라사업되고 진출하는 빌드를썻엇는데
굉장히 좋았습니다.( 아 물론 이빌드는 그냥 처음부터정해진게아니라 상대가 저글링을 안뽑으면 씁니다) 다좋은데 단점이 뮤탈입니다 드라군이 골리앗이라면모를까 뮤탈상대로 효율이너무좋지않고 휘둘리기도쉽기떄문이죠( 커세어가없으니 포토만으로 방어하기도힘듭니다) 그래서 묻는건데 이빌드는 5해처리 네오사우론의 노림수가아닐까요? 3해처리 뮤탈상대론 좀약할것같은데 스펙비교가... 스타게이트 올려서방어하면되긴하지만 그럼 타이밍이밀리고..빡빡... 수비는 그렇다쳐도 러쉬갓을때 성큰한두개에 저글링좀잇고 9뮤탈이잇으면 아무것도못하거든요.. 뮤탈만아니라면 참괜찮은데.. 요즘 5햇상대로는 좋을것같네요
09/02/02 01:01
공업 드라군이 저글링만 없으면 저그유닛에게 별로 꿀릴게 없습니다. 저그가 히드라 빼면서 타유닛 조합하면 본진에서 찍어놓은 질럿이나 템 두어마리 합세하면 정말 강력하죠
09/02/02 03:00
전 공업을 일찍하고 사업은 나중에 해서 둘다 비슷하게 완료될 타이밍에 맞춰서 비슷하게 하는데..
공업을 꼭 사업과 동시에 해야할 이유라도 있나요~?
09/02/02 08:25
이런 말씀 드리기 뭐하지만 정말 빌드 최적화 엉망이네요. 리플을 올릴 수 있을리 없지요.
마치 김대기의 아오조라 솔루션을 보는 것 같은... "적절한 운영과 컨트롤로 gg를 받아내주시면 됩니다." 실제로 해봤는데 진짜 최적화가 뭐... 우선 코어 완성되기 훨씬 전에 게이트-가스 빌드를 썼다면 공업할 가스가 모입니다. 사업보다 공업이 훨씬 느리니까 공업부터 해야 할텐데 무슨 동시 업글인가요? 그리고 4게이트라고요? 4게이트 완성되는 동안 돈이 주구장창 쌓이는데 왜 처음 원겟에서 드라군을 안 뽑나요? 게이트 짓기 전부터 계속 뽑아도 돈 넘쳐나는데, 짓고 난 뒤에도 쉬는 이유라도 있습니까? 프로브를 쉬라고 했는데 쉬지 않아도 사업공업뒤 4게이트 돌릴 자원 넘쳐납니다. 아무것도 안 뽑고 커세어도 안가는데 프로브는 또 왜 쉽니까...? 인공지능 컴퓨터 상대로 테스트 해봤습니다. 작성자님의 빌드대로 4게이트까지 늘렸더니 돈이 왕창 남아돌더군요. 프로브 적절한 선에서 컷하니 작성자님의 러쉬 타이밍(8드라군)때 7게이트까지 쉬지 않고 돌릴 수 있더군요. (그 전에 드라군 4게이트 돌리며 돈이 너무 남아 게이트 3개 추가했습니다.) 이게 뭡니까? 8드라군 4질럿 러쉬때도 그 타이밍이에 히드라 저글링 다수 섞어주면 그냥 밀리던데요. 질럿은 히드라에게 빠르게 제압당하고 드라군역시 저글링에 털립니다. 인공지능 향상 컴퓨터 상대로 노 컨트롤로 나두었는데 쉬지 않고 7게이트 돌려서 겨우 밀었는데, 4게이트로 뭘...;; 성큰 상대로는 괜찮고 히드라 상대로도 좋은데 히드라에 발업 저글링만 섞으면 털립니다. 공방에서 정말 무패하신 것 맞나요? 써보신 빌드 치곤 최적화가 영... 리플 올려주실 수 있을까요?
09/02/02 10:03
저글링에 대한 대응이 궁금하네요. 글이 전체적으로 히드라에 대한 대응만 맞춰져있는데, 드래군을 활용 안하는 이유는 저글링이지 히드라가 아니거든요.
예전에 이런 스타일의 빌드를 만들어보려 했었는데, 침착하게 저글링 모으는 저그를 알아도 못이겨서 포기했었기 때문에 질문드립니다. 정찰용 저글링 1기로 드래군의 진출을 확인한 후 3해처리에서 저글링 뽑고 성큰 1~2기 박아줍니다. 생산된 저글링은 해처리 뒤로 빼서 버티고, 드래군이 해처리 때리면 맞아줍니다. 드론만 빼주고요. 그렇게 저글링 3부대 모은 후 쌈싸먹듯 덥칩니다. 드래군이 1부대 가량 되도 대책없더군요. 발업질럿이면 이속이 빠르니 뒤로 후퇴할 수도 있고, 질럿 1~2기 난입시킨다던가, 해처리 안때리고 본진으로 숙 들어가도 되는데 드래군은 그게 안됩니다. 괜히 해처리 무시하고 들어갔다간 좁은 곳에 낑겨 드론 비비기에 버둥대다 죽더군요. 그래서 드래군으로 압박만 해줘야지, 하고 뒤로 후퇴시켜도 저그가 다시 드론 뽑고 저글링&뮤탈 뽑아 덥치면 포톤 없이는 드래군이 싸우질 못해 진출도 못합니다. 드래군에 가스를 꽤나 소비시켰기에 뮤탈에 대비할 템테크나 스타게이트도 힘들구요. 그 결과 앞마당 자원에 꽁꽁 묶여있다가 자멸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러한 저그의 움직임에 대한 대응이 궁금합니다.
09/02/02 10:12
개인적으로는 드라군이 효용을 발휘하려면 저글링에 강한 리버가 섞여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저글링에 강한 아콘을 뽑자니 탬테크에다 스톰까지 개발해야해서 충원이 늦고 어마어마한 가스 손해를 감수해야하기도 하고 질럿이 없으면 아콘이 그리 큰 힘을 발휘하지 못하죠. 따라서 리버를 가서 드라군과 조합하면 괜찮을 듯 싶습니다. 템테크 탈때보다 옵저버가 더 빨리 나오기도 하고 좋죠. 온리 드라군으로는 상대가 발업저글링 다수를 섞어주면 암울해지기 때문에 한계가 있지 않을까요?
09/02/02 12:20
phantom// 동감;; 써봣는데 자원이너무남더군요 분명 공사업드라군이 히드라상대로강한데..
저는 쓰다가 돈이너무남아서 게잇짓고 발업하고 8드라정도까지찍고 발업7질럿정도 모아서나갓습니다-_;; 사실 이런류의빌드는 타이밍이라생각하는데.. 파이썬같이 입구가 넓은맵에서는 괜찮은데 데스티나 메두사는 입구가좁고 콜2는 언덕떄문에.. 저글링 한부대쯤에 온니히드라 이런상대는 무빙샷으로 어느정도 상대 할수잇지만 저글링만 3,4부대뽑는다면..?
09/02/02 12:26
3햇에서 저글링 다수에 히드라 소수만 찍어내도 못 막을 것 같은데요. 흠....4햇이나 5햇 체제라고 해도 드론 좀 덜 째고 저글링 찍으면 토스가 입구 밖으로도 못 나갈 것 같습니다.
게다가 체제를 알면 빠른 선방업으로 스나이핑 할 수도 있겠네요.
09/02/02 15:46
근데 이 전략은 단순히 저글링+히드라 조합으로 막을 수 있을꺼 같습니다.
또한 뮤탈+저글링으로도 막을 수 있을꺼 같구요. 드라군이 공1업 러쉬올 타이밍이 정확히 언제인진 모르겠지만, 드라군 병력을 꾸준히 뽑아내고 있다는걸 정찰로 확인만 된다면 앞마당에 전진 성큰라인 두세개에 위의 병력조합으로 막고 역습도 가능할껄로 보입니다. 다만 글에선 스타게이트가 생략되는거 같은데... 만약 스타게이트를 올리고 1커세어로 저그를 정찰하면서 저그체제에 맞춰서 드라군 + ??? 조합이 된다면 상당히 강력할꺼 같네요 또한 더블넥 활성후 코어가 돌아간다면 십중팔구는 커세어 공업을 위한거기 때문에 이런걸 이용한 훼이크도 가능하겠네요
09/02/02 20:51
파워 드라군이라면 후속 조합 유닛은 무조건 리버겠군요. 로보틱스를 2개 이상 지어서 조합하면 괜찮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남아도는 가스는 모아놨다가 나중에 아칸 - 아비터 조합하면 재미있을듯(물론 재미는 있겠지만 필승은 보장할 수 없습니다. 화력부족)
09/02/02 21:17
뭐 사실 질럿은 저그전에서 땜방용일뿐이죠.
스타가 인구수 400이고 자원 많은 맵에서 한다면 드라군+아칸+템플러+옵저버+다크아콘+리버 조합이 최고죠. 질럿이나 커세어따윈 필요도 없는 그런 무적 조합인데.... 현실은 시궁창
09/02/05 12:59
이거 타이밍만 맞추면 충분히 통합니다.
김연우님 커발질 전략으로 한 질럿 7~8기 나가면 털리는 타이밍이 있는게 빠른멀티 저그인데, 그보다 더 빨리 나가는 공업 질럿드라군이 질리가 없죠. 대신에 커발질과 다르게 막히면 답이 없습니다. 멀티를 밀어도 집니다. 무조건 본진을 밀어야..ㅡ_ㅡ
09/02/05 13:05
근데 지금 보니까 커발질이 7분 10초 진출이네요. 거기다 발업이니 뛰는 속도도 더 빠르다고 감안하면..
이거 최적화 맞춰봐야겠는데요(먼산..) 그래도 맞을 것 같긴한데..
09/02/06 00:13
이거 해봤는데 안되네요ㅡ_ㅡ
7분 10초에 공업해서 나갔는데(최적화해도 한 10초 정도 당겨질듯), 노레어 4햇 레어업 후 러커 빌드가 7분 10초에 러커가 나옵니다. 이길수가 없네요. 7분 10초면 뮤탈도 당연히 찍혀서 나오고ㅡ 저그가 무슨 빌드를 타던 다 막힙니다
09/02/06 00:50
예전에 Select Toss 라고 전략이 있었는데 본진 투게이트 드라군 웨이브 였습니다. 상대방이 히드라나 뮤탈 체제든 치고나가는거였는데 어차피 급하게 찍은 저글링에는 속절없이 막히죠...
프저전은 질럿과 저글링 , 드라군이나 템플러와 히드라 싸움이 아닐까 싶군요
09/02/08 08:56
이빌드의 업글판이라고 해야하나... 오버 집어넣어서 드라군오는거인줄 아는 저그들은 저글링을 다수 섞어주죠
그래서 나온 빌드중 하나인데 아둔까지 올리고 발업 찍어주고(앞마당 가스 먹죠) 그러면서 계속 드라군 생산, 드라군 1부대 완성됬을시(발업 70~80%) 본진에 2게이트 추가해서 총 7게이트 찍고 5게이트에선 질럿 돌려주면서 자원 400차는걸로 멀티(멀티할쯤에 2게이트가 완성됩니다) 그러면서 다시 7게이트 계속 돌리면서 센터 잡고 공1업의화력과 7게이트의 회전력으로 싸우는 빌드가 있긴 있었습니다만... 3번째 멀티 위치에 따라 좀 갈리는게 있고, 템플러 아카이브가 느려서 3햇 럴커+2멀티 추가 하는식의 소율류 저그에 힘이 없는바람에... 사실 이 글쓰신분의 가장큰 문제점이 뮤탈 1부대랑저글링 6마리만 있어도 무너진다는 사실입니다...
09/03/10 21:51
음....이거랑 비슷한 빌드를 생각하고 있다가 공방에서 써봤는데 괜찮은 느낌이었습니다.
토스가 저그 상대할때 저그가 하는 일반적인 수순이 뮤탈 - 러커 - 멀티 - 하이브죠. 토스는 뮤탈은 커세어로 막고 러커는 드라군으로 상대하면서 소모전을 벌여서 멀티 밀면 이기는거고 못밀면 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뮤탈을 다수 드라군으로 막는다면 이야기는 달라집니다. 캐논을 다수 짓는 대신 캐논 1기 + 드라군으로 뮤탈을 막아내고 모아놓은 드라군에 상황에 맞춘 조합(뮤탈이 많으면 커세어, 히드라는 질럿)을 갖춰 저그의 체제 변환 타이밍을 노리고 진출하면 저그가 원하지 않는 타이밍에 싸움을 유도할 수 있고 병력만 꾸준히 충원되면 상대 멀티를 하나 밀거나 병력을 전멸시킬 수 있습니다. 여기에 앞마당 가스를 일찍 캐서 가스를 세이브 해놓는다면 드라군에 템플러까지 뽑아내도 가스가 그렇게 부족하진 않습니다. 가스가 모자란 타이밍에는 질럿을 뽑아주면 되구요. 여기에 공업만 꾸준히 찍어주면 적어도 중앙 힘싸움에서 절대 밀리지는 않습니다. 다만 싸움 끝나고 드라군만 남아있는데 그 자리에 멍하니 있다가 저글링에 싸먹히거나 중앙싸움에 신이 나서 멀티체크를 못하면 망합니다. 드라군은 제작진측에서도 서포트 유닛이라고 못박아놓은 유닛이기 때문에 온리 드라군만으로는 의미가 없습니다. 드라군에 다른 유닛을 조합해서 드라군이 서포트를 해줄 수 있게 해줘야 드라군이 진정한 위력을 발휘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드라군과 질럿, 하이템플러의 비율이 항상 일정하게 유지되어야 합니다. 드라군이 저글링에 약하긴 하지만 그렇게 따지면 컨트롤 안하는 머린도 저글링의 밥이긴 마찬가집니다. 드라군의 컨트롤 여하에 따라 드라군의 생존률은 비약적으로 올라갑니다. 드라군을 주 병력으로 쓸때는 무빙샷과 드라군 드라이브를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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