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8/05/31 01:52:40
Name 플토빠
Subject 더이상 진보가 없는 e스포츠
  아.. 두시간 걸쳐 쓴글이 장기간 로그인으로 인해 로그아웃이 되면서 권한없음으로인해 글이 다 날아가버렸네요..

오랫만에 느끼는 기분이 참 날아갈것 같군요! 제 소개를 하자면 올해 3월까지 게임을 했었고 현재 공부중입니다.

피지투어, ICCUP등은 항상 A랭크 이상 올렸었구요. 커리지 입상은 번번히 실패했지만 상금입상은 몇번 해봤습니다

아마추어 숙소에서도 게임을 해봤으며 현재 함께하던 친구나 형들이 대부분 게이머가 되어서 신예게이머를 적어도 20명...?쯤은

알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pgr에 글은 처음쓰는것 같습니다 (제겐 항상 커다란 벽이라 생각했기에 주로 눈팅만..^^;)

현재 스타크래프트시장에 대한 pgr회원분들의 의견은 어떠신가요?! 전 일반 팬분들이 알지 못하는 맹점만 콕콕 집어 말씀드리고 싶어

글을 올립니다. 요약을 하자면 현재 준프로선발전(구 커리지매치)은 더이상 넘어야할 벽이아닌 조금의 노력으로 충분히 넘을만 한

존재가 되어버렸으며 고수아마추어 사이에는 공공연히 '못따는게 더 이상한' 리그가 되어버렸습니다

왠지 인간이 느끼지 못하는 지진을 동물들이 먼저 알고 피하듯이 스타크래프트 시장에도 안좋은 기운이 감돌고 있다 생각하지 않으신

가요? 커리지매치는 더이상 물갈이가 진행되지 않고 점점 수준이 낮아지고 있습니다 현 감독,코치진들도 항상 얘기하는 말들이죠

이미 스타크래프트는 상향평준화가 되어있습니다 그로인해 팬들에게 강하게 어필할만한 선수가 없는점도 있고 게임의 질이 떨어지면

서 동시에 시청률과 현장응원을 해주시는분들이 눈에띄게 적어졌습니다

올드는 죽고 신예는 펄펄뛰는이유가 상황판단 즉 마이크로컨트롤이 신예선수에 비해 뒤쳐지기 때문입니다

근데 단순히 마이크로컨트롤로 인해 게임의 흥을 돋구기엔 팬분들은 모르신다는거죠 똑같은 양상,다전제의 증가로 인해 e스포츠판은

너무 위태롭습니다 제 머리론 더이상 보여줄게 없다고 생각되지만 만들수 있다면 하루빨리 양상은 변화해야합니다

그러지 않고서야 이 판을 이어가긴 굉장히 힘드니까요

현재 아마추어시장은 취미로 시작해서 게이머를 꿈꾸기보단 일찌감치 학업을 포기하고 뛰어드는 선수가 대부분입니다

(부탁하건데 아마추어숙소 선수들이 보고 '난 방통고 다니는데? 난 대안학교(성지고 등)다니는데?' 이런 글이 없길 바랍니다 저 학교들

이 학교가 아니라는게 아니고 일반 친구들과 다른건 확실하니까요)

전국 각지에 아마추어숙소만 해도 20군데가 넘을텐데 당장 스타판이 위태로워진다면 걱정되는 친구들이 바로 이친구들이죠

게임으로 성공하지 못해 이 상태로 사회에 나간다면 소위 '막장'이 되어버리니까요

항상 감독님들이 강조하던 '아마추어 리그의 활성화'가 제대로 실행되지 못함으로 인해 스타는 조금 더 빨리 위기가 찾아온것 같습니다

이게 다 자기 밥그릇 챙기려고만 했던 협회의 책임이지요. 요즘 악재속에서 빨리 새로운 방안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선수들도 프로의식으로 뭉쳐서 현실을 좀 인지했으면 하는 바람도 있고요 연령대가 어린층인것도 상당히 문제점으로 작용하는군요

더 이상 진보없이 스타크래프트는 오래가봐야 2년안에 반드시 위기가 닥칠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두번 쓰려니 어쩔수없이 처음 글보단 짧아지네요 시간도 시간이다보니.. 비판은 겸손히 받아들이겠습니다

필요에 따라 추가적으로 글을 덧쓰던지 필요없는글은 삭제하겠습니다

댓글은 제게 큰 힘이 됩니다 아마추어 유명클랜이라던지 그런쪽은 잘 알고 있으니 아마추어쪽 질문이 있으시면 하셔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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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가리
08/05/31 03:14
수정 아이콘
가장 큰 문제는 신규유저/시청자들의 유입입니다. 스타가 이미 10년된 게임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스타를 모르는 10대후반20대초중반 남자는 없겠지만...

심각한 점은 이제는 스타 하는 사람만 보고 보는 사람만 보는거죠. 즉 점점더 매니아적인 색채를 띄고 있다는 겁니다.
가령 예를 들어 영국축구를 보면, 아버지가 아들 손잡고 축구보며 (새로운 관객의 계속되는 증가) 동네 어느곳이나 축구를 할 수 있는 환경이 있으며 결국에는 8부리그까지 있습니다. (아마추어 리그의 활성화)

이 마당에 신규유저층을 가장 쉽게 흡수 할 수 있는 곰티비랑 계약을 안해버리니 협회가 스스로 자멸하는 길을 택한 거지요. (아프리카,다음팟 모두 곰티비에비해 접근성이 현저히 떨어집니다.)
Mr.Children
08/05/31 04:44
수정 아이콘
일단 게임자체가 신규유저 영입이 불가능한 10년된 게임이죠. 누가 스타를 제대로 보려고 하겠습니까...
성상우
08/05/31 08:31
수정 아이콘
좀더 스타크래프트를 살리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지금 스타크래프트가 무너지면 일어날 문제점들이 너무 크기 때문에 e스포츠팬들의 관심과 아이디어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최소한 스타크래프트를 대체할 다른 게임리그가 활성화되기까지는 스타크래프트가 e스포츠의 맏형으로서 제 역할을 해줘야 합니다.
한가지 재밌는 얘기를 하자면 일본에서 대대로 양갱을 만드는 집이 있었습니다.
양갱은 다 아시죠. 우리나라에서는 슈퍼마켓에서 팔고 있죠. ^^;
1970년대였는데 오일쇼크와 달러쇼크등으로 불안한데다가 외국에서 제과제빵기술이 유입되어서 양갱은 어느덧 사양길로 접어들었습니다. 일본은 대대로 가업을 이어받는 것이 전통이다보니까 양갱의 기술을 이어받을 아들이 보기에도 너무 위태로와보였습니다.
그래서 아버지에게 가망이 없는 양갱 만드는 일을 접는 것이 어떻겠느냐고 얘기를 했습니다.
그런데 아버지가 말하길 " 나도 그렇게 생각했고 예전에 고조부, 증조부, 할아버지 그리고 내 아버지와 나도그렇게 생각했단다. 그런데 양갱은 계속 팔리고 있고 명맥을 이어오고 있단다"라고 했습니다.
아들은 투덜거렸지만 아버지의 말을 듣고 양갱만드는 일을 전수받았는데 지금 일본에서는 체인점을 내고 있고 일본전통음식에 관심이 많은 프랑스파리에다가 양갱전문점을 만들었답니다. 물론 양갱을 만들때 디자인도 예쁘게 하고 맛도 다양화를 했었죠.
양갱은 우려했던것과는 달리 오히려 더 각광을 받게 되었답니다.
이와같이 스타크래프트도 현상황을 걱정하기보다 우리가 어떻게 하는냐가 더 중요한것같습니다.
지금 겜티비에서 실시간으로 프로게이머와 팬들이 스타크래프트를 즐기는것도 나름의 재미가 있습니다.
스타크래프트를 살릴 좋은 아이디어가 어디엔가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성상우
08/05/31 09:50
수정 아이콘
스타크래프트의 밸런스를 맞추는 것도 스타크래프트리그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만약 스타크래프트의 밸런스가 맞추어 진다면 스타크래프트가 장기간 롱런할수 있을겁니다.
온게임넷과 MBC게임과 게임협회에서 로비를 해서 스타크래프트의 밸런스패치를 하도록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으로서는 이게 가장 좋은 아이디어인것같습니다. ^^;
날으는씨즈
08/05/31 10:52
수정 아이콘
제가 보기에는 언제나 E스포츠의 위기론은 항상 대두되어왔죠
오히려 지금에와서야 관심갖는사람들도 많아지고 이렇게 되니까 위기론도 더 체계화되는거 같구요
스타크래프트이외의 다른종목이 없는것도 사실이고요
하지만 저는 아직 스타는 저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직도 친구들끼리 보였다 하면 피씨방가서 팀플이라도하고 청소년들이 티비돌리다가 스타중계나오면 스타경기를 보고 더 관심을 갖게 되는거일수도 있구요
제생각은 스타2가 스타1의 명성에 오점만 내지 않는다면 얼마든지 위기론은 잠잠해질겁니다
물론 위기론은 또 나오겠지만요
08/05/31 11:51
수정 아이콘
글은 잘있었구요
동감이 많이 됩니다..학업을 포기하고 뛰어드는 사람들에게
적어도 커리지 매치를 통과하면 의례적으로 프로게이머가 쉽게되는 발판은 마련되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이지만 무분별하게 준프로를 선별하기보단..
진짜 잘할수 있는 선수들이 준프로를 따고 드래프트시에는 상당히 높은확률로 프로팀에 입단할수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것 말고도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조금 냉정히 이야기하면..
학교내부적으로도 게임부를 뒀으면 좋겠고..
드래프트는 18세이상만 할수 있고..
2군과 연습생제도를 폐지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펠쨩~(염통)
08/06/01 06:12
수정 아이콘
작년을 평정했던 김택용, 송병구 선수가 벌써 내리막입니다.
이미 4대천왕이니 신4대천왕이니 마본좌니 하는 이름은 과거가 되었구요.
지나친 세대교체가 문제입니다. 그리고 그 원인은 바로 뛰어난 팜 시스템에 있구요.
2군을 늘리면 늘릴수록 스타리그의 몰락은 가속화됩니다. 왜 바둑이 한해에 8명 밖에 안뽑는지를 돌아봐야 할 때입니다.
스타리그는 이미 보는 스포츠에 가깝습니다. 오히려 몇몇 스타들만 보고 부나방처럼 뛰어드는 아마추어를 제한하지 않으면 수많으
돈까스 튀김이들만 만들 뿐이죠.

개인적으로는 1년 커리지 매치 통과자를 11명 정도로 제한했으면 좋겠습니다. 이게 힘들면 최소 22명으로 제한해야 합니다.
율리우스 카이
08/06/01 11:23
수정 아이콘
펠쨩~(염통)님// 동감, 차라리 그게 안전책.. 그리고 어린사람들은 이제 스타크래프트로 프로게이머하겠다는 희망을 최대한 버렸으면.
유대현
08/06/03 21:19
수정 아이콘
한 게임이 10년을 넘게 버텨왔다는 점 자체가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라고 봅니다. e-sports의 미래를 위해서라면 기존의 스타판의 유지도 중요하겠지만 새로운 유저층을 끌어들이는 새로운 종목(게임)이 절대적으로 필요하겠죠.

전 세계적으로 보자면 이미 스타는 e-sports에서의 위상이 많이 하락했습니다. 그 자리는 워3와 카운터 스트라이크 등의 게임이 이미 매꾸고 있죠. 아마 스타2가 나온다면 또 한번의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다만 국내시장은 확답하기가 어렵네요.
성상우
08/06/03 21:37
수정 아이콘
팬들과 프로게이머, 온게임넷이나 MBC게임에서 전략적으로 다른 적절한 게임들을 프로리그화하여 육성할 필요가 있습니다.
스타리그도 자연스럽게 생겨난 것이 아니라 처음에 전략적으로 육성한 리그였습니다.
씨를 뿌리고 물과 거름을 줘서 이렇게 상당한 수준의 리그로 발전한 것입니다. 처음은 어렵지만 두번째는 노하우가 축적되었기 때문에
더 쉽게 풀어나갈수 있을겁니다. 더 철저한 계획과 실행을 한다면 스타리그보다 더 큰 성공도 거둘수 있을겁니다. ^^;
08/06/04 14:41
수정 아이콘
펠쨩~(염통)님// 약간 다른 이야기지만 바둑이 극소수의 인원을 뽑음으로서
연구생으로 남아있는 유망한 기사들이 프로가 되지못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앞길이 막혀버리는게 현재 바둑계의 문제입니다.

준프로가 현재 프로급과 다를바 없다는 이야기랑 일맥상통하는거죠. 연구생 1조쯤에 있는 선수들은 현재 9단들(리그상위권)과
맞붙어도 밀리지 않는다는 결과가 현실로 반영되지 않는거랄까. 작년이전부터 있어온 신예들의 강함과
작년 한상훈 초단의 초단돌풍은 이것으로 설명이 됩니다. 오히려 바둑계는 적게뽑는다고 난리랍니다..
하긴 양산된다고 해도 이스포츠와 마찬가지로 대국료이전의 빈부격차는 여전하지요.
차이라면 이스포츠와 바둑은 활동할수있는 기간의 차이와 나갈수있는 대국수의 차이가 있겠지만요.

그런점에서 커리지 횟수제한이 필요하다는건 동감입니다. 아직 여긴 뿌리가 튼튼하질 못해요.

율리우스 카이사르님 / 개인적으로 어린 선수들이 나오는건 반대하지 않지만 학교도 안다니고 프로가 되는건 반대합니다.
바둑과는 확실히 다르게 미래가 불투명하다보니 말이죠. 제1의 프로게이머와 제2의 20대 인생을 사는것이 가능해져야
뿌리가 튼튼해질텐데 말입니다.
08/06/04 22:18
수정 아이콘
다른 건 몰라도 30대 이전에 은퇴를 할 수 밖에 없는 현 시스템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군입대 후 미래가 불투명 하다는 것도.
율리우스 카이
08/06/05 09:34
수정 아이콘
팬님// 근데, 그게 시스템의 문제인가요? 전 '게임'이라는 장르가 가지는 한계라고 생각하는데... 흠. 확실히 게임하는 재능은 15~21살 정도에 최고조에 이르지 않나 싶습니다. 야구의 28~33, 축구의 24~29살 정도에 비교하면 너무 어린거 같아요.
날으는씨즈
08/06/05 16:14
수정 아이콘
너무 프로게이머가 직업화 됐다는것도 문제죠
프로게이머라는게 전성기 후에는 장래가 불투명한데 어떻게 보면 향후 진로도 가늠할수있는 그런 시스템이 마련되야할거 같아오
성상우
08/06/06 00:54
수정 아이콘
바둑계가 자성의 목소리를 내고 개혁해나가는 모습을 e스포츠도 참고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시급한것은 첫째 발란스패치문제입니다. 패키지게임으로만 따지자면 상성관계가 있다는 것은 괜찮은 아이디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계속적으로 게임으로서 그리고 e스포츠로서 생명력이 지속되려면 세 종족의 발란스을 조정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그래야지만 e스포츠내에서 진정한 본좌를 가릴수 있고 흥행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발란스패치가 이루어진다면 이후에 어린유저들도 명작게임으로서 스타크래프트를 인식하고 더 많이 찾게 될것입니다.
상성관계가 존재하고 발란스패치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은 e스포츠으로서 스타크래프트의 아킬레스건과 같습니다.
빨리 양대 방송사와 게임협회에서 손을 써서 패치가 이루어지도록 해야한다고 여겨집니다. (이런 일을 추진할 로비력은 갖추고 있으리라 믿습니다. ^^;;) 우리 한국게임팬과 방송사들이 블리자드에 이정도는 요구할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조차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블리자드가 분명 한국게임팬들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생각합니다.
둘째 e스포츠계에 진입하는 프로게이머들이 어느 정도까지냐하는 문제입니다. 만약 무분별하게 많은 프로게이머가 유입된다면 너무 빨리 물갈이가 이루어지므로 e스포츠계나 프로게이머들에게나 이로운 결과가 아닐겁니다.
e스포츠는 기존의 올드게이머와 새로운 선수들이 섞여서 게임이 이루어질때 흥행효과가 더 크게 나올것이고 프로게이머들도 프로게이머수명이 너무 짧으면 생계를 걱정해야하는 문제에 직면하게 될 것입니다.
이것을 단순히 시장논리에 맡긴다면 구조적인 문제때문에 e스포츠는 흥행에서 실패하게 될것입니다.
그러므로 커리지횟수를 제한하거나 적절한 선에서 끊어줄 필요가 있습니다. e스포츠는 바둑과 같이 기반이 튼튼한 동네가 아닙니다.
바둑기사들은 프로로 활약해도 되고 보급기사가 되어도 되지만 e스포츠는 활약할수 있는 영역이 너무 좁고 기간도 한정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기존의 프로게이머를 보호하고 e스포츠가 유지될수 있도록 노력하는데에 일순위를 두어야 할 것입니다.
만약 앞에서 말한 두가지문제가 해결된다면 프로게이머와 e스포츠계가 안정을 찾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래도 문제점은 남아있겠지만 절반이상의 문제들를 해결한 것과 같은 효과를 갖게 될것입니다.
08/06/06 02:17
수정 아이콘
밸런스 문제는 블리자드에서 더 이상 추가 패치를 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스타크래프트가 10년이 다 되어 가는 게임이라는 점과 2편이 준비되고 있는 점을 볼 때 추가 패치 부분은 기대하기 어렵다고 봅니다. 또한 밸런스를 조정할 권한을 국내에 넘기는 문제는 저작권과 관련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마찬가지로 성사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현재로서는 맵을 구성하면서 종족간 밸런스를 맞추는 제한적인 방법을 쓰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성상우
08/06/06 15:11
수정 아이콘
미국내에서는 많은 이익단체가 있습니다. 그중에서 가장 힘을 발휘하고 있는 이익단체는 전미총기협회입니다.
여기서는 년간 엄청난 자금과 로비스트를 고용하여서 총기관련법안을 통과시키고 있습니다.
위의 예를 든것같이 적절한 협상력과 노력을 기울인다면 발란스패치 또한 불가능한 일은 아닙니다.
미국은 합법적으로 로비활동이 인정되는 국가이고 적절한 협상력만 가진다면 블리자드에 더 큰 영향력도 끼칠수가 있습니다.
일단 미국의 문화와 정서를 이해하고 일을 풀어나간다면 더 쉽게 목적을 이룰수 있을것입니다.
08/08/17 01:42
수정 아이콘
벨런스는 좋다고 보는데요. 스타리그나 프로리그를 보면 어떤 종족이 안좋다고 보이는 맵에서 오히려 그 종족이 우세를 보이기도 하고 테란이 사기라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테란이 주춤하는 시기도 있었고 kespa1위를 오랫동안 저그유저인 이제동선수가 차지하고 있는 것을 보면 말이죠. kespa랭킹 순위를 보면 3종족이 골고루 분포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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