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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7/30 13:26:51
Name 니시노 나나세
Link #1 저요
Subject [LOL] 2018 LCK섬머 2R 순위
1위 KT  5승 1패 +6 (11-5)

@죽음의 5연전 (아프리카 - SKT - 그리핀 - 젠지 - 킹존)을 4승1패의 호성적으로 마무리.
특히나 기존에 없었던 끈질기게 물고 늘어지는 플레이가 많아졌다는건 굉장히 고무적.
하지만 천적 킹존을 아직도 극복하지 못한점과
슈퍼와 대퍼를 오가는 팀의 기복이 문제.


2위 SKT  5승 1패 +6 (11-5)

@미드 하나 바꾸니 팀이 더 탄탄해짐.
그리고 갓구나이트의 부활과 최후의 버팀목 뱅까지
점점 강팀의 면모를 되찾고 있다.
사실 2R 초반 대진상대가 MVP-진에어-BBQ의 강등권팀들 상대로 승리라 평가하기 애매했는데
젠지전 승리로 현재 SKT는 강팀이라 부를 수 있을것같다.
물론 여전히 탑이 매우 불안한것과 요상한 운영이 약점이지만
현재 LCK에서 완전무결한 팀은 존재하지 않는다.


3위 Gen.g  4승 2패 +3 (9-6)

@롤드컵이 다가올수록 떡상하는팀이긴 한데
현재 상황은 안좋은편.
양대 통신사에게 일격을 맞으면서 4위까지 하락.
물론 남은 대진은 3약팀들이긴 하지만
득실관리가 잘안되서 상위권팀들이 미끄러지기 바래야하는 상황.


4위 그리핀  3승 3패 +1 (7-6)

@1R 1패팀이 2R들어서 벌써 3패나 추가했다.
2R 들어서 똥밴픽이 수면위로 드러났지만
아직도 인게임에서의 운영과 한타력은 LCK최상급.
남은대진이 7~10위 팀들이라 수월하긴 하지만
2R 무서운기세의 SKT전이 고비.
어쨋든 현재 섬머결승직행 확률이 가장 높은팀.


5위 킹존  3승 3패 0 (7-7).

@리라이후 폼이 내려간게 아닌가 싶었지만
물주 kt를 제물로 다시 점점 예전의 킹존으로 회귀중.
탑미드는 여전하지만 바텀은 확실히 약점이고 정글은 둘다 기복이 있는편.
현재 4강팀들중 kt를 제외하면 전부 상대전적에서 밀린다는게 흠.


6위 진에어  2승 3패 -2 (6-8)

@킹존을 잡을때까지만 해도 매운 고춧가루가 될줄 알았건만 SKT와의 경기에서 와르르 무너짐.
특히 2세트는 이번섬머 최악의 참패라 해도 무방.
트할보다 못한 소환.
초체정도 안되는 엄티.
잘풀리는경우가 거의 없는 그레이스.
아마 티를 벗지못한 노바.
이제 테디마저 멘붕.
심지어 남은 대진마저 그리핀 kt 젠지 아프리카.


7위 한화  2승 3패  -3 (5-8)

@대기업을 등에 업고 1R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기대를 갖게 만들었지만 2R에서 주전멤버들이 전부 컨디션 난조를 보이면서 당장 포시 진출마저 불확실.
특히 스프링 예상외의 활약을 펼친 린성환의 폼이 하락이 큰 문제.


8위 아프리카  2승 4패  -2 (7-9)

@스프링 준우승팀이 2R에선 매우 부진한 상황.
킹존과 비슷하게
슈퍼크랙 기인과 제 몫은 하는 쿠로.
그러나 기복심한 정글과 바텀폼이 최악이다.
거기에 현재 LCK 10개 팀들중 벤픽이 제일 구리다.


9위 BBQ  2승 4패 -3 (7-10)

@1R전패팀이 2R에서 2승이나 거두었으니 박수를 쳐줍시다....는 개뿔.
거금을 주고 데려온 선수들은 기대이하의 모습.
희한한건 팀분위기는 좋아보이는데
왜 인게임은 콩가루집안인것일까...


10위 MVP  1승 5패  -6 (5-11)

@사실 개개인의 능력으로만 보면 가장 그릇이 작은 팀으로 보인다.
그 작은 그릇을 끈끈한 팀파이트와 깜짝 전략으로 메꾸는 듯.

* 더스번 칼파랑님에 의해서 유머 게시판으로부터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18-07-30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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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zzato
18/07/30 13:29
수정 아이콘
1~3 롤드컵 진출
이리되면 좋겠네요
Bluelight
18/07/30 13:43
수정 아이콘
젠슼 중 하나가 서머 우승, 나머지가 선발전을 뚫으면서 킹존/아프리카가 KT보다 각각 2,3등 아래에 있어야 가능한 극한의 경우의 수...
도토루
18/07/30 13:33
수정 아이콘
KT는 킹존이라서 천적이 아니라 그냥 강한팀에 약한거라고 생각합니다.
작년 SKT도 그렇고(이때도 킹존한테 맞았...) 올해 킹존도 그렇고 말이죠.
자유형다람쥐
18/07/30 13:43
수정 아이콘
그리핀 젠지 약팀화 가나요
도토루
18/07/30 13:45
수정 아이콘
헛 그렇게 되나요? ㅠ
두 팀에게 쎄게 얻어 맞은 기억이 있어서....

그리핀은 모르겠지만. 젠지 정규시즌에서는 상대전적도 좋으니까요.
하지만 선발전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ㅠ
무민지애
18/07/30 17:15
수정 아이콘
그리핀/KT는 상성이 안맞습니다.
그리핀은 초반 약점이 있는팀입니다. 아니 자신들이 원하는 전장 원하는 시간에 싸우면 무조건 이긴다고 생각하는 팀입니다.
반면에 KT는 게임시작과 동시에 스노우볼 굴리는 건 세계최고수준이고요. 물론 항상 잘 굴리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굴러가기
시작하면 답이 없죠. 그리핀이 원하는 시간 원하는 전장 자체가 아예 오지를 않아요.

젠지/KT도 마찬가집니다.
엠비션이 주도하는 젠지는 승리 메뉴얼이 있습니다. 상대팀이 무슨 짓을 하던지 그 메뉴얼에 적힌대로 하면 무조건 이긴다고
생각하는 팀입니다. 그런데 KT의 스노우볼에 대처하는 방법은 메뉴얼에 없어요.
그러면 왜 선발전에서는 KT에게 승리를 거두게 되느냐.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메타(패치가없음)가 고정되기 때문이죠.
메타가 고정되게 되면 메뉴얼을 더욱더 정교하게 짤수가 있어요. 필살기도 하나씩 넣고
18/07/30 13:34
수정 아이콘
겜게로 가도 될듯싶은데 왜 유게에
18/07/30 13:34
수정 아이콘
겜게로.
18/07/30 13:37
수정 아이콘
현재 젤 폼 좋은 팀은 KT/그리핀/젠지 같네요. SKT는 좀 더 봐야...
arq.Gstar
18/07/30 13:44
수정 아이콘
전 이번엔 그리핀 KT 킹존 롤드컵 나갔으면 좋겠네요
그놈헬스크림
18/07/30 14:13
수정 아이콘
전 킹존 말고 젠지요... 킹존은 폼좀 많이 끌어 올리고 가야지 지금 상태로 가면 또 실망할 것 같아서...
18/07/30 18:42
수정 아이콘
그 킹존도 못 이기는 다른 팀들이 문제죠
18/07/30 13:51
수정 아이콘
SKT 탑만 잘해주면 강팀 맞는 것 같네요. 피레안이 예전 쿠로를 생각나게 할 정도로 잘합니다. 이지훈 SKT시절 페이커한테 실력 부분으로 밀리는 것 같지 않다고 생각했는데(페이커의 스타성 때문에 다소 기용이 못됐지만..) 스페어 존재가 고무적으로 잘 작용했음 합니다. 피레안 페이커 둘다 화이팅입니다~
펠릭스-30세 무직
18/07/30 13:53
수정 아이콘
슼이 올라온건 진짜 미드 덕분일걸요. 정확하게 말하면 미드 지박령이던 블랭크가 구멍이던 탑을 거의 엄마 수준으로 시팅 해 주니까요. 탑의 구멍이 덜 뚤리고가 아니라 심지어 초반 페이즈에서 이기는 모습도 많이 보였지요.
18/07/30 14:11
수정 아이콘
피레안이 시팅 안해줘도 알아서 미드 라인전을 계속 압박하고 이겨주니 블랭크가 발이 풀리고 탑에 투자를 많이 해주는게 가능해진 거죠. 진짜 지금의 상승세는 피레안 공이 한 70은 됩니다.
Frezzato
18/07/30 14:14
수정 아이콘
이전과 달리 전반 중반 후반 운영에 팀자원 여유가 넘치는거보면 저는 90정도로 쳐주고싶습니다
그냥 피레안 최고죠
도토루
18/07/30 14:43
수정 아이콘
신입인 피레안이 들어옴으로 인해서 정글로서 페이커 미드간의 선후배 관계의 압박감도 있었다고 봅니다.
정글로서 의견 피력하는데 있어서 아무래도 신입인 피레안이 수월하기로 할 테고
그런것들 떠나서 피레안이 라인전부터 합류 한타 너무 준수하다 보니 전반적으로 큰 시너지가 나고 있다고 봐요.

저도 90정도 쳐주고 싶습니다 흐흐
호박머리
18/07/30 14:04
수정 아이콘
아프리카는 진짜 밴픽만봐도 승패가 보일정도로 밴픽이 구리긴합니다..
18/07/30 14:09
수정 아이콘
이 왜 유 크크크크
arq.Gstar
18/07/30 14:20
수정 아이콘
피레안 진짜 잘하던데요... 라이즈로 조이 따는거 보고 롤드컵 결승때 페이커 무빙보는줄.....
18/07/30 14:44
수정 아이콘
혼돈의 lck...이렇게 절대강자가 없던 시즌이 있었나 싶네요
skt의 부활로 마지막까지 쫄깃하네요 페이커도 더 강해져서 돌아오길
18/07/30 14:49
수정 아이콘
작년 서머도 승수가 14 14 13 13으로 순위가 모두 세트 득실로 결정나긴 했죠. 3대장(슼킅삼)이 시즌 중반까지 워낙 강했던지라 아무도 롱주가 우승할지 몰랐던 시즌이었죠. 크크크
18/07/30 14:57
수정 아이콘
사실 SKT의 요상한 운영은 따지고 보면 근거는 다 있습니다.서머 초중반에 유리할때 신내다가 말아먹은적이 꽤 많아 현재는 최대한 리스크를 줄이는 운영을 하고 있죠.
슼이 조합상의 우위가 있거나 상대와 격차가 꽤 많이 날때는 정말 과감할 정도로 빠르게 가는데, 상대와 격차가 적다고 판단하거나 조합상 밀린다고 판단하면 상대의 실수를 기다리는 식의 플레이를 주로 하거든요.
다소 요상하게 보일수는 있으나 비교적 성공적인 결과를 낳고 있습니다. 극명한 예로 진에어전 1세트, 젠지전 3세트 등이 있죠. 답답한거 같아 보이면서도 결국은 승리를 가져갔죠. 물론 젠지전 2세트는 실패 사례로 보이지만 애초에 젠지전 2세트는 초반부터 조합 컨셉 못 살린걸 억지로 비볐지만 끝낼 상황까진 만들지 못했고, 덕분에 조합차이로 인해 어쩔수 없이 진 게임이거든요. 물론 실수도 많았던 경기긴 하지만.
18/07/30 16:07
수정 아이콘
2라운드에서 슼 운영이 요상할때는 대부분 비원딜/탑의 부실 이 2개 때문입니다. 그 외에는 그냥 예전의 슼 운영의 맥락을 거의 다 찾았어요. 이런 상황에서 팬으로서 의아한 것은 슼은 아직도 트할에게 중점적인 역할을 부여한다는겁니다. 전 이게 굉장히 마음에 안드는데(슼 비원딜 고집할때처럼), 이 기조는 바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선수의 티나는 단점을 밴픽과 정글 지원으로 아무리 메워봤자 팀에 짐이 된다면 포기하는게 맞아요. 비원딜처럼요. 저는 그렇게 한다고 해서 그게 그 선수의 역량의 개선에 도움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건 멘탈의 영역도 아니고 명백히 개인기량의 영역이니 개인연습으로 해결해야 되는거라서요. 준비가 되지 않았는데 그방면으로 자꾸 수를 내려고 하니 팀 운영도 흔들리고 정글 폼에도 악영향을 줄 수밖에 없습니다. 결국 위로 올라갈 수록 이 문제는 발목을 잡을겁니다. 트할의 대인전 능력이 SKT 앞에 놓인 최후의 허들이죠. 언제까지 스플릿챔프 들고 라인전 반반이나 해주고 한타템올린다? 이게 먹히는게 솔직히 말해 넌센스입니다. 어제 2, 3세트만 봐도 2세트는 결국 그게 문제가 되어 조합차이로 역전 수순으로 무난히 흘러가버렸고 3세트는 굉장히 유리한걸 못굴려서 망할뻔 했는데 한타로 겨우 이겼죠. 스노우볼 쫙쫙 굴릴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도 거기까지 질질 끌린거지, 절대 의도된 승리의 수순이 아니었죠.

그리고 여기다 더해 SKT가 정말로 서머와 롤드컵에서 목표를 이루려면 예전부터 말한 울프의 부활과 페이커의 확실한 피드백을 통한 인게임 애티튜드의 변화 이 두가지도 필수라고 생각해요. 울프 건강문제는 이제 더 걱정할 필요가 없는 단계고 실전에 투입할 수 있을 정도의 폼만 되면 선수 본인의 노하우가 있어서 금방 올라올 수 있다고 봅니다. 페이커의 경우는 더 그렇죠. 이 선수는 개인기량에 문제가 있는게 아니에요. 솔랭만 봐도 폼 자체는 그 어느때보다 좋습니다. 그러나 정글-바텀이 플레이메이킹의 핵심인 지금 메타에서 페이커의 미드 리소스를 요구하는 스타일은 블랭크에게부터 부담이 됩니다. 블랭크가 지금처럼 탑 보모 수준으로 시팅할 수 있는거도 페이커와 피레안의 차이죠. 그러나 결국 저는 미드 캐리력은 다시 버프되어 올라갈거라 봐요. 지금처럼 미드가 포커스에서 벗어난 시즌이 언제였나 싶을 정도로 캐리력이 떨어져있으니까요. 지금 피레안이 너무나 잘해주고 있는 것도 맞지만, 아직은 분석되지 않은 신인이라는 점도 있고 분명 지금처럼 탑에 과투자가 반복된다면 반드시 위기상황이 옵니다. 제아무리 잘하는 미드라고 해도 미드 집중 타깃 잡히면 무너지는건 일도 아니거든요.

정리하면 트할에겐 팀적으로 서포팅 하는 역할을 부여하고 정글지원의 리소스를 낮춰라(밴픽에서는 탑 밴으로 지원), 그리고 트할 본인이 대인전 능력을 특훈이든 뭐든 집중적으로 연마해야 한다는 것이 제1과제고 최후의 퍼즐이 울프와 페이커의 복귀라고 생각합니다.
무민지애
18/07/30 17:28
수정 아이콘
SKT는 지금 서순이 잘못되어 있어요. 탑이 정글을 서포팅해야 되는데 정글이 탑을 서포팅합니다. 물론 결론은 상호보완의 관계죠.
현재 메타에서는 탑/미드가 정글을 서폿해야 되고 정글이 플레이메이킹을 해야 된다고 생각해요. 대표적인 팀이 킹존/아프리카가 되겠네요.
여기서 탑은 언제나 마찬가지지만 최소한의 리소스로 혼자서 살아남아 1:1, 그리고 스플릿, 한타에서의 빠른합류를 해내야 됩니다.
킹존한테 두들겨맞는 이유가 여기서 나오죠. 미드 잘해야 반반인데 탑이 쥐잡듯이 잡히니 탑쪽 시야/정글/전령 다 먹히고 초반에 잘하면
드래곤이나 혼자 먹고 꼬이면 어찌 해볼라고 칼날부리에서 서성이다가 잼구 되는겁니다.
18/07/30 16:46
수정 아이콘
지금 킹존보고 바텀이 약점이라는건 글쎄요.. 솔직히 원딜하는 킹존 바텀이 지금 약점이라는 생각은 전혀 안 듭니다.
18/07/30 16:47
수정 아이콘
킅은 차려놓은 밥상만 안 걷어찼으면 좋겠어요
킹존전 지면서 1위 밥상은 엎었는데,
슼이 젠지 이겨주면서 2위 밥상이 차려졌거든요
이거라도 좀 절대 사수하길...
오오와다나나
18/07/30 17:03
수정 아이콘
SKT는 피레안,뱅,블랭크가 거의 사기급의 실력과 컨디션, 하나가 되서 움직이는 모습을 보니깐

진짜 기대해봐도 될것 같습니다.

근데 제발 탑만.... 탑만... 1인분만 해주면 아니 하다못해 0.7인분이라도...
저격수
18/07/30 17:07
수정 아이콘
항상 하는 말인데, 킹존 안티가 많아서 롤드컵 가지 말라고 하는 건 이해가 되는데 그러면 본인 응원팀이 킹존을 이기면 됩니다.
링크의전설
18/07/30 17:34
수정 아이콘
불안해서 가지말라는 건 진짜 무슨 소린지 싶네요
니가팽귄
18/07/30 19:44
수정 아이콘
올해 슼킅앞 3팀이 한번도 못이기는데 킹존이 롤드컵 못가는게 말이 안되죠.
18/07/30 17:11
수정 아이콘
지금 기세로 상혁이 휴식 충분히 취하고
어떻게든 롤드컵 가봤으면 좋겠어요 14년도에 관중석에서 구경하던 상혁이를 한번 더 보기엔.. ㅠ.ㅠ
아스미타
18/07/30 18:11
수정 아이콘
킹존 그리핀 kt가 결국 롤드컵 갈듯
탱구와댄스
18/07/30 18:12
수정 아이콘
지금 킹존 바텀이 약점인가요? 그놈의 비원딜 안했을 때 킹존 바텀이 불안하다고 느낀 경기는 최근에 아예 없는 거 같은데 말이죠.

mvp전도 상대가 진짜 바텀만 줄창 팠을 때도 꽤 잘 버텼고 2:2에서 솔킬 내기도 했고, kt전도 원딜 쥐어주니까 잘만 했죠. 아프리카전은 그냥 대놓고 킹존 바텀이 더 잘했고요.
피카츄백만볼트
18/07/30 18:32
수정 아이콘
바텀 약점이던건 비원딜시절 박힌 이미지가 큰것 같네요. 사실 그 시절엔 비원딜 연습한 영향인지 원딜도 불안해지긴 했는데, 원딜 고정하면서부턴 킹존 바텀은 상당히 단단해졌죠. 이제와서 보면 다른 여러 베테랑들처럼 프릴라도 비원딜 연습하면서 흑역사 찍었던것 같네요.
18/07/30 19:05
수정 아이콘
비원딜 시절도 있고, MSI 때 바텀 완패한 영향도 있죠. 특히 고릴라.
피카츄백만볼트
18/07/30 19:12
수정 아이콘
MSI는 좀 다른 이야깁니다. 전 사실 지금 오른 폼으로도 MSI때 붙었던 RNG등 붙으면 프릴라가 그냥 개박살날 가능성은 상당히 높다고 보거든요. MSI때는 프릴라가 딱히 슬럼프가 왔다기보단, 걍 RNG 바텀이 세계 최강급인 탓이 훨씬 크다고 봅니다. 전 슬럼프는 MSI 이후에 왔다고 봐요.

간단히 말해 MSI때 털린건 걍 우지등이 세계 최강급이라 실력차가 났던거고, 그 뒤로 슬럼프+비원딜 처참한 숙련도로 LCK에서도 작살나기 시작했다는 생각입니다. 킹존이 10승 5패로 승이 훨씬 많은 팀인데 스웨인 승률이 20%에요.
18/07/30 19:15
수정 아이콘
MSI 당시에 프릴라 양쪽 모두 정상이 아니었습니다. 첫날 RNG 전 프릴라랑 결승전 프릴라 비교해보면 극명하게 차이나죠. 그게 단순히 상대가 세서 라고 퉁치는건 아닌거 같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첫날의 RNG가 컨디션이 나빴다는 얘기가 많긴 했지만.
피카츄백만볼트
18/07/30 19:17
수정 아이콘
컴퓨터가 아니고 사람이 하는 게임이니까, 실력차가 나도 비빌때도 있고 터질때도 있죠 일종의 확률 문제라고 봐요. 그리고 전 프릴라랑 RNG 바텀의 실력차는 명백히 있긴 있는것 같습니다. 프릴라 무시하려는게 아니고, RNG 바텀이 국제대회 기준으론 세계 최고급 모습을 보여줬다는 의미입니다.
18/07/30 19:19
수정 아이콘
실력차는 인정합니다. 다만 저는 MSI 당시 킹존의 전체적인 폼도 망가진 영향도 크다고 생각하는 사람중 하나입니다. 실력차 이상으로 터져버린 원인중 하나라고 생각하고요. 그리고 그때 망가진 킹존의 폼은 아직 완전히 돌아오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링크의전설
18/07/30 19:20
수정 아이콘
사실 킹존팬 입장에서도 이 의견엔 동의하는게, 지금 킹존의 바텀이 맛집인가? no. 이지만, 폼을 회복했는가? 하면 그것도 no.에요.
솔직히 프릴라는 탑3에 들만한 바텀이었죠. 적어도 스프링까지는. 최소한 아직도 감 못잡고 있는게 맞습니다. 탐켄치 잡을 때랑 아닐 때 고릴라 폼이 너무 심각하고요. 근데 최근 경기에서 오히려 프레이는 슬슬 폼회복하고 있긴하죠.
18/07/30 19:22
수정 아이콘
네 저도 프레이는 꽤 많이 회복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고릴라는 좀 의문이라 생각합니다. MSI 당시에 피넛과 고릴라, 그리고 칸 셋이 완전히 망가졌는데 피넛과 칸은 꽤 많이 폼을 찾았지만 고릴라는 여전히 오락가락 한다고 생각합니다.
18/07/30 20:25
수정 아이콘
스프링엔 최강 바텀 젠지를 이기고 결승전도 캐리했으니 그냥 원탑이었구요

현 고릴라는 알리같은거 들고 KT 바텀 이겨내는거 보면 저점은 찍었고 반등세라고 생각합니다
18/07/30 20:27
수정 아이콘
Luv.SH 님// 칸은 MSI 서머 후반기와 조별리그를 말아먹었다 토너먼트시기에 반등 이뤄냈죠
그결과가 MSI 토너먼트에선 칸만 바라보고 있었던거고... 지금은 본인커리어중 가장 잘한다 소리들어도 이상하지않죠
피넛은 칸과 비교하면 의문투성입니다 잘해준지 몇경기 안되어서 본인폼이 올라와서 그런건지 바텀폼이 올라와서 그런건지 모르겠어요
정글과 바텀이 서로 긍정적인 영향주고받는건 맞는거같지만요
김티모
18/07/30 18:16
수정 아이콘
현재 1234위는 자기 순위 지키기라도 하려면 세트실점도 해서는 안 되는 빡빡한 상황이라... 선수들이 많이 힘들거 같습니다.
정은비
18/07/30 18:18
수정 아이콘
킹존은 탐켄치 이외의 고릴라경기력이 궁금하네요.
킅,앞전에서 본 바로는 원딜+탐켄치잡은 킹존은 스프링경기력 80퍼정도는 돌아온듯했습니다.
피카츄백만볼트
18/07/30 18:34
수정 아이콘
원딜 고정한 이유로 킹존 경기력은 전성기 한 70%는 돌아왔습니다. 그래서 한화전은 어지간해선 변수없이 잡을거라고 봐요. 질리언 원딜 때만 해도 아 올시즌 킹존은 일어서지 못할것 같다는 생각도 했는데, 그때가 제대로 바닥쳤는지 그 뒤로 반등 많이 했죠. 진지하게 지금도 살짝 걱정스러운건 꽤나 욕먹던 킹존 코칭스텝이 비원딜 미련을 못버리는거. KT전 2세트 프레이가 스웨인으로 모든스킬 다맞고 모든시킬 빗나가던 기적의 무빙을 본게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또 스웨인 이런거 주면 킹존 코칭스텝도 욕좀 먹을것이고, 설마 또 그러진 않을거라 봅니다. 원딜만 잡으면 전성기 킹존 70%는 나와요.
akb는사랑입니다
18/07/30 20:26
수정 아이콘
결국 롤은 통신사들이 또.,..!
이거 보면 약간 체감으로 느꼈던 거랑 스탯으로 보이는 게 많이 다르구나 싶네요.
슼이나 킅은 그다지 강팀스러운 안정감을 받은 적이 없었는데 스탯은 엄청 좋고..
18/07/31 00:11
수정 아이콘
패치의 영향이 심한가보군요.
비원딜이 압도했던 스프링에서 떡상한팀들이랑 적응에 어려움을 겪던 팀들이랑 순위가 좀 바뀐듯 싶은 정도네요.
아름답고큽니다
18/07/31 13:25
수정 아이콘
MVP는 ㅠㅠ 애드 결장이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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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895 [LOL] 혼돈의 LCK 개인평 (3) [8] 길이보이6280 18/08/01 6280 0
63894 [LOL] 6주, 4번째 이뤄지는 원딜 상향패치. 비원딜 멸종위기가 현실화됬습니다. [115] 피카츄백만볼트10982 18/08/01 10982 3
63893 [LOL] 라이엇이 롤드컵 일정 안내 지연에 대해서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54] Leeka10072 18/08/01 10072 0
63892 [LOL] 혼돈의 LCK 개인평 (2) [51] 길이보이7766 18/08/01 7766 5
63891 [LOL] 순위 싸움 남은 경기 대진 [30] GogoGo6652 18/08/01 6652 0
63890 [LOL] 통신사 동맹? [70] 삭제됨12502 18/08/01 12502 0
63889 [LOL] 자력 1위가 가능해진 kt - 혼돈의 롤챔스 막바지 [57] Leeka9408 18/08/01 9408 0
63888 [LOL] 어제 북미에서 나온 희대의 북미잼 [14] MystericWonder10716 18/07/31 10716 4
63887 [배그] 배그 접습니다. [18] 각키10472 18/07/31 10472 7
63886 [LOL] 혼돈의 LCK 개인평 [14] 길이보이7282 18/07/31 7282 4
63885 [기타] [PS4] 뒤늦게 접한 아이돌 마스터, 3일 체험 소감 [27] 힘든일상7806 18/07/31 7806 0
63884 [LOL] 팀별 롤드컵 서브 멤버는 누가 될 것인가? [38] 딴딴8125 18/07/31 8125 1
63883 [기타] [PS4]DJMAX RESPECT가 1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업데이트 내용 추가) [35] 에니스8220 18/07/31 8220 4
63882 [기타] [스파5] 입스파 [9] 인간흑인대머리남캐5764 18/07/31 5764 6
63881 [LOL] 서머시즌 지금까지 본 팀별 칭찬 릴레이 [23] Leeka7969 18/07/30 7969 1
63880 [LOL] 추락하는 SKT에게 날개가 있긴 있었다. [172] 치토스12406 18/07/30 12406 1
63879 [LOL] 에코폭스, 기존 봇듀오 방출. [7] 후추통7087 18/07/30 7087 1
63878 [오버워치] 오버워치 리그 시즌1 포스트시즌 픽률 [16] 손금불산입9599 18/07/30 9599 3
63876 [LOL] 2018 LCK섬머 2R 순위 [50] 니시노 나나세6865 18/07/30 6865 1
63875 [히어로즈] 히어로즈 이런저런 이야기 "시공 근황 인터뷰" [11] 은하관제6967 18/07/30 6967 7
63874 [배그] 펍지 E스포츠의 절반의 성공, PGI 2018 베를린 [27] 자전거도둑9327 18/07/30 9327 3
63873 [LOL] 막바지를 달려가고 있는 롤챔스! 7주차 빅매치 [47] Luv.SH7891 18/07/30 789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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