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8/11/26 20:15:37
Name 손금불산입
Link #1 FOTMOB
Subject [스포츠] [해축] 시즌 1/3 시점 빅리그 순위표.jpg (수정됨)
벌써 시즌의 1/3이 지났습니다. 유럽 주요리그 순위표를 한 번 살펴봤습니다.



2018-11-26-Premier-League---FotMob.png

맨시티나 리버풀이나 그렇게 이기고도 서로의 순위와 승점차에 대단히 불만이 많을겁니다. 사견으로는 큰 변수가 생기지 않는 이상 맨시티가 타이틀을 따내지 않을지... 시즌 중반에 누가 우승이네 마네 단정짓는 말 자체를 대단히 싫어하는데 이번 시즌 리그에서 맨시티는 너무 압도적입니다. 데 브라이너가 대부분 빠진 상태였다는건 흠좀무.

그리고 시즌초에 폼이 영 좋지 않았지만 3패를 당하는 와중에도 무승부 없이 꾸역꾸역 승리를 챙겨온 토트넘이 어제 무패 행진이 끝난 첼시를 제치고 3위에 올랐습니다. 생각할수록 포체티노는 참 대단한 감독인 것 같습니다. 몇년전에 포체티노 한계론을 피지알에서 얘기했던 것 같은데 제가 역시 축알못이었습... 무패에 가려져서 그렇지 첼시가 최근 6경기에서 챙긴 승수는 고작 3승입니다. 이제 바로 다음 라운드에 북런던 더비가 다가올텐데 이 때의 경기 결과가 챔스권 구도 싸움을 좀 더 명확하게 보여주지 않을까 하네요. 아스날이 홈에서 진다면 챔스 직행 티켓 따내는게 꽤 험난해질겁니다.

맨유는 뭐 부진 부진하더라도 결국 6위권 위로 올라오겠죠. 유로파에 있는 것도 아니니 무조건 4위 내로 들어야할텐데 지금 어수선한 분위기를 빨리 추스르고 빨리 뒤쫓아가야 할겁니다. 어쨌든 나머지 5팀들의 이번시즌 폼은 꽤 좋은 상태거든요. 누군가가 쉽게 미끄러질 분위기는 결코 아니니. 이번 시즌 4위 안에 드는 것에 실패한다면 시즌 끝나고 짐싸서 팀을 나가는 사람들이 꽤 많을겁니다..






2018-11-26-Primera-Division---FotMob.png

시즌 초도 아닌데 선두에 오른 세비야. 레알 마드리드가 거하게 삽을 푸고 있어서 그렇지 바르셀로나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도 삽을 들고 있습니다. 계속 1위를 달리고 있었지만 매번 불평과 불만이 바르셀로나 쪽에서 터져나왔던게 이번엔 괜한 엄살이 아니었죠. 어제 경기 이후에 하피냐 시즌 아웃...과 세르지의 햄스트링(3~4주)이 한꺼번에 닥쳐왔습니다. 진작에 치고 나가서 여유를 가졌어도 이상하지 않을 시즌에 같이 허우적대고 있으니 시즌 후반에 또 메시가 퍼지는건 아닐지 걱정되는군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이제 좀 폼이 올라오긴 했지만 그리즈만을 비롯한 공격 자원의 총체적인 부진 때문에 승률이 50%도 되지 않는 상황입니다. 그리즈만의 리그 득점은 충격적이게도 3골.... 그리고 얘가 팀 내 득점 1위입니다. 벤제마도 5골 넣는 세상에 이 무슨.. 홈 성적은 나름 안정적인데 원정 성적이 1승 4무 1패로 매우 부진합니다. 원정에서는 경기력이 좋지 않더라도 꾸역꾸역 골넣고 승리를 챙겨가는게 중요한데 골이 못 넣다보니..

그리고 리그 상황이 이렇다보니 레알 마드리드가 그리 말아먹고도 선두랑 승점이 고작 6점차입니다. 물론 지금 우승 타이틀 바라볼 때는 아닌 것 같고.. 좀있으면 클럽 월드컵도 뛰어야 할텐데 일단은 분위기를 반전시키는게 중요해보입니다. 솔라리가 그거 하나 잘했다고 정식 감독 계약을 맺었더니 그 후 첫 경기에서 에이바르한테 완패. 뭐.. 그래도 꾸역꾸역 챔스권에 들어가서 시즌을 마무리할 거라 생각합니다. 그 때 감독이 아직도 솔라리일지는 모르겠지만. 요 몇년간의 레알 마드리드는 초중반에 거하게 말아먹고 챔스 토너먼트 들어가는 2월 언저리부터 정신차리기 시작해서 챔스에서 강팀들 꺾고 빅이어 드는 시나리오를 착실하게 밟아왔는데 올 시즌은 어떨지 모르겠군요. 작년에도 설마설마하다가 그렇게 되었는데 올 시즌은 물론 폼 자체는 올라오겠지만 겨울에 케인이나 네이마르를 사는게 아닌 이상 빅 이어를 바라보기는 힘들겠죠 아마..







2018-11-26-1-Bundesliga---FotMob.png

여기는 무패가도를 달리고 있는 도르트문트의 무대. 산초나 비첼, 알카세르 등 새로운 얼굴들이 팀에 대단히 적응을 잘 해내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제일 신경쓰이는 바이언이 알아서 고꾸라지고 있기에 리그 타이틀을 들어 올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변수는 역시 로이스가 풀시즌을 건강하게 소화할 수 있는가. 그리고 그게 실현된다면 리가가 아니라 챔스에서도 꽤 선전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듯.

바이에른 뮌헨은 뭐... 갈아엎으려면 빨리 갈아엎었어야 했는데 이도저도 아닌 상황인채로 시즌을 너무 오래 끌었습니다. 코바치는 아마 조만간 짤리겠죠... 선수단 장악에 완벽하게 실수한 것 같고 본인에게도 전술적인 책임 사유가 꽤 드러나고 있는 상황이라. 빌트 플러스에서 독점 기사로 코바치 후임으로 벵거가 고려되고 있다는 뉴스가 떴다는군요. 일단 이 팀은 코바치 그 이후를 봐야할 듯. 그리고 그 때까지 승점을 얼마나 더 드랍하는지가 리그 타이틀 방어 여부를 결정할 것 같습니다.

나겔스만은 올시즌 끝나고 라이프치히 행이 확정된 상황입니다. 리가는 그렇다치더라도 챔스에서는 성과를 보여줄만한 기회라고 생각했는데 리옹에게 밀려서 3위인 것도 모자라 유로파도 갈 수 있다 장담을 못하는 상황이라... 묀헨글라트바흐와 프랑크푸르트는 최근 6경기에서 5승을 거두면서 기세가 좋은데 시즌 끝까지 선전할 수 있을지 궁금해지네요.







2018-11-26-Serie-A---FotMob.png

여기는 호우의 기세만큼이나 유벤투스의 기세가 좋습니다. 안첼로티가 감을 잡았고 리그든 챔스든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팀을 빠르게 안정화시켰는데 유벤투스 승점 상태가... 몰랐는데 로마가 꽤 부진하네요. 아마 나폴리에 인테르까지는 챔스권이 유력한 것 같은데 나머지 한 자리를 누가 차지하느냐가 관건일 듯합니다.








2018-11-26-Ligue-1---FotMob.png

뭐 리그 앙은 순위 싸움보다도 PSG가 무패 우승 하느냐 마느냐, 아니 전승 우승을 노릴 수 있는 거 아닌가가 이슈일듯. 14경기 46득점은 무슨 위닝이나 피파도 아니고...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8/11/26 20:25
수정 아이콘
10승 3무 무패인데 리그2위 실화입니까?ㅠㅠ
무패준 가나요ㅠㅠ
아침밥스팸
18/11/26 22:19
수정 아이콘
앗! 아아... ㅜㅠㅜㅠ
18/11/26 20:30
수정 아이콘
(수정됨) 헤킹은 다소 보수적이지만 시간만 주어지면 어느 팀이든 궤도 위에 올려놓는 능력은 탁월합니다.
파브르 이래 계속된 선수유출로 챔스권을 오르락 내리락했던 글랏바흐도 이번엔 힘들지 않을까 생각했어요.
늙은 에이스 하파엘의 거듭된 부상이 안 그래도 빈약한 공격력에 부담이 됐거든요

이런 난관을 시스템 변화로 극복했습니다.그것도 본인이 선호하는 4231이 아닌 433을 강행하면서 호프만을 리그 정상급 아흐터로 만들고, 노이하우스라는 원석을 적극 기용하고 슈트로블로 수비 안정성을 꾀했죠. 완벽한 삼미들 체제를 구축한겁니다. 이 과정에서 크라머나 퀴상스같은 선수는 희생됐지만 경기력은 일취월장했어요.

전방에서는 기록적 이적료로 데려온 플레아가 토르강과 합이 워낙 잘 맞고 433 특유의 역동성을 잘 구현해주고 있고요.
둘다 개인기량이 워낙 특출나기도 하고.
카푸스틴
18/11/27 09:03
수정 아이콘
한준희해설 오셨는지 알았습니다
미하라
18/11/26 20:44
수정 아이콘
포체티노는 챔스 성적 보면 딱히 지금 고평가 해줄만한 껀덕지가 별로 없는 상황이라고 보네요.. 바르샤전이야 그렇다쳐도 인테르와의 첫경기는 포체티노가 말아먹다시피한 경기라... 챔스에서는 몇시즌째 4/16이라고 조롱받던 벵거의 아스날보다도 유럽대항전 성적이 더 참담합니다. 요 몇년간 프리미어리그 UEFA 포인트 깎아먹는 주범이기도 하구요.
손금불산입
18/11/26 21:07
수정 아이콘
토트넘이니까....다른 클럽이면 몰라도 토트넘이라 아직까지는 면죄부를 주고싶습니다. 전통적인 빅4 체계에서 자본으로 올라온 맨시티와 달리 토트넘은 순전히 그의 역량으로 빅6에 진입했다고 생각이 들어서요. 챔스 티켓도 놓치지 않았고 토트넘이 빅클럽이냐에 의문부호도 많이 지울정도니.. 물론 말씀하신 한계는 명확해서 그가 풀어내야만 하는 과제지만요
18/11/26 21:29
수정 아이콘
그건 토트넘과 포체티노 둘의 한계라 봐야 합니다.
포체티노의 한계는 토트넘의 전력풀 상 두터운 뎁스가 아닌 관계로 이른바 로테이션을 제대로 못 돌린다는데 있죠.
그래서 주중경기에서는 그야말로 그 약점이 뚜렷합니다.
문제는 그가 그러한 약점에 대해 다른 쪽으로 대처를 못한다는 점에 있겠죠.
지나칠 정도의 케인 사랑으로 인해 정통 스트라이커의 부족현상이 뚜렷한 편이고, 주전만 돌리다가 결국 시즌 막판 매번 퍼져버렸죠.
그나마 올해 라멜라, 모우라, 시소코, 윙크스 같은 만년 2진들이 활약을 하고 있고, 월드컵 후유증이었던 1진들도 복귀 중에 있죠.
그리고 첼시전 승리를 통해 강팀에게 약한 이미지도 그럭저럭 극복중이고.. 이번에는 컵대회 2개 전부 노릴 것 같기도 하고...
사실 이번 시즌을 어찌 운영해나가느냐가 포체티노가 자신이 가진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느냐 없느냐라 봅니다.
18/11/27 13:11
수정 아이콘
과연 자금 넉넉한 포체티노는 어떻게 될지.. 궁금하네요

무링요가 될것인가
모예스가 될것인가...
18/11/26 20:49
수정 아이콘
와 psg 크크크
껀후이
18/11/26 20:55
수정 아이콘
손 떠나고 관심 껐는데 레버쿠젠은 이제 10위에도 못 드나 보군요 크크...탐욕왕 벨라라비는 잘 있으려나
소이밀크러버
18/11/26 21:27
수정 아이콘
아스날의 이번 시즌 경기 내용을 보면 이상하리만치 운이 좋습니다.
그래서 지금 순위가 상당히 위태로워보이고... 당장 다음 토트넘전에서도 쌓여있는 문제점들이 폭발할수도 있다고 봅니다.
몬레알의 부재, 불안정성을 가진 무스타피, 느리고 수비 못하지만 쓸 수 밖에 없는 수미 쟈카, 팀 전략의 노출 등
능력있는 감독이라면 노릴만한 요소가 많고 포체티노라면 충분히 공략하겠죠.

그래도 팬이라서 돈 걸라면 아스날에 걸겠습니다. 하하.
라플비
18/11/26 21:43
수정 아이콘
라리가 빼고 지금 빅리그들 1위가 무패행진 엄청나죠.
뭐 PSG는 전승 중이고... 심지어 네덜란드 리그 PSV도 13전 전승-_-;
홍다희
18/11/26 22:09
수정 아이콘
PSG와 맨시티의 독주를 볼때마다 씁쓸합니다.
요시오카 리호
18/11/26 22:11
수정 아이콘
as모나코가 안보여서 찾아봤더니 강등위기 19위...
앙리. 7경기만에 첫 승...
18/11/26 22:31
수정 아이콘
맨시티 정말 극강의 포스인데 리버풀하고 승점 2점 차이인 걸 보면 리버풀이 대단하게 느껴집니다.
라리가는 말 그대로 혼돈.. 강팀들이 헤메는 것도 있지만 라리가는 지금 중위권 팀들까지 경기력이 장난이 아닙니다. 마치 느바 서부를 보는듯한
개인적으로는 부상이 발목잡지 않는다면 AT 우승 적기라고 봅니다.
손금불산입
18/11/26 23:11
수정 아이콘
적기는 맞는데 본인들이 헛발질중이니... 코스타 중국행썰도 있더라구요
Missile Turret
18/11/26 22:37
수정 아이콘
라리가 팀명들하고 EPL 팀명들 서로 위치 바꾸면 자연스러워져서 사람들 믿을듯.
candymove
18/11/26 22:45
수정 아이콘
레알이 케인이나 네미마르 델고와도 챔스에선 못 써먹지 않나요?
손금불산입
18/11/26 23:13
수정 아이콘
이번에 룰이 바뀌어서 데리고만 온다면 써먹을 수 있습니다 근데 못데려오겠죠 뭐..
candymove
18/11/27 09:43
수정 아이콘
오 그런 변화가 있었군요 겨울이적시장이 더 핫해지겠네요 감사합니당
겜알못
18/11/26 23:11
수정 아이콘
psg랑 맨시티는 정말 공정한 경쟁을 해치고 있어요...
18/11/26 23:47
수정 아이콘
라리가는 중계권 배분의 효과가 유수의 지도자, 마르지않는 유스시스템으로 중하위권팀이 만만치 않습니다.
전통의 상위권 레바꼬는 원정가면 목숨 걸고 해도 엄청나게 털리니 매경기 챔스 토너먼트 수준 각오해야합니다.
리그 경쟁력이 더 상승할 듯 합니다.
Blank Space
18/11/27 11:49
수정 아이콘
이젠 맨유 순위에도 별 감흥이 없네요.
저번 경기 비길때도 보고 그냥 잔거 생각하면 기대치가 많이 낮아지긴 한듯..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9510 [스포츠] [KBO] 거피셜, LG 토미 조셉 영입 [24] 아이즈원_이채연3334 18/11/27 3334 0
29509 [연예] 마닷에서 시작된 빚투(?)를 예견한 현자 정웅인.jpg [26] 홍승식10083 18/11/27 10083 0
29508 [연예] [AKB] AKB 2019년 달력 사진.JPG (약 데이터) [28] 아라가키유이4674 18/11/27 4674 0
29507 [스포츠] [Kbo] 현장에서 발빠르게 뛰면서 생생한 소식 전하겠습니다. [9] 세인4086 18/11/27 4086 0
29506 [스포츠] 과연 말컹의 약속은 지켜질것인가 [14] 강가딘4320 18/11/27 4320 0
29505 [연예] [트와이스] 오늘의 트와이스 떡밥 정리 [4] 킹보검4057 18/11/27 4057 0
29504 [연예] 가수 비 어머니에게 돈 빌려주고 못받은 사람도 나왔네요 [62] 달달합니다9875 18/11/27 9875 0
29503 [연예] 프로듀스101 이수민이 새로운 소속사를 찾은거 같네요 [18] breathe6475 18/11/27 6475 0
29502 [스포츠] [NBA&KBL] 미네소타&전자랜드 이야기 [27] 무적LG오지환2210 18/11/27 2210 0
29501 [연예] [아이즈원] 오늘 GMP 입국 상황.youtube [49] 야부키 나코6547 18/11/26 6547 0
29500 [연예] [러블리즈] 오늘 미디어 쇼케이스 풀 영상 [2] 나와 같다면2271 18/11/26 2271 0
29499 [연예] 역대급 퀸 커버 [12] 네오바람6525 18/11/26 6525 0
29498 [연예] 유튜브 12만뷰를 돌파한 보헤미안랩소디 커버 [23] 비싼치킨6080 18/11/26 6080 0
29497 [스포츠] [뽈인러브] 역시 농구는 키빨 XX 겜? [5] 108번뇌3603 18/11/26 3603 0
29496 [연예] [트와이스] 팬들이 쓰는 대포카메라 체험해본 지효 [8] 108번뇌5460 18/11/26 5460 0
29495 [연예] 우주소녀(WJSN) - 2019 시즌 그리팅 티저 [8] TWICE쯔위1909 18/11/26 1909 0
29494 [연예] [아이즈원] 에너지캠, 논노 인터뷰 영상 [24] LEOPARD4223 18/11/26 4223 0
29493 [연예] 무한도전 추격전 레전드 모음 [19] theboys05076166 18/11/26 6166 0
29492 [연예] [MV] MINO(송민호) - 아낙네 (FIANCÉ) [11] 아르타니스3797 18/11/26 3797 0
29491 [연예] [프듀48]프로듀스48 관련 이런 저런 잡생각(1) [14] 아유아유4362 18/11/26 4362 0
29490 [연예] 여자친구 12월 컴백? [18] theboys05073525 18/11/26 3525 0
29489 [스포츠] [해축] 시즌 1/3 시점 빅리그 순위표.jpg [23] 손금불산입3248 18/11/26 3248 0
29488 [연예] [MV] 뉴이스트W - HELP ME [20] 뉴이스트2730 18/11/26 2730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