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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27 13:33
법적으론 변제의무가 없을지라도 이미지로 먹고사는 연예인이니까.. 또 아예 다같이 우린 의무없다! 하면 모를까 옆 연예인은 갚는데 난 안갚으면 이미지가 상대적으로 안좋아지겠죠...
18/11/27 13:36
연예인 아니래도 부모돈 갚는사람 부지기수입니다.
이미지생각해서 갚을수도 있지만 부모가 누군가를 힘들게 했다면 자식된 도리로써 (내가 능력이 된다면) 갚아드리는게 도리 아닌가요?
18/11/27 13:40
저도 부모님이 빚을 져서 못갚았다고 하면 대신 갚아주겠지만,
옆에서 제 3자가 그거 당연히 갚아줘야되는거 아님? 하면 죽빵 한대 때리진... 않고 때리고 싶을 것 같긴 하네요.
18/11/27 13:55
그거야 당연하죠..당사자도 아니고 삼자가
왈가불가 하면 하지만 연예인이라면 이미지 생각해서 갚아야겠죠 .. 하고싶은거만 할려면 연예인 하지말고 일반인해야죠
18/11/27 13:40
문제는... 이제 지금부터죠.
1. 부모 빚 안갚는 연예인이 쓰X기가 되는 이상현상 2. 없는 빚 만들어서 삥뜯으려는 정신병자 3. 연고 하나 없는 채무자 어떻게든 엮어서 연예인에게 갚으라 시전하는 놈 등등 병X들이 알깨고 나오지 싶습니다.
18/11/27 13:54
요즘이야 많이 나아졌지만, 아직도 법적 강경대응하면 X선비라고 조롱하는 찐따들이 많기도 하죠. 의외로 연예인을 대상으로 한 협박범죄에 언더독 느끼는 사람도 많고요.
18/11/27 13:38
우리 엄마가 어디에 빚이 있는데 제가 모르다가 알면 -그게 사실이라는 전제하에- 당연히 갚아줍니다.
남이 우리 엄마 욕하는게 싫어서라도요
18/11/27 13:45
연예인 아니더라도 많이 그렇게들 합니다.
저희 집만해도 아버지께서 할아버지가 얻은 빚 한참 걸려서 다 갚아주셨습니다. 물론 비같은 경우는 30년이나 지나서 일반적인 상황은 아니긴 합니다.
18/11/27 13:33
당분간은 '허위소문+법적대응' 으로
말하는 연예인은 없겠네요. 마닷이 역대급으로 잘못된 초반대응을 보여준 탓에 퇴출수준까지 와버려서..
18/11/27 13:34
개인적으로 저희 가족도 보증 잘못서서 빚진 적이 있지만,
이런 식으로 그 돈을 갚아야할 자식에게 까지 받아내고 싶진 않네요. 심지어 비 어머니는 죽은 사람인데......
18/11/27 13:40
저희 가족도 20년 전인가 지금 유명인 부모님께 돈 빌려줬다가 못받은 일이 있지만 이제와서 받고 싶은 생각은 없네요.
돈 빌린 사람은 죽었는데 그때 기어다니던 애한테 돈 갚으라는 소리를 해봤자....
18/11/27 13:41
제가 너무 찌질한 걸까요.
제 부모가 돈을 빌려줬다는 증거가 확실하고 돈을 빌린 사람의 자식이 돈을 갚을 능력이 충분하다면 저 역시도 자식에게 빚을 갚아달라고 요구할 것 같은데요. 30년전 2500만원이면 현재 물가로 몇억은 하지 않나요? 부모 빚 자식이 왜 갚음? 이런 쿨한 반응이 많아서 당황스럽네요 조금.
18/11/27 13:47
반대로 누가 길잡이님한테 30년전에 님 부모가 나한테 빚을 졌는데 대신 좀 갚아주셔야겠다.
2500만원인데 현 물가로 몇 억이니까 잘 계산해서 갚아달라. 하면 사실관계 확인도 제대로 안되어 있는 상황에서 그냥 쿨하게 갚아주나요? 부모 빚 자식이 왜 갚음? 도 쿨병걸린거지만 '그깟 돈 그냥 갚으면 되는거 아님?' 하는것도 쿨병은 마찬가지입니다.
18/11/27 13:49
제가 전제로 얘기한 부분이 명확하다면 그럴거 같아요.
1)채무관계에 대한 증거가 명확함 2)내가 그 돈을 갚아도 먹고 살 여유가 충분함 최근에 언급이 된 비나 도끼의 경우는 갚아도 먹고 살 여유가 충분한 분들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채무관계에 대한 명확한 사실관계가 증명이 되면, 갚아도 되지않나? 라고 생각이 듭니다.
18/11/27 13:59
당연한 말씀이죠
꿀빨때는 가족 부모고 흙먹을 있으면 가족을 남처럼 대하네요 크크 어찌됐던 부모가 누군가한테 돈을 빌렸다면 알게 모르게 그게 나한테도 이득이 된건데
18/11/27 14:05
설사 나에게 이득이 없었다 해도 우리 부모가 힘들 때 도와준 분들은 고마운거죠.
부모를 사랑하면 그 고마운 분들에게 보답하려는 건 인지상정이구요.
18/11/27 14:01
일단 1)에 대한 사실관계 확인이 중요하겠고, 비 같은 경우는 그것도 제대로 확인이 안됐죠.
2)번은 돈을 갚아야 한다, 아니다.의 논의와 별개의 사항입니다. 가난하면 남의 돈 떼어먹어도 되고 부자면 남의 돈 떼어먹지 말아야되고 그런건 아니니까요.
18/11/27 14:46
저 분들 입장에서 생각해보고 말하는 것입니다.
도끼나 비는 부모의 빚을 갚아도 경제적으로 여유있는 사람들이니 저렇게 저분들이 행동하는 것 아닌가? 싶은것이죠. 먹고 살 여유가 없으면 안갚아도 된다는 얘기를 하는게 아니라요.
18/11/27 14:38
전 길잡이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받을 거고 반대의 상황이면 드릴 겁니다. 전 이게 인간의 도리라 생각하는데 사람 마다 생각이 많이 다르긴 한 것 같네요.
18/11/27 18:53
저도 엔간하면 갚습니다.
솔직히 부모 돈으로 먹고 자랐는데 난 부모 돈과 아예 관계가 없다!!는 좀... 요구도 할 것 같구요.
18/11/27 15:01
그동안 아빠한테 연락했는데 갚는다 갚는다 하고 안갚았고, 비한테는 연락할방법이 없어서 편지도 보내고 했는데 답이 없었다네요.
18/11/27 13:47
자식된 도리로 갚을 수 있으면 갚는게 맞겠지만.. 유명 연예인처럼 혹은 사회적으로 성공해서 금전적으로 여유가있는 분들이라면 괜찮을테지만 능력이 없어 알고도(물론 사기 이런게 아니라 법리적으로 해결이 되어야겠지요)갚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을테니까요.. 도리와 현실은 괴리가 의외로 깊을지도 모르겠습니다.
18/11/27 13:47
빌려준 사람도 이 돈은 빌려준 당사자한테 못받을 거니까 나중에 아들한테 받아야지라고 빌려줬겠습니까. 몇달뒤 다시 돌려받을수 있다고 생각했으니까 빌려준건데 못받은거죠. 점점 빌려준 사람에 대한 비난이 점점 심해지고 있네요. 분명 빌려준 돈도 못받고 무차별 대중에게 욕먹기 위해서 자기가 가진 돈을 빌려준건 아닐텐데..
18/11/27 13:50
빌려줬다가 받지 못한 돈을 받고 싶다는건 이해가 됩니다. 그런데 개인간의 문제인데 여론을 무기 삼아서 받아내려는건 별로 좋지 않은 것 같아요
18/11/27 13:54
요즘 느낀게 있는데, 돈은 쓰라고 있는거지 빌려주는 게 아니라는 겁니다.
아무리 친해도 없어도 좋을만한 액수 아니면 빌려주면 안됩니다. 보증보다야 덜하겠지만 돈 빌려주는 일도 위험부담만 있고 이익은 거의 없는 행위입니다.
18/11/27 13:56
자꾸 도의적 도의적 찾는분들 많은데
자식이 부모빚 갚는걸 도의적인가를 따지기전에 채권자가 자식한테 돈달라고 하는게 '도의적인 행동'인지 한번 생각해보심이.... 애초에 '도의적'이란 단어를 사용하는게 법으론 어떻게 못하는걸 아니까 나오는 단어 아닌가 생각이... 지금 상황보면 마녀사냥으로 밖에 안보입니다. 도끼가 마닷처럼 숨은것도아니고 돈자랑하면서 살아온게 몇년이며, 접촉하고 싶으면 할 수 있는 방법이 저만해도 몇가지가 떠오르는 판국에 사전 연락도 없이 기자손잡고 나도 모르는 사이에 선빵때리는데, '죄송합니다 갚아드릴게요'를 원하는 사람이 많아서 당황스럽네요. 마닷과 도끼사건은 전혀 다른 사건이며, 도끼의 발언은 전후사정에서 참작의 여지가 있다고 보고, 엄마의 인터뷰는 노쉴드.(가만있으면 중간이라도 가지..) 전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대전제 [돈을 빌리지도 빌려주지도 말아야한다]는 레알 참트루... 매우 높은 확률로 빌린 사람이나 빌려준 사람 모두 추해지는 진흙탕싸움이 되버림. 전 금액에 상관없이 애초에 못받는걸 전제로 하고 '버려도 되는 금액'만큼만 빌려줍니다. 진짜 잃기싫은 소중한 사이면 안빌려줌..
18/11/27 14:01
채무자는 빌린 사람입니다. 빌려준 사람은 채권자
그리고 도끼 사건에서 채권자는 채무자(도끼엄마)에게 도의적으로 빌려준거죠. IMF 시절에 선이자 10%로 빌려줬는데 그게 이자놀이하려고 빌려줬다고 보기는 힘드니까요.
18/11/27 14:09
오타는 수정했습니다.
말씀하신 채권자가 채무자(도끼엄마)에게 도의적으로 빌려줬다는게 정확히 어떤 의미인지 제가 잘 이해는 못하겠습니다만... 개인적으론 채무관계에서 도의적으로 생각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이사람이 갚을 수 있는가? 못받을 것 같다면 내가 못받는다고 생각하면서 그냥 준다고 생각할수 있는 금액은 얼마인가? 꼭받고 싶다면 '이사람의 상환계획이 믿을만한가?' 이런관점에서 접근해야 된다고 봅니다. 빌리는 사람의 '꼭 갚겠다'만 듣고 감정적으로 접근하지 말고 본인 스스로 냉철한 판단이 필요하고, 책임도 어느정도는 져야된다 봅니다. 빌려줄때 감정적으로 접근해서 다들 피해보는 그림이...
18/11/27 14:11
그래야 하는데 인간관계가 어디 그런가요?
너무 힘들어 보이니 빌려준 거겠죠. 진짜 힘들면 지푸라기라도 잡아야 하니까 이해할 수는 있지만요.
18/11/27 14:17
뭐 말씀하신대로 생각하시는분들 부정하진 않습니다만
최소한 저는 그런식으로 돈빌려주면, 빌려주는 사람이나 빌리는 사람이나 같이 불행해질 확률도 높다 생각합니다. 진짜 불쌍하고 소중한 사람이면 돈 딱 빌려주는것보다. 갱생, 회생을 옆에서 도울겁니다. 간접적으로요. 도와준다고 돈 덜컥 빌려주는거 생각보다 좋은 방법은 아닌것 같습니다.
18/11/27 14:08
빌려준 사람 입장에서는 갑자기 선빵은 아니었죠. 도끼 형에게 여러 번 이야기를 했는데도 연락이 되지 않았다고 했으니까요. '줄 생각이 없어서 안준다'고 생각하고 언론을 이용한 거 같네요.
18/11/27 14:13
그러면 타겟이 도끼가 아니라 도끼 형이어야겠죠.
변죽만 울리면서 '난 할거 했음'하는 면피용으로 밖에 안보입니다. 최소한 도끼를 때리서 돈받고 싶으면 도끼에게 접촉한 시도는 있었어야 됩니다. 형처럼 주변 어슬렁거리지 말고 소속사에 전화를 하거나 DM을하거나 좀 더 적극적인 액션을 해야됩니다. 채권자가 이렇게까지해서 돈받아야 되냐구요? 도끼는 이 사실조차 모르고 맞은겁니다. 최소한 언플을 하려면 마닷처럼 '이 새X 알고 있는데도 돈안줌' 이렇게 해야지.... 전 그래서 곱게 안보입니다.
18/11/27 14:27
기사 보시면 아시겠지만 도끼 어머니한테 연락이 안되니 형에게 말하고, 형도 갚아줄 생각이 없으니 그 다음인 도끼를 타겟으로 간 거 같네요. 피해자의 언론 제보도 '도끼'의 엄마가 돈을 안갚았고, 도끼 형도 갚을 생각이 없어보인다라고 했지, 도끼가 안갚았다고 하진 않았습니다. 지금 빌려준 사람 입장에서는 이미 20년간 참았고, 도끼 형과 연락한지도 4년이나 되었습니다. 쉬운 길과 어려운 길이 있는데 당연히 쉬운 길로 가려 하는게 사람 아니겠어요? 4년째 연락했는데 도끼 가족은 '응 우린 돈 안줘도 돼' 하는데 도끼 소속사로 조용히 연락하는게 오히려 이상한 거 같아요.
18/11/27 14:38
말씀들어보니 형한테 말했는데도 '돌아가~'이랬는데 소속사에 문의하기는 그럴수도 있겠네요.
그럼 도끼가 '진짜 몰랐다'는 주장에 살짝 물음표가 뜨긴하는데.... 도끼가 사전에 알았다는 증거만 나오면 전 누구보다 자신인게 도끼 씹을 자신있습니다. 이렇게 쉴드를 쳐줬는데...크크
18/11/27 14:09
몰론 자식한테 못받은돈 받아 낼려고 별의별짓
하는건 잘못된 행동이죠 해서도 안되고 하지만 사람이 그렇게 이성적이지 않습니다 사람이 처음엔 굽신거리고 죄송하다고 하다가 나중엔 배째라 식으로 나옵니다 .. 그러면 자식들도 정말 꼴배기 시러지죠 .. 마지막 말은 완전 물타기 아닌가요? 빌린사람이 못갚는걸 지적해야지 빌려준사람한테 그러게 뭐하러 빌려주냐가 할소리는 아닌거 같네요.. 나코님 가족중에 다쳐서 누가 수술비가 급하게 필요할때 친한 친구중에 돈 안빌리고 살 자신 있나요? 세상일이라는게 사람들이 몰라서 하지말라는 동업하고 돈 빌려주는게 아닙니다. 사람이니깐 그러는거에요 ..
18/11/27 14:25
문단 나눠주신대로 답하겠습니다.
1. 배째라 나온다. 피해자 가족들은 피눈물나온다. 공감합니다. 근데 법적으로 끝난 문제를 사적제재의 영역으로 조지(?)는게 옳은가?는 전 부정적이라 이번 사건에서 도끼의 스탠스에 좀 더 서있습니다. 완전 떼법이에요 지금. 그러면 이런 일련의 '빚투'사건들에게서 논의의 방향이 '법좀 손봐라' ,'공소시효 늘려(없애)라'로 가지않고 '부모 돈갚아!'로 가는 상황이 건설적인가?라는 부분에선 부정적입니다. 2. 윗댓글에서도 썼고, 양비론으로 보일수 있겠습니다만, 개인적으론 빌려줄때 채권자도 본인이 '판단'해야되고 어느정도는 책임이 있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제 가족 예를 들면서 극단적 상황 들고 나오시면 할말이 없습니다. 이건 스킵하겠습니다.
18/11/27 14:12
선빵얘기를 자주 하시는데, 모든 사람은 아니라도 많은 사람이 생각하는 선빵은 돈 안갚고 법적으로 면죄부받고 돈 떼인게 선빵맞은것이죠. 20년이 지났다고 해도 말이죠. 도끼에 대해서는 선빵맞고 화나서 실언이 나올수도 있다고 본다면 채권자도 돈 떼이고 울분을 가지고 사는데 마닷건으로 연예인 친족에 대한 채권관련 이슈가 나와서 연예인에 대한 배려없이 성급하게 언론에 제보했다고 말할수 있는거죠. 둘다 감정적 당위성이 있는 실수라고 똑같이 볼수있는거고요. 저는 그냥 도끼 발언은 앞뒤사정을 떠나서 욕먹을만한 발언인것이고, 채권자의 배려없는 언론터뜨리기는 불순한 의도가 섞여있다고 추측당해도 할말없다고 보는 쪽입니다. 둘다 감정적 당위성은 거세하고 행동에 대해 판단하던지, 아니면 둘다 유하게 저럴수도 있지라고 해주던지 해야되지않나요?
법적으로 할말없으니까 도의를 찾고 언론을 찾는다는것도 반대로 그대로 얘기가능해요. 언론에 제보한건 법적으로 뭐라할수있는건가요? 법찾기 시작하면 언론제보한것도 비판할 요소없어요. 내 사정을 얘기하고, 언론은 그게 이슈가 될거같으니 터뜨린거고, 그냥 연예인의 숙명이구나 하고 넘어가야되는거죠. 근데 그렇게 하지말고 좀 직접 찾아와서 조용히 해결하지 언론은 왜 터뜨리냐고 하는것도, 그러니까 왜 선빵을 때리냐고 요약해서 말하는것도 그 비웃으시는 '도의적인행동'를 찾는거에요.
18/11/27 14:34
1. 도끼도 물론 몰랐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전 반박할수 있는 증거가 나오지 않는 이상 이 주장을 믿어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선빵'이라는 표현을 쓴겁니다. 도끼가 인지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발견되면 전 그 누구보다 도끼를 씹어줄 자신이 있습니다.
2. 그리고 제가 다른 댓글에서도 계속 얘기하지만 도끼가 돈자랑하면서 살아온게 몇년이며, 숨지도 않았고, 사전에 인지하고 은폐하려는 흔적이 (지금까지는)없습니다. 근데 마닷 타이밍에 언플부터 때린다? 이걸 하소연 할데 없는 억울한 사람의 인터뷰라 보십니까? 도끼건이 마닷전에 먼저터졌다면 제 스탠스는 조금 달랐을겁니다. 의도를 의심할 수 밖에 없습니다. 연예인의 숙명... 진짜 데우스 엑스 마키나네요...
18/11/27 14:42
1. 도끼가 알고 모르고는 상관없이, 도끼가 자기 선빵맞았다고 생각해서 격해져서 되도않는 실언하는게 참작할일이라면, 돈 떼이고 억울하게 산 채권자가 연예인에 대한 배려없이 언론에부터 먼저 얘기하는것도 참작해줄만한 일이라는겁니다. 여기에 도끼가 알고 모르고는 중요한일이 아닙니다. 이쪽도 이해가 되고, 저쪽도 이해가 되는일인거죠. 아니면 큰 실수한것에 앞뒤사정은 큰 의미를 두지않고 둘다 잘못했다고 하던가요.
2. 연예인의 숙명얘기는 오히려 '이래서는 안된다' 라는 의미로 적힌것입니다. 잘 읽어보시길. 저는 법이 끝이 아니라 도의적인 행동인 살아가면서 많이 필요하다고 보는 입장이고, 상대가 연예인인걸 이용해서 언론제보부터 하는것 역시 '도의적으로' 하지 말아야 된다고 보는겁니다. 연예인이니까 그런것 다 감수하고 살아야 된다는게 아니라. 도의적이라는 말에 거부감을 가지신듯하여 그런 연예인에 대한 배려역시도 그 도의적이라는 말에 포함된다는 의미구요.
18/11/27 14:50
1. 도끼의 실언=언플 선빵 서로 참작 동의합니다. 근데 차이는 앞서도 얘기했지만, 타이밍이에요. 그전에 충분히 도끼기사 때릴수 있는데도, 오얏나무 밑에서 갓끈매면 안됩니다. 앞서 말한대로 도끼건이 마닷사건보다 선행되었다면 제 스탠스도 지금보단 달랐을겁니다.
2. 오독 인정합니다. 동의합니다.
18/11/27 13:57
빌려준 사람도 그간 인간 관계가 있으니 빌려줬겠지요.
빌릴 때는 인간관계를 빌미로 빌리고, 갚을 때는 법적으로 하는게 좋아보이진 않습니다. 친분관계로 인해 생긴 채무관계는 나중에 형편이 좋아지면 갚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빌려준 사람이 이자놀이하려고 빌려준게 아니라면요.
18/11/27 14:10
부모의 무능력함이나 가정의 경제파탄이
성공한 연예인들이 가진 독기나 열정, 근성의 근원이 되기도 하니... 이병헌도 짠돌이에 돈귀신이라는 소문이 붙었던 이유가 부모빚 갚느라... 마닷같은 경우가 웃기는 거고, 부모 뒷수습하느라 정신없었던 연예인이 꽤 많죠.
18/11/27 14:10
연예인이면 부모 빚도 갚아야하냐면 그건 아닙니다만, 어차피 이미지 팔아서 장사하는 감성의 영역 업계인만큼 알아서 하는거죠.
연예인이면 살빼고 예뻐야 하냐, 웃겨야 하냐고 따지면 아무도 강요는 안한다고 말할 수 있지만 연예인 하고 싶으면 자기 이미지 올리는 행동은 뭐든 해야하는거니까요.
18/11/27 14:22
누군가 불쑥 나타나서 돌아가신 니 부모가 실은 30년전에 거액을 빌려갔다라고 하면 흠.. 대신 갚아주는 사람이 대단한거지, 그게 당연한건 아닙죠.
18/11/27 14:24
갚을 법적 의무는 없는게 맞는데, 이미지 때문에 갚긴 해야되는것 같네요. 어차피 이런건 어떤 개개인의 가치관이 문제가 아니고 대중의 보편적인 가치관이 어디냐가 문제인데, 요즘 일 터질때 댓글들 보면 대중들은 부모 빚이라도 자식이 돈 많으면 갚아야된다 이런 관점인것 같네요.
윗분 표현이 공감가는데, 연예인에게 예뻐야할 의무따윈 없지만 이미지 때문에 다 예뻐지려고 용쓰는거랑 비슷한것 같네요. 갚을 의무는 없지만, 갚아야 이미지가 유지됨. 별 수 없는듯 합니다.
18/11/27 14:39
이미지 때문에 갚긴해야하는게 아니라 이미지 관리상 문제가 될 수 있으니 대처를 잘해야하죠.
대중이 분노하는 이유는 도끼가 돈을 안 갚아서가 아닙니다. 1차적으로 형이 안갚아도 되는 돈이라고 내친 상황과 그걸 나는 몰랐던 돈이라고 그깟 푼돈 내가 갚아주면 된다는 식으로 때먹힌 사람을 깔아뭉개는 표현을 한 도끼 본인. 그리고 실제 원인인 모친의 어이없는 발언의 삼위일체 콜라보가 대중이 분노한 원인이죠. 파산이라고 하더라도 결국 법적인 문제만 없는거지 사람의 도리를 지킬려돈 여유가 생겼을 경우 갚는게 옳은거고 그게 자신의 부모라면 자신에겐 책임이 없더라도 여유가 있다면 과거 부모의 일을 본인이 사과하고 갚아주는게 연예인인 도끼의 이미지 향상에 도움이 되었을겁니다.
18/11/27 14:26
돈 빌리고 안 갚은건 사기입니다만
파산해서 한 번 인생을 조지면 자식까지 대대손손 조진 인생이 되어야 되는거죠. 언제 채권자가 호구조사해서 조지러 올지 모름. 지금은 대상이 연예인이지만 구구절절 글만 잘 쓰면 보배드림에만 써도 아재들이 찾아내서 조져줍니다. 먹고 살만한 돈이 생기면 절대로 부를 자랑하거나 해선 안됩니다. 돈을 벌어도 항상 대중교통 이용하고 시장에서 몸빼 같은거 사입고 돌아다니는게 좋아요. 부모빚을 내가 알든 모르든 있든 없든 일단 내가 돈이 많은 것 자체가 문제가 될 수 있음 이상민은 파산신청도 안하고 열심히 돈 벌어서 갚아도 돈 다 갚았는데 왜 컨셉질이냐며 까이고 있죠. 일단 직업이 연예인이면 채무 관련 문제가 생길 경우 뭘해도 까입니다. 비가 저거 갚아줘도 까일걸요. 몇년전에 얼마는 지금 얼만데 얼마만 보상했네 건물주가 뭐 이런 식으로 창조성 20이라 끝도 없음
18/11/27 14:29
일단 빌려준게 확실하고 갚을 능력이 되면 이병헌처럼 부모 명예를 위해서라도 갚았으면 좋겠군요. 법적 책임 없는데 비난하고 싶진 않구요
18/11/27 14:45
최근 이슈들을 보면서 이 사회에 남의 돈 떼어먹고 남의 가족 피눈물 흘리게 하고 살았고 살고 있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는 확실히 알겠네요.
18/11/27 14:57
마닷이 싼 똥이 여기저기로 튀는군요.
간단합니다. 법적으로 안갚아도 되지만, 이병헌 처럼 부모의 명예와 최근 이슈처럼 본인 연예인 이미지 위해 갚던가, 그걸 문제삼을 사람들에게 이미지 안좋아지는거 감수하고 안갚던가. 사실 마닷은 악질이라고 봅니다만, 도끼나 비는 좀 애매하긴 하네요.
18/11/27 15:09
이래서 돈은 빌려주는 게 아닌가봅니다. 크크크 부모한테 빌려준 돈이면 부모가 온전 하게 혼자 썻을까요? 자식 목구멍에 들어간 밥값도 있을 텐데
18/11/27 17:00
저는 예전에 어머님이 만든 빚이 끝도 없이 발견되어, 그저 건실히 일하시던 아버님 퇴직금 월급 할것 없이 전부 다 넘어가고, 딸은 대학생 되자마자 신용불량자가 되고, 아들은 취업하자마자 회사로 사람들이 우루루 몰려가서 돈내놔라 하는 걸 본적이 있어요. 어머님 잘못으로 정말 온가족이 고생하더군요. 돈 떼이신 분들 억울하신것도 이해되고, 간절함도 이해되지만, 그래도 자식들은 좀 봐줬으면 싶더군요. 구경한적도 없는 그 돈 때문에, 그냥 인생이 꼬여버리더라구요.
18/11/27 17:09
추가 기사내용을보니...실제로 시세값에 이자까지 부른듯하던데...도의적운운하기전에 이건 이미 돈이 얽히고 언론이 개입됨으로서 더러워진건 사실인듯 하네요...마닷의 빅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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