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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27 14:18
정치하려는 사람들은 정치에서 떨어져있는 사람들과 달리 '선거 한 번'으로 이뤄내려고 하지는 않으니까요.
게다가 출마에 따른 부수적인 이득도 있습니다. 15% 넘게 득표하면, 선거 외적으로 쓴 돈을 제외하고 신고할 수 있는 것에 한하면 선거비를 보전받을 수 있죠. 예를들면 선거운동원을 고용하는 권한을 가질 수 있는데, 고용에 따른 임금은 15%를 넘길 경우 국가가 내주죠. 공보를 맡긴 인쇄소에는 큰 일감을 맡기는 건데, 그 비용은 국가가 내주는 겁니다. 자신의 이름을 내 건 사업자의 경우 15%를 넘길 수 있다면, 국가의 돈으로 사업체를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 것이기도 하죠. 이만기야 씨름계 인사고 관련한 것으로 교수직도 하고 있는데, 씨름계에 '내가 씨름계를 위해 지속적으로 뭔가 하고 있다'는 이미지를 심어줄 수도 있죠. 물론 당사자야 당선을 통해 하고 싶은 일이 있을테고, 낙선이 달갑지는 않을 겁니다만. 어쨌든 큰 손해는 아닐 수 있어요. 선거로 패가망신하는 사람들은 15%를 득표할 수 없는데도 계속 들이대는 사람이거나, 아니면 직업이 정치인인데 계속 낙선하는 정도겠죠.
18/11/27 16:33
무엇을 하려고 정치인을 하시는 분들이 계세요. 국회의원, 시장, 대통령을 하려는 게 아니라 이루고 싶은 정치적 목표를 위해 필요한 직위를 가지려고 선거출마하는 분들 말입니다.
그런데 이만기씨는 제가 느끼기에 그냥 국회의원 하고 싶어서 하려는 분 같아요.전형적인 옛날 사람 마인드. "다 있으니까 명예도 가지고 싶다." 이런 분들은 막상 국회의원이 되도 닳고 닳은 직업 정치인들에게 이용만 당하던데 지금처럼 방송 나와서 동네 아저씨처럼 아재 수다나 떨고 틈틈이 씨름계를 알릴 수 있으면 그것이 더 나은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18/11/27 19:47
주변 사람들이 좋은 거만 보여주고 좋은 말만 해주니 눈과 귀가 막히는거죠. 누가 국회의원 출마하는 사람 귀에다가 '안될꺼야 가망없어 접어' 합니까 크크크크 현실을 똑바로 보고 듣지 못하니 '이정도면 될꺼 같은데' 라고 생각하죠
18/11/27 23:30
이만기는 김경수가 진짜 강적이고 요즘 정치인중에 진정성을 보이는 몇안되는 정치인중에 한명인걸 몰랐을겁니다
한마디로 적에 대해서 너무 무지했다고 봐야죠 민주당 지지층에서 차차기 대통령으로 점 찍어놓은게 김경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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