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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10 19:10
기자들 좋아하지는 않지만, 골든글러브 투표에서는 원래 야구기자의 비중은 극히 낮습니다. 350명 넘게 투표 참여했는데, 이름만 야구기자 걸쳐놓은 사람은 100, 80명은 커녕
50명도 훨씬 안됩니다. 방송관계자 등 어중이 떠중이 다 투표하는게 골글이에요
18/12/10 19:02
그나마 야구기자들이 뽑는 mvp도 수준얘기 나오는판에 개나소나 찍는 골글이야 뭐..
이름 제일 귀에 익은 선수 찍은 사람도 부지기수일걸요. 실명까고 욕 좀 먹어봐야지 5분이라도 스텟은 훑고 투표를 하지
18/12/10 19:07
기자들 수준인증인거고 역시나 한두번도 아니었죠..
정말 생각해봐야 하는 건 수치로 증명되는 분야에서도 이따위 이모양인데 그정도까지는 아닌 다른분야라면 어떨지 더 말할 건덕지도 없을겁니다.. 이래놓고 소위 언론의 신뢰성 전문가의 권위같은걸 운운하면 코미디가 되는 거죠..
18/12/10 19:15
- 수상한 이정후 선수를 욕하는 글이 아니라 투표한 기자를 가장한 한심한 인간들을 비판하는 글입니다.
2018년 외야수 골든 글러브에서 김재환*(약물 복용자) 손아섭 이정후가 수상을 했습니다. [그런데 김재환 약물도 약물이지만 이정후 수상이 역대급으로 황당한 수상입니다.] 그간 골든글러브가 실력의 원탑 척도는 아니고 이런저런 논란이 있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가령 투승타타 기존 클래식 스탯만 보고 수여를 했다거나, 팀 우승 버프, 혹은 정규시즌 아닌 플레이오프 맹활약이 플러스 된거 같다거나 하는 것 말이죠. 하지만 이번 이정후 수상은 황당합니다. 그 어떤 스탯으로 소팅해도 이 선수를 줄 껀덕지가 없어요. 최근 가장 논란이 되었던 선수도 장원삼 같은 경우는 다승왕 타이틀이라도 있었고 아니면 적어도 2~4위급 선수가 가져갔는데 [이정후는 모든 경우에도 벗어납니다.] 이정후 앞에 일단 10명 깔고가서 전구단 한바퀴 돌뿐만아니라 타격왕에 ops 1.0인 김현수, 43홈런 114타점 로하스도 있고 차라리 40홈런 넘게치고 우승프리미엄 + 가을사나이로 맹활약한 한동민이면 모를까 기자들이 그냥 ops 0.9넘는 선수 아무나 줘도 이정도까지는 황당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기자들이 김재환 약쟁이 논란을 다른 논란으로 잡으려고 줬다면 차라리 이해라도 할 것 같습니다만 이건 이종범 전선수가 직접 뽑아도 이정후 못 줄것 같은 스탯인데 참...
18/12/10 19:18
위 댓글에도 적었지만, 골글 투표에서 기자들 비중은 정말정말 낮습니다. 투표 총인원이 350명인데, 정말 이름만 걸쳐놓은 명목상 야구기자도 80명은 커녕 50명도 안됩니다. 절대 저 인원이 나올수가 없어요. 그냥 방송국 관계자들 + 기타 어중이떠중이 다 모아야 350명 이상 나옵니다.
저도 야구 기자들 상당수는 맘에 안들지만, 기레X 욕하는거는 좀 신중해야 하지 않을까....
18/12/10 19:21
기자인단 줄이고 실명제해야합니다. 선거자격을 막주니 연예부기자 같이 로하스 성적도 모를 야알못까지 투표권 생기고 그러다보면 원래 유명하거나 그 해 여러요소로 이름많이 언급된 선수 '아 올해는 이 친구가 핫하더라'하면서 주는 표 많아지죠.
18/12/10 20:42
진짜 충격적이네요.
암묵적이었던 중견수 프리미엄이 없다는 건 차치하고라도 40홈런 100타점 돌파한 사실상 홈런왕이자 승리 기여도 3위인 로하스가 없다니?? 진짜 올해 야구판은 끝까지 욕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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