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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16 15:16
애초에 jyp도 감 떨어졌다고 트와이스한테 곡줄때마다 욕먹는데 제왑이 관여 안해서 못 흥한다, 문제다라는게 그닥 납득은 안가네요. sm도 최근에 침체기를 겪는거 보면 jyp도 비슷한 흐름이라 봅니다. 어떻게 내놓는 모든 그룹을 다 탑급으로 만드나요. 제왑 전체적으로 볼땐 트와이스로 충분히 차고 넘칩니다. 스트레이 키즈 좀 더 밀어보고 그 다음 남돌까지 봐도 충분히 여유로울겁니다.
18/12/16 15:20
근데 NCT가 내년에 체조경기장에서 콘서트설이 돌고있어요. 게다가 음반판매량도 30만장가량 나오는팀이죠.
그래도 자기 밥벌이는 충분히 하고는있죠.
18/12/16 15:31
글쵸. 같은 년차에, 지금보다 더 기반이 부실했을 때 선대 남돌들이 어느 정도 성과 냈는지 생각한다면-_-;; sm 입장에서 지금 정도 레벨로 성이 찰리가.
18/12/16 15:21
길어서 본문패스하고 댓글부터 답니다만
트와이스 하나로 JYP 주가가 몇배나 뛰었는대 흥한 남돌 없다고 불안하다 할수있을까요 ? 본문 읽고 다시 오겠습니다.
18/12/16 15:27
트와이스가 여돌 매출 1위지만 남돌-여돌 다합치면 5위도 못 들 가능성이 높아요. 지금 트와이스보다 매출 높은 남돌만봐도 동방-슈주-빅뱅-엑소-방탄이죠.
18/12/16 15:30
여돌은 결국 수명이라는 한계가 있어요. 제일 오래간 소시조차 7년 넘고부터는 비실비실했죠.
소시 전성기때는 정상급 남돌 수익이 나왔지만 그 남돌들 지금도 수익 잘나오는데 소시는 어떻게 되었나요..
18/12/16 15:23
전체적으로 갓세븐을 너무 깔아뭉게고 들어가는것 같아서 좀 불편하네요
내용 읽다보니 결국은 돈 벌어다줄 남돌이 필요하다는건데 왜..
18/12/16 15:24
그래도 초대형기획사인데 이렇게 푸쉬를 안해줄수가 있나요?
전 아직 데뷔 준비중인줄 알았어요 아이돌룸에 jyp회사 찾아간 편 보다가 나온거말고 진짜 한번도 못봤네요 그렇게 스스로 알아서 컸다던 방탄소년단도 아무도 모르던 신인때 회사에서 밀어줘서 작은 연말가요제 신인상 받으면서 기사라도 뜨던데 신기하네요
18/12/16 15:29
SM은 동방(심지어 동방은 닛산 3일치), 슈주, 샤이니, 엑소가 돔투어 뛰고있고 YG는 아이콘도 돔투어를 뛰고있고 빅뱅은 그룹으로는 말할것도없고 솔로로도 돔투어를 뜁니다.
18/12/16 15:27
저도 저분 분석글 많이 보는데 남돌 만든다고 그게 뜨는것도 아니며 글에 써있는거 처럼 박진영이 곡준다고 그것도 뜬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스키즈 같은경우 박진영이 심사하고 방송에 나왔지만 저 방송으니 그냥 스키즈 라는 그룹을 홍보하고 그 그룹의 아이들이 누구고 어떤거를 하는지 보여주는 프로라고 생각하네요. 아니였으면 박진영이 곡을준다던지 곡을 받아서 줬을거라 생각하구요. 남돌이 정말로 급했다면 오히려 처음부터 박진영곡으로 푸쉬를 엄청했을건데 그것도 아니구요. 스키즈라는 그룹은 처음부터 자기들이 작사나 작곡등을 하는 그런 그룹으로 만든거라 생각하네요. 그리고 방탄판매량을 트와랑 비교하는거 자체가 잘못된거죠..
18/12/16 15:30
무슨 얘길 하는지는 알겠지만 '매번 엑방뱅급으로 뻥뻥 터뜨릴 수는 없다'는 전제 하에서 생각하면 갓세븐 정도만 해도 훌륭한 캐시카우죠. 누가 뭐래도 팬덤으로 현역남돌 탑5(워너원 포함)에는 드는 팀인데-_-a. 계속 로또 터뜨릴 수 없다는걸 안다는 것을 글에 써놓고도 갓세븐을 너무 밑으로 깔고 가는건 이해가 안 가는군요. 그냥 남돌보단 여돌에 더 힘주는 것 같으니 맘에 안 들어서 쓴거 아닌가 싶은.
18/12/16 15:30
이런글들은 일단 대부분 헛소리를 하더라도 몇개가 맞으면 잘 썼네 한다는거?
이 글에서 공감가는건 딱 하나입니다 트와이스가 있더라도 트와이스만으론 불안하다 그 남돌 잘 키운다는 sm도 15년에 데뷔시킨 nct를 18년에서야 겨우 30만장 파는 남돌로 만들었죠 그만큼 지금 남돌 시장이 빡세요 근데 nct가 30만장 팔았다고 망한건 어불성설이란건 스키즈도 데뷔 1년만에 10만장 파는 그룹이 되었는데 망했다는것도 어불성설이죠 또 웃긴건 스키즈에게 박진영이 손 안댄다고 의아하다면서 박진영이 성공시킨 남돌 곡은 또 언제인지 기억이 안난답니다... 박진영이 손대란 말인지 대지 말란말인지...
18/12/16 15:30
이런 글 꾸준히 퍼트리면서 '망그룹' 라고 프레임짜서 치고 올라갈 동력을 꺼트리는게 아이돌판 정치질이라고 생각해서... 요번에 시상식마다 신인상 꾸준히 타니까(올해 남돌들 신인이 별로 없긴했음) 견제글 퍼지는게 아닌가 싶군요. 이거 망한그룹이란 딱지 붙으면 백날천날 난리쳐도 안떨어집디다... 걸그룹들 보면 알수있죠.
18/12/16 15:31
이 분 글 몇 개 읽어봤는데 글만 길지 내용은 그저 그런 근거 부족한 뇌내망상 딱 남초시선의 글만 쓰시던 분이네요.
스트레이 키즈가 트와이스나 2PM 같은 팀과 비교하면 당연히 출발이 많이 부족해 보이죠. 그런데 아이돌 판이 많이 바꼈고, 박진영도 그런 시대를 인정하고 과도한 개입을 자제하고 시스템으로 돌리는 변화를 시작했어요. 변화의 첫 시작이 트와이스고, 남돌은 스키즈죠. 스키즈가 자체제작돌로 컨셉을 잡고 그걸 인정했으면 좀 더 길게 봐야 해요. 다행이 JYP 회사도 충분히 지켜볼만큼 건실한 재정상태구요. 스키즈의 끝이 국내 기반은 약한 갓세븐이 될지, 국내와 해외 모두 튼튼한 엑방의 길을 갈지는 아무도 몰라요. 떡고가 개입을 깊게 했다고 꼭 성공하리라 보기는 어렵고, 스키즈는 겨우 데뷔 1년도 안지난 생신인 꼬맹이 보이그룹일 뿐입니다. 최소 저런 제목의 글을 달고 쓸려면 SM의 NCT 지금 연차는 되고서 성공•실패 여부를 따져야죠.
18/12/16 15:33
데식도 그렇고 전반적으로 자생력있는 보이그룹으로 키우려는 것 같은데요. 윗분 말씀처럼 3~4년차쯤에 중간평가로나 할 얘기같아요. SM과의 비교도 약간 뜬금없다 싶은 게 슈주나 샤이니 엑소는 연차와 체급이 애초에 달라서. 지금 여돌뿐 아니라 남돌도 시장이 거의 포화고 그래서 결과를 떠나 새로운 시스템으로 보이그룹을 키워나가려는 시도 자체를 오히려 높게 평가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18/12/16 15:35
본문을 읽어보니 새로 데뷔한 남돌 그룹이 jyp가 만든 그룹이 아니라 사실상 방찬소년단이라는 말인데 실제로 그렇게 멤버를 뽑았나요?
18/12/16 15:43
네, 떡고가 방찬이라는 장기연습생(7년)을 신뢰하면서 네가 직접 멤버구성을 해봐라 하고 OK 사인을 줬어요
그 멤버들 중에 쓰리라차(3RACHA)라고 방찬, 한, 창빈 이 3명이 주도적으로 앨범 작업을 합니다.
18/12/16 15:41
무슨 말을하고 싶은지 알겠는데 아이돌판 미래는 아무도 알수 없다는것... 본문만 보면 박진영이 개입하지 않은 팀처럼 쓰여있는데 진짜 그럴지부터가 의심스럽네요
18/12/16 15:42
비슷한 소리 다른 메이저 기획사들 다 할수 있습니다.
SM: 3세대 탑그룹을 못만듬. NCT라는 시대를 역행하는 시스템에 집착함 YG: 빅뱅 의존도가 너무 높음. 팬덤관리 안됨. 테디 의존도가 높음. 그냥 엔터 사업 자체가 불확실한게 너무 많아요. 현재는 방탄과 트와이스 띄운 빅히트와 제왑이 제일 잘하고 있는걸로 평가하면됩니다.
18/12/16 15:43
아이돌판을 잘 모르긴 하지만 스키즈가 좀 아쉽긴 한데 그래도 이제 1년차니 아직은 좀 더 지켜볼만하고 갓세븐 정도면 충분히 괜찮은 보이그룹 아닌가요? 물론 엑방급은 아니긴 한데 엑방급은 sm/yg도 매번 만들수 있는 수준의 보이그룹은 아니니..갓세븐 정도면 충분히 돈 잘 벌어다 주고 있는 걸로 보이는데 말이죠..
18/12/16 15:44
최근들어 데뷔하자마자 최상위권이엇던 그룹은 워너원밖에 없지 않나요??
천하의 엑소나 BTS도 정상궤도 오르기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렸던것으로 기억합니다. 트와이스도 마찬가지였죠.
18/12/16 15:48
재밌는 글이네요 대충 읽으면 맞는게 많아보이는데 읽고나서 생각해보고 다시 읽어보면 응? 하는 부분들이,.
1.시가 총액 7배 뛰고 여돌 현역 원탑인 그룹을 소유한 엔터사를 왜 불안하고 걱정해야 하는지 의문 2. 2pm으로 남돌 돈 버는 재미 모를 리 없는 jyp가 남돌 키우는 법 까먹겠습니까? 말이 되는 소리를, .. 3.저보다 sm팬들이 더 잘 알겠지만 진심으로 sm이 여러 그룹 비슷하게 푸쉬하나요? 전 아닌것 같은데? 4. 소속사랑 감정 상해서 나갔으면 선미가 회사 나가고 나서 jyp관련된거 언급도 없었겠죠. 라디오로도 언급하고 jyp프로그램에도 잘 나가던데
18/12/16 15:52
지금은 아이돌 시장이 포화상태라 각잡고 나와도 예전과 같은 대단한 반응을 일으키긴 어려운 게 현실이죠. 그런데 스트레이키즈가 그런식으로 만들어지고 진행된다는 거 처음 알았네요. 자작곡이 많다라고만 알고 있었는데. 분명 리스크가 큰 시도이긴 한데 뭐 그 정도 도전은 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아니면 방시혁처럼 타이틀만 손대고 수록곡은 가수나 다른 PD에게 넘기는 방법이 안전빵이긴 하겠죠.
18/12/16 15:52
천하의 sm도 nct를 30만장 파는 팀으로 만드는데 3년 걸렸죠. 와지도 주력으로 밀고 있는 아이콘, 위너같은 팀들 여전히 국내팬덤파워에서 강하다고 할수없는 팀들이고요.
갓세븐이나 몬스타 엑스같은 팀들이 계속 활동하면서 이정도위치올라온거본후로 그냥 현재 남돌판은 지구전, 버티기싸움이라는 생각이 드는지라 아직 1년밖에 안되었고, 워너원이 아이돌팬할만한 사람들 다 쓸어간 상황에서 스트레이키즈가 10만장정도 파는건 괜찮은 성과같더군요.
18/12/16 16:02
사실 트와이스 팬 입장에서 불편하네요 크크.. 남돌이 아니니 오래 못갈 것이다라는 걸 기저에 깔고 가는 거니까요. 그런데 불편한 진실이죠. god, 젝스키스가 버젓이 콘서트하고 팬들 동원하고 그러는 거와 달리 비슷한 시기에 데뷔했던 ses, 핑클의 경우에는... 거기까지 갈 것도 없이 당장 원더걸스 카라 소녀시대도 그러니까요. 그래서 참 불편한데 부정할 수 없으니까 더욱 더 불편하군요 크크.. 20년 후에도 제가 팬일 것이냐 하면 팬이겠지만 과연 대중들이나 다른 분들께서 40대 중반에 cheer up을 부르는 트와이스를 좋아 해줄지는 알 수 없으니까요. 솔직히 yg도 진짜 캐시카우는 빅뱅 하나 아닌가 싶은데.. 전혀 평가는 다르니까요.
18/12/16 16:10
애초에 여돌은 수명이 남돌보다 짧다보니.
당장 H.O.T만해도 잠실주경기장 이틀동안 콘서트하고 god도 체조 3일이나하고 젝스키스도 체조 이틀하고 아직도 현역인 신화는 체조 이틀을 채우는걸보면 뭐.. 이건 일본도 별반 다르지 않다고봅니다. 빅뱅은 2022년에 전역하고나면 다시 미친듯이 투어를 돌겠죠. 지금 동방신기만 봐도 닛산 3일이고 슈주도 내년엔 투어를 재개할것으로 봅니다. 그리고 JYP도 2PM이 전역을 한다면 상황은 더 나아지겠죠.
18/12/16 16:04
저도 대부분은 동의하지 못합니다만...(이유는 다들 많이 쓰셨네요)
하나는 동의하는데, 기획사에서 소속 연예인은 만들어 내는 생산력은 중요하다... 라는 겁니다. YG가 이 부분에서 욕을 엄청 많이 먹고 있고 JYP도 트와이스 빼면 애매... 라는 거죠. 좀 다르게 표현하자면, 예전에 저는 연예기획사들이 통폐합 되서 일종의 대기업 기획사만 살아남을 것이라고 봤습니다. 그렇게 생각한지도 거진 10년이 되었는데, 아직도 군소기획사는 난립하고 있습니다. 10년전이랑 비교해서 물론 좀 진행되기 했지만, 아직 갈 길이 멀어요. 그리고 그렇게 된 원인은 물론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소위 3대 기획사의 생산력이 생각보다 낮다는 점이 한몫한다고 봅니다.
18/12/16 16:07
보이그룹을 키우지 못해서 문제다 = 틀림
원맨팀이어서 문제다 = 정답 제목이 좀 잘못되었습니다. 본문처럼 와이지가 빅뱅 원맨팀, 제와삐가 트와이스 원맨팀인인 것이 문제죠. 근데 이건 에스엠이 대단한거라고 봐야 합니다. 와이지에도 군입대전 빅뱅에 미치지는 못하지만 아이콘이 투어 잘 돌고 있고, 제와피도 내년도 트와이스에는 못하지만 갓세븐이 투어 잘 돌고 있거든요. 현재 아이콘, 갓세븐이면 웬만한 기획사를 먹여살릴 수준의 팀이 맞습니다. 에스엠이 엑소 말고도 동방, 슈주, 샤이니가 아직도 투어 잘 도는게 대단한거라고 봐야죠.
18/12/16 16:16
그룹이 망했냐 안망했냐에 대해서는 제가 판단할 수 없지만 JYP가 시가 총액에 비해 포트폴리오가 좀 부실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니 SM하고 JYP랑 시가총액이 비슷하다는거 자체가 엔터주는 뻥튀기가 심하다는거죠. 트와이스가 역대급행보를 보여도 동방, 샤이니, 슈주 매출을 넘긴 힘들어보이는데..
18/12/16 16:18
트와이스가 버틸때까지(중간에 사고만 없으면 앞으로 한 3년은 충분할듯 싶으니) 스트레이 키즈가 터지면 jyp는 전성기를 유지하는것이고 그 사이에 못터지면 다시 암흑기 가는거죠. SM이나 YG가 온갖 사업 하는걸로 욕먹는 분위기가 있긴한데 연예 사업의 불확실성 생각해보면 이해가 되긴합니다. 그나마 안전자산이 터진 남돌이라 남돌이 기획사 입장에서 귀하죠.
18/12/16 16:20
근데 그때쯤이면 2pm도 이미 전역해서 다시 일본을 쓸어담을듯.. 현재 2pm은 닉쿤, 준호, 찬성 빼고 군복무중인데 준호, 찬성은 내년 입대예정.
18/12/16 16:26
앨범이 전부는 아니겠지만, 스트레이키즈 10만장이면 이미 아이콘이나 위너만큼 파는 거던데...?? 물론 거긴 음원파워가 장난 아니긴 하지만, 거긴 갓세븐 세대이고, 여긴 후발주자라는 거 생각해보면 순항중인거 아닌가요?
18/12/16 16:28
본문에 언급했듯 굳이 없는 문제를 만들어서 문제를 제기하는 글이군요 .
여돌 수명을 근거로 트와이스 원맨 기획사로는 불안하다란 글에 공감이갑니다. 근대 스키즈 이제 1년인대 성적이 안좋다고 이런 글 쓰는게 시기상조죠 . 천하의 방탄도 데뷔 3년차에 쩔어 아니듀로 뜨기 시작했습니다. 남돌은 길게봐야해요 .
18/12/16 16:28
쓸데 없는 걱정에 가깝죠. 에스엠도 지금처럼 포트폴리오 다양해지기 전엔 한두팀이 먹여살렸죠. 한두팀이라도 성공시키는게 중요하고 그 뒤에 넓혀나가는 겁니다. 그냥 후발주자이기 때문에 따라가는 과정 중에 있을 뿐입니다.
18/12/16 16:31
남돌이 jyp 미래다에는 동의하지 않습니다만 스키즈가 3사의 신인치곤 좋은 포텐을 가지고 있나라는데에선 의문 부호가 붙습니다. 리더에 대한 비중이 절대적으로 높은데 매력적이지가않습니다. (헬레베이터때의 그 포스가 제일 포텐셜 넘쳤다고 생각) 팀을 홍보할 예능 멤버들도 제로에 가깝다고 생각하는데 엔시티는 초반에 어떻게든 끼워 팔아서라도 마크, 태용, 도영을 밀기 시작했죠. 지금 스키즈에 그런 움직임이 전혀없습니다. 선배그룹 갓세븐도 마샬아츠가 접목된 퍼포먼스의 화제성과 예능멤버 잭슨의 활약이 더해서 팬덤을 구축한 사례와 달리 자체 프로듀싱돌이라는 스키즈의 컨셉은 평범할 뿐 아니라 중소기획사에서 보편화된 전략인터라 새로움도 부족하죠.
내년에 워너원 파생그룹, 프듀4 그룹, 빅히트와 yg 새 보이그룹 등이 출몰할텐데 2년차 스트레이키즈가 유의미한 성과를 보여주지 않으면 성공가능성이 더욱희박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18/12/16 16:55
차라리 사내 자원의 집중도에 따른 흥망을 보는 편이 좋은 글이 되지 않았을까...따져보면 SM은 방송연예계 전반에 자리잡는데 성공한 대신 아이돌에 돈벌이를 의존하지 않게 되면서 전반적으로 경직화한 의사결정구조가 어나더레벨 그사세 곡퀄을 만드는 단점이 생기기 시작했고(솔직히 금년 중 SM에서 나온 앨범 가운데 아 이거 좋다 했던 건 전부 개인앨범들이었네요.), YG는 사업마다 말아먹고 그나마 안정화한 걸로 보였던 케플도 오르락 내리락 거기에 중구난방식 매니지먼트까지 총체적 난국같아 보여도 그만큼 집중된 자원으로 곡퀄만큼은 금년 가장 흥한 편, JYP는 툭까놓고 말해서 회사 내부 팀 체제를 갖추는데 성공했다지만 사실 총체적 인력부족을 뽑고 또 뽑아도 해결하지 못한 여전한 과도기가 엿보임. 제가 트와이스 팬이지만 제왑 내 여러 가수들 앨범에 다 어느 한 구석이 엇나가 있어요. 갓세븐 LOOK, 그리고 최근 박지민 앨범 정도 제외하면 다~ 좋은데 이거가 아쉽네 하는게 반드시 있습니다. 어떤건 티저가 갑자기 갑분싸, 어떤건 곡퀄도 좋은데 무홍보. 어떤건 대체 마감을 어떻게 했길래 마스터링이 개판. 스키즈도 마찬가지로 좋은 서사부여, 사내 작곡진 짜내서 다양한 장르 경험시켜서 키워주려는 노력, 계속 던져주는 떡밥 등 많은 게 좋아보이지만 정작 그래서 제일 중요한 앨범 컨셉을 방치하고 안무 퀄리티가 계속 좋지 않음. 한 팀이 완벽한 게 아니라 모든 팀이 다 8할만 해낸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솔직히 곧 한다는 그 제왑 인턴 그거 흥했으면 하는게 괜찮을 수 있는데 누가봐도 아 여긴 사람이 없었구나 하는 그 2할의 모자람이 너무 눈에 밟혀요. JYP 사내 시스템은 나쁘지 않고 잘 하고 있는 개혁방안이라고 생각하지만, 분명히 말해 집중도가 떨어지는 방식이긴 하고, 그 폐혜를 받고 있는 것이 아무래도 스트레이 키즈가 아닌가, 그런 생각을 하곤 합니다. 제가 본 바로는 3대의 가장 큰 장점은 짬바가 달라서 그런가 무매력도 어떻게든 매력으로 만드는 탁월한 푸시력이었는데, 지금 스트레이 키즈는 푸시를 안 받는 건 아니고 양적으론 분명히 하고 있는데 질적으로 좋은 푸시인가? 싶은 상황이라고 봅니다. 사내 모든 인력이 갈아진듯한 강렬함을 팀 별 체제에선 느낄 수 없어요. 그렇기 때문에 저는 과연 제왑이 잘 해낼 수 있는가의 핵심은 고질적 인력문제의 해결에 달려 있다고 봅니다.
18/12/16 17:32
다른 부분은 패쓰하고 [사내 모든 인력이 갈아진듯한 강렬함을 팀 별 체제에선 느낄 수 없어요] 이건 어쩔 수 없는거 아닌가요? 이걸 제일 잘 하는 곳이 있어요. 양현석이라고...
딱 지금 제왚의 시스템과 정반대의 대척점이죠. 본부제 하에서 저런 식으로 운영하게 되면 시스템에 구멍이 나기 시작하죠. JYP가 지금 하는 본부제 시스템의 여러 단점들은 인력만 제대로 뽑고 배분만 잘 한다면 다 가려질 부분으로 보여서 시간이 해결해줄 문제로 보입니다. 그리고 나서 팀들이 천상계 급으로 뜨느냐 마느냐는 하늘이 결정하겠죠. 아무리 못한다 못한다 해도 팀이 진짜 엉망이 아니라면 3대면 인간계 상급으로는 어떻게든 올려요. 올해 연간 1위의 노래를 내고도 이후 행보들에서 [아이콘]이 최상급 보이그룹이냐? 라는 질문에는 여전히 물음표가 있는것처럼요.
18/12/16 17:37
네 근본적으론 저도 좋은 방향으로 보고 그래서 인력문제 해결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다만 크흠 제왑도 결국은 [중소기업]이라서...최근 트와이스-갓세븐 더블펀치가 많은 돈을 벌어주고 있다보니 사내 봉급도 대우도 많이 올려준 모양인데, 그래도 여전히 인재를 잘 지키고 있느냐 하면 의문이 있긴 하죠. 뭐 삼대의 처참한 잡코리아 리뷰만 봐도 인력 충원은 하겠지만 과연 그 사람들을 어떻게 성장시키고 지키고 대접할 것인가에 대해 엔터업계는 영 믿음이 안 가서요. 그런 의미에서 제왑이 좀 노력해봤으면 합니다.
18/12/16 17:51
엔터업계가 사람 갈아서 결과물 뽑아내는건 그렇지 않은 곳을 찾는게 더 빠르다는 말처럼 상수죠.
그렇다면 최고위층의 마인드가 중요하다고 봐서 YG의 행보보다는 JYP의 변화가 더 믿음이 갑니다. 홈런 한방을 노리는 YG보다는 계속 안타와 볼넷으로 출루하면서 한번씩 홈런도 기대해보는 JYP쪽이 제 덕질 취향에도 맞아요. 전 꾸준하게 컴백하면서 떡밥도 자주 주는게 시대에 맞는 방향이라고 봐요. 다만, 혹시 모를 멤버들의 번아웃이나 콘텐츠의 부실한 퀄리티가 나오지 않게 시스템을 계속 손질하는걸 게을리하면 안되죠. 이건 결국 경영의 문제라 상층부가 엔터테인먼트 업계답게 혁신과 변화에 뒤쳐지지 않길 바라는 수 밖에 없죠.
18/12/16 16:57
스키즈가 뜰지 안 뜰진 좀 더 봐야 아는 것이긴 한데 내년에 빅히트 신인그룹에 프듀 남자판까지 하는 걸 고려하면 좀 빡세긴 하겠네요...
18/12/16 17:11
대표적인 저평가 남돌이 갓세븐이죠. 투어만 20만 넘게 돌고 내년에는 투어규모를 더 키운다는 팀인데, 당장 매출로만 따지면 워너원과 비슷한 수준일 겁니다. 17년까지만 해도 갓세븐이 트와이스보다 매출이 위라는 기사도 많구요.
신인인 스트레이키즈도 1년만에 10만 파는 팀으로 올라왔고 유의미한 유입이 보이는 팀입니다. 2PM도 군복귀하면 일본 투어 돌고도 남고요. 본문에서 제기하는 차기 라인업 부실 문제는 엔터사의 숙명같은 공통 문제점이에요. 방탄의 빅히트도 마찬가지구요.
18/12/16 17:25
갓세븐 매우 잘나가고 있고
그리고 멤버 누구 작곡이다 프로듀싱한다하면 그 친구 혼자 전담하는줄로 순수하게 믿는 분들이 많던데 전~혀 아니에요 그 악뮤도 전담팀 몇명이 달라붙어 손질하거든요...저작권료 누구한테 돌아가는지 뜯어보시면 기획사들 똑똑하구나 체감할 수 있을겁니다
18/12/16 17:32
제가 원더걸스 팬이라서 재계약 실패했을때 빡쳐서 글도 쓰긴 했지만, 경영인 관점으로 봤을땐 원더걸스보단 데이식스가 훨씬 더 중요할겁니다. 그때 JYP는 원더걸스와 데이식스중 데이식스를 선택했다고 보는게 맞죠. 과연 글쓴이가 그 부분을 알고 썼을지는 모르겠습니다. 본문에 데이식스 이야기 하나 안나온거 보면 모를 가능성이 크고요.
그때가 신사옥으로 넘어가기 전 JYP이기 때문에 지금처럼 레이블별로 멀티로 돌아가던 시스템이 아닙니다. 당시에 원더걸스를 돌리기 위해선 데이식스가 스탑되어야 했고, 데이식스를 돌리기 위해선 원더걸스를 스탑해야 했죠. 원더걸스가 해체된 후 데이식스는 월별로 디지털앨범 한장씩 내는 프로젝트를 돌렸고, 그게 현재 데이식스의 기반이 되었다 해도 무방합니다. 그 프로젝트 전에 앨범 하나에 1만 5천장 팔던팀이 가장 최근엔 앨범 하나에 6만장 넘게 파는 팀이 되었고, 최근에 나온 앨범은 지난앨범보다 더 많이 나가고 있습니다. 2년사이에 앨범 한장 냈을때 매출이 4배 넘게 뛴거죠. 여기에 해외투어 계속 돌고있으니 매출은 더 많고요. 오히려 JYP는 라인업이 잘 분산되어 있습니다. 사람들은 트와이스 원맨팀이라 이야기 하는데 그건 트와이스가 올해에만 한국 일본 합쳐서 앨범 300만장 팔만큼 남돌 1티어급 매출을 올리기 때문에 그렇게 보이는거지, 그 아래로 가면 짜잘하게 다 자기 밥값은 하고 있는것이죠. 사람들은 음원순위 일간 500위 스키즈가 연간 1위 아이콘보다 앨범 많이 파는거 모를걸요? JYP에게 문제점이 있다면 매출대비 부족한 아티스트들의 인지도인데 아마 그거때문에 과하게 혹평이 나오는거라고 보네요. 요즘 음원차트도 화제성이 있어야 차트인이 되는 시대이기 때문에 애초에 인지도가 낮으면 음원차트에 들어가지도 못하죠. JYP가 현재 트와이스 빼면 이런상황이라 볼 수 있는데 그렇기 때문에 진짜 돌아가는 상황 잘 모르는 사람들은 JYP엔 트와이스 밖에 없다 라고 말하는거고요. 그리고 요즘 시대가 어느시댄데 신인이 나오자마자 뜨나요. 프로듀스 시리즈 아닌이상 못해요. 예전처럼 신인이 나올만한 예능도 없죠. 예전엔 장기자랑 하나 준비해서 세바퀴나 스타골든벨 가면 이름이라도 알릴 수 있었지, 요즘은 죄다 관찰예능에 고정멤버 있는 예능뿐이라 게스트로 나가려면 애초에 인기가 많은 연예인이여야 합니다. 그래서 V앱이나 유튜브가 요즘 신인아이돌들의 살길이 되어버린거고요.
18/12/16 17:45
이건 수익구조 다변화 시킨 SM이 대단한거지
JYP가 뭐 못한다고 할수 있나요 트와이스 재계약 잡으면 10년은 더 탄탄할건데 당연히 계란을 한바구니에 다 담았으니 불안해 보이긴 하지만 그들 나름대로의 방식으로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어서 큰 걱정은 안드네요 YG야 빅뱅 없는 지금도 어찌어찌 잘 버티는데 당분간 걱정 없어보이구요
18/12/16 17:57
2pm 각자 솔로로도 일본에서 엄청 도는거 같던데
준호가 투어 랭킹에 있던데요 그리고 중요한건 트와이스가 군대를 안간다는거입니다. 크크
18/12/16 18:37
아니 회사걱정을 왜 팬이하는거죠?? jyp 사원인가? 아님 주주? 물론 길고 남돌이라 스킵했지만.. 능력과 노력을 잘못사용하고있네요.. 아무리 덕질이라지만... "답답하면 직접뛰던가~" 란 말이 생각나네요.. 직접 프로듀싱하세요 ~~ 재능 낭비를 왜 방구석에서...
18/12/16 18:49
저 정도면 엔터주에 관여된 사람이라고 볼수도있고, 연예관련종사자 일수도 있다는게 학계의 정설... 크크크. 대놓고 닉네임도 아이돌호사가인데. 제가 한말에도 농담처럼 안들리긴하네요.
18/12/16 18:51
신기하네요. JYP관련되어서 이렇게까지 까는글을 보는건.
극단적으로 나쁘게볼때 이렇게 볼수도 있구나 하는 마음에 그냥 다양한 의견으로써 재밌게 읽었습니다.
18/12/16 19:31
스키즈가 올해 프리데뷔앨범 포함 3장의 앨범을 내고 총판 30만장 넘긴걸로 압니다
갓세븐은 올해 투어가 현재 진행형으로 월드 투어를 진행 중이기 때문에 올해 매출액으로 보면 트와이스와 큰 차이 없을 정도로 열일했습니다 내년부턴 트와이스의 콘서트 투어가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갓세븐과 쌍끌이로 벌어들일 거구요
18/12/16 20:27
이 사람이야 말로 남돌 키우는 방법을 아예 모르는 거 같은데 크크
스키즈는 아직 1년도 안된 그룹이고 신인 남돌이 팬덤 키우는 정석적인 테크를 밟으면서 성장 시키고 있는데 무슨 스키즈 탓을 하고 있는 건지 크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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