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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28 16:36
본인 미래가 걱정되니 남 미래 걱정해주면서 내 미래의 불안함을 잊어보는거라고
심심한 위로와 불안한 내 미래에 대해 다시 한 번...크윽 ㅠ
18/12/28 17:04
그제 라스 웃기더라구요
광희 전역한지 얼마 안 됐는데도 감 떨어졌다는 느낌은 못 받았네요 예전에는 남을 공격하는 게 위태위태해 보였는데, 이제는 선을 넘을 듯 말 듯 하면서 유쾌하게 넘기고, 좀 과했다 싶은 게 있으면 바로바로 인정하고 사과도 하고.. 10년차라고 하더니 예능 짬밥 헛먹은 게 아닌 것 같더라구요 차태현한테 '엿듣는 연기 안 해봤잖아요!' 하면서 일갈하는 게 젤 웃기더군요 크크
18/12/28 17:05
그래도 MBC가 광희 대우를 해주네요.
정준영이 아무리 그래도 나름 KBS 탑 예능 멤버인데 갓 전역한 광희를 더 왼쪽에 앉힌걸보면... 하긴 생각해보니 전역하자마자 라스 나오게해준거 자체가 대우 그자체군요.
18/12/28 17:06
광희는 원래 조금만 내려놓고 속된 말로 갈겨대면 잘 하는 스타일인데 무도 가면서 너무 조심스러워져서 망한거죠.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로 흘러나오는 일화들도 다 괜찮은 사람임을 증명하고 있고, 실제로 순수 예능/요리 전문성 다 있어서 능력치도 좋아요. 잘 할겁니다.
18/12/28 17:13
광희는 자기맘대로 까불수있거나 요리관련 예능이면 포텐이 제대로 터지는 예능인이라고 봅니다.
예전에 아바타 쉐프였나 거기서 이휘재랑 같이 나온적이 있었는데 무도에서 보여주던 모습이랑 완전 다른 모습을 보여줬죠. 물론 그 프로그램은 시청률이 안나와서 조용히 묻혔지만...
18/12/28 17:48
저말고도 많은 분이 이미 이렇게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아마 광희는 무한도전에 실제로 합류할 생각까지는 없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무한도전에서 식스맨 특집을 진행할 때 정말로 투표를 받고나서 뽑을려고 했던 것 같지는 않아요. 그냥 자연스레 장동민을 합류시킬 거였고, 그 과정을 부드럽게 하고자 + 그 과정에서 컨텐츠 좀 뽑아먹고자하는 생각으로 광희 및 다른 후보들까지 섭외해서 식스맨 특집을 했고, 광희 같은 출연자들한테도 미리 얘기하고 섭외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광희도 처음에는 무한도전 합류까지는 부담스러워도, 식스맨 특집 게스트 정도는 할 수 있지하는 생각이었을 것 같구요 그런데 장동민 논란이 터지고, 식스맨 후보가 마땅치 않은 상황에서도 누구라도 채워야하는 상황에, 무도 측이 그래도 제일 나은 옵션이었던 광희 측에 제안을 했고, 거기서 뭔가 모험을 하겠다는 생각이 들면서 무한도전에 합류하게 된 그림이 아닐까하고 제 뇌피셜을 써봅니다. 광희는 사실 그렇게 얼떨결에, 그래 까짓거 하지 뭐!하는 마음으로 합류했다가, 막상 합류하고 나니 항즐이님 말씀대로 무도에서 너무 긴장하고 조심스럽게 되면서, 잘하던 것도 안 풀린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무도 합류 이전, 심지어 합류 이후에도 다른 프로에서 전혀 위화감 없이 잘 섞이는 초특급 예능 유망주였는데, 무한도전에서 하나도 섞이지 못했던 건 아무래도 부담감 때문이었던 것 같아요. 군대 전역과 함께 광희씨가 부활해서 날아오르길 기대해봅니다. 이번 매니저 사건도 초기대응은 좀 많이 별로였지만, 그래도 빠른 시일 내에 대응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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