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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28 19:08
대학은 학과마다 동아리다마 학회마다 반마다 다 다르더라고요.
저흰 무조건 나이로 했어요. 삼수한 형 있으면 선배도 형이라고 자연스레 불렀음 크크
18/12/28 19:28
폭 넓은 의미로 한 학년 차이가 크게 작용한다는 의미였습니다.
고등학교 때도 물론 크지만 고등학교 때는 선배한테 말 걸 일이 거의 없으니까요;;;
18/12/28 19:51
케바케죠. 저흰 그냥 학번이고 뭐고 나이였습니다.
같은 학번마다 나이차이 10~20살 가까이 나는 형님 누님들 계시니 학번으로 매기기가...
18/12/28 22:16
저희는..
나이같으면 학번이 늦어도 친구 나이많은 후배 - 형, 누나 나이어린 선배 - 선배 호칭은 이렇게 하고 상호 반말 했었어요.
18/12/29 01:32
제일 이해 안가는 경우에요. 형이 아닌데 왜 형이라고 하죠? 선배님이면 선배님이지 형이 아닌데?? 그걸 그냥 듣고 있는 사람들도 이해가 안감.
18/12/29 08:56
20년 가까이 만나는 무리가 있는데, 걔랑 동기는 다 현역, 저랑 동기는 다 재수 삼수이다 보니 어쩌다보니 그렇게 됐네요?
우리는 나이보다 무조건 학번 위주로 가는 곳이기도 했고 XX선배 라고 부르는걸 우리학교는 한번도 본적이 없음
18/12/28 18:54
전 호칭은 별로 신경 안 써서 저보다 어린데 형, 이개월 많은 누나 있습니다. 처음 잘 모르고 굳어진건데 그 분들이 나이로 권위부리는 것도 아니고 뭐 굳이 바꿀필요 있나 싶습니다. 크크
18/12/28 18:58
이런 문제는 자기들끼리 잘 정하면 괜찮죠 크크크 근데 생판 남이 나타나서, 너 XXX랑 친구면 나랑도 친구 아니냐 이러면 갑분싸...
18/12/28 19:55
실제로 제 선배들중에 고교동창 들인데 선배 한명이 초등학교를 완전 늦게 들어가서 원래 친구들보다 3살이나 많은데도 전혀 위화감 없이
잘 어울리고 지냅니다. 그런거 보면 사람 인식하고 고정관념이 문제지 나이는 진짜 숫자일뿐 이라는 생각밖엔
18/12/28 19:29
인터넷에서야 나이 상관하지말고 친구하잔 여론이많지만
현실만해도 형대우 받는게 더 편한사람들이많죠. 막말로 저도 갑자기 저보다 어린친구가 야야 그러면 당황스럽긴할듯..
18/12/29 00:28
그건 말투 문제 같은데요? 적당히 아는 동생이 나 저거 좀 갖다줭 이러면 신경 하나도 안 쓰여서요. 윗 사람이 가져와봐라 하면 전 그 사람 말이 더 신경 쓰일 듯.
18/12/29 00:47
친하면 말놓을 수 있죠. 근데 나이가지고 형동생은 꼰대니뭐니 하는 사람들은 미국처럼 형이라는 개념을 없애자는 진보적인 발상인데
그러면 미국에서 동생이 형한테 헤이라고 할수 있듯이 10살 어리든 5살 어리든 형한테 야(hey) 라고 할 수 있어야죠. 형이라 안부르고 이름부르면서 누구누구~ 또는 그냥 야 라고 할수있느냐가 문제이지 반말은 전혀 문제가 아닙니다. 가족끼리도 이미 반말할텐데요.
18/12/29 01:04
어조가 문제지 딱히 신경 안 씁니다. 그깟 밥 몇 그릇 더 먹은 걸로 대우 받을 생각은 없는데 야야 그거 좀 가져와봐라 이러는 건 그냥 사람에 대한 존중 자체가 부족한 거니까요.
18/12/29 01:45
애인이랑 사귈 때마다 있는 일이라 별 감흥이 없어서요. 그게 더 편하기도 해서 술 마실 때 막 다뤄달라고 하는데, 대신 불편해하는 친구도 있으니까 자리만 조심해달라고 합니다.
18/12/29 01:50
오잉? 애인이나 와이프야 당연히 연하라도 야라고 하겠죠. 친동생도요. 말고 일반동생이요.
본문은 가족같이 함께 동거동락하는 위너에 대한 얘기지만 댓글은 그냥 나이로 형동생 구분하는게 꼰대문화라고 비판하는사람들이 정작 같은 남자 동생들이 야라고 반말해도 이해할지 의문이라는 댓글이었는데요.
18/12/29 02:10
태도에서 오는 불쾌함은 아무리 정중한 단어를 써도 목소리나 표정으로 테가 나고,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내용이 중요하지 방식은 무관하니까요. 대신 그런 상황 자체를 안 좋아하는 사람이 자리에 있을 수 있으니까 자리 한 번 보고 하라고 말해두는 편입니다.
18/12/29 02:32
저도 공감합니다. 결국에는 그러한 접근이 주류가 될 것이라 보기도 하고요. 말씀대로 오히려 주변에서 싫어하는 경우가 종종 있기는 합니다. 다만 사운드커튼님 처럼 불편해하는 친구 있으니 조심하라는 말은 안 하지만요.
18/12/29 05:03
학교 들어간 년도면 예전 빠른년생 입학 시절과
일제시대 잔제인 빠른년생 입학 폐지된 지금과..법적인 차이도 있고 별로 깔끔하진 않은듯..
18/12/29 05:23
빠른년생이 존재하는 세대에서는 짜증나도 친구먹어야 하는건, 같이 학교를 다녔거나, 다니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친구의 친구 등으로 얽혀 있을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어쩔 수 없기 때문이죠. 같이 야야 하며 학교다닌 세대인데, 갑자기 출생년도 따지면서 형동생 따지는것도 웃기죠. 본문은 꼬인 족보에 대한 문제이고, 족보가 꼬이는건 나랑은 친구인데, 쟤랑은 형동생, 이런 경우에 발행합니다. 사실 빠른년생의 존재가 여기에 가장 큰 몫을 차지하는데, 동학년 다닌 사람끼리는 그냥 친구 먹는게 가장 깔끔하다. 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빠른년생은 폐지되었기 때문에 해당 세대에서는 더 쉽게 정리되겠죠. 출생신고는 이때 했는데, 나는 사실 몇살이야.. 이런건 의미없다는 이야기 였습니다. 사실 확인할 방법도 없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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