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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01 15:34
다른건 됐고 그 제창부분만 좀 어떻게 하면(그러니까 워너원 데뷔때처럼 아예 아싸리 보컬라인에 분량 다 몰아주고 노래가 약간 부족한 샄/히는 앞에서 샷만 잘 잡는걸로) 생각보다 많이 나아질거라고 봅니다. 다른건 다 참아줄 수 있는데 보컬 개성을 다 없애버린건 너무 아쉬워요. 그것만 없어져도 AKB 색깔이 많이 사라지는 거라고 보는데
19/01/01 15:36
그동안 무대에서 안정적으로 솔로파트들 나눠줄수 있는 인원 구성이 안되어서 제창하는거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래서 이번엔 다를줄 알았더니 그게 아니었던걸로...
19/01/01 16:41
인내를 가지고 몇번 들어 봤는데, 이걸 나중에 콘서트를 대비해서 편곡해서 약간 드라마틱하게 진행 할 수 있을 듯 싶더군요. 예를 들어 프듀48때 하이텐션 처럼 말이죠. 그러면 좀 들어 볼만 할 듯 하지 않을까요.
그런데 그 전에 히트곡 잘 쌓아서 부를 일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19/01/01 15:36
애초에 그럴거면 그거 더 잘하는 케이팝 프로듀서진 두고 아키를 썼을리가요 크크
저는 지금 팬덤 반응이 더 당황스럽네요. 아니 이럴걸 몰랐다고?
19/01/01 15:41
그 행복회로의 기준이 이상하니깐 그렇죠 크크
곡이 구리다-> 아직 모른다. 일본에서는 이게 먹힐수도? 이렇게 반박 되니깐 이제는 케이팝스럽지 않다고 하고 있죠. 아니 당연하지 아키가 프로듀싱했으니 당연히 케이팝 아니고 제이팝 풍으로 나오겠죠. 아무리 봐도 내 맘에 안든다고 찡찡거리는걸로 밖에 안보이는데...
19/01/01 15:42
팬덤이 이럴줄 몰랐다고 하기엔 우려한게 터진거죠.
라비앙로즈가 상당히 성적이 좋았던 만큼, 아키모토가 그래도 어느정도 k팝 관련 스탭들과 조율하지 않을까? 하는 바램도 있었겠구요. 설령 그게 아니더라도 적어도 좋은곡은 나오지 않을까하는 의견도 있는만큼 팬덤내에서도 의견은 다양합니다. 이걸 제외하고 "이럴걸 몰랐다고?" 말하기엔 팬덤내 다양성을 무시하는거죠.
19/01/01 21:05
일본은 곡이 안 좋아도 레이블의 푸쉬가 더 영향력이 커서
음원성적은 낮고, 판매성적은 좋게 나오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상을... 일단 지금 판매상황이 좋기도 하구요.
19/01/01 16:46
몰랐던게 아니라 기대 한 거죠. 뭔가 잘 나가는 JPOP 좀 들어 보자..하는 그런, 제가 얼추보니 여기 분들 JPOP 잘 나가던 때를 아는 분들이 많으닌깐요. 저도 그렇고...그러니 기대 한 건데, 아키가 아키였던 거죠. 앞으론 아마 그럴 일 없겠죠.
그냥 '돈이나 잘 벌어와~'로 바뀌지 않을까요?
19/01/01 15:43
반버도 딱히 일본에서 반응이 좋진 않았어요.
그럼에도 반버의 장점은 각자의 파트가 살아있고, 개성도 잘 살렸다 정도가 되겠네요. 이번곡은 그게 없구요.
19/01/01 15:44
팬들이 너무 오버해서 아키P가 이래선 더이상 이득이 안된다고 생각하면 (이미지는 이미지대로 추락하고 돈도 안되고)
"계약파기 고고 우리애들 빼" ...라는 절대 최악의 수도 나올수가 있어서 자중들은 했으면 좋겠습니다. 극단적이긴 하지만 더이상 이득이 안된다면 충분히 취할수도 있는 수라고 봅니다. (특히 팬들이 입장문을 보낸다거나 이런거...)
19/01/01 15:38
이쯤가니 아이즈원으로서 일본에서 활동을 원하는게 한국팬들의 욕심일지도 모른다란 생각까지 드는군요 .
케이팝 스타일이던 AKB 스타일이던 결국 목적은 아이즈원의 일본 대박 아닙니까 흑묘백묘론이죠 . 지금은 일단 지켜보고 데뷔성적이 처참하다면 그때가서 아키P 욕하는게 상책같습니다.
19/01/01 15:46
데뷔성적은 곧이 곧대로 이번곡만으로 이뤄낸 결과다 하기엔 다른문제라고 봅니다,
현재시점까지 아이즈원이 성장한건 프듀와 라비앙로즈의 유입팬, 그리고 상당 부분의 한국 활동이 붙어서 이뤄진 결과니까요.
19/01/01 15:39
일본 프로듀싱은 아키피로 처음부터 정해진것이고 아키피가 다 밀어주면서 일본 활동하는 상황이에요.
곡퀄에 불만이 있을수는 있지만 아키피의 색깔이 들어가는건 어쩔수 없는겁니다. 일본내 케이팝 팬들은 마땅히 화가 날만한 일이겠지만 한국 케이팝팬들은 걍 한국어곡만 잘 듣고 좋아하면 되는거 아닌가 싶네요. 해외 케이팝팬들도 일본어곡들은 잘듣지도 않는다던데.
19/01/01 15:41
저 댓글들 대부분 기존의 아이즈원팬(혹은 K팝 계열의 팬층)이 단 것 같아요. 저들은 이미 잡아둔 물고기니까, 새로운 팬층(기존 AKB팬+돌아선 AKB팬+일본의 머글)을 잡기 위한 포석이 아닌가 싶은데... 근데 저는 노래도 나쁘지 않은 것 같던데 피지알에서 노래 구리다는 말이 너무 많아서 좀 당황하고 있습니다.
19/01/01 15:50
최근은 kpop만 듣고 있지만 97년도 부터 jpop 듣고 AKB 아이타캇타 부터 시작해서 꽤 오래까지 붙잡고 있었던 입장에서 말씀드리면
곡이라는게 매우 주관적일수 밖에 없기는 하지만 AKB 기준에서도 좋은 축에 들기는 힘든 노래 같습니다. 좋게 봐서 AKB 싱글 중 평작-나중에 거의 거론 안되는- 정도 느낌이랄까요.
19/01/01 16:26
아키쪽에서 케이팝팬들은 이미 다 잡아둔 물고기라고 생각하고 있다면 이해가 가는 행보네요
메이저소녀잡지에 다 나오는거 보면 케이팝층도 신경쓰고 있는건데 저런 곡으로 나오는게 이해가 안됐거든요
19/01/01 15:44
우리가 생각했던 셀링포인트는 K팝 아이돌의 고급스러움(?)을 AKB 멤버로도 소화할수있음으로서 그쪽이 다시 주목받는 걸로 윈윈하는 거인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고 K팝 아이돌의 고급스러움으로 AKB 스타일 음악을 소화시켜서 다시 그쪽으로 듣게 만드는 전략이라는게 다소 당황스러운 부분인거죠. 유럽축구 빅클럽 선수단 모아놓고 똥볼축구시키는 느낌이랄까.
19/01/01 15:46
제입장에서 곡에서 아슀었던건 단하나 보컬이네요.
애들 보컬을 전혀 못살리는것. 노래의 음폭이 컷다면 자연스럽게 보컬 분배가 되었을 텐데 이 부분이 아쉽네요. 다른 분들이 많이 지적하시는 뿅뿅 비트라던지 가사 자체는 크게 불만은 없어요. 가사는 케이팝의 획일화된 주제와 가사가 오히려 맘에 안드는 경우가 많고, 비트는 거슬리긴 하는데 듣다보니 또 들을만은 한것 같아서요.
19/01/01 15:50
오늘 새벽에 제가 신곡올려서 댓글알림뜰때마다 봤는데 레알 당황스럽더군요
제일 당황스러운건 노래만 나왔을뿐인데 걱정을 넘어 저주를 퍼붓는 급의 댓글들.. 다들 왤케 화나계신겁니까 크크크 ‘이러이러해서 좀... or 아쉽네요..’도 아니고 다들 음악의 신 빙의하셔서 미래를 내다보시니... 프듀그룹의 팬덤은 정말 여러사람들이 모인 팬덤이구나 다시한번 느꼈습니다. 프듀그룹의 최대 리스크는 곡? 컨셉? 소속사? 아니에요. 아무리봐도 팬덤입니다. 단속 잘해야함...크크크
19/01/01 15:56
프듀때부터 무슨 에케비가 지옥처럼 묘사되고 구출해줘야된다 같은 말도 안되는 헛소리가 남발되었었죠.
그런 말들이 계속 나오고 약간 팬덤이 국뽕 성향이 들어간게 아닌가 하네요. 그냥 일본곡이 어찌나오든지간에 한국 케이팝 팬덤이 그리 신경쓸 일은 아닌데 너무 반응이 과한거 보면 약간 조선통신사의 일본 진출 같은 기대를 했나 싶습니다 하하
19/01/01 16:04
전 국뽕이라고 봅니다.
하물며 제가 프듀 48볼때부터 약간 더 일멤 편애적인 시각으로 본것도 생각해보니 국뽕이 아닌가 합니다.하하;;
19/01/01 16:07
지옥 구출? 표현이 좀 그렇습니다만 그런의도로 뽑은 사람까진 뭐라하고 싶진 않습니다
근데 그거가지고 갑질은 하면 안된다봐요. 요즘에 그런 부류도 왕왕 보여서... 내가 뽑아줬는데 이딴걸해?? 이건 좀...
19/01/01 16:00
케이팝의 현지화야 그렇다고쳐도 한국인이 굳이 일본가서 일본노래 부를필요 있습니까? 그점에 대해선 분노할 부분이죠. 아무리 돈때문이라고 최애들 성공을 바라는 입장에서 어느정도 기분나쁘죠....그걸 이해못하는것도 문제가 있습니다만..
19/01/01 16:23
그럼 사전약속이 서로 잘못된 부분이 아닌가...
개인적으론 아키가 한국인이 들어도 k팝 같은 노래를 들고오길 바라는건 욕심이라 봅니다. 전 익스큐즈 가능.. 뽑아준 팬들과 합의점이 애매모호하니 이사단이 난게 아닌가...
19/01/01 16:06
아이즈원 최대의 리스크는 팬들의 내분이죠.
게다가 구조 상 딱 그렇게 되기 쉬운 구조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 아이즈원은 한번 정도는 나와줬으면 하는 그룹이었긴 했지만..
19/01/01 16:09
그게 다 팬인지 의문이죠
akb한국지부같은말은 당장 자유도 높은 디씨 팬덤에서도 차단먹는 말인데 망했으면 하는 마인드로 보는사람도 많아서
19/01/01 16:00
뭐, 현재까지의 논란은 지금까진 어쨌든 아키피의 [파워]로 잠재워왔으니...
이번에도 흥행은 될거라 생각해서 전 그냥 개인 취향에는 좀 맞진 않지만 크게 불만은 없습니다. 일본에서 엄청 띄워줬음하고 바라고 있고. 뭐, 아키피 입장에서 보자면, 프듀 48도 그렇고 그만한 인적 재원을 보내놨으니 어떻게든 자기 스타일이나 자기 그룹과의 시너지 등도 생각할 수 있다 봅니다. 더 나가자면, 아키 사단 유닛 정도로도 간주할 수 있다고 보고요. 한국 팬층하고 상충되는 부분이 이 부분이긴 한데....어쨌든 [성공]하면 논란은 잠재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19/01/01 16:07
2년 6개월 한정된기간에 한국+일본 번갈아 활동해야되니
모험할 시간없다 안전하게 가자 해서 지금까지 자기가 해왔던 곡 그대로 만들어 낸거 같은데요 그냥 서울48 로가면 일단 고정된팬층은 있다 판단한걸로 보이는데요.
19/01/01 16:08
어차피 나오는 곡들도 한국과 많이 다르고 곡 히트에만 매달릴 필요도 없는 일본시장은 한국과 너무 다르니 걱정은 좀 놓으셔도 되고
일본활동 일본곡 그래도 영 싫으면 한국활동만 보셔도 사실 다른아이돌 덕질이랑 크게 모자를건 없어요.. 뭐 원래 팬도 아닌 분들은 오늘만 괜히 팬인척 아쉬워 하실 필요는 더 없고요
19/01/01 16:11
신곡이나 무슨일있을때마다
일일 팬덤체험 봉사활동하시는분들 되게 많죠 평소엔 안보이다가 득달같이 바로 내가 팬인데 이건 아니네요 팬이지만 ~~ 이런거..
19/01/01 16:13
그러게요 평소에 아이즈원 글에 안보이던 분들도 오늘은 참 많네요
일본활동 논란 이후로 갑자기 팬이 다시 한번 늘어나서 기분이 얼떨떨 합니다 선택적 아이즈원 팬분들 팬 되는 날이 다시 왔나 봅니다 후후
19/01/01 16:20
이분들이 모두 음반 한장씩이라도 사주시고 멜론 신곡 노래 한번이라도 들어주시고
나오면 유투브 한번이라도 들어주셨으면 정말 감사할것 같네요 크크
19/01/01 16:17
전 AKB유닛 정도로 보고 있는게 아닐까 합니다. 노래 스타일이 요즘 나오는 AKB 노래 스타일이라...
그렇게 생각하는건 문제없다 보지만, 그걸 공식적으로 표명은 안했으면 하네요. 해버리면 이쪽에서 난리날 사항이라..;;
19/01/01 16:25
동감합니다
팬들이 속으로 익스큐즈해주는 거랑 공표하는건 하늘과 땅차이죠. 잠깐 공표하는 상상을 해봤는데... 어휴.... 끔찍하네요
19/01/01 16:35
"라비앙로즈"컨셉이 고심 끝에 나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다들 첫날 뭔가 혼란속에서 시장의 반응을 본것이죠.
기존 발랄하고 상큼한 것은 이미 트와이스가 하고 있고 걸크러쉬한 건 (여자)아이들이 선점한 한국 시장에서 일종의 실험이 아니었을까요? 결코 안정 빵으로 나온 노래는 아니라고 봅니다. 여기에 프듀때 만든 루머까지 자뭇 치고 들어 가선 거대 그룹 컴백 러쉬에서 선전을 하며 성공을 거두었죠. 때문에 다들 알게 모르게 일본 활동도 이런 바탕에서 기대한게 아닌가 합니다. 그런의미에서 이번 아키가 프듀한 곡은 너무 안전빵이고 그런 AKB 안전빵 중에서도 속없는 빵이라 강렬한 자극을 맛본 입장에선 너무 심심하고 기대 이하인 것이 역작용 중일 듯 합니다. (그나마 역작용이 팀내 맴버들에게 향한게 아니라 그다지 걱정은 없습니다.) 요 인즉 기존 케이팝 걸그룹 중 성공한 건 트와이스 뿐이고 때문에 안전하게 AKB로 간거다 하지만, 일본에서도 이런 도전을 할 만하지 않았나 인 거죠. 기간이 정해진 그룹이니 어쩌니 해도 한국 시장에서도 결국 도박을 걸어서 한번 성공했는데, 일본에서도 한번 해볼 만 한데, 적당히 망해도 한국에선 CJ버티고 있으니..하는 것처럼 일본에선 AKB가 버티고 있다. 뭐 이런 기대가 있었는데...그냥 안전빵에 맹물로 잠시 허기 달래고 다시 한국 앨범 기달리는 형국이 되었으니... 갠적으론 무척 아쉽기도 하고, 뭔 기대를 내가 어메이징하게 했구나 싶기도 하고, 케이팝이란게 한국에서 만든것만 잘 하면 되지하기도 하고 기껏 싱글 한두곡 별루라고 이럴 필요 있나 싶기도 하고 참 오만 감정 오갑니다.
19/01/01 17:01
전 왜 점점 정들어가는중입니다. 어 이거뭐지? 왜저렇까? 안무는 나쁘지 않네> 재능낭비긴한데 그쪽의 일이니 잘해주고 어서돌려줘> 새로만든무대 뮤비도 어서 보고싶다(잔디밭&벌판이나 옥상같은곳에서 안무하는 씬으로 때워서 만드는짓은 하지마라)로 변하는중입니다.
19/01/01 17:04
그냥 노래가 별로라서 별로라고 할 뿐... 그러나 어짜피 기반은 케팝 팬덤인 듯 한데 한국 곡만 잘 뽑으면 그냥 해프닝 정도로 지나갈 것 같네요
19/01/01 20:03
개인적으론 반주 댄스 의상까진 다 이해가능한 범주인데 [가사]가 너무 맘에 안드네요...가사만 평범했어도 훨씬 괜찮을거같은데. 근데 그 가사를 쓴 사람이 일본 총괄 프로듀서잖아요? 음...
19/01/01 20:47
쉬는 날이라 오랜만에 아이즈원 나왔던 예능들 다시 보다가 주간아이돌을 봤습니다.
라비앙로즈를 2배속 댄스로 소화해내는 모습을 보면서 이런 애들을 데리고 겨우 저런 노래랑 안무를 시키다니...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정말 [재능낭비] 이 말로 모든 게 정리됩니다. 아쉽긴 엄청 아쉬운데 그래서인지 일본에서 어떤 반응이 올지 굉장히 궁금해지네요.
19/01/01 20:48
노래는 사실상 실패라고 봅니다.
그런데 어찌보면 그게 저쪽의 한계라는 생각도 들고요. 지금 이 상황이 누구님 말씀처럼 센티멘탈트레인이나 Heavy Rotaion을 가져왔따고 해서 과연 반응이 달라졌을까라고 생각하면 꼭 그렇지 않았을 수도 있겠다 싶네요. AKB 스타일이 싫은 사람과 노래가 싫은 사람들이 섞여 있어서 지금 혼란한 상황이 더욱 가중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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