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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24 15:55
- 평소 눈여겨 본 선수가 있다면?
▲ 나도 메이저리거 박찬호를 봤던 세대다. 나도 히어로즈의 지난 플레이오프를 재밌게 봤다. 인기 있는 선수들이 많다. 스토리가 많은 선수들이 있다. 이거는 그냥 모른다고 말한거나 마찬가지 같은데 크크크크크크 예상하기 어려운 질문도 아니고 선수 한 명 골라서 잘 이야기 만들면 될 것을 이 정도 대답도 못하는 건 좀..
19/01/24 15:57
야구 잘 모르고 단장이나 사장된사람이 처음에 신나서 인터뷰하다가 성적으로 두들겨맞고 1년뒤에 쭈그러든 모습을 여러번 봤는데 이양반도 그럴것 같네요
그리고 남자 여자 타령은 왜하는건지 치트키에요 아무튼 보면
19/01/24 15:58
사실 스포츠 문외한 입장에선 거의 똑같은거 맞죠 뭐, 세부적으론 많이 다르지만 그건 본인도 다른 꼭지에서 밝혔듯이 이제부터 공부하면 되는거고
내가 응원하는 팀 단장으로 오면 저도 싫을것 같아서 팬들 반응은 200% 이해하지만 뭐 아예 자격 없는 인사는 아닌것 같습니다.
19/01/24 16:06
이제부터 공부하면 된다라는게 현실에서는 씨알도 안먹히는 말이라..
취업하고 그 분야 일 못하면 매번 위에서 그러잖아요. 회사에서 월급주는데 잘 생각하라고. 여기 너 공부하면서 일하는 곳이냐고. 뭐 이런 애를 인사팀에서는 뽑았어 블라블라~ 저런거 보면 참 신기하긴 합니다. 야구나 축구나 한 구단 돌아가는 걸 책임져야 하는 사장이나 단장들이 그냥 저런사람들이 되는거 보면 말이에요.
19/01/24 16:08
말씀하신대로 본인 입장에선 다들 고만 고만한 애들이 사장 단장 하고 있는거 같으니까 내가 여자라 그러는거 아니냐 말이 나오는거지만 실제로는 그런 애들도 다 잘못된거고 본인도 잘못된거긴 합니다. 참 허접한 인사 방침이고 그래서 우리팀 단장으로는 저도 별로 안 반겼을거 같음
19/01/24 16:12
그렇죠 뭐 크크.
키움 올 한해 행보가 궁금하긴 합니다. 저분이 축구 쪽은 맡으셨을때 마다 구단이 영 힘못쓰고 돈없고 싼 선수들만 많다보니.. 불만이 있어도 표현도 못하고 선수들은 힘들어 했는데.... 키움은 그래도 지금 스타급 선수들이 몇 있고.. 분명히 임은주 스타일상 무조건 선수단 비용은 줄일거 다 줄이려고 할건데.. 한번 선수단이랑 제대로 붙을거 같긴 하거든요.. 크크.
19/01/24 16:49
바로 강원 FC 시절 중학교 동창 특혜채용 이야기가 기사로 나오네요;;
총무팀 과장으로 채용했다가 논란되니까 퇴사하고 바로 차장으로 재입사했다고..
19/01/24 16:06
야구판에서 1년에 선수 이적, 임대(이건 아예 없고), 트레이드가 몇 번 나오는지 기사 검색만 해 봐도 이런 소리 못 할 텐데
19/01/24 16:12
PO 5차전에서 그 당시 가용 자원이 윤영삼, 양현, 조덕길이 끝인데
이 중에서 그나마 성적이 나은 양현은 신재영 같은 사이드암, 게다가 루키라서 못 올렸다고 봐야죠. 홈런 공장장 신재영을 문학에서 2이닝 이상 맡기는 것도 도박인데 여기서 윤양조를 올리는 것도 도박이라... 그런데 투수 교체가 문제라... 올릴 친구가 있어야... 엘리미네이션 게임에서 뒤를 보고 투수 운영 못했다고 감독 까는건가 싶기도 하고
19/01/24 16:14
(수정됨) 아니, 이 사람아 축구 쪽에서 일하다가 야구 쪽 일한다고 하면 다들 걱정하지...여자라서 걱정하고 우려하는게 아닌데.....
그리고 허민 의장도 필 니크로한테 너클볼 배워서 던지고, 원더스 운영 해봤다고 그렇게 말하는거 아닙니다. 원더스에서 외인 수급 그렇게 하고 성적 5할 못 맞추는게 이상한거고..독립 구단 치고 운영비 감당 못 해서 접은 것도 결국 영감님 얘기해봤자 본인 손으로 한건데...네오플, 위메프에서 본인 능력이 있는건 인정하지만,이상하게 이미지가 좋은 아이러니한 사람입니다.
19/01/24 16:15
저 발언이야 말을 예쁘게 못해서 그렇지 크게 틀린 얘긴 아니죠. 아무튼 축구 단장 경험이 아주 쓸모없진 않을 테니까
근데 그게 문제가 아니고, 일단 축구판 커리어부터가 그리 대단하지 않은 걸로 아는데... 강원에서도 안양에서도 안 좋게 끝났잖아요
19/01/24 16:19
아니 펩이 뉴욕 양키스 단장한다고 해도 사람들이 의아해 할 텐데. 게다가 전에 있던 팀에서 잘 했다는 평듣는 것도 아니고.. 우려의 목소리가 왜 나오는지 전혀 이해 못 하는 것 같은데 나중에 혹시나 조기에 그만두게 되면 뭐라뭐라 핑계대실지 뻔히 보이는 느낌...
19/01/24 16:20
그냥 이장석 바지단장에서 이장석 치마단장으로 바뀐건데요... 저 분도 정계진출 욕심이 커서 커리어 한 줄 추가하는 겸사겸사 승낙했을테구요.
여기서 쥐어짜내서 흑자내면 업적이 되니까요. 흑자? 마른 오징어도 쥐어짜면 물이 나와요. 선수단 갈비탕 짤방이 아직도 잊혀질때마다 도는데, 작정하고 쥐어짜면 갈비탕이 그리워질수도 있어요.
19/01/24 16:26
여자라서 발언은 처음엔 저도 벙쪘는데 다시 생각해보니 그간 기업 낙하산들이 단장할땐 아무 말도 없다가 다른 종목이라곤 해도 어쨌든 스포츠단장 하다온 나에게 이런 질문을 직접적으로 하는건 편견이 섞여서 그런거 아니냐는 늬앙스일수도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불만 표출하는 팬들보다는 기자에게 직접 말했다고도 볼 수 있어서요.
나머지는 뭐 할말 없지만... 일단 하는거 보고 욕하던가 칭찬하던가 하려고요. 어차피 임명된거 무를수도 없는문제고 잘하기만 바래야죠. 장정석 감독 재작년에 엄청 욕먹다가 작년에 갓바지 된거보면 단장도 키워쓸수 있지 않을까 생각을... 저는 지금 저분보다 키움팬도 아닌 타팀팬들이 극딜하고 하는게 더 짜증나서...
19/01/24 16:34
만약 자기 팀 선수들에 대한 질문에 구체적이고 자세하게 대답했다면?
남녀를 떠나서, 문외한이라는 인식이 있다면 본인이 그걸 증명해내야지 선수 얘기 하라니 누구도 다 아는 박찬호 얘기를 꺼내니 편견이 더 뿌리박히는거죠..
19/01/24 16:34
존헨리도 리버풀 인수하고 보스턴처럼 운영하다가 시행착오 대차게 겪었는데 뭐 선임한사람이 감당해야겠죠. 저사람이 스스로 된것도 아니고 임명한 구단이 문제지... 근데 야구축구 문제를 떠나서 축구단장하면서 만든 스펙이...
19/01/24 16:37
(수정됨) 배 타던 선장이 크보 단장해서 우승시키는 리그인데 여자 축구인 단장 정도 커리어면 충분하지 커리어가 더필요한가 싶기도 합니다
19/01/24 16:43
- 내부 FA 이보근과 김민성에 대해서는 방침을 전해들은 것이 있나?
▲ 연봉계약이 안 된 선수들은 보고를 받아야 한다. 운영팀과 협의하겠다. 이것도 웃긴 대답이죠. FA와 연봉계약을 착각하고, 누가 FA고 FA가 뭔지도 이해 못하고 있는 뉘앙스인데..
19/01/24 16:54
FA계약 자체를 이해못하고 있는듯.
야구판 선수시장을 축구판에서 이적료 적당히 받고 보내면 되는것처럼 생각하고 있을 확률이 큰데, 예전 이상의 초대형 퐈이어세일이 나올지도 모르겠군요.
19/01/24 17:02
https://sport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529&aid=0000030592
오늘은 또 이런 기사가 떳군요. 하아... 그냥 보근 우끼 빨리 계약 하던가 보내던가 하고 스캠이나 빨리 갔음 좋겠다...
19/01/24 17:10
팀 운영비 줄인다고 파이어 세일 들어가는건 아니겠죠? 현금트레이드를 축구처럼 쉽게 할 수 있는 환경이 아닌데 어떻게 운영할지 궁금하네요
19/01/24 17:15
제가 제일 걱정하는 부분이 이부분인데... 고액연봉자들중 대부분이 20대 초중반이라 이 선수들은 안팔거같고 fa 2명 빼면 박병호 서건창 이택근 이정돈데...
이택근은 논외고 박병호같은 리그 원탑급 선수는 머리가 있으면 안팔텐데 김혜성 있다고 서건창 팔아버리던가 하면 뭐 폭동 일으키겠다는거겠죠.
19/01/24 18:00
[임은주/키움 히어로즈 신임 단장 : (허민 의장과) 야구 이야기가 1시간이 넘었습니다. 'SK와 (플레이오프) 5차전 패인의 요인이 뭐냐'고 저에게 물어보시더라고요. 투수 교체타이밍이 늦은 것 같다고 했더니 제대로 봤다고.]
단장(진)이랑 의장 -의장이 뭔일을 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이 PO 5차전 패배원인 분석을 하나요 왜 전 인터뷰 자체가 뻥이라고 느껴질까요.
19/01/24 18:03
어차피 이장석이 옥중경영할텐데 뭔 상관입니까. 넥센이 스폰 더 준다는데도 그거 거부한거 보면 키움하고는 이장석이 경영권을 계속 쥐는 조건으로 스폰계약 맺었을텐데, 그러면 그 다음은 안봐도 뻔하죠.
19/01/24 18:42
무슨 맨유 글레이저처럼 구단주면 모를까 요즘 야구판에 단장은 타 스포츠 경력이 전혀 무의미하지 않나요. 단장과 감독이 왔다갔다 하는 세상인데
19/01/24 18:56
축구팀 단장출신이 문제가 아니라.. 과거 축구팀 단장으로 말아잡수셔서 말이 더 나오는거죠. 그 동안 보여준 경력이 솔직히 운영비 건수만 있음 다 짜르고 욕받이 했던건데...
19/01/24 19:03
이장석 치마단장인데도 왤케 왈가왈부가 많은지 모르겠어요.
어차피 장스기가 다 알아서 할겁니다. 장스긴 적당히 얼굴마담 해줄사람이 필요했을 뿐이고 최초의 여자단장 정도면 적당한 타이틀이 되겠다 봤겠죠
19/01/24 23:19
류현진도 아니고 박찬호????
대체 언제가 야구를 마지막으로 본건지... 선동렬이라는 대답이 안나온게 다행인건지...
19/01/25 10:20
허민 같은 야알못들도 한자리 하고 있고, 이장석은 빵에 들어가도 영향력은 그대로 겠군요.
야구를 잘 모르네 어쩌네 이런건 사실 크보에서 별로 특별한 일도 아니라서(모기업 낙하산들 태반이 야구 모름) 그러려니 하는데 과거 전례 보면 그냥 직함만 높지 비용절감 정책 밀어붙일 때 대표로 욕 처먹을 탱킹용 인사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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