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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1/26 19:41:14
Name 손금불산입
File #1 06_07_La_Liga_Gonzalo_Higuaín.png (77.9 KB), Download : 26
Link #1 la liga, transfermarkt
Subject [스포츠] [해축] 곤살로 이과인의 유럽 무대 데뷔골.gfy




2007. 02. 25. Atletico Madrid 1 - 1 Real Madrid (Higuain 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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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과인의 유럽 무대 이적은 06-07 시즌 겨울이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가 13m을 주고 리버 플레이트에서 데리고 왔었죠. 이과인이 87년 12월생이니까 19살 때군요. 당시에는 지금의 뚱과인이 아니라 어리고 호리호리한 모습이었기에 윙 자리에서 기용이 되었다는건 이제 저 같은 아재들이나 기억하는 사실...

그리고 준주전으로 나름 활약하며 해당 시즌 레알 마드리드의 극적인 역전 우승을 만드는데 일조하기도 하였습니다.

Real-Madrid-Matches-06-07.png

이 시즌에 레알 마드리드는 바르셀로나를 승자승으로 따돌리며 짜릿한 역전 우승을 거머쥐었습니다. 반 니스텔루이가 이적하자마자 피치치를 차지한 시즌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경기가 재미없다고 감독이 짤린건 비밀.

이 시즌을 포함해서 이과인은 레알 마드리드에서 7시즌간 활약하다가 벤제마와의 주전 경쟁에서 다소 밀리며 나폴리로 이적하게 됩니다. 정작 주전 경쟁을 하던 벤제마와 엄청난 절친이었다는건 유명한 이야기. 레알 마드리드에서 그가 남긴 기록은 264경기 121골.

사실 첼시에서 얼마나 잘 해줄지는 모르겠습니다. 나이도 벌써 31살이 넘었고, 밀란에서의 부진이 모두 그의 책임은 아니겠지만 개인 기량의 하락세 또한 원인 중 하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한 가지 궁금해지는게 있다면 과연 리그컵 결승전에서 골은 고사하고 경기력이 괜찮을 수 있을지 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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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hmpard
19/01/26 19:49
수정 아이콘
그동안 하관이 많이 발달했군요..
19/01/26 20:07
수정 아이콘
패스한사람은누군가요 쩌네요
손금불산입
19/01/26 20:10
수정 아이콘
저도 처음에 보고 놀라서 구티인가 해서 찾아봤었는데 카사노였더군요. 재능만큼은 확실했던 분...
Lahmpard
19/01/26 20:47
수정 아이콘
우와 카사노 패스 정말.... 악마의 재능....
라울리스타
19/01/26 23:52
수정 아이콘
구티, 카사노...

축구를 보면서 이 사람들은 진짜 천재다 라고 느껴지는 인물 중 두 명입니다. 진짜 동작 하나하나가 일반인의 범주를 넘어섰던 인물들이죠 크크크
시나브로
19/01/26 20:36
수정 아이콘
크 이제 이런 움짤까지.. 진짜 초창기 클래식 이과인이네요. 위닝, 피파 엄청 했었는데 완전한 현실판 크크

반니, 호빙요, 라울, 레예스 있어서 이과인 쓸 일 없었지만요 흐흐 12년 세월이라니 정말 추억이네요 덕분에. 감사합니다.
시메가네
19/01/26 20:49
수정 아이콘
이과인은 FM 12서 14사이에 적당한 값에 영입해서 쓰면 경기당 1골정도 보장하는 좋은 선수였습니다.
제 FM단골 주전 스트라이커엿어요
신불해
19/01/26 21:45
수정 아이콘
저 시즌 기억나는게 카펠로가 베컴을 전반기에 완전히 플랜에서 배제해버려서 베컴이 la 갤럭시와 계약을 맺고 팀 떠나기로 했는데,

후반기에 엄청난 활약 보여줘서 팀 우승시켰죠. 이미 떠나기로 결정되어 있었는데 카펠로도 나중에 내 잘못이었다 이렇고...


그런데 비슷한 시기에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스티브 매클라렌이 비슷하게 베컴을 배제 했는데 폴 로빈슨의 알까기 등이 나오면서 잉글랜드가 나락으로 떨어지는데 막판에 베컴을 투입하니 극적으로 반등하더군요. 근데 너무 늦게 투입해서 결국 유로 예선 탈락..



그리고 제 기억으로 저떄 이과인하고 같이 들어온 선수가 페르난도 가고로 기억하네요. 그리고 포커스도 본래는 이과인보다 가고가 훨씬 받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레돈도의 후계자 이런 식으로...
손금불산입
19/01/27 00:51
수정 아이콘
저 시즌 레알의 겨울 사이닝이 마르셀로, 이과인, 가고 이 남미 3인방이었는데 말씀하신 것처럼 가고가 제일 주목받았죠. 이적료도 가고가 제일 높았고. 그런데 안타깝게도 그가 남긴 제일 유명한 짤방은 오빠 좋아한다고 말해....
아라가키유이
19/01/26 22:10
수정 아이콘
이과인이 나름 레알 먹여살린 시즌이 있는데 그게 0809던가..
OnlyJustForYou
19/01/26 22:34
수정 아이콘
카펠로는.. 베컴 건도 그렇고 그닥..
그 시즌을 카펠로가 잘해서 우승했다기보다 베컴 지분이 월등하다고 봐서 잘릴만했다고 봅니다.

이과인하면 벤제마하고 둘이 각각 리그 20골 이상 때려박고 리그 먹었던 그 때가 좋았네요.
벤제마가 한참 삽풀 때 이과인만한 선수가 없었고..

아 그리고 반니가 튜터했던 거 생각나네요.
뭐라더라 캐챱은 한번에 나온다 뭐 그런 거 였는데..
LOVELYZ8
19/01/27 00:47
수정 아이콘
제 생각도 동일한게 단순히 재미가 없어서 짤렸다고만 흔히 알려져있는데

이미 팬들이나 언론과의 관계에서도 최악을 찍은 상태였고
호나우도나 베컴 방출에 있어 선수단과도 완전히 갈라선 상태라 무슨짓을 했어도 경질이었을겁니다

특히나 0607시즌 우승은 감독의 역량보단 선수단의 힘
그리고 바르샤가 너무 맥없이 후반기에 무너진 덕에 우승했다는 이미지가 너무 강하죠
라울리스타
19/01/26 23:56
수정 아이콘
레알 팬들의 입장에선 재미로는 역대급 이었던 시즌이었죠.
저 시즌만큼 축구를 재미있게 봤던 적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크크
매 경기 극장 경기에 마지막까지 똥줄 우승경쟁...

저 때 이과인은 지금과는 살짝 다른 황희찬 유형의 축구력 부족한데 시원시원한 황소 스타일...
그랬던 그가 지금처럼 스코어러로 변신할 줄은 아무도 몰랐었죠.

팀이 한창 어려울 때 혜성처럼 등장해서 수많은 전설들을 가지고 있는 레알팬들 사이에서도 사랑을 독차지 받았었죠 크크
LOVELYZ8
19/01/27 00:48
수정 아이콘
0607 전반기는 올시즌 전반기만큼이나 빡치는 시즌이었는데
(특히 홈에서 레크레아티보한테 0:3으로 졌던건 아직도 너무 충격적이라 기억에 남네요)
후반기는 정말 미라클이라는 표현 밖에 소용이 없을정도의
엄청난 극장의 연속이었죠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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