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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27 00:29
진짜 이러기야?
이런 건 아닐 줄 알았는데 말야. 엔딩을 이렇게 간다고? 그럼 제대로 공감되게 해봐 그런데 진짜 공감되게 잘 마무리 할 듯 하네요
19/01/27 00:29
그런가보네요.
근데 저는 오늘의 흐름이 마치 '곽미향이 마지막 선택을 올바르게 함으로써 입시지옥에서 벗어나는 예서가족의 모습'을 그린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스캐의 주제인가? 라고 생각했는데 이러면 나가리가 되네요. 예서가족은 끝까지 고통속 불지옥을 걷는 결말이라서 흠...
19/01/27 00:41
저도 이런 엔딩이라 마음에 들었는데... 아무리 서울의대가 중요해도 자식이 옆에서 미쳐가는게 보이고, 이전의 사건들도 있는데 그대로 밀고나갈 엄마가 몇이나 되나 싶어서요.
19/01/27 00:32
생일이야 출생신고 늦게하면 끝인거라...혜나 엄마가 복수할 생각으로 바꿔치기하고 자기 죽기직전에 혜나에게 알려주고
혜나는 서울의대간 자랑스러운 딸이 되고 싶엇다 뭐 이런 거겟죠 왜 죽엇는지는 몰겟네유
19/01/27 00:35
저는 이렇게 복잡하게 안 갈거 같네요. 오늘 마지막 장면에서 혜나가 엄마라고 말할 때 곽미향 표정이 "얘가 왜 이래?" 딱 이거 였죠. 혜나가 그냥 엄마가 그리워서 헛소리 한거라고 보는게 더 자연스러운거 같아요.
19/01/27 00:34
죽은 혜나 엄마가 간호사였고 아이 바꿔치기 했다는 설이 맞을지 궁금하군요
사실 그렇게 반전 주면서 엔딩도 좋을것 같습니다 지금 처럼 밋밋하게 엔딩가면 죽은 혜나만 그냥 불쌍한거죠 염정아 친딸이 혜나고 정준호 옛애인딸이 예서로 엔딩가는게 뭔가 임펙트도 있고 오히려 더 심판하는 기분도 들구요 대충 15화 전후로 저도 그런 엔딩을 기대했거든요 지금 이대로 다 해피엔딩가면 죽은 혜나만 불쌍하고 너무 평범하기도 하구요
19/01/27 00:45
그게 가능 할까 싶어요.. 출신이 간호사라 지만 산모가 신생아실 들어 갈 수 있는것도 아니고..
같은 병원 같은날에 출산 해야하는데.. 너무 우연이 겹쳐야 할거 같네요. 제왕절개라면 산모가 움직일수 없는 상태 일꺼고요.. 같은 병원 동료 간호사에게 부탁 하기도.. 좀...
19/01/27 00:48
뭐 드라마기도 하고 실제로 더한일도 일어나는 현실이죠 어떤 간호사는 수십명 환자를 죽인경우도 해외토픽에 나오기도 하구요
현실에서는 더한 일도 일어나잖아요 뭐 병원에서 실수로 아기때 부모가 바뀌는일은 현실에서도 가끔식 해외토픽등에 나오기도 하구요 예전에 한국에서 그런일이 있어서 뉴스에 나왔다고 어머니도 하시는군요
19/01/27 03:22
그런거 이미 막장드라마에서 많이 써먹어서 식상해요.
막장드라마가 왜 욕먹는건데요. 출생의비밀 등 갖은 있을 수 있는 모든일들이 일어나서 욕 먹는거잖아요.
19/01/27 07:34
캐슬은 그런 막장드라마랑은 격이 다르죠
과도한 학벌위주사회를 풍자한건데요 이대로 밋밋한 엔딩이면 죽은 혜나만 불쌍하죠 시험지 유출로 잘못한 예서 엄마나 예서는 그냥 이대로 잘사는건 오히려 그것대로 문제아닐가요? 몰랐다고 하지만 고액 과외 덕본 사람들이구요 살인범 알고도 그렇게 숨기려고도 했구요
19/01/27 09:46
그래도 그렇게라도 해야 뭔가 예서나 염정아도 뭔가 심판을 받는게 좋아보여서요 뭐 사람마다 원하는 엔딩은 다르겠죠 작가가 그냥 흔한 한국드라마처럼 해피엔딩일지 아님 베드엔딩일지 궁금하기는 합니다
19/01/27 09:44
거의 불법에 가까운 고액 과외에다가 결과적으로 유출문제로 1등 했으니 잘못도 있고 금수저 흙수저 생각하면 씁슬하니가요
거기다가 살인범 알고도 신고도 늦었구요 현실에서 저런식으로 시험지 유출로 시험잘보고 나중에 몰랐다고 하면 문제가 되기는 할겁니다
19/01/27 13:14
어떤 요소가 거의 불법인가요? 전 아무리 생각해도 불법요소가 없는데.. 시험지 유출은 나중에 알았으니 불법인걸 알고 한건 아니죠.
19/01/27 20:36
어차피 여태까지 병원 관련 내용들은 다 말이 안되서 말 안되는 거 하나 더 얹는다고 크게 달라질 건 없다고 봅니다. 의료관계자로서 병원 나올 때마다 위화감이 너무 들었는데 드라마를 위한 장치라고 치고 넘어가줬습니다. 이것도 그렇게 못할 건 없다고 봅니다.
19/01/27 00:38
마지막 장면을 보고 딸 바꿔치기라고 얘기하시는분들은 다 스포 미리 보신거죠?
사전 지식 없이 보면 그 장면 연출 그냥 혜나가 정신적으로 불안해지고 그걸 염정아가 차갑게 내치는 모습에 대한 암시로 밖에 안 보이던데 혜나가 약해져서 구원해달라는 손길을 내밀었는데 곽미향이 궁지로 내몰았다 이런 전개를 하는게 보편적인거 같은데 다 딸바꿔치기만 얘기하네요 크크 ㅜㅜ
19/01/27 00:42
스포는 아니고요. 딸 바꿔치기 설이 초반에 넷상에서 많이 돌았어요.
그 근거가 여러가지 있었는데 1. 김은혜 직업이 간호조무사 였다는 점. 2. 곽미향이 극 중에서 '김은혜가 강준상 딸을 키우고 있었으면 가만히 있을 여자가 아닌데..'라고 말했던 점 3. 혜나와 곽미향의 독한 성격이 비슷하다는 점 4. 혜나가 예빈과 강준상과 행복해하는 상상 씬이 있는데, 가족끼리 행복해 하는 씬이면 엄마인 김은혜도 같이 등장해야하는데 안나왔죠. 아마 6,7개 정도 근거가 있었을 겁니다.
19/01/27 00:44
전 극 초반에 드라마 원 제목을 통한 예측만 봤던거라 스포 내용은 모르겠네요. 원래 제목이 프린세스 메이커였다는 기사가 있어서
딸 바꾼게 아니냐는 추측이 초반부터 있었죠.
19/01/27 00:41
근데 아직 그 떡밥은 그대로 아닌가요??? 그 형사가 얘기한거요. 딱 그 시간에 혜나가 밖에 혼자 있어야하고 우주가 빨간옷을 입을걸 미리 알아야하고 등등... 그냥 김주영이 경비시겨서 죽였다로 끝인가요???
19/01/27 01:01
저는 그 공범의 의미가 조선생이 죽였다의 의미도있지만 조선생은 다 알면서 입을 다물고있었다 라고도 해석이되어서요. 뭔가 혜나의 죽음은 흐지부지가 된것같아요.
19/01/27 01:05
아 제가 그 장면은 놓쳤네요ㅠ 근데 정확히 범인이 누군지 모르겠었서요. 오늘 19화를 보는내내 그 모든 타이밍을 맞춰서 베란다 공실에서 기다리다가 혜나를 죽였다?? 누가?? 이 생각만 가득해서 집중이 안됐어요ㅠ 혹시 제가 모르는 떡밥회수가 있었을까요ㅠ??
19/01/27 01:52
경비가 지하철 라커에서 돈 찾아서 사라짐 - 조선생이 찍음 - 김주영한테 처리했다고 보고
이수임이 변호사와 승강기 발견 - 캐슬 내부 사람이라고 의심 - 경비 사라짐 황우주의 결정적 증거인 블랙박스 차주도 경비, 경비는 평소 안 대던 곳에 차를 대서 블랙박스에 낙하 장면이 찍히게 함 이 세가지로 봐서 경비가 실행하고 김주영이 사주했다고 보는거죠
19/01/27 09:51
조선생도 경비가 돈받는거 사진 찍었으면 거의 살의범 도운거 아닐가요?
살인범을 사주한 사람이 실행한 사람에게 돈을주는걸 찍었으니가요 이래나 저래나 김주영 이나 경비나 조선생이나 나쁜 놈들이죠 살인에 가담했으니가요 솔직히 혜나 죽음은 진짜 억울하죠
19/01/27 00:55
그러니까요. 그 떡밥은 해소된 게 없습니다.
경비가 뭘 했는가? 정확히. 블박 제공, 붉은 옷 입은 그놈은 누구? (블박 영상 조작? ?? 경찰도 그걸 못 캐치하는 게 의문) 경비의 행방도 오리무중이고, 최종회에 다 드러나겠죠. 진실이
19/01/27 01:08
그랬으면 좋겠어요. 갑자기 곽미향, 강예서, 김주영, 조선생이 감정적으로 휘몰아치는것만 보이고 정작 혜나의 죽음에 대한 내용은 거의 없어서 집중이 안됐어요. 혜나의 죽음은 곽미향의 각성효과만 준건지..
19/01/27 00:42
시청자들을 마지막회에 티비앞에 앉히기 위해, 시청률 화룡점정을 위해 작가가 일부러 낚시를 한게 아닐까 싶습니다. 설마요. . .곽미향 딸이 혜나겠습니까.
페이크고, 예고는 알고 보니 혜나의 신경쇠약으로 인한 헛소리겠죠? 곽미향딸이 혜나라면, 이 무슨 개막장 캐슬인가요 진짜. . ( 그래도 막드 또드만의 재미는 터질듯)
19/01/27 01:01
일주일 남은 시점에서 각자 이런 저런 상상을 해보는 것도 즐기는 방법이죠. 크크.. 근데 저는 딸 바꿔치기는 없었을거라고 생각하는 입장입니다.
19/01/27 00:43
대부분의 한국드라마 다들 반성하는 엔딩은 진부하기는 하죠
죽은 혜나 엄마도 복수심에 딸을 바꾸고 그걸 모르고 염정아는 친딸을 구박하고 결국 죽음에 이르게 하는 엔딩도 좋아보여요 딸인줄 모르고 수술미룬 정준호나 염정아나 서로 위로하면서 버티고 어찌되었든 예서는 정준호 딸이고 염정아도 키운정이 있으니 버티어야겠죠 암튼 반전 엔딩이 전 좋습니다
19/01/27 01:00
sky캐슬 장르가 블랙코미디라는데 말이죠, 제가 본 블랙코미디 장르 작품들 거의 대부분이 반전이나 파국, 부조리함의 영원, 막장 결말이었는데. . 블랙코미디를 대놓고 선전한 sky캐슬이 권선징악, 모두 다 반성, 하하호호 교훈적 내용으로만 끝난다면. . 굳이 블랙 코미디라고 선전을 왜;;
그래서 저도 뭔가 짜릿한 결말 기대중입니다
19/01/27 00:44
오늘이 거의 엔딩 같았는데 다음회에서 무슨 이야기를 더 풀어나갈지 모르겠어요. 지난회랑 이번회도 엔딩 맛집이긴 한데, 이런 스토리를 기대하지 않았던 분들이 많은 것 같은데 말이죠.
19/01/27 00:46
만약.친딸맞으면 김보라 캐스팅부터 작감이 노린겁니다 김보라가 아역시절 로열패밀리라는 mbc드라마에 염정아 아역으로 나왓고 이드라마도 한 복수극 하는 드라마라 일종의 오마쥬같네요 ^^
19/01/27 00:53
오늘보고 느낀점은
1 알고 있었지만 이런식의 마무리는 아무래도 오글거린다 2 우주는 오글거리는 대본에 의해 명예사 당하는게 나았다 그나저나 딸바코인이 떡락하다가 다시 떡상하네요 역시 존버를 했어야...
19/01/27 00:59
오늘 마지막회처럼 해피엔딩가다 급 턴... 기억남는건 우주 발연기.. 연기못하는 사람에게 긴대사와 화내는 연기는 최악인데 하나만 던져주지 작가는 왜 둘다ㅠㅠ 떠도는 스포인 딸바뀐건 아니었음하고 혜나 자살설은 맞았으면 좋겠네요. 다음주라니 어찌 기다릴지...
19/01/27 01:06
오늘 진짜 별로였음
캐릭터 설정 다 붕괴되고 전부 눈물회개... 정작 저번주 예고편 카레쿡방은 별거 없고... 딸바인거처럼 해놓고 사실 그냥 자다깬 혜나가 헛소리한거겠죠 무엇보다 반전에 반전, 뒤통수 거짓말만 거듭하던 스캐가 갑자기 교훈적인 내용으로 마무리하려는게 별로에여
19/01/27 01:06
어느정도의 갱생과 변화를 바라긴 했는데 오늘은 너무 좀 싱거웠어요. 혜나의 죽음에 대한 비밀도 있고...20화에는 뭔가 다른게 있길 바랍니다
19/01/27 01:10
아무 연고도 없는 불쌍한애 잘좀 대해주지 그랬냐 고런소리할거같은데
사실 딸바건 아니건 살인교사죄 천벌받을년이 엄마가 잘못했어 감성팔이 수십분을 때려놓고 (약먹고 픽 죽어버릴까봐 얼마나 긴장을 탔는지) 구치소 들어가니까 다시 도끼눈 시퍼렇게 뜨고 응 곽미향 너도 잘한거 없거등여~ 하려는거보니 좀 웃기긴 하더군요 크크
19/01/27 03:00
사실 오늘은 루즈한 감이 좀 있었는데, 마지막으로 치달을수록 확실히 쏠쏠하네요.
예고편때문에 말들이 많던데, 정말 애기를 바꾼게 맞는건지.. 납득할수 있는 수준에서 혜나가 한서진 친딸이라는게 반전요소도 있고 마지막화까지 더 불태우며 볼수 있을것 같긴합니다.
19/01/27 03:29
16부작 20부로 늘려서 이런거로 봅니다.
생각해보세요.14회부터 20회까지 내용을 압축해서 15,16회로 마무리 지었다고 생각하면 개깔끔하죠.
19/01/27 05:12
딸바꾼건 정말 아닐겁니다. 만약 그렇다면 다된밥에 재뿌리는 격이죠 정말. 제 느낌에도 반전이 있다면, 왠지 김서형 단독범이 아닐 것 같은 느낌?
19/01/27 11:47
혜나가 친딸이고 자살이 맞고, 그게 김서형과의 딜이 아닌가. 예서가 서울의대도 못가고 집안도 풍비박산을 내주겠다.
결국 너는 서울의대를 가지도 못하고 햄볶할 수 없으니, 너의 죽음으로 저 가족을 더 고통스럽게 하는 게 복수다 이런?
19/01/27 13:43
우주 캐릭터만 보면 이해는 되긴 하는데 (억울하게 감방 생활을 했으니) 연기를 못해서 그런지 공감은 안 되더라구요. 따지고 보면 예서 엄마 아빠는 늦게 얘기한 거 말고 우주네한테 직접적으로 잘못한 건 없는 거 같고 김주영이 악의 축이잖아요. 근데 거기서도 혜나 혜나 하면서 화내는 게 뭔가 되게 이질적으로 느껴졌어요. 우주가 몰라서 그렇지 혜나도 완전 억울하다기보다는 본인이 도발적으로 김주영을 협박해서 자기 명을 재촉한 거기도 한데..
거기서 좀 흐름이 끊기는 느낌이고 집중이 안 되더라구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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