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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27 09:59
얼마전까지만 해도 뉴비들이 한국축구가 발전하고 있다고 억지 주장들이 들어가는 분위기라서 이제야 펙트를 자각한 느낌이죠
무슨 지금이 과거보다 무조건 잘한다고 우기는데 진짜 어이없었거든요 라이브 경기만 봐도 국대 경기력 자체가 너무 떨어져요 도저히 90분 다 못봐줄수준이거든요
19/01/27 09:59
손흥민만 봐도 이번 대회에 의지가 없어 보이던데요. 체력적인 문제라고 말들하지만 5일 쉬었던 바레인전만 놓고 봐도 몸 엄청 사리고 그냥 설렁설렁 뛰는게 보이더군요
19/01/27 10:04
의지가 없는 선수가 중국전을 뛰나요? 크크크
나 같으면 중국전부터 선발 하지 말라 했겠네요. 다른 선수들도 같이 5일 쉬고 헤벌레했어요.
19/01/27 10:07
제 눈엔 그렇게 보이더군요. 손흥민 경기 빼놓지 않고 보는데 이번 아시안컵 3경기에서 보여준 모습은 이번에 처음 봤습니다. 이렇게 설렁설렁 뛰는 모습 처음 봤습니다.
19/01/27 10:08
저는 토트넘에서 자주 보던 모습이라 놀랍지도 않았는데요?
힘 떨어질 때 자주 나오던 모습인지라... 어찌 판박이 같은지... 국대만 보신건 아니에요?
19/01/27 10:08
밖에서 축구공 한번 제대로 안차봤으면서 키보드로 할법한 헛소리라는건 바로 이런걸 말하는거죠.
1달 반동안 해외에서 무려 13경기를 뛰고 온 선수가 5일 쉰다고 피로가 다 풀려요? 대체 운동선수 비시즌 기간은 왜 몇달씩이나 있는건지 모르겠네요. 연봉은 1년단위로 주는데 5일만 쉬어도 다 풀리는 피로를 몇달씩이나 놀게 하네요? 깔려면 좀 상식에 맞는 이야기로 까세요. 이딴 상식도 없는걸로 사람 신체에 대한 이해도가 1g도 없는 뻘소리로 까지 마시구요.
19/01/27 10:15
답답하면 니가 뛰라는게 아니라요, 상식에는 맞는 이야기를 하라구요.
운동선수 신체도 결국 쓰면 쓸수록 망가지는 소모품과 가은건데 사람 체력이라는게 그전에 몇십경기를 뛰든 그냥 5일 쉬면 게임 스탯처럼 체력 맥시멈으로 회복될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따위 소리를 진지하게 하면서 선수보고 의지가 있니 없니 궁예질 하니까 하는 소리죠.
19/01/27 11:02
이간 생각의 차이는 아닐거 같아요.
1달 반동안 13게임이면 거진 3일에 한게임을 뛰었다는건데, 선수가 경기할 때 빼고 맨날 쉬는것도 아니기 때문에 엄청난 체력소모가 있어요. 이걸 단지 생각의 차이로 퉁 칠수 있는건지 궁금하네요.
19/01/27 11:12
뻔히 스케줄 아신다는 분이 설렁설렁 한다는 소리를...
참 생각할수록 팬으로서 화가 나네요 설마 정신력으로 망가질 때까지 혹사하라는 뜻은 아니셨겠죠??
19/01/27 16:04
스포츠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이랑 잘 아시는 분의 생각의 차이라고 보이는데.. 누가 옳은지는 잘 아시는 분이 더 잘 알겠죠.
19/01/27 10:59
의지드립은 무슨 티아라도 아니고...
아시안컵 합류하기 전 2주동안 5경기 400분 뛴 선수입니다. 의지 없다고 비난하는 건 나우리요코님 뇌피셜이에요
19/01/27 11:11
마지막 댓글 할게요. 같은말만 반복 하는거 같아서요. 5일 쉬었던 바레인전도 중국전이나 카타전과 같았습니다. 체력적인 문제 라면 최소한 바레인전 만큼은 좀 다른 모습을 보여줘야 했다고 생각합니다.
19/01/27 11:18
다른 분 지적하는 바는 못보고 계속 다른 말만 반복하고 가시네요
의지가 없다는 말에 다들 반발하는 건데 경기력 낮았다는 말에 반박하는 사람 있습니까? 5일만에 뚝딱 나아졌을 거라고 생각하는 것도 관점에 따라 어이없지만 이길 의지가 없다느니 설렁설렁이었다느니... 헛웃음만 나오네요
19/01/27 10:02
딱히 틀린 말은 아닌데요
병역이 걸려있을 때와 아닐 때 경기력이 달라지는 건 사람이라면 너무나도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그걸 탓할 수도 없어요 너무나도 자연스러운 일이니까
19/01/27 10:03
자신들이 학교 다녔을때 자기 공부 못하는걸 가지고 누군가로부터 정신상태가 썩어서 그렇다는 소리 들었으면 방방 날뛰었을 사람들이 그러면서 정신론, 근성론은 일본만큼 좋아하는거 보면 이게 나라 민족성인가 싶기도 하고 참...
그냥 못하니까 못하는겁니다. 정신력을 무슨 얼어죽을...
19/01/27 13:03
열심히 해도 못하는 사람이 있다는 게 신기하긴 했습니다. 설렁설렁 해도 잘하는 경우가 반대보다 확실히 많았던 것 영향인 것 같네요.
19/01/27 10:06
내 인생이 걸린대회와 그렇지 않은 대회의 마음가짐은 당연히 다를수밖에 없죠. 근데 그게 실패의 주원인이라고는 보지 않습니다.
19/01/27 10:07
정신력은 모르겠고 군면제 걸렸으면 아시안컵 8강에서 광탈하는 일은 없었을거라 단언합니다. 그게 정신력은 아니겠죠. 욕망이지.
결과적으로 국가대표 된다고 메리트가 돌아오는게 클럽보다 없으니 생기는 일이라고 봐요. 군면제는 그 메리트가 있던거고요. 이건 뭐 누구의 잘못이라 하긴 그렇죠. 사람이라면 당연히 그런거니까
19/01/27 10:10
그러면 반대로 아시안컵은 59년동안 한번도 우승 못했지만 올림픽 월드컵에서는 성과를 낸 이유가 뭘까요?
전 이게 병역의 차이라고 보는데 쌍팔년도 정신력 의지를 강조하는 게 아니라 사람에게는 동기부여가 우리 생각보다 훨씬 중요합니다
19/01/27 10:21
월드컵은 딱 한 번 그것도 자국 월드컵에서 사상 처음으로 16강이라는 결과를 내고 나서 여론의 성화에 특례로 주어진 것 뿐입니다.
여야 국회의원 전부 아닥하고 말이죠
19/01/27 10:29
병역 혜택의 효과자체를 완전히 부정하진 않습니다만,
올림픽 아시안게임은 성인 대표팀이 아니라 상대팀들이 그 국가의 완성된 팀이 아니고 때문에 말씀하신 부분이 더 효과를 보기 쉽긴 하죠. 하지만 올림픽에서 그걸 타먹은 건 런던 한 번 뿐이었습니다; 아시안게임은 우리말고 와일드카드를 제대로 쓴 팀이 없을 정도로 대회에 신경 쓴 팀들이 적었죠. 월드컵은 병역 혜택이 원래 없는데 2002년에 특별히 준 거구요. 처음부터 병역 혜택 걸고 뛴 건 아니었죠. 개인적으로 아시안컵 병역 혜택 빨리 걸었으면 좋겠네요. 그래도 안 된다는 걸 사람들이 알게요. 그런데 세계적으로 보면병역 의무 없는 나라가 댜부분인데 거기 축구선수들은 동기부여가 안 되어 어떻게 축구하나요.
19/01/27 10:12
군면제 걸어놔도 안되는건 안되는겁니다. 군면제 걸린 올림픽에선 한국이 전통의 강호로서의 면모를 항상 뽐냈겠네요?
그놈의 정신론 좋아하시는 분들께서는 만약 내가 미필인데 누가 메이웨더랑 권투 붙어서 승리하면 병역 면제 시켜준다고 만약 누가 조건 걸어줬으면 절실하게 연습해서 메이웨더도 이기시겠죠?
19/01/27 10:13
아시안컵 8강 상대가 메이웨더는 아니잖아요
월드컵클라스면 모를까 아시안컵 8강 광탈이 오롯이 실력탓이라고 하기엔 그동안의 성적이 그게 아니었죠
19/01/27 10:18
그건 지나간 과거의 성적이죠. 그냥 아시안컵 8강딱 했으면 그 8강이 딱 한국축구 현재 수준인거에요.
당장 이전 아시안컵이 4년전인데 4년전, 8년전, 12년전 이야기를 왜 지금 수준을 논하는데 가져오는지 궁금합니다. 2007년에 스타리그 16강에서 떨어진 이윤열보고 너 4년전 파나소닉 스타리그에서는 우승했는데 16강 광탈했다고 정신상태 들먹이는 꼴이죠.
19/01/27 10:14
그러니까요 런던대회 빼고는 올림픽 축구도 처참한 편인데 무슨 병역이 다 해주는줄 알아요.
당장 아무것도 안걸린 지난 아시안컵에서 준우승한건 어찌 설명할 것인지...
19/01/27 10:16
한국이 축구로 카타르 이기는거랑
제가 권투로 메이웨더 이기는거랑은 아예 다른데요 이걸 비유라고 하시는건지 동기부여는 어디까지나 이유 중의 하나죠
19/01/27 10:22
그래서 병역면제로 동기부여 쩌는 올림픽 축구에서 대체 한국 얼마나 잘했냐구요.
요지는 메이웨더고 올림픽이고 카타르고 나발이고 그냥 더 강한 쪽이 이기는거고 못하는 쪽이 지는건데 까는 사람들이 자기들이 납득할수 있는 상대한테 지면 실력이고 납득못하는 상대에게 지면 정신론 들먹이면서 "내가 생각하는 한국축구 수준은 결코 아시아 8강딱이 아닌데..." 라고 혼자 자위하는거죠.
19/01/27 10:25
전혀요 전 한국축구 수준이 이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병역이 걸려 있었다면 이거보다는 경기력 나았을 확률이 높죠 동기부여가 중요하니까 전 왜 이걸 다들 부정하려는지 모르겠네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잿밥에 관심이 갑니다 이 기사의 문제는 누구든지 잿밥에 관심이 가는데 그 사람들을 속물 취급하는 기사의 편집 방향에 있을 뿐이죠
19/01/27 10:35
윗 리플이나 이전글에서도 대충 뛰었다고 까이는 손흥민은 정작 동기부여 만땅이어야 할 브라질 올림픽 8강 온두라스전에서도 드럽게 못해서 까였어요.
그냥 그때나 지금이나 경기력은 둘다 망했는데 지금은 군대 면제된 선수니까 그냥 정신론으로 까는겁니다. 병역면제가 그토록 전가의 보도라면 손흥민이 올림픽때는 겁나게 잘했어야죠.
19/01/27 11:08
아시안 게임 금메달 횟수도 총 4번밖에 안되네요. 그 중에 2번은 홈에서 열린 대회였구요. 면제 버프 감안해도 한국 수준이 아시아 내에서도 압도적이지 않다고 봐야겠죠.
19/01/27 10:19
흠... 축구 국대는 타 구기종목들보다 국대 로열티가 진짜 쌘데요? 저런 기사 나오면 안돼는 종목 중 하나에요. 선배들이 국대를 대하는 자세를 몸으로 보여줬고(박지성, 기성용) 선수들한테도 좋은 동기부여중 하나일텐데요., 신인급이 국대갔을때 제일 많이 듣는 소리가 역시 국대 갔다오면 자신감이 더 생겨서 잘해진다고. 베테랑들이 폼과 실력이 죽은거지 마음가짐이 죽은건 아니고요
19/01/27 10:20
국대 감독 호출엔 불응하고 올대 감독 호출엔 응했던 박주영만 봐도 그건 아닌거 같은데요. 박지성 기성용이 쎈거지. 그건 선수마다 케바케입니다. 그리고 타종목에 비해서 축구 선수의 A매치 참여도가 높은건 국제기구인 피파의 영향력이 클럽보다 강하여 차출을 강제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해석하는게 맞지요. 타종목은 그것부터 안되니까 클럽 우선으로 돌아가는거고요. 선수의 로열티라는게 종목에 따라 좌우되진 않습니다. 시스템의 문제지
19/01/27 10:23
박주영 말고 얌체같은 행동 보인 선수 또 있나요? 박주영이 극도로 예외적인 케이스라 쌍욕 먹은건데요 우리나라 국축에 대한 관심 반응 아는 선수들이 정신력이 부족했다는게 더 이치에 안 맞을걸요? 박주영은 철저히 개인 영달을 위해 다 씹는 강철멘탈인거고 실력과 폼이 부족한거지 구자철 이청용도 마인드 좋아요
19/01/27 10:24
다른 종목도 그런 마인드 좋은 선수 많아요. 선수 개개인의 문제지 특정 종목이 타 종목에 비해서 로열티가 높고 낮고의 문제가 아닙니다. 그걸 받쳐줄 수 있는 제도유무의 차이죠.
박찬호 김연경 이런 선수들 많잖아요? 그 사람들이 국대가 뭐 도움된다고 자기 밥벌이 데미지 입어가면서 국대 참여했겠습니까
19/01/27 10:27
제가 하고싶은말은 애초에 축구가 저런 기사가 쓰일정도로 정신력 대회 대하는 자세가 허접하지않다는 걸 강조하는거였습니다 타종목 비하 의도는 없었어요 제가 쓸데없는 문장 써서 논의가 빠지는 느낌이.. 써주신 내용 잘 읽었습니다 제도도 강제하지만 선수들 마인드도 분명 좋은 편입니다
19/01/27 10:23
병역면제가 당연히 더 열심히 뛰는데 영향을 미칠순 있죠. 이것까지 부정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다만 동기부여를 통한 경기력 상승이란게 그렇게 선수가 맘대로 기어 올리고 내릴수 있는거면 감독은 전술만 잘짜면 땡이겠죠. 면제는 면제니까 그렇게 할수 있는거고, 그런 건 선수가 컨트롤할수 있는 영역이 아닙니다. 병역면제걸린 대회와 아닌 대회의 경기력 차이가 있다해도 그걸 선수탓하는건 아니라는거죠
19/01/27 10:26
저는 병역면제버프는 분명히 있다고 생각하는 파인데
반대로 말해서 연령제한 올스타급에 와일드카드 알뜰하게 뽑아갔는데도 그 버프걸린 아시안게임에서 똥줄타면서 우승한게 결국 한국축구의 현 주소라고 보는 쪽..그니까 버프받고 그 정도인거라 국대실력에 대한 인정이 필요하지 않나 싶어요. 버프도 선수들이 걸고 싶다고 맘대로 걸수있는것도 아닌데 버프걸어도 그모양이니
19/01/27 10:27
축구전문 기자라는 인간이 쓴 기사 수준보소.
시즌 후에 벌어지는 대회인만큼 비시즌의 선수들 컨디션 조절과 유럽시즌 중인 선수들의 컨디션 조절이 중요하거늘 그에 대한 분석은 없고 종일 전술과 정신력 타령일세. 월드컵이나 유로 같이 시즌 후 벌어지는 대회에 각 나라들이 어떻게 컨디션 관리 하는지 달라지는 기후에 어떻게 대응을 하는지 그런 분석은 찾아 볼 수가 없구먼. 병역문제가 걸려있으면 달랐을거라고? 그건 그냥 팬들이 우스개소리로나 하는 말이지 기자가 지껄일 멘트는 아니다 으이구
19/01/27 10:28
병역 면제가 걸리면 선수들이 더 열심히 뛴다 = 종목 불문 맞는 얘기
이번 대회는 열심히 안 뛰어서 탈락했다 = 쌉소리 이렇게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19/01/27 10:33
병역면제걸린 대회인 올림픽과 아시안게임은 축구가 연령별 대회이죠..
와일드카드가 있지만 성인레벨과는 다릅니다.. 그마저도 올림픽메달은 한번이고.. 멍청한 기사나 올리는 자들이 소재를 던져주고 그걸로 보고싶은 것만 보는 자들이 부화뇌동하는 그런 꼬락서니는 축구나 스포츠뿐 아니라 그 외 어느 분야를 막론하고 옆에 자게만 봐도 항상 있어왔던 일이기에 신기할 것도 없지만.. 그런 자들의 작태가 참 한심하다는 것 또한 항상 변함없는 일인겁니다..
19/01/27 10:53
댓글에 자꾸 손흥민 카타르전 활동량 7km + 13턴오버 했다고
까이는데 맞는건가요? 이정도는 아니었던것같은데.. 그리고 지금이 쌍팔년도도 아니고 정신력 어쩌구하는 시대는 지났죠... 그냥 기자의 어그로라고 봅니다 http://naver.me/xCmMO0Kg 이 와중 중국은 정신력을 기르기위해 군사훈련을 받게한다는 소식.. 어메이징 하군요 크크
19/01/27 10:55
멘탈적인 요소도 중요하지 않은 건 아니지만 어디까지나 후순위라는 생각이라....
뭐만 하면 마인드니 동기부여니 하는게 먼저 튀어나오는건 아닌 것 같아요.
19/01/27 11:00
정신력운운하기에는 병역면제 버프는 일종의 스팀팩 겉은거라 한계이상을 가능하게 해주는건데
버프 안걸어주고 걍 정신력 정상치로 싸워서 진겁니다
19/01/27 11:17
FC코리아 팬만 할 수도 있는거지 거참 비꼬는 분들 많네요
해축 챙겨보고 케이리그 챙겨보는게 무슨 자랑같은거에요?? 국대경기만 좋아 할 수도 있는거고 비판할 수도 있는거지 그 놈의 FC코리아 타령은 에휴~
19/01/27 11:30
손흥민이 본 소속팀에서 어떤 일정을 겪고왔는지 지금 케이리그 선수풀은 어떤지 이런건 하나도 모르면서 경기력 안 좋았다고 덮어놓고 까는 헛소리하는 FC코리아팬들 겨냥해서 하는 말인데 그런 사람들 필요없다는 말도 못하나요
19/01/27 11:42
해축 챙겨보고 케이리그 챙겨보는게 자랑은 아닌데 FC 코리아 팬인건 자랑인 것처럼 이소리 저소리 하니까 그렇죠.
클럽팀과 국대팀을 분리해서 볼 수 없는데 마치 손흥민이 국대에선 태업했다는 식으로 하는게 정상으로 보이시나요?
19/01/27 13:11
2222 보통 fc 코리아 팬들은 다른 리그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선수들이 무슨 상황을 겪는지 관심이 없죠. 국대에서만 조올라 잘해주면 됨. 이기면 됨. 다 필요없음. 한국 축구의 위치가 어딘지도 모르는데 그냥 이기면 됨.
19/01/28 01:22
과몰입이야 하든 말든 자유죠. 남이 알 바도 아니고, 또 터치할 수 있는 영역도 아니고. 근데 그게 헛소리를 퍼부을 면죄부가 되지는 않습니다.
남들보다 축구 많이 보는 건 당연히 자랑이 아닙니다. 근데 흥분해서 잘 알지 못하는 분야에 관해 잘못된 논리로 비난하는 건 자랑 문제가 아니라 부끄러워 해야 할 부분입니다.
19/01/27 11:23
아시안게임 얘기가 나오지만 그건 선수들의 투지 이전에 팀 선수층 자체가 다른 나라에 비해 월등하니까 이긴 거 아니에요?
다른 나라는 제대로 쓰지도 않는 와일드카드인데 우린 프로로 꽉꽉 채우고 손흥민이 나오질 않나.... 라인업 보면 지는 게 이상한건데
19/01/27 11:45
손흥민이 아시안게임 전종목 통틀어서 연봉2위였는데 아시안게임이랑 아시안컵 비교하시는 분들은 참...
수준이 다른 대횐데.. 그렇다고 카타르한테 질 정도였냐하면 그것도 아니지만..
19/01/27 11:51
국대 축구는 국민들 사기도 있으니가요
그냥 월드컵은 4강 올림픽은 동메달 아시안컵은 우승 아시아게임은 금메달 정도로 병역 무조건 걸면 어떨가요? 어차피 실력이 부족해서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니가요 동기부여라도 확실하게 해주는거죠 한일전 A 매치는 선수당 3번 승리시 면제도 좋겠군요 어차피 군면제 걸어도 안되는건 안될테지만 조금이라도 잘하지 않을까요?
19/01/27 11:52
국대 경기만 보는게 잘못인가? - X
국대 경기만 보면서 K리그 해축 잘 모르는게 잘못인가? - X 국대 경기만 보면서 K리그 해축 잘 모르기 때문에 틀린 얘기를 하는게 잘못인가? ㅡ 애매하지만 X 국대 경기만 보면서 K리그 해축 잘 모르면서 틀린 얘기를 했는데, 그걸 잘 아는 사람들이 친절하게 댓글로 이건 이렇다 저건 저렇다 알려주는데도 끝까지 아몰랑 그래도 내가 볼땐 이게 문제야~ 하면서 축알못 인증하면서 여기저기 똥뿌리는게 잘못인가? ㅡ O
19/01/27 11:53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팬들은 항상 입버릇처럼 열심히 뛰면 욕 안한다고 엣헴 꼬장꼬장 하지만 여러분 이거 다 그짓말인거 아시죠~~~???
2018년 러시아월드컵때 죽어라 뛰었지만 조별예선 탈락 후 그들의 반응을 보면 그냥 그들은 결과만 중시할 뿐 열심히 뛰는거 아무 상관 없어요~~~ 아시안컵 탈락 한것도 카타르한테 실력으로 진거 , 인정 못하니까, 축구에 대해 아는게 없으니까, 제일 만만한 정신력, 누가 왜 저선수가 몸상태가 저럴 수 밖에 없는지는 절대 고려하지않고 고오오오얀놈!!!! 가암히 신성한 국대에서 지쳤다고 안뛰다니!!! 그냥 이러고 있는거죠
19/01/27 12:20
월드컵은 여론반전의 성공사례 아닌가요?
조별예선 1,2경기는 오지게 못해서 개 까이다가 독일전때 미친듯한 수비력 + 투지 보여줘서 박수받았던 기억이 나는데요?
19/01/27 12:33
1,2경기도 엄청 열심히 뛰었죠
근데 욕먹었죠 왜냐 ? 졌으니까 신태용 선임 후 3패해도 안깐다 하는 동정론 생각하면 참 웃기죠 크크크
19/01/27 13:30
제가 알기론
트릭이다!! -> 이게 무슨 개~소리야!!! -> 1,2경기 매몰차게 짐 -> 까임 -> 독일전 투혼보여줌 -> 박수 일케 된것같았는데...
19/01/27 16:28
저는 예전에 최강희, 신태용이 그렇게 욕먹고 교체되는거 보면서 FC코리아는 안될거라고 생각하고 있네요. 저도 전형적인 FC코리아 팬이지만 최종예선 통과를 위해 모셔온 감독이 통과를 해도 그렇게 욕먹고 억지로 떠 맡아서 본선가서 스웨덴 맥시코 독일과 한조인데 거기서 통과 못했다고 욕먹고 교체되는거보니 누가 국대감독을 하겠나 싶더군요.
19/01/27 12:34
상대가 조별예선 탈락이 언제였는지 기억도 안나는 디펜딩 챔피언 독일이어서 좋아했던거지 다른 팀이었으면 겨우 체면치레는 했다 소리 들었을게 뻔합니다.
19/01/27 12:35
더 정확히 따지면 슈틸리케 잘리고 신태용 감독이 긴급선임되면서
신태용 감독님은 못해도 까방권드리자ㅠㅠㅠ 이러다가 막상 본선에서 스웨덴전 멕시코전 경기력이 생각보다 좋지 못하자(사실 그때 대표팀 얼마나 분위기 안좋았는지 생각해보면 그때 경기력도 감지덕지였던 것 같지만..) 까방권이고 뭐고 신태용 감독님 까는 사람들이 등장했죠. 비교적 온건한편인 여기 피지알에서까지도요.. 3패탈락하면 난리날 분위기였는데 정말 운이 좋아 독일전 기적의 승리로 국민에게 감동을 줬고 그게 아시안게임까지 응원열기를 만들어줬죠. 새로운 국대축구팬들이 많이 유입됐었구요..
19/01/27 12:26
국가대표급 선수에게 군면제란...개인마다 다르겠지만
너 우승하면 50억!!!!뭐 요런 느낌이라 동기부여가 어마어마하죠... 근데 그런 엄청난 보상을 가정해서 선수를 비난하는건 무리수...
19/01/27 12:30
다른걸 떠나서 태업이라고 단정짓는건 뇌피셜이죠.
체력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는데도 그냥 태업이라고 하면 사람들이 곱게 볼리가 있나요.
19/01/27 12:42
아시안컵에서 매번 미끄러지는 이유야 간단하죠.
월드컵 준비 + 본선 거치면서 죽이되든 밥이되든 팀 만들어놓으면 다 리셋하고 처음부터 시작. 이거 반복이니까요. 아시안컵은 늘 그 시작단계에 있는 대회고요. 정신력은 말도 안되는 소리라 생각하는데 축구인이던 안정환도 저 얘기 하더라고요. 월드컵 독일전 중계하면서 "진작에 좀 이렇게 열심히 하지!"라고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반감이 들었습니다.
19/01/27 12:52
근데 냉정하게 생각해보면, 군 버프 걸려 있는, 아시안게임 혹은 올림픽 [토너먼트] 경기에서..
경기력 비난받을만한 경기가 있었나요? 졌어도 졌잘싸였지, 경기력을 비난 받은게 요 근래 없었던것 같은데..... 다만, 이게 정상일지 아시안컵이 정상일지...
19/01/27 13:14
그냥 국대 수준이 그런건데 fc 코리아 팬들은 선수들이 어떤 상황을 겪고 있는지도 모르면서 기대만 졸라 높고 근거없는 비난을 하죠
19/01/27 13:15
크크 예전의 '정신력'하면 체력이 고갈된 상태에서 죽어라고 이악물고 뛰는 그런 정신력을 이야기했었는데
이제는 태업을 의심하는 형태의 '정신력'이군요. 나름 격세지감을 느끼게 되네요. 어쨌거나 기사에서 말하는 것에 전부 동의는 못한다고 하더라도 저 역시 이악물고 죽어라뛰는 모습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게 정신력인지 아니면 부상방지인지 전술의 형태인지는 모르겠지만 뛰어다니며 하는 패스보다 가만히 서서 하는 패스가 많았고 상대 패널티라인 근처에서 패스하고 뛰어들어가는 형태의 공격보다 패스만 주고 움직이지 않는 형태도 꽤 보였죠. 근데 그런 식으로 겜 하더라도 기본기가 있고 팀 짜임새가 있고 골 결정력이 있었다면 결과가 달라졌겠지만 그정도의 실력은 안되었던것 같습니다.
19/01/27 13:37
근데 이번 손흥민 선수관련해서 논란은 fc코리아보단 실제 축구 커뮤니티에서도 역대 손흥민 경기중 가장 실망했다는 평이 나올정도로 무기력했죠.
압박, 침투, 슛팅 뭐하나 하는거 없이 잡는 족족 턴오버 당했죠. 개인적으론 손흥민선수 승부욕상 지쳤기 때문에 대충뛰었다 라고 생각하진 않고 감독의 전술상 맡겨준 임무가 손흥민 선수와 맞지 않는거 아닌가 싶어요. 신태용호에서 활약 때문에 잊혀졌지만 슈틸리케호 아래서도 점유율 축구에서 유독 제대로된 플레이 못했었고 당시에도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진짜 아무것도 못해서 손흥민 빼야 된다는 애기 나올정도였죠. 저야 감독의 주문이 뭔지 알 수 없으니 모르겠지만 지금 하는것만 보면 침투나 슛팅보단 연계위주의 임무를 부여한거 아닌가 싶은데 벤투감독이 우리나라 최고 카드 위주의 전술을 짜야지 본인 전술에 맞게 손흥민의 개성을 죽이는건 좀 아닌것 같아요. 저번에도 무리뉴 비교했는데 무리뉴가 포그바, 래쉬포드 억제했던게 떠오릅니다.
19/01/27 14:00
전 정신력 보다는 체력이 문제....
후반전 되니까 다들 힘들어서 퍼지는게 눈에 보이더라구요. 이게 후반전에서도 중반, 75분 넘어서 그러는 거면 빅리그도 그땐 힘들지 하는데 후반 시작하자마자 힘들어 하는게 눈에 보이더라구요. 정신력은 괜찮았다고 생각합니다.
19/01/27 14:59
병역혜택이 좀더 열심히 뛰는 계기가 될수는 있습니다. 딱히 부정할 마음도 없고요,
근데 병역혜택이 없다고열심히 안뛴다고 하는건 너무 오바하는거라고 봅니다. 그냥 실력이고 각종 문제가 겹친거에요. 짧은 감독의 팀 정비시간, 각종 선수들의 부상 과도하게 물어뜯는 여론, 등등으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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