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9/02/25 08:17
이미 개봉전부터 영화에 대한 평가자체가 부정적으로 입소문이 난데다 이게 비가 가지고 있던 차에타봐 + 깡 밈으로 인한 안좋은 이미지가 결합되어 버리니 벌써부터 리얼급 망작이 될거라는 우려가 나오는 중인데 그냥 포스터만 봐도 답이 없을거 같은 영화라는 느낌은 드네요.
19/02/25 08:22
비가 주연이었어요? 그걸 지금 알았네.. 근데 딱히 비라서 뭐라한적은 없어서.. 비란것도 방금알았고
그냥 열심히했든 어쨌든 영화는 영화로 평가되기 마련이니...
19/02/25 13:06
어찌되었든 도둑이니가요
육이오때도 군인으로 죽은것도 아니고 그냥 피난 가다가 죽은걸로 나오더라구요 별거 아닌 인물 같아요 마침 요즘 유관순 개봉 한다는데요 너무 인물이 비교되죠
19/02/25 08:25
감독과 제작자(이범수)의 갈등으로 감독하차하고 이범수가 전두지휘해서 찍고 2년을 묵혀둔영화라는걸로 이미 영화 이미지는 바닥을 쳤고, 거기에 주연인 비는 차+깡 이라는 전무후무한 밈을 가진 두물간 왕년의 스타이미지.... 거기에 실존인물 엄복동의 안좋은 일까지.... 이걸 뒤엎으려면 시사회평이라도 역대급으로 좋았어야하는데 리얼 바로 밑등급이란 평까지 나오니, 뭐 답도 없는 상황같긴 하네요.
근데 답답한건 비보다 이범수가 더할듯 싶네요. 돈은 돈대로 쓰고, 감독까지 쫒아내고 거의 본인이 감독으로 찍은건데, 돈 이미지 싸그리 날리게 생겼으니...
19/02/25 08:32
열심히 찍고 무료봉사로 보여주는 것도 아닌,
상업영화로서 대중이 시간과 돈을 따로 들여 보는 영화에 '난 열심히 했다'라고 저러는 건 어쩌라는거지 싶네요. 저렇게 올리는 것도 자유이듯이 평가도 자유이기 때문이죠. 애초에 비가 주연이거나 도둑논란이 나오기 전부터 예고든 내용이든 모두 혹평이었으니까요.
19/02/25 08:35
근데 정말 그냥 딱 봐도...인데 비 노래도 딱 봐도...고요. 본인이 감이나 눈이 안 좋으니 도움을 받아야 하는데 제작자나 대표로 있고 싶어하니 언젠가 올 일이었다고 봅니다. 그렇다고 비난/조롱이 당연시 되는 건 아닌데 무슨 어디 헤븐 아닌 이상 안 그럴 수는 없고요.
19/02/25 08:44
사모님께 등짝 한대 맞고 수정했나 보군요 크
근데 영화 보러 가는 사람들도 다들 영화티켓값을 벌기 위해 평소에 최선을 다해 일한 사람들일테니 보고 나서 실망한 사람한테는 까여도 할 말 없음. 이제 정말 얼마 안 남았네요.
19/02/25 08:56
외모도 아직 괜찮고 춤이나 노래 연기력도 잘하는 부분에 한정하면 준수하다고 봐요.
그러니까 제발 본인이 프로듀싱 하지말고 트렌디한 분들한테 맡기면 될텐데.... 상두야 학교가자를 너무 재미있게 봤어서 아쉬워요. 그런 연기류에서는 참 빛났어서...
19/02/25 09:01
영화든 음악이든 잘 되는게 별로 없네요. 드라마도 있는 듯 없는 듯 묻혔었는데....
제대로 된 프로듀싱을 좀 받는게 좋겠어요. 너무 아쉽게 무너지는 것 같기도 하네요
19/02/25 09:02
일반 직장인도 아무리 회사일 열심히 해도 대부분 결 과로 평가 받습니다
비즈니스니가요 유치원이나 초등학생 미술대회가 아니죠 전문가나 대중들의 평가가 나쁘다면 이유가 분명히 있죠
19/02/25 09:04
최근 인터뷰에서 댄스 가수 은퇴생각도 하고 있던데...
그마만큼 여러가지 포기해가면서 선택했던 작품이 이런 상황이면 마음이 힘들만도 하겠죠.
19/02/25 09:17
청연의 예도 있는데, 엄복동은 자전거도둑이라는 것 하나만으로도 흥행하기 어려웠죠.
비에 대해서 이야기하자면, 비는 필모를 처음부터 다시 써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주연을 피해야죠. 솔직히 비의 출연작들을 보면, 영화 주연은 욕심입니다. 배우로서의 경력은 솔직히 별 거 없고, 드라마도 주연으로써 경쟁력있다고 보기어려운데, 영화는 택도없죠. 비가 좋은 시나리오를 받으려면, 주연은 다른 사람에게 넘겨야합니다. 그렇게 몇 번 관객들에게 인식이 되어야, 그 후에 주연을 맡더라도 사람들이 보러가죠. 비에게 '월드스타'라는 브랜드가 먹혔는지도 의문이지만 혹 과거에 먹혔다고 하더라도 지금은 전혀 아니죠. 현재 비의 브랜드 가치는 상당히 싸구렵니다.
19/02/25 15:08
상당히 공감하면서, 그 "월드스타"라는 마케팅산물에 스스로가 잡혀있다고 생각됩니다.
아무도 기억하지않는 추억(..??)이 자존심이 되어버린 케이스라할까요???;;;
19/02/25 09:32
비가 영화 망하는 건 새삼스러울게 없는 이야기라...비가 성공한 영화가 있긴 한가요? 전형적인 유명한걸로 유명한 연예인 아니겠습니까? 김태희와의 결혼으로 그 방점을 찍었구요.
19/02/25 09:50
위대한 쇼맨을 보면 소재가 된 인물이 실은 막장이라도 영화에 갓갓스러운 일면이 있으면 흥할 수는 있을 텐데, 그런 요소도 딱히 없어 보이고...
19/02/25 10:58
자전거 훔친것도 훔친거지만 저당시 경기가
일제 강점 임에도 굉장히 공정한 경기였다는 글을 봤었는데 영화는 보나마나 악의 무리와 온갖 편파를 물리치고 우승하는 그런거겠죠?
19/02/25 11:06
작은 작품, 작은 역할부터 시작해야죠. 깨지고 부서져도 진정성을 갖고 열심히 한다면 다시 대중에게 인정 받을겁니다. 폭망의
아이콘이었다가 결국 범죄도시로 인정 받았던 소속사 선배 윤계상을 보고 배웠으면 좋겠습니다.
19/02/25 11:16
뭐 원래 본인 성격이 나오는 거겠지만 '상두야 학교가자' 까지의 겸손함과 순수함을 갖춘 육체미남 이미지는 참 좋긴 했습니다. 전국민이 좋아할만한 스타였는데 지금은 호감형 보다는 쾌남형인거 같네요
19/02/25 11:51
저에게 비는 진짜 노력 열심히 해서 성공한 사람으로 다가와요. 그 노력의 정도가 남다르다는걸 알아서인지 힘을 꽉 준 눈만 바라봐도 '아... 저 사람은 항상 목표만을 바라보는구나'라는 생각이 절로 들어요. 노래를 부를때도 어쌔신이라는 영화에서도 심지어 이번에 나오는 영화 예고편에서도 강렬한 눈빛을 쏘는데 어째 오랜만에 마주한 그 눈빛에서 '그래요 여전하시네요. 그래서인지 그 눈빛을 보고 지치네요.'란 마음이 들더라구요.
19/02/25 12:13
형 이제 본인이 다하고 사장까지 하지말고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하고 어디 회사가서 회사에서 시키는대로 시키는거 해 형은 감없어....
19/02/25 12:33
비에 비하면 비교도 안 되는 적은 돈 받고 회사생활하는 직장인들도 '열심히 한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잘하는 게 중요하다'라는 말 듣습니다. 냉정하게 말해서 최선을 다하고 진심으로 한 게 비 팬들 말고는 중요한 게 아니죠. 결과가 중요한 거죠. 이 뻔한 진리만 알면 저런 감성팔이 글도 안 썼을 텐데.. 답답하기까지 하네요.
19/02/25 13:19
요새 내는 영화나 음원마다 결과물이 별로지만
'뭐 그래도 평생 잘 먹고 잘 살텐데...' 라는 생각만 드네요 팬 분들이 많이 답답하실듯...
19/02/25 13:53
지금 세네물간 촌스러운 왕년스타 이미지는 전부 비의 과도한 자신감,오만으로 현실을 외면한것에서 발생한거죠. 박진영의 그늘이 싫어 독립한후 커리어적으로 잘된게 있나요? 그 박진영은 더 발전,진화해서 시총 1조까지 찍었구요. 연기력도 작품 선구안이 바닥을 치면서 죄다 망하고 있는중이구요.
전 정지훈이라는 사람은 정말 대단한 사람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자수성가형에 월드스타는 좀 조롱이지만 어쨋든 엄청난 노력파에 한때 아시아 최정상이었잖아요. 방시혁,박진영급이나 아니면 핫하고 젊은 프로듀서 밑에서 다시 훈련하면 충분히 재기 가능하다고 봅니다. 깡은 능력은 되는데 어떻게 써야될지 몰라서 망한 느낌이 많이 나서...좀 멋있다고 생각되는 부분도 있긴했어요. 그래서 반대로 희망이 있다고 느꼈어요.
19/02/25 13:56
열심히는 당연한거 아닌가요? 주연배우가 태업을 한다는건 연예계 뉴스급이고,
본인 주연 이름 걸린 영화에 열심히 하지않는 배우가 이상한거죠. 영화가 잘되고 안되고는 이와 별개이며, 만듦새에 대한 혹평은 영화가 별로라면 받아들여야죠. 마치 깡 발표 후 노래는 별로일지 모르지만 열심히 했다. 매일 고민했다. 라고 얘기하는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그래서 뭐!? 라는 느낌이죠. 결과물이 별로인 상황에서 그저 열심히 했는데... 라는 변명은 세상 어디에도 통하지 않습니다.
19/02/25 15:17
이미지가 영 아니라 재기는 불가능이라고 봅니다.
주식이후론 뭘해도 좋게 안보이더군요. 지금에 와선 월드스타도 비아냥에 가까운 칭호로 바꼈고요. 90년대 감수성에 패션(특히 검정색 레인 모자) 제정신으로 만들었나 의심스러운 "깡" 같은 노래들 원래 가수맞나 의심스러웠던 가창력 이제 누구밑에 들어가기엔 너무커진 명성,자기 확신, 안목 때문에 불가능이라고 봅니다. 외모나 춤실력도 딱히 노메리트 드라마판 복귀도 이제와서 어떤 pd가 써줄까요 좋은 남자배우는 널렸는데.
19/02/25 23:59
강박 수준으로 트랜디를 강조하는 업계가 엔터인데 감이 없다는데서 말 다했죠. 노력과 끈기는 신인시절에나 먹히는 가치입니다. 베테랑은 노련해야 하는데 이분은 여전히 노력과 끈기에 머물러있어요.
트랜드를 읽는 안목이 부족하다면 최소한 그런 안목을 가진 조언자나 직원을 곁에 두기라도 해야하는데 그러질 않죠. 자기 객관화가 다소 부족해 보입니다. 월드스타 타이틀로 박진영에게서 독립할수 있을 정도의 부와 유명세를 얻은게 지금에 와선 마이너스가 된 느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