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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2/25 13:22
괜히 기업들이 자수성가한 이후에 전문경영인을 들여다가 놓는게 아니죠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고 도움을 받아야 하는데 난 밑바닥부터 노력으로 여기까지 왔어 라는 자부심을 놓질 못하더군요
19/02/25 13:32
자수성과형+본인 능력만으로 성공했다고 생각/착각하는 사람들은 쉽게 못고치는것 같더라고요, 애초에 본인생각에 빠져있어서 객관화를 못하는 것도 있겠지만요, 그래서 이분야에 있어서 경영쪽은 손놓고 프로듀싱만 하는 쪽과 그렇지 않은 쪽의 행보도 여실히 보이는듯하고요
어떻게 보면 자기객관화를 못하는 것을 떠나 욕심일수도 있다고 보여집니다.
19/02/25 14:05
경우가 좀 다르긴한게 상업적 성공만을 위해 하는게 아니니까요. 돈은 이미 평생 쓰고도 남을만큼 벌었을거고 아티스트로서 하고싶은 음악을 하는거라고 볼수도 있지요. '촌스럽고 별로야? 그래도 이게 지금의 나고 내가 표현하고 싶은걸 표현하는거야.' 라고 한다면 그냥 그게 아티스트 정지훈(비) 인거고 단지 그게 대중의 선택을 받느냐 못받느냐 문제일 뿐이죠. 남이 만들어준 음악을 퍼포밍만해서 성공하는것보다 자신이 만들어낸 음악이 인정받는거에 더 큰 보람을 느끼고 그걸 목표로 도전하고있는걸수도 있고요. 그걸가지고 자기객관화가 안되고, 자기한계를 인정 못한다고 비난할 일인가 싶기도 합니다.
19/02/25 15:23
현재의 평가는 상업적으로 성공했다 실패했다가 아닌 비가 내놓은 결과물에 대한 대중의 평가가 반영된 겁니다.
아티스트로서 하고 싶은 음악 얼마든지 할 수 있지만, 유투브에 영상을 업로드하고 음원사이트에 음원을 출시하는 이상 대중의 평가는 당연히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게 비의 직업이니까요. 도전을 하든 뭘하든 대중가수가 내놓은 결과물이 구린데 그 결과물에 대해 구리다 별로다 정도의 평가까지 비난이라고 할 순 없죠. 더군다나 이 노래는 비가 만든 노래가 아니에요.
19/02/25 16:14
네 뭐 노래가/컨셉이 구리다는 평가는 당연히 가능한것같습니다. (저도 구리다고 생각하기때문에 크크크)
다만 비가 앨범 컨셉 전반을 결정하는 프로듀싱 욕심을 버리지 못하는것 자체를 비난하는거에 대한 얘기였습니다.
19/02/25 14:13
자의식이 너무 강해서 바꾸기 힘들다는 둘때 치고
스타일을 바꾸기가 쉽지 않은게, 트렌디한 힙합 스타일이 비한테 어울리냐 이문제가 제일 크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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