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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2/26 13:42
원 소스는 KBO가 가지고 있지만 그걸 방송컨텐츠로 만들고 있는건 케이블3사 및 SPOTV인데, 2차 송출인 뉴미디어가 그들에게도 제작비를 내야하는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그게 아니면 뉴미디어가 카메라 설치하고 캐스터 고용해서 방송하든지...
19/02/26 13:46
야구중계를 잘 안봐서 궁금한데 6번에서요
통신사 포털 컨소시움은 이미 자체 중계 플랫폼이 성공적으로 자리잡은 상황... 이라는 의미가 네이버나 카카오가 직접 중계 그러니까 카메라 심고 자체 중계진 가지고 중계한다는 그런 의미가 맞나요 전 여태 지상파가 가진 중계권을 네이버카카오에 재판매하면 그냥 화면만 받아서 보여주는 식인줄 알고 있었네요
19/02/26 13:55
아니요 방송 제작은 아직도 스포티비 원회사인 에이클라+케이블 3사(sbs스포츠,엠스플,kbsn)이 제작중입니다. 근데 2019년까지의 케이블 중계 제작 계약 내용중에 크보와 방송국 사이에 계약조건에 재송출 있어서 이것때문에 방송국에서 제작한걸 네이버등 뉴미디어 플랫폼이 2차판매형식으로 사와서 송출해도 kbo에게만 권리금을 주면 되는 상황이었습니다만 이제 갑을이 바뀌었으니 과연 내년부터 에이클라및 케이블 3사가 지금처럼 제작비는 본인들이 다쓰고 뉴미디어 컨소시엄측에 갖다바치는 짓을 할지 아얘 중계 니들이서 제작해라라고 넘길지는 알 수 없는 일이죠. 지금 lol이 오지엔 스포티비 손떼면서 방송퀄이 말도 안되게 낮아졌는데 이게 내년에 크보판에도 볼 수도 있겠다 이런 예측이 되겠네요.
19/02/26 13:56
아니요 네이버등 인터넷으로 pc나 폰에서 볼 수 있는 영상중계까지 다포함된 중계권료입니다. 영상중계에 대한 권리금은 제 윗댓글처럼 kbo가 케이블 3사및 에이클라와의 계약때 재송출에 대한 허용조항이 있고요.
19/02/26 14:00
그렇다면 내년에 방송사 중계권 협상 때 방송사가 영상에 대한 권리를 크보에 위임하지 않으면 크보가 난처해 지겠군요.
이 계약에 따르면 크보는 뉴미디어에게 영상을 제공해야 할 의무가 있을테니까요.
19/02/26 13:53
어차피 뉴미디어 쪽에서 직접 중계하려고 구매한게 아니죠. 그럴 시간도 능력도 없습니다.방송3사+spotv에 재판매하고, 대부분의 비용은 하이라이트+다시보기 클립 영상에 광고를 대거 붙이지 않을까 싶네요. 여기 가장 큰 피해자는 아프리카tv가 될겁니다. 통신-포털 컨소시엄이 아프리카에 재판매할리가 없죠.
19/02/26 14:01
SBS 팟캐스트에서 포털이 방송사에 제작비 지원은 한다고 하더군요. 정확한 금액은 말하지 않았지만... KBO TV가 가장 좋지만 현실적으로 힘들고요.. tv중계권료 동결과 뉴미디어에서 제작지원 하는게 최선으로 보입니다.
19/02/26 13:58
사실 제가 생각하는 맞는 방식은
크보에서 자체제작하는게 아니라면 중계권을 각 경기별로 제작 가능한 곳에 독점으로 팔고 그 제작쪽에서 재송출권을 판매하는게 맞지않나 싶은데 크보외에 이스포츠나 타 스포츠 중계도 지금은 다 이런식이지 싶네요 제작하는 쪽이 손해보는 구조
19/02/26 14:01
지금 lol에서 라코가 자체제작중인 lck 방송 퀄리티를 본다면 kbo가 비디오판독도 자체 설치한 카메라 숫자부족으로 방송국 화면까지 갖다쓰는데 kbo 자체제작이면 내년부터 비디오 판독 오독 엄청날겁니다.
19/02/26 14:04
라코는 라이엇이 자체제작하겠다고 가져간거고
크보가 자체제작할수있을 리가 없죠 하지도 않을거고 제작하는 채널이 재송출로 사실상 손해를 본다는 뜻입니다 뉴미디어쪽은 최소한의 인력으로 같은 퀄리티의 방송을 중계권만 사서 틀고있죠
19/02/26 14:08
사실상 대안이라면 기타 스포츠채널(jtbc로 대표되는)이 프로야구라는 컨텐츠에 현혹되서 새로운 호9가 될 가능성이 있고 그 외에는 제작하려는 채널이 있을지는 의문이고요. 기존 에이클라+ 3사 케이블 스포츠 방송국들도 가장큰 돈줄이 프로야구와 관련된 광고라는걸 잘 아니깐 본인들 존폐와도 관련된 사업들 포기할까 의문이긴 합니다
19/02/26 14:20
스포츠채널이 야구를 포기하면 반년이상을 떼울 컨텐츠가 없습니다. 사실 그 돈으로 사올 수 있는 가성비 좋은 유일한 컨텐츠가 프로야구죠.
19/02/26 14:39
크보가 먹는 중계권료는 전액 구단에게 균등분할지급됩니다. 작년 기준으로 팀당 50억 넘게 지급됐어요.
크보의 수익은 리그 타이틀 스폰서십 수익이고, 포스트시즌때 버는비용은 유소년야구 투자나 참가팀에게 분할지급됩니다.
19/02/26 14:05
앞서 말한대로 여기서 제일 큰 피해자는 아프리카와 거기서 편파중계하는 BJ들이죠...
엘지팬들 한정 그토록 싫어한다는 그 분은 안 볼 수 있게 되는거니 뭐 좋다고 하면 좋은거죠(?)
19/02/26 14:50
근데 계약금액이나 계약 조건을 따졌을때 아프리카는 철저히 을의 위치로 갈 가능성이 큽니다.
따라서 금액의 이견차를 못 좁히면, 아프리카도 별 수 없을거라 봅니다. 저기서 말하는 미디어 사이트들은 네이버, 다음 등의 포털사이트거든요.
19/02/26 16:01
어찌됐건 갑이 협회가 될 수 밖에 없는 구좁니다.
제일 돈 되는 스포츠 중계가 야구라... 다만 방송사들이 단합해서 제작 안하겠다고 하면 문제가 생길 수 있지만 그럴경우 제작에 대한 권리도 일정부분 인정해주는 형태로 가겠죠. 어차피 야구 중계 안하면 스포츠채널들 입장에서도 반년짜리 컨텐츠 없어지게 됩니다.
19/02/26 16:44
KBO는 계속해서 '그냥 돈 많이 내는 쪽'으로 돈만 많이 받을 수 있으면 땡이라고 접근하는 것 같은데,
그러다가 방송사가 중계 포기하면 답도 없을텐데요. 방송사가 투자한 것에 대해서는 인정을 해 줘야죠.
19/02/26 18:17
KBO쪽에서 제작비를 대야죠. 가뜩이나 제작 할 방송사 없어서 스포TV가 2개나 차지하고 있는 상황인데...
KBO가 단독 제작 할 여력이 없으면 결국 제작비 일부를 대는 쪽으로 가야 한다고 봅니다.
19/02/26 22:03
그거는 또 다른게 그동안 중간에서 중계권 중개업자를 했던게 스포티비를 소유하고있는 에이클라였습니다. 이들이 실제 비용보다 100억정도를 더 지급(중계권마진+제작비)받고 중계권을 재판매 했다고 하네요. 스카이스포츠가 그 희생양(?)이었죠. 그거 없었으면 자기들이 안할 이유가 없었는데 배보다 배꼽이 크다고 원래 중계권료보다 에이클라의 마진이 더 컸다고 합니다.
정확히 말하면 스카이스포츠 쪽에선 우리가 에이클라에게 제작비를 주지않고 직접 제작해서 송출하겠다 였는데 중계권을 갖고있던 에이클라에서 그걸 거부했고 그로인해 채널 1개가 스포티비로 더 넘어가게 되었습니다. 크보가 이 부분을 문제삼아서 올해부터 중개업자인 에이클라를 두지않고 직접 협상에 나섰습니다. 에이클라가 갖고있는 케이블 중계권은 내년에 만료되는데 그때 아마 다른채널에서 가져가지 않을까 싶어요. 기사를 보니 제작비만 에이클라한테 주지않으면 수지맞는 채널이 여러개 있었다 하더라고요. 하나는 채널이 까였던 스카이스포츠고 하나는 JTBC스포츠로 추정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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