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9/02/26 13:37:01
Name 청자켓
File #1 download.jpeg.jpg (61.4 KB), Download : 29
Link #1 일간스포츠
Link #2 https://m.sport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241&aid=0002884555
Subject [스포츠] 현재 프로야구 중계권 문제 정리


1.2019년 중계권료

방송(공중파+케이블) 360억원 (2019년까지)
+ IPTV 115억원 (2020년까지)
+ 뉴미디어 유무선(인터넷 모바일) 220억원(2023년까지)
합 695억원 


2.뉴미디어 중계가 기존 미디어 중계의 인기를 뛰어 넘으면서
지난해 초부터 뉴미디어 중계 사업자 선정에 대한 논란발생


3.기존 대행사가 유리한 상황이였으나 비공개 회의를 통해
10개구단의 이익을 우선시하자는 결정으로 전면 재검토


4.통신사와 포털 컨소시움과 방송사 컨소시움과의 경쟁에서 
통신사와 포털 컨소시움이 승리(통신 3사 구단은 논란우려로 심사 참여안함)


5.각 방송사는 1년에  중계권료 100억과 중계제작비 50억을 쏟아붓고도
겨우 현상유지하는 상황이라 뉴미디어 중계로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고자 하였음.
그러나 이번 뉴미디어 사업자 경쟁에서 밀리면서 내년에 있을 TV중계권 협상에서
큰 진통 예상.


6.통신사 포털 컨소시움은 이미 자체 중계 플랫폼이 성공적으로 자리잡은 상황이고
5G,VR 등 신기술을 중계에 접목시킬 계획. 그러나 기존 미디어와의 갈등상황을
풀어내야하는 숙제.



뉴미디어 스포츠 중계가 전세계적으로 급성장하는 시점에서
이번 통신사 포털 컨소시움의 승리는 어쩌면 당연한 결과입니다.

그러나 2008년부터 중계의 질을 높이고 국민 스포츠로 정착시킨
스포츠 케이블과 지상파의 노력을 무시하기는 힘듭니다.

뉴미디어와 기존미디어 간의 복잡한 중계,송출 문제도
하루빨리 정리가 되어야겠죠.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최종병기캐리어
19/02/26 13:42
수정 아이콘
원 소스는 KBO가 가지고 있지만 그걸 방송컨텐츠로 만들고 있는건 케이블3사 및 SPOTV인데, 2차 송출인 뉴미디어가 그들에게도 제작비를 내야하는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그게 아니면 뉴미디어가 카메라 설치하고 캐스터 고용해서 방송하든지...
안프로
19/02/26 13:46
수정 아이콘
야구중계를 잘 안봐서 궁금한데 6번에서요
통신사 포털 컨소시움은 이미 자체 중계 플랫폼이 성공적으로 자리잡은 상황...
이라는 의미가 네이버나 카카오가 직접 중계 그러니까 카메라 심고 자체 중계진 가지고 중계한다는 그런 의미가 맞나요
전 여태 지상파가 가진 중계권을 네이버카카오에 재판매하면 그냥 화면만 받아서 보여주는 식인줄 알고 있었네요
아르타니스
19/02/26 13:55
수정 아이콘
아니요 방송 제작은 아직도 스포티비 원회사인 에이클라+케이블 3사(sbs스포츠,엠스플,kbsn)이 제작중입니다. 근데 2019년까지의 케이블 중계 제작 계약 내용중에 크보와 방송국 사이에 계약조건에 재송출 있어서 이것때문에 방송국에서 제작한걸 네이버등 뉴미디어 플랫폼이 2차판매형식으로 사와서 송출해도 kbo에게만 권리금을 주면 되는 상황이었습니다만 이제 갑을이 바뀌었으니 과연 내년부터 에이클라및 케이블 3사가 지금처럼 제작비는 본인들이 다쓰고 뉴미디어 컨소시엄측에 갖다바치는 짓을 할지 아얘 중계 니들이서 제작해라라고 넘길지는 알 수 없는 일이죠. 지금 lol이 오지엔 스포티비 손떼면서 방송퀄이 말도 안되게 낮아졌는데 이게 내년에 크보판에도 볼 수도 있겠다 이런 예측이 되겠네요.
안프로
19/02/26 14:04
수정 아이콘
복잡미묘하군요 이 안대로라면 방송사 입장에선 난감하겠네요
야구를 마냥 손놓을수도 없을텐데 울며 겨자먹기로 조건거는거 받아들여야겠네요
청자켓
19/02/26 14:05
수정 아이콘
그 의미는 아닙니다만 통신 3사가 야구중계에 대한 실험은 상당히 진척된 상황입니다.
홍승식
19/02/26 13:51
수정 아이콘
뉴미디어는 문자중계만 하는 중계권료인가요?
영상에 대한 권리까지 포함한다면 영상제작비를 내야 할거 같은데요.
아르타니스
19/02/26 13:56
수정 아이콘
아니요 네이버등 인터넷으로 pc나 폰에서 볼 수 있는 영상중계까지 다포함된 중계권료입니다. 영상중계에 대한 권리금은 제 윗댓글처럼 kbo가 케이블 3사및 에이클라와의 계약때 재송출에 대한 허용조항이 있고요.
홍승식
19/02/26 14:00
수정 아이콘
그렇다면 내년에 방송사 중계권 협상 때 방송사가 영상에 대한 권리를 크보에 위임하지 않으면 크보가 난처해 지겠군요.
이 계약에 따르면 크보는 뉴미디어에게 영상을 제공해야 할 의무가 있을테니까요.
내일은해가뜬다
19/02/26 13:5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어차피 뉴미디어 쪽에서 직접 중계하려고 구매한게 아니죠. 그럴 시간도 능력도 없습니다.방송3사+spotv에 재판매하고, 대부분의 비용은 하이라이트+다시보기 클립 영상에 광고를 대거 붙이지 않을까 싶네요. 여기 가장 큰 피해자는 아프리카tv가 될겁니다. 통신-포털 컨소시엄이 아프리카에 재판매할리가 없죠.
ioi(아이오아이)
19/02/26 13:53
수정 아이콘
영상을 트는 데 영상 만드는 애들한테 돈을 안 내도 된다는 게 신기하네요.크보가 갑이라서 그런가?
청자켓
19/02/26 14:01
수정 아이콘
SBS 팟캐스트에서 포털이 방송사에 제작비 지원은 한다고 하더군요. 정확한 금액은 말하지 않았지만... KBO TV가 가장 좋지만 현실적으로 힘들고요.. tv중계권료 동결과 뉴미디어에서 제작지원 하는게 최선으로 보입니다.
탐나는도다
19/02/26 13:58
수정 아이콘
사실 제가 생각하는 맞는 방식은
크보에서 자체제작하는게 아니라면 중계권을 각 경기별로 제작 가능한 곳에 독점으로 팔고 그 제작쪽에서 재송출권을 판매하는게 맞지않나 싶은데
크보외에 이스포츠나 타 스포츠 중계도
지금은 다 이런식이지 싶네요 제작하는 쪽이 손해보는 구조
아르타니스
19/02/26 14:01
수정 아이콘
지금 lol에서 라코가 자체제작중인 lck 방송 퀄리티를 본다면 kbo가 비디오판독도 자체 설치한 카메라 숫자부족으로 방송국 화면까지 갖다쓰는데 kbo 자체제작이면 내년부터 비디오 판독 오독 엄청날겁니다.
탐나는도다
19/02/26 14:04
수정 아이콘
라코는 라이엇이 자체제작하겠다고 가져간거고
크보가 자체제작할수있을 리가 없죠
하지도 않을거고

제작하는 채널이
재송출로 사실상 손해를 본다는 뜻입니다
뉴미디어쪽은 최소한의 인력으로 같은 퀄리티의 방송을 중계권만 사서 틀고있죠
아르타니스
19/02/26 14:0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사실상 대안이라면 기타 스포츠채널(jtbc로 대표되는)이 프로야구라는 컨텐츠에 현혹되서 새로운 호9가 될 가능성이 있고 그 외에는 제작하려는 채널이 있을지는 의문이고요. 기존 에이클라+ 3사 케이블 스포츠 방송국들도 가장큰 돈줄이 프로야구와 관련된 광고라는걸 잘 아니깐 본인들 존폐와도 관련된 사업들 포기할까 의문이긴 합니다
청자켓
19/02/26 14:2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스포츠채널이 야구를 포기하면 반년이상을 떼울 컨텐츠가 없습니다. 사실 그 돈으로 사올 수 있는 가성비 좋은 유일한 컨텐츠가 프로야구죠.
강가딘
19/02/26 15:19
수정 아이콘
그나마 엠스플은 MLB, 에에클라(스포티비)는 해축이라도 있지 나머지 두군데는..,.
19/02/26 13:58
수정 아이콘
뭐 제작비 kbo에서 대야죠...
돼지바
19/02/26 14:03
수정 아이콘
kbo는 이중으로 돈만 먹고 하는게 뭘까요 크크크.... 아직 비디오판독도 제대로 안되는데
홍승식
19/02/26 14:04
수정 아이콘
야구?
스웨트
19/02/26 14:18
수정 아이콘
회식
킹보검
19/02/26 14:39
수정 아이콘
크보가 먹는 중계권료는 전액 구단에게 균등분할지급됩니다. 작년 기준으로 팀당 50억 넘게 지급됐어요.

크보의 수익은 리그 타이틀 스폰서십 수익이고, 포스트시즌때 버는비용은 유소년야구 투자나 참가팀에게 분할지급됩니다.
돼지바
19/02/26 17:38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전액 다 돌아가는...
근데 그 돈이 전액 구단에게 분할지급되는데 회의의 심사를 7개 구단이 봤다는게 좀 신기하긴 하네요
킹보검
19/02/26 21:57
수정 아이콘
나머지 3개 구단의 모기업이 LG SK KT이고 이들이 협상 대상자였기 땜에 말나오는걸 방지하려고 뺐다고 하네요.
Chasingthegoals
19/02/26 14:05
수정 아이콘
앞서 말한대로 여기서 제일 큰 피해자는 아프리카와 거기서 편파중계하는 BJ들이죠...
엘지팬들 한정 그토록 싫어한다는 그 분은 안 볼 수 있게 되는거니 뭐 좋다고 하면 좋은거죠(?)
아르타니스
19/02/26 14:28
수정 아이콘
애초에 아프리카는 저 판매권을 또 사오는 형태라서 스포츠 비제이 키우는 아프리카 스타일상 계약할 가능성도 무시 못합니다.
Chasingthegoals
19/02/26 14:50
수정 아이콘
근데 계약금액이나 계약 조건을 따졌을때 아프리카는 철저히 을의 위치로 갈 가능성이 큽니다.
따라서 금액의 이견차를 못 좁히면, 아프리카도 별 수 없을거라 봅니다.
저기서 말하는 미디어 사이트들은 네이버, 다음 등의 포털사이트거든요.
율곡이이
19/02/26 14:05
수정 아이콘
예전 케스파랑 온게임넷, 엠비시게임 스타 중계권 파동 생각나네요.
19/02/26 16:01
수정 아이콘
어찌됐건 갑이 협회가 될 수 밖에 없는 구좁니다.
제일 돈 되는 스포츠 중계가 야구라...

다만 방송사들이 단합해서 제작 안하겠다고 하면 문제가 생길 수 있지만 그럴경우 제작에 대한 권리도 일정부분 인정해주는 형태로 가겠죠. 어차피 야구 중계 안하면 스포츠채널들 입장에서도 반년짜리 컨텐츠 없어지게 됩니다.
지니팅커벨여행
19/02/26 16:40
수정 아이콘
제작이랑 중계 해설 모두 방송 3사에서 하는데 뉴미디어 쪽에서 낼름 한다고요??
솔로14년차
19/02/26 16:44
수정 아이콘
KBO는 계속해서 '그냥 돈 많이 내는 쪽'으로 돈만 많이 받을 수 있으면 땡이라고 접근하는 것 같은데,
그러다가 방송사가 중계 포기하면 답도 없을텐데요. 방송사가 투자한 것에 대해서는 인정을 해 줘야죠.
19/02/26 17:22
수정 아이콘
카카오 티비야 힘내
19/02/26 18:17
수정 아이콘
KBO쪽에서 제작비를 대야죠. 가뜩이나 제작 할 방송사 없어서 스포TV가 2개나 차지하고 있는 상황인데...
KBO가 단독 제작 할 여력이 없으면 결국 제작비 일부를 대는 쪽으로 가야 한다고 봅니다.
킹보검
19/02/26 22:03
수정 아이콘
그거는 또 다른게 그동안 중간에서 중계권 중개업자를 했던게 스포티비를 소유하고있는 에이클라였습니다. 이들이 실제 비용보다 100억정도를 더 지급(중계권마진+제작비)받고 중계권을 재판매 했다고 하네요. 스카이스포츠가 그 희생양(?)이었죠. 그거 없었으면 자기들이 안할 이유가 없었는데 배보다 배꼽이 크다고 원래 중계권료보다 에이클라의 마진이 더 컸다고 합니다.

정확히 말하면 스카이스포츠 쪽에선 우리가 에이클라에게 제작비를 주지않고 직접 제작해서 송출하겠다 였는데 중계권을 갖고있던 에이클라에서 그걸 거부했고 그로인해 채널 1개가 스포티비로 더 넘어가게 되었습니다. 크보가 이 부분을 문제삼아서 올해부터 중개업자인 에이클라를 두지않고 직접 협상에 나섰습니다. 에이클라가 갖고있는 케이블 중계권은 내년에 만료되는데 그때 아마 다른채널에서 가져가지 않을까 싶어요. 기사를 보니 제작비만 에이클라한테 주지않으면 수지맞는 채널이 여러개 있었다 하더라고요. 하나는 채널이 까였던 스카이스포츠고 하나는 JTBC스포츠로 추정할 수 있었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3937 [연예] (G)I-DLE 신곡 senorita(+능력자) [3] 루프트바페2117 19/02/26 2117 0
33936 [스포츠] [NBA] <골든 스테이트 Vs 살롯 호네츠> <애틀랜타 Vs 휴스턴> 하이라이스 [4] k`2119 19/02/26 2119 0
33935 [스포츠] 현재 프로야구 중계권 문제 정리 [34] 청자켓7777 19/02/26 7777 0
33934 [연예] 빅뱅 체고의 논란 [25] 니시노 나나세9353 19/02/26 9353 0
33933 [연예] 방통위 의문의 1승.jpg [19] 김티모9910 19/02/26 9910 0
33931 [연예] 빅뱅 승리, 재력가 상대 성접대 의혹…카카오톡 대화 입수 [150] 별이지는언덕19989 19/02/26 19989 0
33930 [연예] [NMB48] 20th 싱글- 床の間正座娘 첫 방송 [4] 아라가키유이2570 19/02/26 2570 0
33929 [연예] 김태희♥비 부부, 두 아이 부모 된다…둘째 임신·9월 출산 예정 [30] SNMA5419 19/02/26 5419 0
33928 [연예] 유튜브 생태계 파괴예고.jpg [14] 빨간당근8168 19/02/26 8168 0
33926 [연예] 권지용, 상병진급 누락...1년 동안 100일 이상 출타 [87] swear10205 19/02/26 10205 0
33925 [연예] 우리는 주작이아니다!!! [17] telracScarlet7719 19/02/26 7719 0
33924 [연예] [멜론][MV]화사,있지가 닐로를 다시 제쳤네요. [30] conix4963 19/02/26 4963 0
33923 [스포츠] [해축] 케파 한 주 주급 정지 [31] swear4420 19/02/26 4420 0
33922 [연예] [오마이걸] 최근 아린 직캠 [5] pioren2764 19/02/26 2764 0
33921 [연예] [AKB48] 사시하라 리노 졸업싱글 ジワるDAYS M/V [18] 어강됴리3400 19/02/26 3400 0
33920 [연예] 상렬이형(Feat. 팔로알토,지투,혁피,스웨이디,윤비..등등) [11] 치키타3413 19/02/26 3413 0
33919 [스포츠] 정규직 아이돌의 소확행 [31] 수지앤수아5746 19/02/25 5746 0
33916 [연예] 1시 프리징에 걸린 멜론 실시간 순위.jpg [75] ZZeTa10787 19/02/26 10787 0
33915 [연예] [여자친구]일본싱글 "FLOWER" teaser1 [5] 호모 루덴스1667 19/02/26 1667 0
33913 [연예] [에버글로우] 여섯 번째 멤버 티저 영상 - 아샤 [18] LEOPARD4110 19/02/26 4110 0
33912 [연예] 엔플라잉 사재기 의혹이 여태 일어난 음원 사재기 의혹보다 더 심각할수도 있는게 [26] theboys050710599 19/02/25 10599 0
33911 [연예] [ITZY] 있지TV Ep3 말하는 분량이 많네요 [8] 훈남아닌흔남2210 19/02/25 2210 0
33910 [연예] 이와중에 엔플라잉 멜론 이용자수 [23] theboys05075928 19/02/25 5928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