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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2/27 14:59
저도 그래요 저같은 경우는 워낙 배경지식 없는 무식자이기도 하고.. 이런 소식 저런 소식 들으면 기분 좋고 자랑스럽고 그런데 실감은 안나는(?)
19/02/27 15:27
어제자 문화대상 대상수상시 RM 소감 전문입니다
문화대상이라는 시상식이 사실 저희한테도 굉장히 어떻게 보면 신선하기도 하고 새롭기도 합니다. 많은 문화계 종사자분들이 여기 와계신데. 어, 이런 말이 가장 먼저 생각나더라고요. 김구선생님이 하셨던, "오직 갖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의 힘"이라고 하셨던 말씀이 가장 기억이 나는데요. 어.. 문화라는것은 실로 그 어떤 물리적인 힘보다 모든 경계를 무너뜨리는 가장 강력한 무형의 힘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비단 제가 종사하고 있는 음악 뿐만이 아니라 국악, 뮤지컬, 드라마, 연극, 무용 등 모든 문화장르의 팬이자 소비자로서 그리고 이 문화들이 제 곁에서 숨을 쉬고 있고 제가 이 문화를 향유하면서 제가 사람으로써 사람이 사람다워진다고 생각하고 또 제가 하는 음악에도 많은 영감과 영향을 주고 있는 아주 강력한 사람을 사람으로, 사람답게 만드는 그런 힘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 영광스러운 자리에는 저희만 있지만 여기 지금 이 곁에 빈자리에 저희 아티스트들 뿐만 아니라 아티스트들을 도와주시는 많은 스태프분들, 그리고 무엇보다 이문화를 사랑해주시고 소비해주시는 팬분들과 소비자분들을 꼭 기억해주셨으면 좋겠구요 이런 많은 훌륭하신 문화계 종사자분들 가운데서 저희가 이 상을 받아도 될 자격이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더 많은 전 세계에서 한국 문화의 힘을 전파하라고 더 노력하라고 주신 상인줄 알고 더 겸손하고 겸허하게 멋진 노력하는 방탄소년단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9/02/27 15:35
어제 저 멋진 소감을 하고, 한대음 시상식으로 달려가서 늦었지만, 올해의 음악인/ 올해의 노래 직접 수상하며 진정성있는 수상소감하고.. 끝까지 자리 지켰다는 소식듣고 참 멋진 아이돌이구나.. 싶었습니다.
최근에 들려오는 많은 좋은 소식들이 있지만, RM의 수상소감 들을때가 팬으로 가장 뿌듯함을 느끼네요. RM의 수상소감이 너무 멋있어서 글을 하나 적고싶었는데 방탄글 올려주셔서 댓글로 숟가락 올려봅니다.
19/02/27 16:15
안그래도 RM 수상소감까지 올릴까 생각했었는데! 저도 어제 소감 듣고 존경심(?)에 뻐렁치더라고요 저는 오늘부로 닉넴 바꿀겁니다 처음부터김남준..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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