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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3/21 11:38
제 소견으로는 가장 반발도 적으면서(원도심 활성화), 비용문제(특히, 토지매입)도 충분히 고려해서 정한 것 같네요.
가장 현실적인 선택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찬성합니다.
19/03/21 11:46
가장 큰 문제는 종합운동장을 어디다 짓냐인데... 이게 젤 큰 난관이군요. 뭐 따로 사업하겠지만 일단 종합운동장은 무조건 있어야해서...
19/03/21 12:48
이전하기로 했는데, 어디로 갈지가 문제죠. 종합운동장 사업비도 만만치 않고, 종합운동장은 법적으로 무조건 있어야하다보니 허물고 다시 짓는게 안된다고 하네요.
19/03/21 11:47
돔구장 가자 여기가 은행동 근처라서 교통은 좋죠
대전역에서 택시타도 기본료 전철 중앙로 역에서 걸어도 금방가요 위치는 너무 좋죠 기왕 짓는거 돔구장 가즈아!!!
19/03/21 14:18
(수정됨) 말도 안되는건 아니죠 의견은 제시할수있죠
그런 말도 안된다는 생각이 더 이상하네요 야구장 갈려고하면 우천 때문에 얼마나 불편한데요 그리고 길게 보면 미세먼지 황사 생각하면 돔구장이죠 대전시에서 장기분할 식으로 잘만하면 못할것도 없어요 쓸데없이 지방 청사건물 화려하게 짓는게 문제죠 돔구장 짓는다고하면 대전야구팬들은 일단 환영할테니가요 지금 추세로 미세먼지면 실외 야구장 안가고 말죠 돔구장도 좋은생각중 하나인데 말도 안된다는 말이 더 이상하군요
19/03/21 16:04
일본도 버블 전후로 지어놓은 돔구장들 유지비로 골아파 하는데 인구에서 비교가 안되는데다 일본보다 훨씬 균형발전이 안되는 한국 지방에서 돔구장은 말 안되는거 맞아요...
19/03/21 16:17
고척돔은 서울이잖아요 ㅡㅡ; 지방이랑 비교가 됩니까... 역설적으로 그 고척돔 하나 짓는 것도 그 난리를 피워서 졸속으로 코딱지만하게 만들어진거 보면 얼마나 돔구장이 부담인지 모르시겠나요...
19/03/21 16:20
돔구장 현실은 그렇군요
미세먼지가 이 추세면 앞으로 대전 야구장 가는건 부담되겠어요 고척돔구장 부러웠는데요 졸속에 문제가 많은가봐요? 암튼 돔구장은 현실여건상 어렵겠군요
19/03/21 16:28
만드는 과정에 무진장 문제가 많았고, 입지나 수익성도 고려해서 최대한 저렴하게 후려치고 후려쳐서 개떡같이 만들었죠. 그래서 서울인데도 일본 돔들에 비하면 엄청 초라합니다. 개장 직후에도 이런저런 문제 많이 터졌고요. 그리고 지금도 돈벌려고 야구 안할땐 행사로 꽉꽉 채웁니다. 서울도 이런데 지방에 콘서트를 꽉꽉 채우는게 가능이나 하겠어요? 시구자 부르기도 힘든데; 당연히 돈먹는 하마가 됩니다. 시간나면 나무위키에서 오사카 돔구장같은 문서 한번 읽어보세요.
19/03/21 19:39
원래 아마추어용 오픈 구장으로 건설 시작 -> 오세훈이 허겁지겁 돔으로 짓겠다라며 건설 도중에 수정 -> 아마추어용으로 쓰려다 돔으로 수정하다보니 유지비 감당 안됨 -> 만만한 히어로즈 강제 이사시킴 -> 그래도 적자일거 같아 콘서트랑 행사 다 고척에 올인 -> 마침 체조경기장 공사로 공연장은 고척돔 딱 하나 -> 그렇게 몰아줘야 겨우 흑자
서울 배후인구 끼고도 공연이랑 행사 다 몰아줘서 겨우 흑자냈습니다만 건설비 메꾸려면 50년 흑자내도 건설비를 못 메꿉니다.
19/03/21 11:54
리모델링은 꾸준히 했지만 구장이 워낙 작아서 한계에 다다른지라... 가서 보면 좋긴한데 뭐랄까 아담해요. 인기 높아지면서 자리 구하기도 힘들고...
19/03/21 13:29
그건 시장이 작정하고 한건데 이건 보는 눈이 너무 많아서 못합니다. 애초에 토지가 대전시꺼라 토지보상비가 안나오죠. 천안은 그게 다 보상비로 갔구요.
19/03/21 13:20
이제 대전도 확정났으니 다음은 잠실인데
잠실은 확실히 돔으로 갈텐데 공연도 4만 이상 가능한 돔이 됐으면 합니다. 고척은 규모도 작지만 공연 보기도 별로라...
19/03/21 13:42
개인적으론 반대입니다.
위치가 좋은가? 아니죠. 대전역근처라고 하지만 홈구장인데 원정팬보다 홈팬이 위주여야하는 점에서 그 것은 큰 사유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대전주민들이 가기에 교통이 불편하죠. 지하철역과 거리가 애매하고 차의 접근성도 떨어지죠. 특히 테미고개 엄청 막힙니다. 주차문제는 지으면서 어떻게 해결할지.. 땅파는 비용이 만만치 않을텐데 그리고 위에도 언급된 종합운동장 이전으로 그 비용이 들어가죠. 현 위치를 쓰니 토지매매비용이 안 들어간다는 건 하나만 보는 거고 종합운동장 비용도 어차피 세금인데 이중으로 돈 쓸 이유가 있는가. 원도심 살리기라는 취지가 좋은데 투자대비 효율이 좋은지 모르겠고 원도심 살리기가 너무 포퓰리즘의 느낌이 강하죠. 각 구별로 이해관계가 얽힌 게 당연하긴한데 별로 좋은 선택같지 않습니다. 그리고 돔구장이 비용이 비싸고 효율도 낮을 거 같긴한데 미세먼지가 이슈인 것 생각하면 돔으로 갈 필요도 있지않나 싶어요. 오픈해버리면 미세먼지 해결 방법은 없으니..
19/03/21 16:36
고척돔이나 일본의 다른 돔 사례를 봐서도 대전 정도의 도시에서 돔 짓는 건 무리입니다.
게다가 지하철 2호선 놓을 돈이 없어서 트램으로 전환한 상태인데, 이 상태에서 돔을 지을 여력은 없어요.
19/03/22 08:37
사업성을 생각하면 당연히 반대인데 미세먼지가 하도 난리고 이건 사업성과는 다른 영역이라고 봐서요.
실제로 이 문제 해결을 위해 뭘 할 수 있냐면 없죠. 그러니 이런 것이라도..
19/03/21 18:02
저도 지금 위치가 최선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개인적으로는 유성구 입지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만약에 지금 위치가 아니라 다른 곳에 짓는다고 하면 다른 지역구민들의 반대로 공사 자체가 시작기가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19/03/21 13:43
(수정됨) 이로써 60년대 이전 야구장들은 모두 현역에서 물러나네요. 그리고 남은 야구장들도 건설 계획은 있고...아, 사직은 감감 무소식이군요. 안전등급 C받은 낡은 구장인데 언제쯤 바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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