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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3/21 13:28
https://sports.new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108&aid=0002769536
저 손태화 시의원은 또 다른 주옥같은 코멘트도 남겼습니다. 손 의원은 "젊은 NC 팬들은 창원NC파크를 선호한다. 알고 있다. 하지만 마산 팬들도 수가 엄청나다. NC는 나중에 이 곳을 떠날 수도 있다. NC가 떠나도 마산은 남는다. 역사적이고 지역적 의미를 생각해야 한다. 창원시가 지었는데 NC가 주인 행세를 해선 안된다"고 날을 세웠다.
19/03/21 13:53
야구만 봐도 명명권 구매로 조례안과 다른 명칭을 쓰는 구단들이 많은데 창원시의회에서 너무 억지를 부리는 중입니다.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도 공식 명칭은 대전 한밭운동장 야구장이고, 인천 SK 행복드림파크도 공식 명칭은 인천 문학경기장 야구장이거든요.
19/03/21 13:44
다른걸 떠나서 아예 이해불가인게, 어찌되었건 마산 창원 진해가 합쳐져서 창원이라는 정식 명칭화 된건데..
그걸 무슨 마산을 끝까지 쓸꺼라고 밀어붙이는건지 이해가 안되요. 그리고 NC가 막말로 진짜 몇년쓰다 다른데 가겠다고 하거나 한국야구가 어찌 되건말건 나 그냥 구단 운영 안할래. 하면 그때 마산 쓰자고 밀어붙이던 저 시의원이랑 나머지 기타 관련인들은 뭐라고 할건가요? 결국 프로구단 떠나면 그 시만 막말로 운동장 제대로 활용못하면 빚더미 떠안는건데.. 그걸 생각을 못하네 참.
19/03/21 14:09
기사의 시의원 말 한마디 한마디가 주옥 같네요.
'시민의 의견은 ‘A’인데 내(의원)가 ‘B’로 표결해도 그거는 내 자유에요. 왜? 시민들이 나한테 그런 권한을 준거잖아요.' 정치인이 이런 소리를 대놓고 할수 있다니 놀랍네요.
19/03/21 14:18
고향이 마산인데 참 쪽팔리네요. 주위 고향친구나 가족들한테 물어보면 관심없는 사람들이 대부분이고 좀 관심있는 사람들은 그게 머꼬 그러던데요.
19/03/21 16:59
지방의회는 불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그것도 다른 지방의회나 이야기하는 거지 수원시의회나 창원시의회는 이야기가 다르다 봅니다. 저긴 의회가 역할을 해야하는 수준의 규모를 갖췄어요.
그러니 함량미달의 헛소리들을 없애기 위해서 의회를 없애는 접근보다 다른 접근이 필요하다는 거죠.
19/03/21 17:54
저런 말이 오히려 자기 지역구의 표를 확보할 수 있어서 저런 말 하는 것 같아요. 자신의 지지기반의 의견에 따라 행동하는 것이 정치인이다 보니, 전 국민에게 욕먹더라도 지역구만 지키면 된다. 이런 마인드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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