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9/04/11 19:54
저는 올라가냐 마느냐보다 어떤 퍼포먼스를 보여주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보긴 합니다. 삽질 거하게 파다가 진출당한걸 공으로 치는 것도 이상하고, 반대로 골을 더 넣었는데도 탈락당하는게 손흥민의 과도 아닐테니... 물론 지금은 매우 훌륭하게 토너먼트를 밟아 나가고 있네요.
19/04/11 16:20
팬덤도 다르고 역할도 달라서.... 박지성은 하드워커 스타일이고 맨유의 전성기를 함께 보낸 선수라서 아직까진 박지성을 우위로 치는 팬들이 많은 듯 합니다. 손흥민은 골잡이이고 절정의 기량을 뽐내고는 있지만 아직 이렇다할 커리어(우승...ㅜㅜ)가 없다보니...
19/04/11 16:20
어차피 손박 따지는게 잉글 여론 밖에 없는데 프리미어리그 내 활약은 이미 손을 위로 두고 있는 것 같습니다. 최근의 코멘트들도 다 그런 리그내 이야기인 것 같고.. 그럴만도한게 박지성의 활약 중 적지 않은 부분이 챔스쪽 지분이라... 사실 생각해보면 잉글애들이야말로 우리나라 의견을 궁금해할겁니다. 굳이 손박대전을 정답 내라고하면 잉글보단 한국쪽을 정론으로 보는게 맞긴하죠 크크크
19/04/11 17:41
https://www.nocutnews.co.kr/news/5105395
bbc발 뉴스입니다. 국내에서만 국대때문에 조금언쟁이 있을뿐 EPL에선 손흥민이 확실히 위죠.
19/04/11 20:16
손박논쟁은 국대가 끼어야 밸런스가 맞는거죠.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당연히 국대를 보는게 정상인거고 박지성을 위에 둬도 당연히 타당한 의견이라고 말할수 있겠지만 저기 물건너 국가야 대한민국 국대 성적이나 커리어같은건 별로 신경안쓸테니..
19/04/11 16:25
원투펀치에서도 비슷한 이야기가 나온걸 봤는데 확실히 다른 선수들이 케인을 의식하는게 느껴집니다. 케인이 피치위에 있으면 은근히 모든 플레이가 케인위주로 돌아가는데, 이게 케인의 폼이 좋았던 지난 몇시즌동안은 그만큼 공격포인트를 올려주니 상관없었지만 이번시즌처럼 들쭉날쭉할때도 케인이 0순위니 경기가 꼬여버립니다. 한편으로는 흥민이가 이제는 윙보다 탑에서 더 익숙하고 호흡이 잘맞는건가 싶기도 하고 그렇다고 케인을 빼고 간다는건 생각할수 없는 이야기라 참 애매한 문제입니다.
19/04/11 16:30
최근 분위기는 케인 에이전트나, 다른 구단들이 케인 꼬시기 딱 좋은 분위기이긴 하죠
야 쎄빠지게 고생하면 뭐하냐, 챔스 올려주면 뭐해, 골 넣어주면 뭐해, 억제기 소리나 듣고 있는 거 안 억울하냐? 돈이라도 많이 받으면 내가 너한테 이런 이야기 꺼내지도 않아
19/04/11 16:32
크크크 지금 케인이 받는 대접을 손흥민이 받았더라면 커뮤니티가 욕으로 도배가 되면서 여름에 어느 팀으로 나가야되나 고르고 있는 중이긴 했겠네요.
19/04/11 16:30
축구를 보는 관점이나 가치관에 따라 다른 해석이 나올 수 있는 문제인데,
케인이 있을때 토트넘의 경기력은 좋거든요. 케인 본인의 득점도 준수합니다. 다만 팀적으로 봤을때 케인이 있을때 승률은 떨어지고 다른 선수들의 골도 줄어듭니다. 이게 그냥 이번 시즌만 해당하는 우연의 일치인지, 아니면 우리가 흔히 말하는 경기력이라고 하는게 허상인지(경기력이라는 것도 결국 골을 넣기 위한 전제조건이고, 골이 없으면 그런게 의미가 없다고 본다면) 확실한 답은 잘 모르겠네요
19/04/11 16:38
역사속에 케인이 없었거나 그 자리에 다른 선수 (전성기 데포같은)가 있었다면 어떨까 생각해보면 역시 케인이 있는쪽이 토트넘의 행보에는 무조건 플러스요소였죠
19/04/11 16:42
지 골에 막 태어난 딸을 걸 정도니 피곤한 타입이긴 하겠죠.
손흥민이 새 구장 첫 골 넣은 경기 후에 라커룸에서 각자 폰만 보고 있던 것도 케석대 때문 아니냐고 드립치던데 크크크
19/04/11 16:43
케인 하는거 보면 왜 케인 위주로 도는지 알수 있을 정도로 잘합니다
근데 부상 이후엔 골이 적어 좀 조급한지 패스 너무 안 내주더군요 그 때문에 팀플레이가 좀 안되는 느낌 같아요
19/04/11 17:04
desk 풀 가동일때와
des 만 가동일때를 비교한게 아니라서.. 최근에 케인 없을 때 알리도 같이 없던 경우가 있었죠. 소니는 a매치 기간에 휴식받고 체력버프가 있었구요.
19/04/11 17:12
아무리봐도 케인의 부상복귀가 좀 성급하지 않았나는 느낌이 듭니다.
눈이 휘둥그레질만큼 왕성한 수비가담과 활동량, 박스 안팎 어디든 골을 우겨넣을 수 있는 황금육각형을 가진게 케인인데 컨디션은 덜 올라온 상태에서 그 전처럼 플레이하려다보니 정작 골찬스에서 조급하거나 아쉬운 모습이 보이는것 같아요. 물론 최근 토트넘 부진은 에릭센과 로즈,알리의 부진도 크게 한 몫하고 있는건 사실이라 케인만의 잘못은 아니구요. 손흥민 톱 혹은 손흥민요렌테가 꾸역꾸역 성과를 낸 이유는 결국 스피드, 슈팅과 뚝배기, 포스트플레이 등 위협적인 꼭지점이 있어서 그랬다고 생각합니다.
19/04/11 17:33
이건 좀.. 당장 케인 맨시티전에서 부상전 까지 보여준 패스 플레이만 하더라도 손흥민보다도 더 다재다능할텐데 개인적으로 손흥민은 정말 대한민국의 보물같은 선수라고 생각하는데 선수 클래스 자체가 다르다고 생각하는 편이라.. 팀의 부진 원인을 케인의 복귀로 핀트를 잡는것도 좀 웃기구요.
19/04/11 17:47
저도 비슷하게 봐요.
다만 쥐똥만큼 고려해볼 요소가 토트넘이 오랫동안 영입이 없었던만큼 전략 전술에 큰 변화가 없었고, 케인의 캐리력만큼이나 상대팀에서 케인을 전술적으로 묶었을때 얻는 이점이 증발하면서 얻는 부가효과 같은것정도라고 생각하네요.
19/04/11 18:25
지금까지 뭐 겁나 잘했으니까 이 정도 가지고 호들갑이구나 싶네요.
손흥민 기사 포털 댓글같은거 보면 케인 욕 엄청 먹던데 그거 보면 별 잘하지도 않는게(?) 영국출신이라고 손흥민 앞길 막고있는 선수취급
19/04/11 19:21
손흥민이 케인에 비해 갖는 강점이 있긴 하지만 전반적인 능력으로 보자면 케인이 손흥민에 비해 훨씬 더 많은 강점을 가지고 있고, 팀적으로도 토트넘의 에이스는 손흥민이 아니라 명실상부 케인입니다. 팀의 에이스에게 팀의 전략과 전술이 집중되는 것은 매우 당연한 일이고, 케인의 능력이나 성향 등을 고려하자면 더욱이 케인을 중심으로 주로 공이 움직이고 배분되는 것이 당연합니다. 따라서 케인이 있을 때 손흥민의 골이나 활약상이 상대적으로 줄어드는 것 또한 자연스러운 일이고, 반대로 케인이 없을 때 손흥민의 골이나 활약상이 상대적으로 느는 것 또한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그렇다고 둘이 상성상 전혀 맞지가 않아 공존하기 힘들거나 하는 상황도 아니기 때문에 전적으로 손흥민의 골과 활약만을 기대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굳이 케인을 질책하거나 케인에게 뭐가 되었든 책임을 물을 만한 게 마땅히 있지는 않습니다. 다만 근래 케인의 부상 복귀 이후 묘하게도 토트넘의 분위기가 좋지 못한 상황이고, 팀 에이스로서 케인이 보이는 파괴력이나 활약상도 이전만 못하고 있기 때문에, 또한 공교롭게도 케인이 부상으로 빠져있는 사이 손흥민이 좋은 활약을 보여왔기 때문에 현재와 같은 말들이 나오고 있는 것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즉, 이를 계기로 손흥민이 토트넘의 에이스가 되어야 한다, 손흥민 중심으로 토트넘이 운영되어야만 한다, 케인이 토트넘에 없는 것이 더 낫다 등의 주장을 하는 것은 너무 극단적인 이야기입니다.
19/04/11 20:03
케인의 능력치를 의심하는건 아니고 케인이 있을때 경기력이 확실하게 좋습니다.
다만 주변선수들이 케인에게 줘야한다고 의식하는지 모든 루트가 획일화 된 느낌이 종종들긴합니다. 그렇다고 다른선수 위주로 운영을 해야한다 이건 말이 안되죠 급차이가 나요. 그냥 케인이 조금더 주변선수를 이용해야 할듯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