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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05 11:13
분야를 막론하고 그렇게 느껴지는 사소함 사소함이 쌓여 세상이 돌아가는 것인데.
그 사소한 조각들 중 단 하나가 빠지더라도 세상이 돌아가지 않는다는 것을, 개인적으로 누군지 잘 모르는 저 히로세 스즈라는 일본연예인 포함 모든 연예인(스타들?)이 알고나 있을까요....
19/05/05 11:13
직업과 일이라는 게 별 생각없이 살다보니 어쩌다가 하게 되는 경우가 워낙 많기는 하지만 정말 어렸을 때부터 선망하며 꿈과 열정을 갖고 열심히 노력한 끝에 하게 되는 경우도 꽤 있기 때문에 어떻게 표현하느냐의 차이일 뿐 근본적으로 저런 생각을 가질 수는 있을 것 같아요. "저 사람은 어째서 고작 저까짓 일을 어렸을 때부터 하고자 한 것일까?"는 안 되지만 "저 사람은 어째서 저 일을 어렸을 때부터 하고자 한 것일까?"는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19/05/05 11:29
98년생이면 2015년 기준으로 중3은 아니고 고2군요.
생각이야 나이 무관하게 할 수 있는데, 속으로만 하는 거랑 사석에서 말하는 거랑 공석에서 말하는 것의 차이는 확실히 배웠겠어요.
19/05/05 11:18
이병헌이랑 비슷한 케이스인거 같네요.. 논란이 생겼지만 연기력으로 커버하는..
본문글에 자숙하고 사과했다고는 하는데.. 과연 진짜 제대로 알긴알았을까 싶기도하고..
19/05/05 11:23
갠적으로 연예인들 어린나이에 성공하면 개념없어지는건 그 사람의 성정문제만이 아니라 환경적으로 어느정도는 어쩔수 없다고 생각하는데
그래도 이 발언은 좀 쎄네요...나이를 생각하면 이해는 할만하지만. 뭐 연예인들 문제가 다 그렇듯이 속이 중요한게 아니라 겉으로만 표시 안 하면 되는거죠.
19/05/05 11:42
이 사건 꽤 유명했었죠. 한창 잘나가던 시기기도 했고 이미지도 좋은 배우였거든요.
그래서 본문에 있는 것처럼 이후로 한동안 인터뷰 할때마다 계속 사과했었습니다. 너무 많이 사과해서 사람들이 이젠 그만 사과해도 되는데 생각할 때까지 했어요.
19/05/05 11:47
개인적으로는 너무 솔직했던 걸로 보이네요. 보통 학창시절 이라든지 단체생활 중에 교정(?)되어야 되는데 너무 어릴때부터 활동해서 그걸 방송으로 학습한 걸로 보입니다
19/05/05 11:48
좀 많이... 개념이 없는 발언이긴 했네요. 중학생때고 본인이 어린나이에 스포트라이트 받기 시작하면 어쩔 수 없는 것같기도 합니다만.
19/05/05 12:08
뭐 한창 인간은 모름지기 자신의 꿈을 추구해서 자신이 진짜 원하는 일을 해야 인생의 가치가 있다고 생각할때이긴 하죠.
역으로 여배우인 내가 여왕이고 니들은 그냥 시중이나 드는 하인들이다라고 생각하면 저런 얘기를 안했을거고.....
19/05/05 12:18
과연 저 가치관이 성인이 된다고 바뀔까요? 아니라고봅니다.
겉으로는 예의바른척 하겠지만 본심은 변하지 않아요. 사람 고쳐쓰는게 아니란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니죠
19/05/05 12:25
속으로 무슨 생각을 하든 뭔 상관입니까. 입으로 안 내뱉고 행동 안 하면 그만이지.
똘똘한 친구일테니 저런 계기로 헛소리 안 하고 자기 연기 잘 하면서 좋은 작품 내주면 그만이라고 봅니다.
19/05/05 12:29
근데 누군가를 고쳐보려고 노력한 적은 있으신거죠? 그나저나 사람의 가치관은 계기만 있다면 꽤 자주 변해요. 저정도 사건은 사람을 변하게 해줄 만한 사건이라 봅니다.
19/05/05 12:37
16세에 불과한데 안변한다고 확신하는것도 이상한데요
성인이 되기전에는 충분히 바뀔수있습니다 20대초반까지도 가능해요 중반부터 어려워지는거지
19/05/05 13:08
누군가의 가치관을 바꿀 정도로 영향력이 있어본 적이 없으신게 아닐까요? 혹은 그런 사람과 밀접한 관계를 맺어본 적이 없으시거나요.
19/05/05 12:27
아니 그 쪽은 개돼지갑님이랑 사고 방식이 가깝지 않을까 싶은데요.
본문의 발언은 나름의 선의가 읽히긴 합니다. 타인의 입장을 고려치 않은 선의가 어떻게 오지랖이 되는가 보여주는 적절한 사례일 뿐이지.
19/05/05 12:41
그죠. 선민의식이 아니라.... 머리 벗겨진 사람한테 가서. 약 먹고 머리 심지 왜 그러고 살아요? 라고 말하는 느낌..
못 고치는 걸 수도 있고 스킨헤드가 좋을수도 있고 스님일수도 있는데 자기중심적인 사고관 때문에 타인의 삶을 이해 못하는??
19/05/05 12:43
본인이 잘나가는것도 결국 타고난 외모와 능력빨이 99%인 주제에 착각이 심했네요. 그저 행운아로 태어난 것에 감사할 줄을 알아야죠.
19/05/05 12:46
사실 어렸을때부터 조연을 꿈꾸는 사람이 없으니까요.
딱 봐도 나이도 어려보이고 이해 못했을 수도 있죠. 뉘앙스의 차이겠지만, 붐마이크 들고 있는 사람이 원래 저걸 하고 싶었던 걸까? 라는 생각을 했다는 이야기를 할려고 했던 거라고 이해하면 될거 같기도 합니다. 게다가 설명을 들으니 자기가 하고싶었던데로 이뤘던 사람인거 같고.. 인기도 많고 했다니까.. 이해하지 못하는거겠죠 부속이 없으면 시계가 돌아가지 않는다는걸. 뭐 나중에라도 진심이든 가식이든 스탭들에게 잘해준다면 그거대로 괜찮은거 아닐까 싶습니다.
19/05/05 13:20
이건 편집 해줘야 되는 발언같은데, 아마 생방송중이었나 보네요. 녹화방송이면 매니저도 실수한거고요.
저런 이야기 하는 배경이 이해는 되는데 진짜 재수 없네요.
19/05/05 13:33
사회를 아주 정밀한 기계로 비유하면 분명 크고 빛나는 톱니바퀴(연예인이나 스포츠 스타등)가 주목 받지만
작은 바퀴 없이 큰 톱니바퀴만으로는 기계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누구나 빛나는 역할을 할 수 없지만 저 같은 작은 톱니가 묵묵히 자기 역할을 수행해줘서 사회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유지되는거다 생각하고 나름 자부심도 있어요. 크크크크크 거대한 톱니바퀴를 돌리기 위해 작은 바퀴들이 밑에서 받쳐주는게 엄청날텐데 저런식으로 행동하면 얼마든지 다른 부품(다른 연예인)으로 그 자리 대체 가능하구요.
19/05/05 13:52
인성의 문제보다 지능이나 자제력의 문제가 더 커보입니다
솔직히 저렇게 생각하는 사람은 많습니다. 다만 공개적으로 저런 발언을 하는게 본인에게 사회적으로 손해인걸 알기 때문에 저런 발언은 안하는거죠
19/05/05 14:57
작년 홍백에서 호감도 좀 얻었고 일단 직업인 배우로서 연기를 잘하니 이미지가 나쁘지 않습니다. 특히 연기력이 상당히 좋아서 앞으로 평가는 더 올라갈거라고 봅니다. 지금 일본 여배우 연기력 탑인 미츠시마 히카리도 인성면에선 상당히 안좋은 소문이 많은데 연기를 워낙 잘하니 그러려니 하죠.
19/05/05 15:21
남자 20대는 스다 마사키 30대는 사토 타케루,야마다 타카유키 여자 20대는 시다 미라이,니카이도 후미,히로세 스즈 30대는 미츠시마 히카리,아야세 하루카 등등 사실 배우들이 많아 확실히 정하기는 힘들지만 이 배우들이 랭킹도 순위권에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개인적으로 20대 남자 배우는 스다 마사키가 제일 돋보이고 30대 여배우는 쟁쟁하지만 미츠시마 히카리가 지금으로선 원탑이라고 생각합니다.
19/05/05 16:37
뭐 저 나이때는 말실수도 하고 발전도 하고 그러는거 아니겠습니까 ..
당장 뱅만 봐도.. 최근의 인터뷰에선 인간적으로 많이 성숙한게 느껴지던데요.
19/05/05 20:24
머릿속으론 충분히 할 수 있는 생각이죠.
물론 그것을 말로 내는 것과는 다른 문제입니다. 그것도 방송에서. 세상 많은 실언이 대부분 이렇죠.
19/05/05 21:01
놀라운 일이 아니죠. 동양사회는 극도의 집단주의 사회인데 평등의식이 없기때문에 실상 그들이 얘기하는 구성원간에 인화라든지 직업에 귀천이 없느니 유기적인 톱니바퀴같은 얘긴 공허한 얼버무림에 불과할 수 밖에 없습니다. 저런 얘길 할 수 밖에 없는 사회에서 저런 얘길 하지 말라는건 정말 꼴사납죠.
19/05/05 22:58
보통 고2라도 방송시작을 한지가 꽤 된 상태였던 스즈라서 저런 발언을 한다는것이 충격적였다고 생각했는데
여기서는 고2니까 괜찮아라는 반응이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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