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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19 20:51
인정합니다
갠적으로 재미있었던게 이정재가 이전에 신세계에서 경찰에서 조폭왕(?)이 되죠 바로 다음 영화에서 저렇게 왕인데 조폭보다 더한 포스로 나오니 진짜 뭔가 재밌더라구요
19/05/19 21:59
너무 좋아해서 비하인드까지 봤었는데 이 장면은 감독이 가장 노력을 많이 들인 씬이기도 하거니와 충무로 최고의 배우 송강호의 찰진 접수+ 이정재의 완벽에 가까운 비쥬얼과 의상+ 위압감이라는걸 온전히 보여주는 음악감독의 음악선택까지. 뭐하나라도 조금 미흡했다면 지금까지 회자되지 않았을거에요
19/05/19 22:35
영화 전반부에서 내내 멍석을 깔았죠. 멍석을 깔면 반감되는게 보통인데, 일반적인 수준이 아니라 엄청나게 멍석을 깔아대길래 좀 불안했는데, 그 불안을 환호로 바꾸는 등장씬이었어요. 이 씬에서의 송강호는 개인적으로 좀 별로였고요.
이 씬이 아니라 이 영화에서 이정재에 대한 제 안의 평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도둑들과 신세계, 관상까지 정말 전혀 다른 캐릭터를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소화한 것에 감탄했거든요. 암살에서의 이정재는 별로라고 생각해서, 아마 관상을 보기전에 암살을 봤다면 제 안의 평이 바뀌지는 못했을 것 같아요. 관상을 먼저 본 덕에, 연기 잘하는 배우가 살짝 오바한 연기 정도로 받아들여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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