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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6/04 12:28:10
Name 킹이바
Link #1 펨코 스포충꺼져님
Subject [스포츠] 손흥민 이 정도면 발롱도르 가능할까요? (수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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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득점왕
EPL 도움왕
EPL 최다 프리킥 득점
EPL 최다 멀티골(7회)
EPL 최다 해트트릭(4회)
EPL 공격 포인트 1위(49P)
EPL 유효 슈팅 1위(68슈팅)
EPL 결정적 찬스 창출 1위(34회)
EPL 키패스 1위(경기당 2.7회)
EPL 골빈도 1위(75분당 1골)
EPL 경기당 득점 1위(경기당 1.1골)
EPL 드리블 성공률 2위(경기당 3.9회 성공)
EPL 시즌 평점 1위(평균 약 8.5점대)
EPL 최다 MOM 선정(22회)
EPL 이달의 선수 최다 선정(2회)


UCL 득점왕(12골)
UCL 도움 3위(3어시스트)
UCL 공격 포인트 1위(15P)
UCL 유효 슈팅 1위(24회)
UCL 최다 프리킥 득점(2회)
UCL 최다 멀티골(4회)
UCL 최다 해트트릭 공동 1위(1회)
UCL 골빈도 1위(70분당 1골)
UCL 경기당 득점 1위(1.2골)
UCL 결정적 기회 창출 1위(9회)
UCL 드리블 성공률 2위(경기당 3.5회 성공)
UCL 시즌 평점 1위(평균 8.9점대)
UCL 최다 MOM 선정(7회)
UCL 이주의 선수 최다 선정(5회)


유럽 5대 리그 득점왕(36골)
유럽 5대 리그 도움 공동 3위(13어시스트)
유럽 5대 리그 공격 포인트 1위(49P)
유럽 5대 리그 최다 프리킥 득점(6골)
유럽 5대 리그 최다 멀티골(7회)
유럽 5대 리그 최다 해트트릭(4회)
유럽 5대 리그 골빈도 2위(75분당 1골)
유럽 5대 리그 경기당 득점 1위(경기당 1.1골)
유럽 5대 리그 결정적 기회 창출 1위(34회)
유럽 5대 리그 키패스 4위(경기당 2.7회)
유럽 5대 리그 드리블 성공률 3위(경기당 3.9회 성공)
유럽 5대 리그 시즌 평점 1위(평균 약 8.5점대)
유럽 5대 리그 최다 MOM 선정(22회)


유럽 전체 리그 최다 득점자(36골)
유럽 전체 리그 공격 포인트 1위(49P)
유럽 전체 리그 최다 프리킥 득점(6회)
유럽 전체 리그 최다 멀티골(7회)
유럽 전체 리그 최다 해트트릭(4회)
유럽 전체 리그 골빈도 1위(75분당 1골)
유럽 전체 리그 경기당 득점 1위(경기당 1.1골)
유럽 전체 리그 결정적 기회 창출 1위(34회)
유럽 전체 리그 시즌 평점 1위(평균 약 8.5점대)
유럽 전체 리그 최다 MOM 선정(22회)


유럽 5대 리그 모든 대회 최다 득점자(51골)
유럽 5대 리그 모든 대회 공격 포인트 1위(71P)
유럽 5대 리그 모든 대회 최다 프리킥 득점(8회)
유럽 5대 리그 모든 대회 최다 멀티골(11회)
유럽 5대 리그 모든 대회 최다 해트트릭(5회)
유럽 5대 리그 모든 대회 골빈도 1위(91분당 1골)
유럽 5대 리그 모든 대회 경기당 득점 1위(1.02경기당 1골)
유럽 5대 리그 모든 대회 결정적 기회 창출 1위(46회)
유럽 5대 리그 모든 대회 시즌 평점 1위(평균 약 8.6점대)
유럽 5대 리그 모든 대회 최다 MOM 선정(33회)


유럽 전체 모든 대회 최다 득점자(51골)
유럽 전체 모든 대회 공격 포인트 1위(71P)
유럽 전체 모든 대회 최다 프리킥 득점(8회)
유럽 전체 모든 대회 최다 멀티골(11회)
유럽 전체 모든 대회 최다 해트트릭(5회)
유럽 전체 모든 대회 골빈도 1위(91분당 1골)
유럽 전체 모든 대회 경기당 득점 1위(1.02경기당 1골)
유럽 전체 모든 대회 결정적 기회 창출 1위(46회)
유럽 전체 모든 대회 시즌 평점 1위(평균 약 8.6점대)
유럽 전체 모든 대회 최다 MOM 선정(33회)


커뮤니티 쉴드 우승
EPL 우승
EPL 득점왕(피치치상)
EPL 도움왕
EPL 시즌 MVP
EPL 시즌 베스트 Xl

잉글랜드 컵대회 준우승
UEFA 챔피언스 리그 4강
UEFA 챔피언스 리그 득점왕
UEFA 챔피언스 리그 시즌 베스트 Xl

유럽 5대 리그 득점왕(유러피언 골든 슈)
시즌 50경기 51골 20어시스트(공식)
시즌 50경기 51골 22어시스트(transfermarkt)


는 이번 시즌 메시 스탯&성적입니다.

만약 손흥민(혹은 다른 선수)이 저 정도 성적 찍고 발롱 못 받으면
농담이지만 킹종차별 문제 제기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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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렁쓰
19/06/04 12:34
수정 아이콘
반 데이크가 못받을 정도는 아니겠지만, 메시 대신 반 데이크가 받는다면 외부적인 요소가 많이 고려되었다고 생각될 만큼 차이가 많이 난다고 생각합니다.
Bemanner
19/06/04 12:35
수정 아이콘
국민청원 500만표 이상 나오면 발롱도르 재투표 가능하다고 하네요~
샤르미에티미
19/06/04 12:37
수정 아이콘
메시가 못 받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 자체가 신기합니다. 뭐 가능성이야 언제든 아예 없는 건 아니었지만 저렇게 하고도 못 받으면 이제 그 해 최고 대회 우승컵 못 들면 발롱은 거의 못 받는다고 봐야겠죠. 그리고 많이 받은 선수는 그만 주자는 분위기도 있을 지 모르겠는데 그건 패스하고 예전과 분위기가 달라졌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상근이
19/06/04 12:43
수정 아이콘
이번시즌은 월드컵 아시안게임 아시안컵까지 같이 달린 시즌이란점을 고려하면
내년엔 분명 고점을 찍을거라 생각됩니다
19/06/04 12:44
수정 아이콘
메시는 자기가 마침표까지 찍어주지못하는게 아쉬워요. 이제 메시에게 원하는건 저런게 아니게되버린 상황 본인은 억울할듯..
19/06/04 12:44
수정 아이콘
못 받으면 메시라서 못 받았다고 봐야...
잘 한건 맞는데 기대값은 더 엄청난 선수라서
살려는드림
19/06/04 12:45
수정 아이콘
작년 발롱도르야 월드컵이 있었으니 논외라고 치지만 이정도 스탯 찍어주고도 발롱도르 논란이 있는건 말이 안된다고 봐요
19/06/04 12:47
수정 아이콘
매번 1등하니까 저평가 받는 메시...
누에고치
19/06/04 12:48
수정 아이콘
리그 MOM 22회에 챔스 MOM 7회가 대단하네요. 거의 이긴경기는 싹다 받았다는 소리같은데...
아우구스투스
19/06/04 12:52
수정 아이콘
이런 저런 커뮤니티에서 진짜 이런 글이 많이 올라오는데 생각할게 많아지는 게시글입니다.

챔스 우승 이후로 갑자기 저런 글이 올라오는게 국내 커뮤니티 여론을 주도하려는건가 싶기도하고 말이죠.

누가 받아야 될 당위성과 별개로 누가 받을지의 예상은 다르며 이 또한 결국은 유럽의 기자들의 투표에 의해서 결정되곤 합니다.
헌데 이게 재밌거든요.
저에게 투표권이 있다면 당연히 메시에게 투표할거고 메시가 최고의 선수라고 보지만 당위성이 결과를 보장해주지 않거든요.

실제로 모멘텀은 넘어갔다고 봐야 합니다.

가장 최신 배당율에서 메시가 1, 반다이크가 11/10 입니다. 즉 메시에게 1을 걸면 2를, 반다이크에게 1을 걸면 2.1을 받는다는 소리죠.

참고로 작년 월드컵 골든볼을 받은 후 모드리치의 배당율이 3 이었습니다.
지금 이 차이면 앞으로 있을 이슈인 UEFA 올해의 선수 수상 이후 뒤집어질 가능성이 농후하며 오히려 변수를 만들어야할게 메시가 되어버린거죠.

반 다이크는 네덜란드로 네이션스리그 우승하면 가산점, 우승못해도 뭐... 인 수준이겠죠.
반대로 메시는 코파 아메리카를 이번에 우승을 못하면, 어찌보면 명단을 보면 우승 하는게 기적인 상황에서 우승을 못해도 비난받을 거고요.
참 어처구니가 없긴 한데 그럴거 같긴 합니다.

또한 여러 군데서 또한 반 다이크가 받아야 한다는 축구인들, 언론들의 이야기가 나오고 있고요. 대표적으로 무리뉴가 있겠죠.
심지어 챔결전에 아게로는 챔스 결승간 팀에서 발롱도르가 나와야 한다는 발언도 했고요.

이게 웃기긴 합니다.
메시가 못 받는게 말이 안되기는 한데 지금 흐름은 메시가 못 받는게 당연해지는 상황이니까요.
심지어 반다이크 본인은 인터뷰로 발롱도르는 메시다, 라고 이야기하는데 분위기는 정 반대로 흘러가는 중이죠.
19/06/04 13:11
수정 아이콘
그런데 정작 아구에로는 자신은 그런 말 한 적이 없다고 했다더군요.

http://sports.mk.co.kr/view.php?year=2019&no=322477
아우구스투스
19/06/04 13:14
수정 아이콘
앗 낚였네요. 죄송합니다.
대패삼겹두루치기
19/06/04 12:52
수정 아이콘
작년 날두랑 비슷한 상황이라 모르겠네요.
그때도 모드리치 uefa 올해의 선수 상 타는 걸 계기로 무게추가 확 쏠렸는데 이번에도 그쯤 윤곽이 대충 보일듯
아우구스투스
19/06/04 12:54
수정 아이콘
웃긴게 배당율만 보면 작년 모드리치보다도 반 다이크가 훨씬 좋은 상황이에요.
최신자로 메시 배당율이 2, 반다이크가 2.1입니다.
월드컵 직후 모드리치 배당율을 감안해보면 지금 말도 안되게 반 다이크가 좋긴 합니다.
곰그릇
19/06/04 12:55
수정 아이콘
반대로 생각해보면 저 지표들은 전부 공격관련 지표들 아닌가요?
발롱도르를 수비수에게도 줘야 한다는 공감대가 생긴다면 반다이크랑 비교해서 더 낫다고 단정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내설수
19/06/04 13:19
수정 아이콘
뭐 반다이크 스스로도 메시가 최고의 선수이고 발롱 받아야 한다고 말할 정도니까요..
19/06/04 12:57
수정 아이콘
올해 반다이크 얘기가 나오는 건 지난 발롱도르에 모드리치 여론을 주도한 세력이 메시팬덤을 비롯하여 바르샤팬덤 등등의 반 호날두파였다는 겁니다. 어차피 메날두 둘 다 끝물이고 발롱도르 한 개 더 받냐 못 받냐가 vs놀이에서 상대방을 공격할 수 있는 근거가 될 것이기 때문이죠.

이번 발롱도르에서 반다이크 여론이 불기시작한 것도 메시가 호날두팬덤을 비롯한 반메시파의 거센 역공을 받는 거라 봐야죠. 반다이크는 물론 잘 하지만 호날두 팬덤 중심인 반메시파 입장에선 발롱 차이가 1개냐 2개냐인 것이 차이가 꽤나 커서 어떻게든 메시가 발롱도르 못 받게 하려는 의도가 더 클 겁니다.
19/06/04 13:11
수정 아이콘
반도의 키워들이 날두가 몇 개 메시가 몇 개 하며 모드리치가 맞네 반다이크가 맞네 떠드는게 실제 투표에 영향을 1이라도 주나요?
Naked Star
19/06/04 12:58
수정 아이콘
이게 4강2차전 아니었으면 전혀 문제없을텐데 참패를 당해서 훼손되고 있는거라고 봐야죠

반다이크 잘한거 맞고 받으면 좋겠지만 받으면 문제가 좀 있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19/06/04 13:03
수정 아이콘
사실 이런식이면 수비수는 영원히 발롱 못받아야 맞는거.
킹이바
19/06/04 13:08
수정 아이콘
그래서 발롱 받았던 수비수들은 전부 국제대회 버프로 타긴 했죠. 안타깝긴한데 결국 골로 말하는 스포츠라 수비수/골키퍼의 태생적 불리함은 인정할 수밖에 없는듯요.
19/06/04 13:05
수정 아이콘
그깟 국내여론이 발롱도르 수상여부에 0.3%정도는 영향미칠까요? 뜬금없는 얘기들이 나오네요
19/06/04 13:12
수정 아이콘
그러게 누가 한시즌에 90골씩 넣으래....
그러니까 50골 넣고 저평가를 받지크크
19/06/04 13:16
수정 아이콘
(수정됨) 냉정하게 이름 가리면 반다이크 발롱 가능성 있다고 언급하는거 자체가 축알못 어그로 취급 받을 상황이죠.
김엄수
19/06/04 13:17
수정 아이콘
사실 이 정도 했는데 메시가 못받으면 발롱은 앞으로 챔스 결승 진출팀에서만 뽑을수 있게 룰을 만드는게 나을지도... 크크
그런데 반다이크 입장에서도 이정도 했는데 못받으면 차라리 국제대회 없을땐 미드필더&공격수만 뽑게 정해라! 라고 말할수 있을거 같고요.
19/06/04 13:20
수정 아이콘
전 작년에 호날두가 유력하다고 생각했는데 모드리치 받은거 생각하니 반다이크 가능성도 있어보이더군요.
기자들이 메날두의 시대에서 벗어나고 싶어하는 움직임으로 보여서요.
작년 메시가 포디움에도 못 들 성적이었나요? 그런데 기자들은 투표를 안 했죠.
대패삼겹두루치기
19/06/04 13:40
수정 아이콘
전 uefa 올해의 선수상 받을때도 발롱은 호날두라고 행복회로 돌렸는데 결국 모드리치가 받더라구요.

아무래도 기자단 투표로 바뀐 후엔 스텟보다는 업적 중심으로 주는 양상이라 반다이크가 받을 가능성이 꽤 높아보입니다.
아라가키유이
19/06/04 13:21
수정 아이콘
호날두 팬덤은 수상에 별 영향도없죠 그 반대도 마찬가지고.. 메시가 받아야한다고 생각하지만 반다이크가 받는다고해도 큰 문제는없다고 생각하네요.
다만, 대체 네이션스리그의 가치가 왜 이리 높아졌냔건데.. 그 유럽 최고스타 호날두가 4강 직전까지 한 경기도 안뛴 국제대회에 유로 참여권 주는
이벤트성 대회인데 아무리 코파위상이 별로라지만 너무 후려쳐지네요. 당장 브라질이 14년~19년 최고전력이란 소릴듣는마당에 ..
지금 아르헨 우승 배당이 4윕니다 4위. 월드컵도 아니고 코파요.
아우구스투스
19/06/04 13:24
수정 아이콘
(수정됨) 네이션스리그 가치 없어요. 여기서 우승 못한다고 반 다이크 배당율이 나빠질 가능성도 없고요. 반대로 우승한다고 큰 영향도 없어요.
긴 하루의 끝에서
19/06/04 14:24
수정 아이콘
네이션스 리그가 결정적인 근거로는 작용 못해도 방어선 역할을 하며 하나의 근거로서는 충분히 활용될 것으로 봅니다. 대회 자체야 유로 예선격이기는 하지만 어찌되었든 유로의 전초전격 성격을 띠며 예선이 아닌 엄연히 하나의 대회로서 형식을 갖추고 있고, 모든 팀들이 가벼운 마음으로 임했다면 모를까 실상은 진지하게 전력으로 맞붙고 있는 장임이 틀림이 없거든요.
호느님
19/06/04 15:06
수정 아이콘
아르헨 우승 배당이 4위라는건 어디서 보셨는지요. 홈버프+강력한 스쿼드 1위 브라질을 빼면 메시의 존재만으로 무조건 2위는 하는데요.
https://www.nicerodds.co.uk/copa-america
아라가키유이
19/06/04 15:23
수정 아이콘
펨코에서 봤는데 아니군요 제가 잘못봤습니다.
긴 하루의 끝에서
19/06/04 13:22
수정 아이콘
작년의 경우 경기력면에서는 비등했고 스탯면에서는 호날두가 공격수라서 더 월등했습니다. 팀 커리어적으로는 클럽에서는 같은 팀이었기 때문에 똑같았고, 국가대표팀에서는 모드리치가 월드컵 준우승을 기록하며 월등히 앞서 나갔습니다. 그리고 종합적으로 월드컵의 위상과 중요성, 크로아티아라는 팀의 상대적 전력 등을 감안하면 다른 요소들을 완전히 배제하더라도 모드리치는 호날두를 제치고 충분히 발롱도르를 수상할만 했습니다.

그러나 올해의 경우 아직 UEFA 네이션스 리그와 코파 아메리카가 남아있기는 하지만 적어도 현재까지 진행된 상황만 놓고 보자면 경기력과 스탯 모두에서 메시가 반 데이크에 비해 매우 월등합니다. 반 데이크가 수비수라서 불리한 점을 감안하더라도 이를 무색하게 할 만큼 메시는 이번 시즌 너무나도 경이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팀 커리어적으로도 메시는 반 데이크에 비해 리그 우승이 있고, 챔스는 반 데이크가 우승을 통해 앞서 있지만 메시도 4강으로 크게 밀리지는 않고 득점왕이라는 좋은 방어선도 있습니다. 또한 서로의 맞대결에서 비록 팀으로는 반 데이크가 메시에게 이겼지만 개인으로서는 메시에게 졌다고 할 수 있고요. 즉, 축구 외적인 요소를 감안하지 않는 이상 반 데이크가 메시를 제치고 발롱도르를 수상한다는 것은 전혀 상식적이지 않습니다. 또한 개인상인 발롱도르를 팀 커리어를 중심으로 시상한다는 것도 논란이 이는데 심지어 축구 외적인 요소들로 인해 수상자가 결정된다면 더욱이 논란이 일 수밖에는 없을 테죠.
아우구스투스
19/06/04 13:25
수정 아이콘
웃긴건 월드컵 준우승+골든볼을 하고도 모드리치가 꽤나 뒤쳐져있었습니다.
모드리치가 배당을 역전한건 그리고 분위기가 잡아진건 UEFA 올해의 선수가 유력하다는 소식이 되면서부터죠.
긴 하루의 끝에서
19/06/04 13:34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배당은 크게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봤자 도박 사이트에서 일반인들이 베팅하는 것뿐인데요. 일반 인터넷 게시판에서 사람들이 가볍게 이런 글 저런 글 남기는 것과 하등 다를 게 없다고 봅니다. 오히려 도박 사이트는 돈이 걸린 문제라는 점에서 자기 소신과 별개로 대세에 괜히 편승하는 사람들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현실을 왜곡하여 보여줄 가능성도 있을 것입니다. 물론 그조차도 하나의 분위기를 형성하여 전반적인 여론에 영향을 줄 수도 있겠지만 그렇다고 크게 의미를 부여할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축구계에 실제로 종사하는 전문가들의 시각과 의견, 분위기가 중요한데 이건 일반적으로 알기가 쉽지 않을 겁니다. 특히 국내 전문가들과 해외 전문가들의 평가가 다를 수도 있다는 점에서 더욱이요.
아우구스투스
19/06/04 13:37
수정 아이콘
배당은 꽤 유의미합니다. 물론 그 정도 자체로 보는게 아니라 흐름을 봐야 하고요.
실제로 축구 이적시장에서도 적어도 배당의 흐름은 참조할만하죠.
애초에 발롱도르가 투표로 결론이 나죠. 수많은 기자들의 투표로 이루어지는데 대세에 편승되는건 또 당연하고요.
긴 하루의 끝에서
19/06/04 13:48
수정 아이콘
제 말의 요지는 투표는 "전문가들이 하는데 베팅은 일반인들이 한다."는 데 있습니다. 물론 전문가나 일반인이나 의견이야 비슷비슷할 수 있고 전문가도 사람인지라 주변의 영향을 안 받을 수는 없다고 생각할 수는 있는데 엄연히 다른 건 다른 거니까요. 실제로 그러한 차이들이 일반적인 예상을 벗어나는 수상 결과를 그간 여럿 자아내기도 했고요.
아우구스투스
19/06/04 13:58
수정 아이콘
해외 도박사이트쪽의 흐름을 단순히 일반인들이 베팅한다고 하긴 힘들죠.
유니폼 스폰까지 할 정도로 밀접한데요.
긴 하루의 끝에서
19/06/04 14:07
수정 아이콘
개별 도박사가 스폰을 하는 게 아니라 도박 사이트가 스폰을 하는 거죠. 그리고 스포츠 관련 베팅을 할 정도이니 당연히 완전히 평범한 일반인보다야 스포츠를 보는 눈도 훨씬 있을 테고 관련 정보도 더 많겠지만 그래도 일반적으로 말하는 전문가들과는 분명히 구분이 됩니다.

베팅 결과가 아예 무의미하다는 게 아니라 가볍게 참고할 정도만 된다는 게 제 의견이에요.
아우구스투스
19/06/04 14:13
수정 아이콘
그런 의견이시라면 큰 틀에서 동의합니다.
아라가키유이
19/06/04 13:22
수정 아이콘
그리고 어제도 썼지만 이렇게 리그 경시 하면 리가 전부 망합니다. 당장 라리가 먹여살리는게 메시의 바르샤랑 호날두의 레알이었는데
메시 이러면 16강부터 리그 안 나올걸요. 어차피 체력은 누적치라고 리그 우승해봐야 아무도 안 알아주는데..유에파가 바라는게 그건지도 모르겠네요.
아우구스투스
19/06/04 13:26
수정 아이콘
애초에 메시부터가 스스로 올시즌 망했다고 생각할텐데요. 저 역시도 리그 경시가 안 좋긴 한데 선수들부터가 그렇게 대하죠.
아라가키유이
19/06/04 13:28
수정 아이콘
이게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면 받아들여야겠지만 아무리생각해도 비정상이라..
04/05 딩요 챔스1 6강- 발롱 1위
03/04 쉐바 챔스 8강- 발롱 1위
99/00 히바우두 챔스 8강-발롱 1위
셋 다 논란은 별로 없었잖아요? 쉐바가 좀 있었나...
아우구스투스
19/06/04 13:32
수정 아이콘
00년 히바우두는 코파 캐리로 받은거니까 제껴도 될듯 합니다.

뭐랄까 언제부터인가 그렇게 되었고 어찌본다면 그 시발점이 호날두와 메시일수도 있겠고요.

07 카카 - 챔스 우승
08 호날두 - 챔스 우승
09 메시 - 챔스 우승

이후 피롱도르
10 메시 - 챔스 4강
11 메시 - 챔스 우승
12 메시 - 챔스 4강
13 호날두 - 챔스 4강
14 호날두 - 챔스 우승
15 메시 - 챔스 우승
16 호날두 - 챔스 우승
17 호날두 - 챔스 우승

다시 발롱도르
18 모드리치 - 챔스 우승
Lahmpard
19/06/04 14:06
수정 아이콘
예전에 싸줄이었나 관련글이 있었던 걸로 기억이 납니다.

카카가 챔스의 시대를 열었다는 글이었는데...
10월9일한글날
19/06/04 13:24
수정 아이콘
근데 공격수가 유리한게 맞긴한데, 이런 기록 세우는 다른 공격수 없어요.. 커리어 내내 간추려서 저기 기록의 반 채워도 특급 소리 들을텐데, 응 저거 한시즌 크크
19/06/04 13:32
수정 아이콘
메시 기록이 어마어마하긴하네요..
근데 저 기록을 이기려면 수비수는 어느정도해야할까요??
아우구스투스
19/06/04 13:32
수정 아이콘
월드컵 등 국제대회 캐리정도가 나와야 할듯 합니다.
19/06/04 13:44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이게 이번 발롱의 가장 큰 문제라고 봅니다. 공격수는 객관적으로 증명해 주는 스텟들이 있지만 수비수들은 그런게 상대적으로 적죠. 그러니 수비수는 조명받기 힘드니 결국 남는 건 국제대회 캐리 뿐이구요. 수비수에게도 공격수 만큼의 스텟 및 분석이 이루어질 수 있다면 반다이크와 메시의 차이가 줄어들 수 있다고 봅니다.
손금불산입
19/06/04 13:45
수정 아이콘
애초에 수비수가 1경기 1골 넣는 공격수의 가치를 넘어설 수 있느냐부터가 회의적으로 보이긴 합니다.
아우구스투스
19/06/04 13:46
수정 아이콘
근데 뭐 사실 메시의 스탯자체가 공격수가 할수 있는 극한의 수준이라서 논란이 나오는거죠.
만일 적당한 수준이었으면 지금 반 다이크로 통일되었을겁니다.
말씀하시는 부분에 대해서는 이미 유럽 몇몇 감독 및 언론인들이 이야기하더라고요.
긴 하루의 끝에서
19/06/04 13:44
수정 아이콘
(수정됨) 냉정하게 보자면 그 어떤 공격수라도 "손쉽게" 다 막아내며 마치 "내 뒤에 공은 없다.", "날 결코 통과할 수는 없어." 정도의 위엄은 내세워야죠. 마치 공격수가 "난 어떠한 수비라도 다 뚫어낼 수 있어.", "난 어떠한 상황에서도 골을 기록할 수 있어."와 같은 위엄을 보이듯 말이죠. 그런데 실질적으로는 수비수가 그렇게까지 하기가 매우 어렵기 때문에 그에 준하는 활약을 하거나 월드컵과 같은 대단히 상징적인 대회에서 팀의 중심이자 에이스로서 전방위적인 역할을 해낼 경우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하는 것이고요.
Lahmpard
19/06/04 14:09
수정 아이콘
반다이크가 발롱도르를 받아야한다!라고 주장하려는건 아닙니다만... 말씀하신

냉정하게 보자면 그 어떤 공격수라도 "손쉽게" 다 막아내며 마치 "내 뒤에 공은 없다.", "날 결코 통과할 수는 없어." 정도의 위엄


저는 올시즌 반다이크를 보면서 저걸 느끼긴 했습니다.. 특히 리그 경기때 시소코 + 손흥민 vs 반다이크 2대1 상황에서 손흥민을 철저하게 마크하며 시소코에게 왼발 똥슛을 날리게 한 장면

그리고 이번 결승에서 미친듯이 돌파하는 손흥민을 마침내 막아버리는 모습을 보면서 좋아하는 선수인데도 얄밉다고 생각이 들더군요 크크
긴 하루의 끝에서
19/06/04 14:16
수정 아이콘
동일한 정도의 위엄이라면 아무래도 공격수의 위엄이 수비수의 위엄보다는 더 인상적일 가능성이 높을 수밖에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말씀하신 바와 같이 이번 시즌 반 다이크의 위엄은 물론 대단했지만 개인적으로 메시의 위엄은 그 이상으로 대단해서 애초에 동급이라고 보지 않기도 하지만요.
Bellhorn
19/06/04 14:22
수정 아이콘
딱 월드컵 깐나바로라고 생각합니다. 그거에 비한 반다이크는 음.. 이긴 하긴하죠
탄광노동자십장
19/06/04 13:34
수정 아이콘
기록만 보면 무조건 메시라고 생각하는데, 메시 본인이 50골밖에(...) 못 넣은 것도 있고 자꾸 메날두 말고 다른 사람 주고 싶어하는 어떤 시대적 요구 같은 것도 느껴져서 반 다이크가 받을 것 같네요.
Lacrimosa
19/06/04 13:35
수정 아이콘
제일 잘한 선수주는 상인데 메시가 맞긴하죠 리버풀이 트레블 이라도 했으면 모르겠다만
라울리스타
19/06/04 13:35
수정 아이콘
(수정됨) 1) 손흥민이 저정도 스탯이면 발롱도르를 탄다고 봅니다. 그만큼 아시안이 저정도 기록이면 화제성은 어마어마할 것이라 보구요. 손흥민 저평가론이 국내보다 유럽에서 더 난리가 날 것이라 봅니다. 그만큼 여론을 많이 타는게 발롱도르구요.

2)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해 발롱도르는 원칙상 반다이크가 받아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최고의 팀의 최고의 선수가 받는게 맞고, 올 시즌 리버풀은 두말할 것 없이 올해 최고의 팀이죠. 작년과는 다른게 작년의 레알이 엄청난 위업을 달성하기는 했지만 한해 최고의 팀인가? 라고 하면 그런 느낌은 없고 단지 챔스 한 대회 우승팀이란 느낌이 있었죠. 그렇기에 후보가 양분되었던 것이고 월드컵 임팩트가 강했던 모드리치가 가져갈 수 있었죠.

3) 그럼에도 불구하고 발롱도르 수상자의 논란이 많은 건 주최측 스스로가 이러한 원칙에 어긋나는 사례들을 무수히 많이 만들었으니 문제라고 봅니다. NBA는 17년 웨스트브룩같이 초인적인 기록을 낸 경우를 제외하고는 거의 팀 성적을 우선시했고, 그러다보니 논란이 발롱도르만큼 많지는 않습니다. 지금 누가 제일 잘하는가? 퍼포먼스가 누가 압도적인가 하면 듀란트나 레너드를 꼽는 사람들이 많겠지만, 올해 야니스가 MVP라는데는 별로 논란이 없는 분위기죠. 하든 지지자들도 하든이 엄청난 건 맞지만 그동안 사례들을 보면 야니스가 받아도 수긍한다는 분위기이구요.


3) 그러나 발롱도르는 가장 가깝게는 13년도부터, 10년도(저는 개인적으로는 위 웨스트브룩처럼 개인 퍼포먼스가 팀성적을 엎을 정도로 압도적이었던 메시의 수상이 맞다고 보지만 어쨋든 원칙이 뭔지 갸우뚱해지는 사례죠)부터 멀게는 01년도도 있었으니..항상 발롱도르 시즌만 되면 여론에 휩쓸리는 경우가 많다고 봅니다. 한마디로 명색이 최고의 권위 상인데 주는데 원칙이 없어요. 그러다 보니 이제는 솔직히 누가타도 그만, 이벤트상 정도라는 생각이 들기는 하네요.
아우구스투스
19/06/04 13:38
수정 아이콘
3번의 경우는 10년도와 13년도는 당시 피파 올해의 선수와 합쳐졌기에 발롱도르와 궤가 다르긴 합니다.
선수, 감독, 기자의 투표가 동일한 비중을 두는데 그때 기자들의 투표로는 수상자가 달랐죠.
01년도는 저도 지금까지 왜 그런 결과가 나왔는지 의문이기도 하고요.
라울리스타
19/06/04 13:44
수정 아이콘
10년도, 13년도도 핑계가 안되는게 어쨌든 발롱도르라는 타이틀을 달고 준 상이기에 본인들이 역사를 통째로 부정하지 않는 이상은 안고 가야한다고 봐요.

그래도 좋게 봐주어서 피올과 합쳐져서 그랬었다 쉴드를 치려고 해도 01년 같은 사례때문에 쉴드를 포기하게 됩니다. 인터넷 여론의 영향력이 더 쎄지는 요즘 시대에 더욱 이에 영향을 받는 부분도 아쉽구요.
아우구스투스
19/06/04 13:46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그냥 변명거리지 그렇다고 그걸 방패삼으면 안되죠.
01년은 진짜 어쩌면 발롱 역사상 흑역사로 불릴만한데 당시 해축이 인기가 없어서인지 크게 이슈가 되진 않죠.
애기찌와
19/06/04 13:47
수정 아이콘
2번에서 어떤 이유로 확신에 차셔서 리버풀이 올해 최고의 팀이라고 확신하시는지 조심스럽게 여쭤봐도 괜찮을까요??
라울리스타
19/06/04 14:28
수정 아이콘
유럽챔피언에 프리미어리그 준우승이긴 하지만, 최다승점에 한끗차이 준우승...그리고 챔스 4강 역전의 임팩트 정도로도 충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애기찌와
19/06/04 14:33
수정 아이콘
그런 이유셨군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대패삼겹두루치기
19/06/04 14:29
수정 아이콘
요즘은 챔스 우승하면 최고의 팀이죠.
레알 챔스 3연패동안 리그 1번 먹었기에 리그 2번 먹은 바르샤가 더 나은 팀이었다고 주장하는 사람은 열명중 한명도 안될껄요.
애기찌와
19/06/04 14:34
수정 아이콘
요즘은 그런가보군요. 대패삼겹두루치기님의 답변도 감사드립니다.
긴 하루의 끝에서
19/06/04 14:11
수정 아이콘
농구를 예로 드셨는데 발롱도르는 그와 달리 본래 팀 커리어가 아니라 개인 퍼포먼스에 훨씬 더 가중치를 두는 상 아니었나요? 이때 개인 퍼포먼스라고 하면 스탯보다도 경기력을 바탕으로 한 임팩트적인 부분이 더 가중치가 높았고요. 근래에 챔스의 위상이 올라가서인지 오히려 최근 들어 팀 커리어의 비중이 높아진 게 아닌가 싶은데요.
라울리스타
19/06/04 14:26
수정 아이콘
네 말씀해주신 부분이 맞습니다. 예전만해도 퍼포먼스를 훨씬 중요하게 봤었는데, 2010년대 들어서 챔스의 상업적 성공이후 퍼포먼스와 팀업적에서 더욱 기준이 없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시대가 아무리 바뀌어도 NBA MVP처럼 기준이 한결같으면 큰 논란이 없을텐데...지금은 퍼포먼스, 팀업적 중 어떤 부분에서 더 가중치를 두는지 혼란스러울 따름이죠...그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최고의 팀의 최고의 선수에게 주는게 제일 깔끔하지 않을까 싶네요.
서쪽으로가자
19/06/04 14:28
수정 아이콘
리버풀 팬이지만
2)의 리버풀이 올해 최고의 팀이다라는 말씀에 누구나 동의하지는 않을거라고 봅니다.
19/06/04 14:43
수정 아이콘
최고의팀이 리버풀 맞나요?.
epl2등인데요.

리그랑 챔스 둘다먹었으면 몰라도 챔스만 먹은걸로는 최고의팀은 아니라고 생각하네요
대패삼겹두루치기
19/06/04 14:59
수정 아이콘
저는 챔스 > 리그라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각 리그에서 최강자들 + 유로파 우승팀 모아서 최고 가리는 대회가 챔스인데요.
내일은해가뜬다
19/06/04 13:37
수정 아이콘
메시가 이번 코파서도 우승 실패하면 반 다이크 발롱도르죠.
아라가키유이
19/06/04 13:37
수정 아이콘
배당에 대해선 생각해볼만한게 도박사들이 바보가 아닌이상 작년 경우까지 고려하고 돈을 거는거죠 모드리치가 대역전을 했던 그 사례를요.
그거 다 감안해서 지금 2.0vs 2.1정도 나오는데 아직도 근소하게 메시가 우위라고봅니다.
아우구스투스
19/06/04 13:39
수정 아이콘
문제는 곧 UEFA 올해의 선수상 수상이 있는데-실제로 모드리치가 역전한 것도 이때를 기점으로였죠.- 여기가 포인트가 되겠죠.
19/06/04 13:39
수정 아이콘
뭐 작년에도 3위 안에도 못들었는데 작년 성적 보고 오면 올해도 장담은 못하겠네요 허허
손금불산입
19/06/04 13:44
수정 아이콘
애초에 공격수가 저런 기량을 보이면 수비수가 발롱도르를 받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월드컵 같은 변수가 없다면요.
19/06/04 13:47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생각으로 이런 논란이 나오는 이유 중 하나로 공격에 비해 부족한 수비관련 분석이라고 생각합니다. 축구가 골을 넣어야 이기는 경기라서 공격관련 스텟 및 공격수가 주목을 받는지라 수비는 상대적으로 주목도 및 분석에서 떨어질 수 밖에 없는 게 당연하니까요. 개인적인 생각이긴 한데 수비쪽에 분석 및 스텟이 더 생긴다면 메시와 반다이크의 차이는 지금보다는 더 줄어들 확률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아우구스투스
19/06/04 14:01
수정 아이콘
허나 수비의 스탯적으로 보면 반 다이크는 무스타피보다도 떨어지거든요.
어느 스포츠라도 수비에 대한 스탯을 수치화하는건 힘들죠.
축구와 비교하여 2차분석이 활발한 농구의 경우도 수비 관련 스탯은 참조 이상 삼기 힘들죠.
최고의 수비수가 평범한 선수보다도 스탯이 떨어지는 경우가 종종 있죠.
또한 축구는 농구와 달리 공수가 어느정도 분리되었기도 하고요.
19/06/04 14:03
수정 아이콘
저도 수비관련 스텟이 나오면 반다이크의 가치가 오를 수 있다고 했지만 솔직히 수비에 대한 가치만큼 수치화하기 힘든게 없긴 합니다. 이런 스텟질의 끝판왕급인 야구만 봐도 공격 스텟과 수비 스텟의 심도 차이는 있으니까요....;;; 수비에 대한 정확한 수치화가 가능하다면 그 스포츠에 대한 분석은 끝났다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아라가키유이
19/06/04 13:49
수정 아이콘
그리고 작년 모드리치랑 반다이크는 아예 경우가 다른데
챔스보다 훨씬 큰 대회인 월드컵에서 배당율 11위 크로아티아 데리고 결승가서 준우승한게 크게 작용한건데
왜 작년 모드리치 경우를 대입하나 모르겠네요.
그리고 지금 찾아보니
UEFA 올해의선수상 수상- 발롱 바뀌는거아니냐- 아니, 원래 UEFA올해의선수상 배당은 모드리치가 받는게 맞음- FIFA 올해의선수상 수상- 실제로 배당 변동 시작- 발롱 모드리치 이 루트인데 UEFA 올해의선수상 타고나서도 호날두가 배당 더 낮았네요.
아우구스투스
19/06/04 13:57
수정 아이콘
제 기억이 틀렸던가요.
UEFA 올해의 선수상부터 배당 움직이고 역전된 걸로 기억했었는데요.
아우구스투스
19/06/04 14:27
수정 아이콘
그냥 이런 논쟁 하나도 없게 메시가 깔끔하게 코파 아메리카 우승하면서 국대로 첫 우승하면서 발롱도르 받는건 어떨까싶네요.
19/06/04 14:29
수정 아이콘
5년동안 4번 개최하는 개막장 대회를 어느정도로 쳐줘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크크
아우구스투스
19/06/04 14:4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무리 낮게 보더라도 분명 대륙간 컵이고 이번에 아르헨티나 전력이 상당히 약한 상황에서 그걸로 우승한다면 높게 쳐줘야죠 당연히
醉翁之意不在酒
19/06/04 14:34
수정 아이콘
올 시즌 메시보다 나은 개인은 딱 한명
유르겐 클롭
19/06/04 14:39
수정 아이콘
반다이크가 받는다면 발롱도르 상이름을 바꿔야죠 챔스도르로... 메시가 아닌 다른선수가 저 스탯찍고 발롱을 못받을수가 있을까요 챔스는 어느순간부터인지 너무 과대평가 되고있네요
뻐꾸기둘
19/06/04 14:4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역대 챔스 우승팀 수비수중 반다이크 정도의 임팩트 보여준 선수 없었던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갑자기 반다이크가 발롱받아야 한다는 여론이 생기는건 좀 오버.

모드리치는 매니아들 사이에서야 위상이 낮아지고 있다 치더라도 아직까진 독보적인 위상의 월드컵을 언더독으로 연장혈투라는 드라마 쓰면서 준우승 만든 덕에 공격 포인트가 부족한걸 뒤집은건데(칸나바로처럼) 이러니 저러니 해도 아직 챔스가 월드컵에 비비는 위상은 아니죠. 그렇다고 트레블을 하거나 한 것도 아니고.

발롱도르의 공격수 친화성에 비판적인 사람들의 의견이 제대로 반영되지 못 한 상태에서 오랜기간 누적되다보니 한 번씩 터지는 것 같은데(몇 년전 노이어가 발롱도르 받아야 한다고 했던 것처럼) 축구에서 제일 어려운 작업이 수비라인 깨부수면서 골넣는 작업이니 어쩌겠습니까. 부족한 공격포인트 뒤집으려면 월드컵 급의 위상이 있는 단기 대회에서 임팩트를 주는 수밖에 없는데 챔스나 네이션스(네덜란드가 우승한다 가정했을 때)가 그 정도 위상은 아직 아니고요.

발롱도르=챔스 최우수 선수라면 당연히 우승팀의 핵심 선수가 받는데 별 이견이 없다고 보는데 (근 몇 년간 그런 경향이 없진 않았지만) 챔스 활약도로 주는 상은 따로 있기도 하고.
19/06/04 14:47
수정 아이콘
4강에서 바르샤가 리버풀말고 다른 팀에게 떨어졌으면 이런 얘기 나오지도 않았을 껀데 쩝..
막상 라리가는 경쟁팀들 상태가 다 메롱이라 먹었다는 느낌도 있고,
라리가 순위 산정방식 상 상대전적이 골득실보다 우선하는게 메시같은 선수들 골기록에 상당한 영향을 주는것도 사실이고요.
그래서 저는 메시vs반다이크 는 챔스득점왕 vs 챔스우승1등공신 요정도로 보입니다. 요렇게 단순화 시켜서 보면 4강에서 상대해서 이기고 올라간쪽이 유리해보이는것도 사실이고요.

그런데 그거 감안하고 봐도 시즌 공격포인트가 70이 넘어가는데 못받는건 좀 이상하긴 합니다. 하필이면 상황 더럽게 걸렸어요
그러게 4강에서 이기고 올라갔어야 ㅡㅡ..
아라가키유이
19/06/04 14:52
수정 아이콘
음 리그 상황은 전혀.. 메시가 이피엘이나 세리에가도 리그득점기록이 확떨어질거란 생각은 절대 안 드네요. 오히려 기술적으로
라리가가 다른 리그보단 더 낫다고보는 입장이라..
19/06/04 14:58
수정 아이콘
이피엘에선 다득점 경기 줄어들거라고 생각합니다. 라리가는 한골먹히면 꾸역꾸역막으면서 뽀록골로 무승부 노려보자 이런 생각자체가 없어 보이던데요. 서로 난타전하다가 무승부가는 그림을 노리면 모를까. 애초에 상대전적을 우선시하게 만든 이유도 공격적인 경기운영을 유도하기 위함이 아니었나요
아라가키유이
19/06/04 15:02
수정 아이콘
리그스타일의 차이도 있지만 기술적인 차이도 좀 난단 얘깁니다. 그 차이가 차이를 상쇄해주니 메시가 이피엘 가면 라리가만큼 못 넣는다고 생각을 안 하는거구요. 특히 리버풀이나 맨시티는 메시없이도 다득점하는 팀들이라 막상 두 팀이랑 바르샤랑 큰 차이도 없어요.
19/06/04 15:14
수정 아이콘
수비는 기술보다는 판단력인데, 이 판단력은 경기운영상의 목적이나 상황 등에 큰 영향을 받죠.
당장 메시 잘 틀어막았던 팀이 첼시인데, 만날때 마다 수비진이 같았던건 아니거든요.

그리고 전부터 피케나 라모스가 수비잘한다고 생각한적이 없었던 터라..라리가가 더 뛰어나다는것애도 동의를 못하겠어요.

가보면 결론이 나겠지만 이제 끝물인데 가봤자 적응시간까지 고려하면 알수 없는 얘기가 됐지만 제 생각은 그래요
아라가키유이
19/06/04 15:24
수정 아이콘
근데 사실 0506 이나 0809 1112를 봐도 메시를 잘 막았다고 하긴 좀 .. 당장 지금 나이로 가면 30골은 넘을거라보네요.
아게로보단 많이 넣는다고 봅니다.
누에고치
19/06/04 15:48
수정 아이콘
아래 다른분께 리플을 달았는데 EPL이 다득점 경기는 훨씬 많습니다. 라리가보다 득점이 100점가까이 많이 나오고 골득실은 19,20위 기준으로 30골 가까이 차이가 납니다. 20위 하더스필즈의 골득실 -54는 4대리그 전체에서도 압도적 꼴지이며 19위 풀럼의 -47또한 세리에 1팀제외하곤 전체에서 가장 낮습니다. 심지어 풀럼의 81실점은 경기당 2.1실점에 달할 정도의 어마어마한 수비력이었던...
대패삼겹두루치기
19/06/04 15:05
수정 아이콘
아무리 메시라도 이피엘은 심판 성향 상, 세리에는 수비적인 리그 성향 때문에 리그득점은 떨어질꺼라고 생각합니다.
아라가키유이
19/06/04 15:23
수정 아이콘
음 저는 콸리아렐라가 26골을 넣는 리그에서 메시가 36골을 못 넣을거란 생각은 안해서.. 아주 약간의 변동은 있을거라 생각합니다만
올라가면 올라갔지 떨어지진않을거같습니다.
누에고치
19/06/04 15:3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예? 먼가 잘못 알고 있으신거 같은데 18-19시즌 EPL 1072골 세리에 1018골 라리가 983골 입니다
EPL은 넘사벽으로 골이 많이 나오는 리그이고(심지어 라리가 2등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55골로 2위함. EPL은 리버풀 89골이죠)
세리에가 수비적이라 하기엔 라리가보다도 35골이나 많죠.
라리가는 90골 넣은 바르셀로나 빼고는 전체적으로 득점력이 낮습니다.
EPL에 19.20위의 골득실은 -50 수준이고 세리에는 -45수준인데 라리가는 -25 근처입니다.
솔직히 기록만 놓고 보면 EPL이나 세리에가 약팀 상대로 몰아넣기 훨씬 편하죠
게다가 메시나 날두는 챔스에서 보이는 득점력도 경이적인 수준인데 단순히 리그 성향때문에 얘네가 득점력이 낮아진다고는 보기 어려울꺼 같습니다. 물론 타리그로 갈 때 이적하는 팀 수준이 낮아지면 득점력도 낮아지는거야 당연하겠지만 그건 너무 가정이니...
곰성병기
19/06/04 15:31
수정 아이콘
메시가 챔스에서 epl상대로만 넣은골도 많은편인데 리그드립은 아직도 나오는군요
스타일이달라도 메시정도면 epl에서도 다득점은 가능하죠
epl상위권들도 지금도 메시한테 털리는데
멜번은커피
19/06/04 15:46
수정 아이콘
사실 그건 아스날 지분이 상당합... 읍읍

메시가 오고 팀에 떠먹여주는거 잘 받아먹는 공격수 하나 있으면 득점왕 도움왕 다 먹을수 있을것 같아요
성큼걸이
19/06/04 16:3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손흥민이 저 스탯이었다면 아주 높은 확률로 손흥민이 받았겠죠. 순혈 아시안 공격수가 저 스탯 쌓는게 충격과 공포이기 때문이죠. 그 경우 인종차별이 아니라 동양인인게 오히려 메리트가 될겁니다
발롱도르가 기자단 투표로 바뀌고 개인 활약보다 팀 커리어를 우선시하고, 한 명의 독주를 견제하는 방향으로 평가기준이 바뀌어버린게 크죠. 어떻게 보면 비합리적인 방향입니다. 개인 활약대로였더라면 작년 호날두, 올해 메시가 받는게 맞을겁니다. 모드리치 본인조차도 실력만 보면 메날두가 받는게 맞다는 발언을 남겼습니다
물론 이런 논의들은 어디까지나 지금까지의 결과만 놓고 하는 얘기고 아직 반 년이 남아 있어 그동안 무슨일이 벌어질지 모릅니다. 대표적인게 코파아메리카 결과겠죠
강가딘
19/06/04 17:14
수정 아이콘
만약 이번 챔스결승에서 결승골 넣고 토트넘 우승 시켰다면 가능성이 있었다고 봅니다.
발롱드로는 기자들 투표고 8강 하드케리에 결승골에 우승이면 임팩트면에선 충분히 어필하고 남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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