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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6/11 14:38
그렇죠...저도 걱정하는 바입니다.
지난 호주전 선발은 뛸 수 있었다고 보는데 풀타임 소화시키는 건 좀 너무 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이란전도 풀타임 뛰게 할 거 같아요ㅠㅠ
19/06/11 15:03
진지한 건 아니고 농담이긴 한데.
오히려 우리 대표팀이 유럽파 위주면 유럽에서 이동거리상 홈 이점이 생길 수 있지 않을까요? 유럽파 유럽에서 소집거리 < 동남아국가 유럽까지 이동거리
19/06/11 15:06
압도적 응원, 최적의 훈련, 편의시설 활용 등 그런 것들이 홈팀의 장점이죠
유럽파 몇명의 소집거리보다 그런 것들이 더 큰 영향을 미칠 것 같습니다. 중동이나 중앙아시아 국가는 어짜피 소집거리가 그렇게 안될꺼고 농담이시라니 흐흐 뭐 이런거 따져봐야 의미없죠
19/06/11 15:35
혹시 한국이 돈받고 평가전할때도 있나요? 유럽에서 돈주 한국 부를거같진않고 동남아쪽밖에 없을거같은데 그쪽이랑 평가전하는건 거의 못봤던거같은데
19/06/11 16:13
근래에는 아예 없던 것 같네요. 사실 한국 정도면 축구 실력에 비해 국력이나 국대인기가 꽤 높은 편이라 굳이 돈 받고 나갈 이유도 없고... 만약에 월드컵 탈락하고 그러면 일본이나 이란 대비용으로 월드컵 전에 친선경기 초청 받기도 할겁니다.
19/06/11 16:14
지들은 관리 한것처럼 하길래 관리가지고 얘기하는데 갑자기 돈얘기를 하시네요?
국가대표도 조금이지만 돈 줘요. 그돈가지고 그렇게 부려먹으면야 안된다고 보지만요. 같이 쓰는마당에 기브앤테이크로 보면 서로간에 내로남불은 하지말아야죠.
19/06/11 15:09
애국심으로 국가대표하는 시절은 지났고
선수와 주변스텝진이 어련히 알아서 잘할텐데요 자기 미래 갉아먹으면서까지 국대하는 선수 요즘 없어요
19/06/11 15:19
박지성, 기성용, 구자철 등 유럽 1군 뛰던 국대 에이스는 전부 조기은퇴하고 있는데요?
손흥민은 저 3명보다도 훨씬 고강도의 페이스고요.
19/06/11 15:13
이거 인정이죠.
쏜은 한창 잘 나갈때 박지성, 최근의 구자철 그리고 기성용과 비교할 때 소속팀에서 훨씬 많은 경기를 소화하고 있거든요. 올시즌만 해도 토트넘에서 48경기를 뛰었어요. 박지성이 맨유에서 205경기 뛰었는데 토트넘에서 딱 네 시즌 뛰고 벌써 188경기를 소화해다는... 그런데 장거리 비행을 밥먹듯이 해야한다는 거 자체가 진짜 극한인거에요. 만약에 이번 여름에 더 큰 구단으로 이적할 경우 뛸 경기는 더 늘어날 수도 있고요.. 진짜 토트넘 입장에선 손흥민 보내줄 때마다 조마조마할 것 같네요. 조기 은퇴 가능성 충분합니다. 개인적으로 왠지 다음 아시안컵, 그러니까 2023년쯤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제 아시안컵은 간판스타가 국대를 은퇴하는 대회가 되버렸죠.
19/06/11 15:14
손흥민의 내구성이 특별한 편이긴 한데 이렇게 갈아대면 언제 훅가도 이상할게 없긴 하죠.
협회가 이런 부분을 조율 해야 하는데 A매치를 통해 수익을 창출해야 하는 협회의 입장이 있고 현 국대에 스타플레이어가 많은 상황이 아닌지라 티켓 파워에서 손흥민의 비중이 너무 압도적이죠. 이런게 모여서 필요 이상으로 갈리고 있긴 합니다. 감독이야 어차피 못하면 모가지 날라가는 자리니 최고의 선수에게 집착하는게 오히려 일반적인 케이스고.
19/06/11 15:22
유러피안, 아프리칸 선수들 국대 혹사는 명예, 애국심으로 칭찬하면서
아시안 선수는 혹사로 상품 망치는 것처럼 말하니 장단을 맞춰주기가...
19/06/11 15:23
선수, 구단, 국대, 팬들 모두가 조금씩 양보하고 포기해야죠. 친선이나 예선전 일부를 거르게 할 수 있는지, 이걸 국대 스탭이나 다른 선수들이 감내 할 수 있는지, 아님 구단에서 a매치전후로 충분히 휴식을 줄 수 있는지, 이 모든걸 fc코리아와 구단 팬들이 이해 할 수 있는지를요. 서로가 본인입장만 내세우면서 욕심부리는게 현 상황이지만 딱히 누가 잘못했다고 하기도 어려운 문제라...
19/06/11 15:27
무슨 영국에서는 아껴쓰는것처럼 이야기 하고있는거죠.
당장에 아시안컵때만 봐도 국대에서 꽤 양해 해줬는데도 토트넘에서 다 쓰고 보내줘서 혹사논란이 일었는데요. 그냥 도찐개찐입니다.
19/06/11 15:34
도찐개찐이라고 하기엔 뭐한 게,
- 일단 그 쪽은 손흥민에게 막대한 주급을 주고 있고 - 손흥민만큼 뛴 게 아자르 정도인데, 손흥민보다 훨씬 나은 상황인 게 독일이면 뭐 평가전하러 슥 다녀오면 되는 거리니까요. 거리가 먼 건 한국의 사정이죠. 그러니까 신경써 줘야 하는 것도 한국이고. 국대 에이스들 줄줄이 나자빠지는 거 보면 축협이 챙야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19/06/11 15:38
아시안컵은 양해가 아니죠. 아시안게임 차출로 딜을 본거고 이건 토트넘이랑 국대가 귀책 논쟁을 할 이슈가 못됩니다. 이득은 손흥민이 본거니... 선수 가치 올랐으니 토트넘도 이득본거 아니냐라는 말도 있던데 뭐 솔직히 손흥민이 합세했더라도 저는 아시안게임 우승확률을 절반이하로 본지라...
19/06/11 15:45
저는 솔직히 토트넘이 다 씹고 아시안게임 안보냈어도 크게 비합리적인 선택은 아니었다고 보는지라. 일이 정말 다 잘 풀려서 윈윈하니깐 그렇게 보이는거라 생각합니다. 막말로 아시안게임 우승못했으면 손흥민 아직도 미필이죠. 본인에게는 초비상일테고.
19/06/11 15:55
뭐 그런거 다 제끼고 어쨋든 이득을 봤으니까요. 그거 다 계산하고 확률이 높으니까 보낸거고 물론 선수 의향이 매우 컷겠지만..
결과로 이야기 할수밖에 없죠.
19/06/11 15:34
손흥민이 무리한 일정을 이유로 국대 은퇴나 안 뛴다? 이거 난리 나겠죠. 매국노 드립나오는 미개한 상황이 나올테니 어쩔 수 없이 뛰는 수 밖에..
19/06/11 15:35
아시안컵 직전에 노예처럼 굴려놓은건 어디 누구?
백번 양보해서 시즌중에 치른 A매치도 아니고 시즌 끝난 시점의 A매치 기용가지고 별 소리를 다 하네요. 손흥민 지금부터 휴가에요. 남미나 아프리카 선수는 뭐 가깝답니까. 10시간 넘게 비행기 타고 이동하는건 유럽선수 빼곤 다 마찬가지인데.
19/06/11 15:36
음, 위에는 농담이었는데. 문제이긴 하네요.
유럽에서 뛰는 대표팀 에이스를 활용하지 않고 어떻게 해야 할까요? 평가전에서 활용 방안을 찾아야 하고. 월드컵 예선에서는 성과를 내야 하고.
19/06/11 15:40
솔직히 방법이 없어요. 한국이 유럽에서 물리적으로 너무 떨어져있는거라.. 유럽애들이야 비행기 한두시간 타고 가서 시차도 한두시간 차이나는데서 뛰면 되지만 우리는 아무리 비지니스 타고 와도 무리죠..
남미는 어쩌나 모르겠네요.
19/06/11 15:36
냉정히 선수 입장에서 볼때
리그나 챔스 경기는 본인의 커리어에 있어 핵심이 될 중요 경기지만 국대 경기라도 월드컵 예선도 아니고 그냥 친선전 같은 경우엔 솔직히 의미가 없는 혹사라고 볼 수 있죠. 제가 선수라면 리그 경기 or 국대 친선전 .. 고르라면 무조건 리그 경기 고를듯요. 그런데 둘다 무조건 뛰어야하는 손흥민의 위치를 생각하면 어쩔 수 없이 혹사가 될 수 밖에...
19/06/11 15:37
사실 선수 갈아대서 좋은건 당장이지 결국 손해보는건 대표팀이죠.
기성용 구자철 둘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시점부터는 온전한 몸상태로 메이져 대회에 뛰지 못했죠. 소속팀이야 가치가 떨어지면 그에 맞는 돈만 쥐어주고 굴리면 되는데 대표팀은 자원이 한정적이죠.
19/06/11 16:13
저기 언급되는 박지성도 몸 때문에 국대 은퇴하고 대표팀이 얼마나 손해봤는지 생각하면... 우리 해버지는 꼭 국대 혹사로 무릎에 문제가 생긴건 아니지만요
19/06/11 15:41
전적으로 선수 본인이 이기적으로 했으면 좋겠어요
김민재 건도 그렇지만 선수 인생 대신 살아줄 것도 아니고, 비난하면 비난하나보다~하고 철저히 자기 위주로 생각하길 바랍니다...
19/06/11 16:06
아시안컵만 해도 조별예선 초반 결장했고 와서도 방전 상태였죠
월컵예선때도 어떤 변수가 생길지 모르는데 선수보호 목적이 아니라 국대를 위해서라도 평가전에선 좀 쉬엄쉬엄 뛰게 했으면 좋겠네요
19/06/11 16:10
뭐 성적 내서 자기위치와 FIFA랭킹을 관리해야 하는 국가대표 감독입장에서 유일한 월드1티어 선수를 안쓴다는 선택지는 없다고 봐야죠. 리그 팀 소속 선수처럼 매주 쓸 수 있는 것도 아니고요. 우리나라가 월드 1티어 선수가 몇명더 있으면 좋겠지만...
위에 몇분은 영국넘들은 돈주고 쓰니까 당연히 맘대로 써도 된다고 하시는데, 제가보기엔 돈주고 쓰니까 오히려 아껴써야 한다고 봐요. 고장나면 돈날리는게 그양반들이니. 손흥민은 똑똑한 선수니 스스로 페이스 조절 잘해서 메시나 호날두처럼 롱런하길 기대합니다.
19/06/11 16:20
포체티노가 굴리던거 생각하면 영국에서 딱히 우리나라에 저런 말 할 자격은 없죠. (3)
누가 들으면 손흥민이 영국에선 엄청 관리 받으면서 뛰는 줄 알겠네 돈 주니까 막 써도 된다는 사람들은 손흥민이 망가지면 이적료가 대체 얼마나 날라갈지 계산 하면서 굴려야 된다고 말하고 싶네요 게다가 국가는 대체 선수를 못 구하지만, 구단은 막말로 돈 주면 서브 구할 수 있는데 지들 돈 아낀다고 안 산거면서 왜 우리탓을?
19/06/11 17:52
충분히 많은 돈을 쓴다면 클럽은 손흥민과 같은 레벨의 선수를 구할 수 있지만, 국가는, 우리나라는 그런 선수를 구할 수 없지요.
19/06/11 18:39
대체선수를 못 구하니까 아쉬운 쪽은 국가인 거죠. 당연히 아쉬운 쪽이 관리해 줘야 하는 거고.
당장 무릎 상하기 시작하면 어디가 손해일까요? 국대를 때려치지, 클럽은 계속 뜁니다. 구자철, 기성용 여전히 현역인 걸요.
19/06/11 17:32
아마 아시안게임 안나갔으면 혹사 논란 줄었을겁니다 굳이 차출 의무도 아닌 아시안게임 뛰었고
팀 사정 and 포체티노 이기심으로 아시안컵 직전에 엄청 구른것 없으면 fc 코리아 팬으로서 중국전 내보냈다고 혹사는 무조건 벤투탓이라고 욕하는게 좀 이해가 안갔습니다 토트넘에서 못쓴다고 방전 시킬만큼 시키고 보낸 포체티노가 더 별로였거든요 크크크
19/06/11 19:13
힘든것도 맞고, 무리가 가는것도 맞지만... 박지성, 기성용, 구자철이랑은 경우가 다르죠.
세 선수 모두 큰 수술을 한 경력이 있는 선수들이었고... 그 부위가 비행기를 장시간 탈수록 무리가 가서 몸이 더욱더 상했던건대.. 다행인건 손흥민선수는 아직 그런 부상경력이 없어요. 뭐 무리하면 부상위험도가 오르는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관리 잘한다고 부상 안당한다는것도 아니고... 이건 너무 개별적인거라... 어쨌든 경우가 달라요
19/06/11 21:31
중국전은 진짜 다시 생각해봐도 대단했죠 크크 2022년에 우리 스쿼드에 손흥민이 있을지 궁금하긴 합니다. 이미 마일리지 엄청나게 쌓았다고 보는데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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