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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6/13 10:06
글 하나 쓰는 중에 이 글이 올라와서 비슷한 내용은 댓글로 쓰겠습니다.
수술했다고하니 아마도 완전 파열인듯 하네요. 30대에 갓 접어든 NBA 최고의 선수가 이렇게 부상으로 쓰러진 것이 너무 아쉽습니다. 부디 좋은 기량으로 컴백했으면 합니다. 너무나 안타깝네요.
19/06/13 10:43
워리어스의 3핏의 이번시즌 가장 큰 적은 랩터스도 있지만, 미디어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만큼 3핏이 어렵다는 것일 거구요.
아마 제 생각엔 듀란트가 평소에 보여준 워크에틱이라면 5차전 거르고 팀이 속절없이 1-4로 시리즈 패했다면 후에 잔류를 했든 이적을 했든 평생 후회하고 살지 않았을까 싶어요. 그래서 본인이 결정한 것이고 그 결정에 후회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죠. 정말 리스펙입니다. 심지어 이복형제가 죽었는데도 정규리그 경기 뛰었던 듀란트입니다. 아마 듀란트의 이러한 결정엔 팀 차원의 압박보다는 동료들의 분위기가 한 몫했을 거에요. 커리, 탐슨, 루니, 이기 등 모두가 크고작은 부상을 안고도 총력전 중이고 리빙스턴은 당장 오늘 은퇴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구요. 이미 팀 3년차인데다 그 동안 이타적인 농구를 해온 것을 끊임없이 증명해온 듀란트에게 용병설...작년 파이널에서 동료들에게 공 몰아줬고 하드워크 플레이만 했는데 리바와 어시숫자로 트리플 더블하고 파이널 mvp타서 머쓱해 하던게 듀란트였는데 말이죠. FA 앞두고 몸 사린다, 듀란트 없는 골스가 더 잘 돌아간다, 팀내에선 몸 사리는 듀란트 때문에 불만 폭발이다부터 시작해서 다치고 나니 이젠 골스의 출전 압박설, 1차 부상 때 진단 왜곡설 등 흔들기는 멈추지 않고 있죠. 반면 랩터스는 그런한 잡음없이 순조롭게 항해 중이죠. 캐나다 전역의 응원을 뒤로 하구요. 현재 시리즈는 1(워리어스) vs 2(랩터스, 미디어)의 대결이 아닐까 합니다. 그래서 이번에 만약 워리어스가 역전 우승을 한다면 16년 파이널에 필적하는 드라마틱한 우승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19/06/13 17:36
팀차원에서 부상자 프로세스를 안지켰죠
일반인도 염좌만 해도 한두달은 운동 금지인데요 정규리그 같으면 그냥 천천히 복귀인데 파이널이라고 급해서 무리하다가 아킬레스건 파열이라니요 지나고 보니 카와이가 지난시즌 현명 했어요 본인이 몸이 백프로가 아니면 치열한 프로농구에서 위험하죠 지금도 카와이 무릎이 잔부상 참고 뛰고있죠 군대에서도 나는 진짜 통증이 있는데 주변에서는 꾀병이라고 안좋게 보는 경우가 있거든요 저도 부사관 시절 무릎통증 눈치보여서 그냥 참고 행군했다가 몇년을 고생하고 수술까지 했습니다 이번 부상은 구단측 과실이 맞습니다 본인이 나간다고 해도 팀차원에서 막아야하고 출장시간관리 했어야 했죠 근데 파이널 급하니가 휴식시간도 조금 주고 무리하다가 그만 그리고 애초에 플옵에서 커감독이 듀란트 무리하게 혹사시키다가 부상될 확률이 높다고 생각했습니다 1차 부상전 플옵 출장시간이 많았어요 팀의료진이나 프런트 시스템으로 사고를 방지했어야죠 이건 팀시스템의 과실에 가까운 사고죠
19/06/13 23:18
본인이 원한다고 익스큐즈 되는건가요?
그럴거면 김성근도 욕먹을 이유없죠. 듀랭의 투지는 높이 사지만 팀 차원에선 명백한 선수관리실패가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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