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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6/14 02:06
예전 김성근 감독 시절에 단단히 찍혀서 포수 불가 판정을 받았었죠. 후임 감독들이 기 살려주면서 기회 주니 사람 되나 싶었는데...이게 이렇게......
19/06/14 05:23
이재원의 타격이 당시에 워낙 좋았기에 '공격형 포수'로 어떻게든 안고 가려고 했습니다. 김성근 감독 때는 류현진 선발에 맞춰서 저격 선발로 썼었구요. 포수 외 타 포변도 불가 판정을 받았는데, 결국 김성근 감독은 이재원을 지타나 좌완 플래툰, 우타 대타카드로 쓰게 됩니다. 그러자 프런트에서 조용히 상무로 보내버렸죠. 그도 그럴게 1차 지명으로 뽑은 선수를 성장시키기는 커녕 반쪽짜리 선수로 기용하니 프런트 입장에서는 무슨 수를 쓰는게 맞거든요. (그 해 입단 동기인 류현진한테는 강했지만, 그 류현진은 크보를 대표하는 투수이고, 이재원은 류현진한테만 강한 포수 노망주였으니깐요.) 이후에 후임 감독들이 어떻게든 포수로 안고갈 수 밖에 없어서...지금까지 갔던겁니다. 포변이 잘 됐다면 지금의 포수 이재원은 없었겠죠.
19/06/14 18:06
1루 조차도 잘 못 봐서 안고 갔습니다 (...)
포수 불가 판정, 포변 불가 판정 모두 SK 왕조 시절에 내려진 진단이었구요. 그때 1루수는 박정권이었죠. 수비와 타격이 되는 1루수에 수비 불가 판정 받은 선수가 밀어내기 힘든 상황이었죠.
19/06/14 08:30
이재원이 지금 너무 못하고 있으니까요 팬들이 벼르고 있는데 저런 모습 나오면 여태 쌓인거 다 터지기 마련입니다 송구가 안좋아서 태그플레이 연결 어려웠던건 사실인데 로맥이 빠지는 타구 다이빙으로 일단 막은 상태였고 허둥지둥대지만 않았어도 그려려니 했을지도 모르는데 고개숙이는 김광현 모습까지 합쳐지니.....
19/06/14 08:39
저걸 팬들이 빡쳐하는 이유는 저런 플레이가 마일리지 적립으로 쌓여서 터졌다는 점입니다. 요즘 투구의 포구도 영 아닌 상태에다가 저 플레이에서도 로맥 송구가 구린건 둘째치고 공을 총 3번을 흘립니다. 집중력 자체가 엄청나게 하락한 상태라는거죠.
가뜩이나 프레이밍으로 손해보고 있다는 사실을 다른 9개구단이 잘 알고 써먹는 상태에서 이젠 대놓고 2루 도루에서 중전안타나 던지는 자동문이란 것도 드러난데다가 요즘엔 아예 투수 공 포구도 잘 못합니다. 솔직히 작년 김민식이 오버랩 됩니다. 우승구단 포수인데 급전직하 중인거죠.
19/06/14 12:31
포수가 헛손질하는게 흔치않은 장면이라는거죠. 포구도 못하는 포수라는건데..
1루는 뭐 송구가 맨날 정확하게 오나요? 송구 개떡같이해도 그거 어떻게든 잡아내려고 맨날 훈련하는게 1루고 포수는 맨날 공받는게 포수인데요. 저정도도 커버 안되는게 상식적이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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