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9/06/14 10:08:05
Name 별이지는언덕
Link #1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Subject [연예] 방정현 변호사 "다른 YG 보이그룹 멤버, 사건 은폐 시도 정황" (수정됨)

오늘 아침 CBS김현정의 뉴스쇼에 방정현 변호사가 나와서 전체적은 사건을 맡게된 과정과 관련해서 의혹이 있었던 부분들과 추가적으로 YG가 어떻게 마약사건을 무마하려고 했었는지 등을 인터뷰 해줬습니다. 해당 영상 13:57부터 54:00까지입니다.

대략적으로 요약을 해보자면
19년 4월말 경 한서희가 방정현 변호사를 찾아와서 16년 8월에 있었던 비아이 마약 사건에 대해서 제보를 하고 싶다고 찾아왔으나 카톡도 지워졌고 단순 진술만이기에 사전조사를 해야 이 사건을 받을지 말지 결정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판단하였고 경찰에 사건기록을 요청하여 봤지만 카톡등이 지워져있고 그래서 검찰로 수사기록을 요구해서 수사기록을 확인하였더니 제보자가 말했던 대로 경찰이 카톡을 받았던 걸 확인하고 사실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수사기록을 추가적으로 확인하던 과정 중 경찰이 16년 8월 22일 당시 해당 사건은 경찰이 먼저 마약 판매책을 체포하여 그 진술을 토대로 체포하고 있는 과정이었고 먼저 한서희가 체포되자 경찰이 비아이를 언급하며 비아이 연루되었다는 걸 알고 있다 말하며 경찰이 한서희에게 폰을 압수해 카톡을 가져갔습니다. 그래서 한서희는 경찰이 다 아는구나 싶어서 카톡도 그 때는 남아있고 해서 원래 밝혀진 인터뷰대로 16년 4월 같이 대마초를 피웠고 비아이가 LSD를 원해 사서 아이콘 숙소 앞 ATM에서 돈을 받고 전달했다고 진술합니다.
한서희는 경찰 수사가 끝나고 나오자 당시 YG의 연습생이었고 비아이도 역시 YG소속인지라 YG에는 마약을 관리하는 직원이 있어 그 직원에게 연락을 하여 경찰이 이미 다 알고 있어서 비아이 관련해서 진술했다는 걸 알리고 집에 도착하니 이미 YG직원이 와있고 YG직원이 오늘은 밤이 늦었으니 내일 다시 찾아오겠다고 하여 그 다음날인 8월 23일 한서희씨를 YG사옥으로 데려가서 7층 양현석씨와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어제 기사에 나왔던 양현석과의 독대가 이루어졌고 한서희는 YG가 바라는대로 변호사 선임받고 진술을 번복하고 비아이는 아예 내사조차 하지 않게 됩니다.

인터뷰를 듣다보면 방정현 변호사가 수사기록이 남아있거나 카톡, 그리고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진 등으로 기록이 남아 있는 부분 그러니까 증명이 가능한 부분만을 선별하여 밝힌 것 같고 한서희의 진술에 따르면 YG에 마약한 연예인은 더 많고 이런식으로 무마된게 더 많다는 투의 진술도 했지만 단순 진술로 넘어갑니다. 뭐 확실한건 YG는 기획사 자체가 마약에 대해서 거리낌이 없고 분위기가 해도 된다는게 만연해 보이는 건 확실해 보입니다. 그래도 추가적으로 다른 YG 보이그룹 멤버가 한서희에게 아이콘 비아이 사건을 무마시키려고 은폐를 중용한 카톡이 있는 듯하여 이건 곧 공개될 것 같아 조만간 YG 보이그룹 멤버 한명이 또 터져나가지 않을까 싶고
YG는 마약만을 관리하는 직원이 있다는 소리를 듣고 무슨 운동선수들 약물 복용할 때 고용하는 약물 코디에이터인가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양현석이 마약이 검출되면 일본에 보낸다는 말은 일본에서 무슨 수액을 통해 마약성분을 빠르게 배출시키는 게 있다고 한거라고 하군요.
그리고 경찰은 분명 처음에는 마약 판매상을 체포하여 다 알고 추가적으로 잡아들이는 과정이었고 한서희에게도 자백과 증거 제출을 요구했으면서 YG가 움직이니 사건이 은폐축소되는 걸 보니 도대체 경찰과 YG의 유착은 썩을만큼 썩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당시 한서희가 진술한 피의자 신문조서 등이 경찰에는 제대로 남아있지 않고 검찰에 남아있었다고 하니 참...
한서희란 사람에 대한 호불호와 신뢰성에 대해서 말이 많은 편이지만 우선 현재까지 언론에 나온 내용은 검찰 수사기록이나 카톡 등을 통해 어느정도 증명이 가능한 부분만이 나오고 있어보이고 단순 진술이 아니고 한서희나 방정현 변호사도 너무 생각보다 빠르게 실명이 공개되었지만 계속 숨길 수 없을거라 생각했다고 하니 차라리 한서희의 이름이 일찍 밝혀졌고 지금은 진술의 신뢰성을 증명하기 쉬운편이니 전화위복으로 생각하고 제대로 YG의 썩은부분을 잘 파헤쳐주었으면 좋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작별의온도
19/06/14 10:11
수정 아이콘
처음 기사뜨고 칵테일 코디라도 있는 건가 싶었는데 진짜 있는 모양이네요; 진짜 이름값하는 회사인가...
케이삶아
19/06/14 10:42
수정 아이콘
코디는 아니고 단속 담당자 내지는 뒤처리 담당자가 있는 것이 아닌가 싶은데,
이게 있을 정도면 이미 막장이라...
홍승식
19/06/14 11:07
수정 아이콘
인터뷰 내용에 이런게 있네요.

(전략)
◆ 방정현> 그거에 대해서 말할 수 없다는 대답이었고 그다음에 그러면 경찰이 물어요. 그 당시에 YG엔터테인먼트에서 변호사를 선임해 줘서 들어가서 진술 번복한 거 아니냐. 그것도 말씀드릴 수 없다. 이렇게 대답을 했는데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뭐냐 하면 그렇다면 용인동부경찰서 2016년 8월 22일 당시 제1, 2회 피의자 신문 조서에는 비아이 김한빈과 관련된 내용들이 담겨 있어야 되잖아요.
◇ 김현정> 남아 있어야죠.
◆ 방정현> 없어요.
◇ 김현정> 없어요, 기록이? 1, 2차 피의자 신문.
◆ 방정현> 그러니까 피의자 신문 조서는 있는데 그 안에 내용이 없어요. 사라진 거죠.
◇ 김현정> BI에 관해 진술한 내용만 없어요?
◆ 방정현> 사라졌어요. 그러니까 찾을 수 없는 거예요, 그걸. 저는 사실 그게 상식적으로 너무 이해가 안 됐어요. 이게 사실 피의자 신문 조서를 다 작성하고.
(후략)
경찰의 신문 조서가 추후에 조작 또는 은폐되었다는 의심도 갑니다.
헛된희망
19/06/14 12:06
수정 아이콘
이정도면 견찰이 약국 하위소속기관인게...맞아떨어지는듯하네요 크크
허세왕최예나
19/06/14 11:43
수정 아이콘
권력서열 1위 클라스...
19/06/14 13:18
수정 아이콘
예전부터 생각한 거 지만 소속사 조사 들어 가야 되는 거 아닌가...
헛된희망
19/06/14 13:31
수정 아이콘
예전부터 아름아름 말들이 있었지만 다 묻혔던...그리고 현재 진행형...
매일푸쉬업
19/06/14 14:17
수정 아이콘
특검하지 않는이상 경찰단계에서 이미 다 수사무마하죠
버닝썬 게이트 조차도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9451 [연예] 방정현 변호사 "다른 YG 보이그룹 멤버, 사건 은폐 시도 정황" [8] 별이지는언덕5551 19/06/14 5551 0
39450 [연예] [드라마] 촉빠에겐 최고의 명장면 [15] 아라가키유이6551 19/06/14 6551 0
39449 [연예] 방정현 "다른 YG 보이그룹 멤버도 마약 정황…사건 은폐하려 해" [25] ZZeTa6954 19/06/14 6954 0
39447 [연예] 완벽한 트릴로지에 가해진 사족 [12] BTS6031 19/06/14 6031 0
39446 [스포츠] [BBC] 사리 유베행 합의 [21] 무새4274 19/06/14 4274 0
39445 [연예] 한서희 "비호감이지만, 비아이 사건 내게 초점 맞추면 안 돼" [36] pioren7672 19/06/14 7672 0
39444 [스포츠] 어린 나이에도 현실을 깨닫고 있었던 이강인.jpg [13] 손금불산입9726 19/06/14 9726 0
39443 [스포츠] [KBO] 롯데에 묻힌 SK 이재원의 플레이.gfy [25] 손금불산입6632 19/06/14 6632 0
39442 [스포츠] [KBO/LG] 기록 트윈스(데이터 주의) [21] 무적LG오지환2993 19/06/14 2993 0
39441 [연예] [트와이스] Happy birth day Tzuyu [7] 안유진3484 19/06/13 3484 0
39440 [연예] [우주소녀] 오늘 엠카 직캠 (1위 앵콜 + 지난주 입덕직캠) [6] Davi4ever2938 19/06/13 2938 0
39439 [스포츠] [KBO] 오늘자 손승락 플레이가 이해 안가는 이유 [4] MiracleKid6928 19/06/13 6928 0
39438 [연예] [트와이스] 어제 포카리스웨트 팬 싸인회.swf [6] TWICE쯔위4394 19/06/13 4394 0
39437 [스포츠] 실시간 잠실상황.jpg [14] 청자켓13393 19/06/13 13393 0
39436 [스포츠] 이강인 나이에 펠레가 한 짓..... [18] 에셔9228 19/06/13 9228 0
39435 [스포츠] [KBO] 기록 세운 두 팀 [27] 삭제됨7564 19/06/13 7564 0
39434 [연예] 양현석 : "만약 마약이 검출되면 일본으로 보내서 마약 성분을 빼낼 수 있다." [51] 감별사12579 19/06/13 12579 0
39433 [연예] [프로미스나인] 오늘 나온 떡밥들 정리 [6] 삭제됨4308 19/06/13 4308 0
39432 [연예] [아이즈원] 김민주 엘르 화보촬영 비하인드.jpgfy (데이터주의) [3] pioren4360 19/06/13 4360 0
39431 [연예] 오늘 엠카 걸그룹 무대 모음 (우주소녀 엠카 첫 1위!) [8] Davi4ever3591 19/06/13 3591 0
39430 [연예] 우주소녀, 데뷔 후 최초로 엠카운트다운 1위.jpg (앵콜직캠 추가) [23] Ensis4980 19/06/13 4980 0
39429 [연예] [프듀48] 김나영 근황.jpg [5] pioren5628 19/06/13 5628 0
39428 [연예] 솔로로 나온 전소미가 바로 멜론8위 찍어버리는건 대단하네요 [15] Gunners6066 19/06/13 6066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