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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6/18 15:05
저도 고등학교 때 한창 농구항때 릅 좋아해서 영어이름도 제임스로 짓고 첫져지도 르브론 23 클블/첫 농구화도 르브론2 로우였죠. 지금은 엄청 관심 있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제 마음속 최고의 농구선수는 르브론이죠
19/06/18 15:33
클블 1기 악성릅빠-> 디시전쑈후 정떨어짐->독감조롱후 악성릅까-> 클블 2기 머리벗겨지고 개고생하는거 보면서 리스펙->랄에서는 시트콤 느낌으로 유쾌하게 보고 있습니다. 이번 에피소드는 어떻게 마무리 될것인가!
19/06/18 15:34
수많은 스포츠 스타 들이 팀을 옮길때 아름답거나 거창하거나 추하거나 멋지거나 요란하거나 어이없는 과정들을 수없이 봤지만 그 누구도 르브론 디시전 쇼 에 비할바는 아니었습니다
19/06/18 15:48
르브론이 정말대단하고 인정하지않을수없는데... 최근수비를 열심히안하는게 실망스럽긴합니다
물론 르브론에게 주어진롤이 있으니 어쩔수없는측면이있긴합니다만...
19/06/18 15:54
빈민가 애크론 출신.. 아빠없이 홀엄마를 두고 자랐는데 돈이 없어 떠돌다 9살부터 사실상 다른집에 입양됬죠. 그야말로 어렸을땐 찢어지게 가난했습니다.
삐뚤어지지 않고 고교때부터 최고 유망주, 리그내 최고 스타, 사생활 깨끗하고 고등학교때 만난 부인과 결혼하고 3아이의 아빠. 통큰 기부와 흑인사회에 기여 등.. 인간으로 보면 깔께 없죠. 거의 완벽한 수준. 오래 선수생활하면서 엘에이에서 마지막으로 우승 한번 했으면 좋겠습니다.
19/06/18 19:41
긍정적인 부분도 많지만, 인간적으로 깔 건 널렸죠. 리얼윌드, 불법 도로통제 자랑, 볼보이 학대, 독감 조롱, 인유어페이스 비디오 압수, 감독 숄더차지, 릅상용섬, 케빈 러브 및 기타 템퍼링 및 템퍼링 비슷한 짓.
19/06/18 16:15
91년부터 NBA보기 시작했습니다. 자바는 못봤지만 매직, 버드, 조던, 하킴, 샼, 코비, 르브론, 커리, 듀랜트, 카와이까지 다 볼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19/06/18 16:26
제 첫 농구화가 줌 르브론 2 검빨이었습니다. 디시젼 쑈로 영웅 르브론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게 됐고, 제가 가장 좋아하는 선수인 노비츠키를 조롱하며 헛기침질 하던 순간부터 개인적인 저항으로 르브론이란 이름 대신 그냥 제임스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더 이상 좋아할래야 좋아할 수 없는 선수가 됐네요.
그렇지만 제임스가 NBA 사상 최악의 빌런으로, 은퇴하는 그 순간까지 아둥바둥 버텼으면 합니다. 제임스와 그의 슈퍼팀을 물리칠 다른 슈퍼스타를 바라보며...
19/06/18 16:33
제평생에 딱하나 아쉬운게 현역 샼을 경기장에서 못본거네요
계획하고 돈모으고있었는데..은퇴가 생각보다 1년 빨랐음..ㅠ 탕웨이닝이라도 la에서 실물영접 해보시면 어떨지요..흐흐
19/06/18 16:33
근데 아마 그때 보셨어도 조던 영상은 화질은 비슷비슷했었지 않았을까요(....)
저도 나이를 들어가면서, 그리고 르브론이 나이를 들어가면서 점점 응원하게 되더라구요. (마이애미땐 그냥 그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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