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9/06/18 20:13:25
Name 서린언니
File #1 20110204012657814_152.jpg (9.2 KB), Download : 26
Link #1 http://www.zwbk.org/MyLemmaShow.aspx?lid=115208
Subject [스포츠] 옛날 농구대잔치 얘기가 나온김에... 후웨이동을 아시나요? (수정됨)


후웨이동. 198cm 95kg

허재가 들어간 90년대 황금시대의 한국농구도 국제전만 가면 중국의 만리장성을 못넘고 번번이 패배했는데
이 중국의 에이스가 바로 후웨이동입니다.
포지션은 슈팅가드인데 볼컨트롤이 좋아 포인트가드도 가능했던걸로 기억납니다.
생긴건 동네 철물점 아저씨같이 생겼는데 빠른스피드, 엄청난 윙스팬, 정확한 3점슛으로 한국을 갖고놀았던 무서운 선수.
특히 아시안게임이었나 부웅 날라서 덩크를 꽂는데 아시아 선수가 그렇게 잘뛸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이외에 아딜쟌, 공샤오빈, 쑨준 이런선수들이 생각나네요.

2002년 아시안게임 중국 이긴전 진짜 기적이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돼지도살자
19/06/18 20:17
수정 아이콘
간만이네요 이걸 기억에서 떠올릴줄이야 진짜 물건중에 물건이었죠
최종병기캐리어
19/06/18 20:17
수정 아이콘
(수정됨) 다른 선수들은 기억 안나는데 후웨이동은 기억나네요.

전날 : '만리장성을 넘어라!!'
다음날 : '후웨이동을 넘지 못한 대한민국'

맨날 이런 신문기사가 나왔던걸로 기억합니다.
19/06/18 20:21
수정 아이콘
전 허재 실제 플레이도 거의 기억 안나는데 이 사람은 기억합니다.
포인트가드
19/06/18 20:25
수정 아이콘
아딜잔 크크 포인트가드인데 뭔가 머머리라서 그런지 어리숙하게 보이는데 나름 잘했던....그래도 강동희가 밀리지는 않았음
후웨이동이야 중국 허재니까 흐흐
넘을 수 없었던건 결국 공샤오빈이나 쑨준 같은 장신선수들이었죠. 2m 거구들이 골밑에서만 놀지 않고 야투를 꽃아대니
거기에 야오밍 이전에 원탑 센터는 기억이 저도 안나네요...없었던것도 같고 쑨준하고 비슷한 높이로 트윈타워 이뤘던것도 같고
19/06/18 20:51
수정 아이콘
아는데 모르는척 하고싶네요
가미유비란
19/06/18 20:55
수정 아이콘
당시 중국하면 인사이드에서 높이에 고전한줄 아는데..
단순 높이가 아니고 우리 수비가 인사이드에 집중되면 썬준, 후웨이동등 198짜리 포워드들이 외곽에서 3점슛으로 공격하던게 생각나네요..
사실 중국 센터진에 당한게 아니고 포워드진에 당한겁니다
Conan O'Brien
19/06/18 20:57
수정 아이콘
+리유동
19/06/19 07:36
수정 아이콘
저도 이선수.
숫포물선이 신기하게 낮았던게 기억이 나네요.
김호레이
19/06/18 21:02
수정 아이콘
후웨이동 한국한테는 악몽이었는데...

아시안게임 결승 후반 막판에 프리드로우 놓친거 생각나네요

그걸로 연장가서 우승
로즈 티코
19/06/18 21:04
수정 아이콘
아딜쟌 얘기하려고 했는데 본문에 나와있군요 역시 크크킄 반갑습니다 여러분....
Soviet March
19/06/18 21:17
수정 아이콘
이분은 역시 아시안게임 팅팅
금메달 따는 순간 마지막 삼점슛 슈우우웅 팅.
안프로
19/06/18 21:18
수정 아이콘
슈팅가드였군요 떠올려보면 뭔가 압도적인 느낌이
3점슛 넣는 신현철 느낌이 났는데
호느님
19/06/18 21:28
수정 아이콘
2002 아시안게임 농구 하이라이트를 워낙 많이 봐서 익숙한 얼굴이네요.
19/06/18 21:51
수정 아이콘
국제대회때마다 활약해서 진짜 미워한 선수...
은솔율
19/06/18 21:56
수정 아이콘
후웨이동에 야오밍까지 있었던 중국을 이겼던 2002

하지만 그 대회 저에게 정말 쩐율은 4강 필리핀전 이상민이 버져비터였습니다.
Chasingthegoals
19/06/19 04:39
수정 아이콘
심지어 그 날 이상민 진짜 부진했었는데, 그 3점으로 까방권 획득했었죠.
와카시마즈 켄
19/06/18 22:16
수정 아이콘
이 선수가 다른 나라 경기때는 평범(?)한 수준이였는데 한국과 경기하면 갑자기 각성하면서 괴물선수가 되어버림.
처음과마지막
19/06/18 22:3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얄미운 선수였죠 허재랑 서로 매치업이었던 기억이 가물 가물?

후웨이동 키하고 몸무게가 조던이나 코비랑 비슷하군요

지구 행성에서 농구 잘하는 키가 198인가봐요?

암튼 얄밉게 잘하던 기억이 있어요

어린맘에 우리 에이스 허재 전담 수비수인줄 알았는데 너무 잘해서 놀랐던 기억이 아직도 있어요
강미나
19/06/18 23:02
수정 아이콘
2002년 결승은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갑니다.
19/06/19 01:04
수정 아이콘
이 아저씨 던졌다 하면 들어갔던 기억이...
19/06/19 02:09
수정 아이콘
허재보다 더 잘했나요??
포인트가드
19/06/19 09:51
수정 아이콘
테크닉적인 면에서나 시야 같은건 허재가 우세했죠.
근데 키가 10cm 차이에다가 체중은 15킬로 이상 차이나니 아무리 말근육 허재라도 피지컬로 밀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이죠.
오직니콜
19/06/19 17:26
수정 아이콘
정말 얄밉게도 야투 잘넣던 선수로 기억하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9657 [스포츠] 역사상 최고의 인트로로 평가받는 곡과 장내 아나운서 [11] 그시기6830 19/06/18 6830 0
39656 [연예] 오늘 더쇼 걸그룹 무대 모음 (우주소녀 2주 연속 1위 + 3관왕 달성) [7] Davi4ever2921 19/06/18 2921 0
39655 [연예] [아이즈원] (스압/데이터주의) 나코 생일 축하 롤링페이퍼, 지마켓 광고 영상 [8] LEOPARD11237 19/06/18 11237 0
39654 [연예] 신민아 오피스룩 [37] 살인자들의섬14005 19/06/18 14005 0
39653 [스포츠] 옛날 농구대잔치 얘기가 나온김에... 후웨이동을 아시나요? [23] 서린언니9479 19/06/18 9479 0
39652 [연예] 오마이걸 반하나 아린이 극딜거는 우주소녀 다영이.jpg [7] 홍승식5544 19/06/18 5544 0
39651 [스포츠] [해외축구] 이적시장 bbc가쉽 + 트위터 찌라시 [22] v.Serum4271 19/06/18 4271 0
39650 [스포츠] 17년전 오늘 [44] 한국화약주식회사7375 19/06/18 7375 0
39649 [스포츠] 생각보다 통산성적이 엄청좋은 선수.jpg [44] 살인자들의섬9689 19/06/18 9689 0
39648 [스포츠] 2007년 코파아메리카 우승팀 브라질 멤버들 현재 근황 [23] Brasileiro6142 19/06/18 6142 0
39647 [연예] 자기 친동생 연애를 지켜보는 이말년의 반응.jpg [15] 살인자들의섬14900 19/06/18 14900 0
39646 [스포츠] [KBO] 최근 한 달간 크보 팀스탯.txt [28] 손금불산입5102 19/06/18 5102 0
39645 [기타] [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 포스터 & 티저 예고편 [60] 빨간당근8544 19/06/18 8544 0
39644 [스포츠] 오타니 시즌 9호 홈런.gif [5] 살인자들의섬4781 19/06/18 4781 0
39643 [스포츠] 빛고을 밝히던 '꽃' 이범호 현역 은퇴 "고심 끝 결정, 미래 설계할 것" [26] 及時雨5984 19/06/18 5984 0
39642 [연예] 조현 인스타 스토리 [23] swear9313 19/06/18 9313 0
39641 [스포츠] [해외축구] [인터풋볼] "나는 32살...바르샤,새로운 공격수 필요해" 수아레스의 인정 [10] 아라가키유이4200 19/06/18 4200 0
39639 [스포츠] [MLB] 류가 한국에 오기 위해 깨야하는 퀘스트들.. [37] ocean6605 19/06/18 6605 0
39638 [연예] 20190617 배텐 본격 인방 장폭스 타임 with 장예원 (이강인이 계속 쳐다본 아나운서) [2] 강가딘5522 19/06/18 5522 0
39637 [스포츠] [NBA] 내가 르브론을 좋아하게 된 이유. [29] 탕웨이5772 19/06/18 5772 0
39636 [연예] [아이즈원] (데이터) 나코 생일 V앱 다시보기 영상 [19] LEOPARD5914 19/06/18 5914 0
39635 [월드컵] 3패로 월드컵을 마무리한 여자 축구 대표팀.gfy [14] 손금불산입7678 19/06/18 7678 0
39634 [스포츠] [해축] 일본이여 이것이 남미의 애국심이라는 것이다.gfy (9MB) [33] 손금불산입7048 19/06/18 7048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