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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6/18 17:51
야만없이긴 하지만 이종범이 데뷔시즌 제외하고 풀시즌 뛰었을 때 WAR 평균이 10에 가까우니까 단순 계산으로 보면 98,99,00만 잘 뛰었어도 WAR 30 가까이 더 누적되었겠죠.
19/06/18 17:47
3루 수비도 평균 이상은 됐었고 눈야구도 되고 순장타율도 좋고 굉장히 좋은 선수죠. 약간 유리몸 기질이 있어서 아쉽긴 하지만..
아마 김동주, 최정 바로 뒤의 평가를 받을거에요 현재까지 성적만 놓고 본다면요.
19/06/18 18:23
한화 시절까진 나름 금강불괴급 아니었나요?
최태원의 연속 출장 기록을 향해 나아가던 중 뜻하지 않는 우천취소 vs 경기강행 막장 대첩때 어이없이 기록 깨짐... 아 갑자기 생각났네요 크크
19/06/18 17:49
김동주는 다른건 다 그렇다쳐도 간통과 사생활문제가 너무너무 크죠. 차라리 불륜만 했다면 여론이 이렇지는 않았을 겁니다. 은사인 김인식 감독 물먹인것만 봐도 두산 팀내 평가는 안좋을게 뻔하지만요.
19/06/18 17:58
복합적이죠.
1.투수에서 타자로 전향하느라 날린 초반 성적 2.주루와 수비 때문에 WAR은 타격 성적에 비해 원래 좀 낮은 편 3.일본과 미국에서 보낸 시기까지 물론 3번이 제일 큽니다만.
19/06/18 18:22
이대호는 궤가 다른게 저기 나온 타자들 중 유일하게 일본가서도 씹어먹었죠. 일본 투신타병 시절이라 평가절하가 너무 심한데 06이승엽 정도 빼면 비비기조차 불가능하죠.
19/06/18 17:58
최전성기에 당한 햄스트링 부상이 아쉽죠. 원래 금강불괴였는데 그 후 유리몸화되고 수비, 주루도 모두 쇠퇴ㅠ 그 부상만 아니었으면 war가 최소 5이상 올랐을 것 같은데....
19/06/18 20:01
보통 레전드급 선수들의 경우 만 40세 찍는 순간 이승엽 양준혁 빼고 WAR 마이너스급 선수로 변합니다.
올해 박용택도 이 흐름에 따라가고 있고요. 그런 측면에서 보면 이대호나 김태균이나 앞으로 2년이 한계죠...
19/06/19 11:46
이건 아무리 봐도 이승엽의 위엄이죠. 정말 엄청난...... 이승엽은 일본 안갔으면 향후 KBO 아무도 깰수 없는 누적이 나왔을듯요. 일본 가서 다행임. 도전의 여지라도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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