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9/06/23 00:40
조미료 안 넣고 양념 찐하게 하지 않는 집맛 스타일인가보네요. 저러면 장사는 당연히 안되죠. 외식하는 사람 90%가 맛 찐하고 자극적인걸 좋아하고. 밖에 사 먹을 때의 익숙한 맛을 기대하고 사 먹으니깐요. 무엇보다 집에서 먹을 때보다 밖에 있을 때 입맛 감각이 둔해져서 맛이 자극적이어야하는건 과학적으로 증명된지라 찐해야되는데 담백해도 너무 담백한듯
19/06/23 05:51
하지만 이렇게 '순수한 맛'을 백종원이 재조명해주면 일단 사람들이 몰리고 개중엔 이런 맛에 대해 알고 자극을 넘어선 맛 자체를 추구하는 사람이 조금씩 나오는거죠. 또 모르던 저런 장르의 마니아들도 알고 모여들구요.
그렇게 국가의 맛 수준이 올라갑니다.
19/06/23 09:36
밖에 있을때 감각이 둔해지는게 과학적으로 증명이 된거군요.
그럼 제가 집맛이라고 엄지척했던 저만의 맛집은 사실 간이 쎈거고 밖에서 집에오자마자 밥먹을때랑 집에 있다가 먹을때랑 김치나 국 간이 똑같게 느껴지는건 제 착각인건지 뭔지 헷갈리네요. 그리고 저집이 간이 약하게 됐다하지만 실은 꽤 된건지로 모르는거 아닐까 싶긴한데...
19/06/23 12:40
입맛 감각이 둔해지는건 술자리 얘기인거 같은데 확실히 술안주들은 맛이 자극적이긴 하죠
밥집은 조금 얘기가 다르지 않나 싶네요 오래된 국밥집들이나 평양냉면집들은 그럼 진작에 다 망했어야....
19/06/23 06:00
한편으로 사람 몰리면 감당이 가능할까 걱정되네요....저런 집 특성상 어마어마하게 대단한 맛을 내는건 아니기때문에 몇시간씩 기다리면서 올라간 기대치 충족시키기도 쉽지 않은데다가 퀄리티 컨트롤도 안되고 그러면 소문도 안좋게 나고 할텐데...
19/06/23 11:09
사람이 많이 몰리면 힘드실텐데 괜찮으실지 모르겠네요.
손님 많으면 좋아서 으쌰으쌰 하면서 일하실텐데 그게 건강에 무리가 많이 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19/06/23 12:10
한번에 확 와 닿는 맛있는 집은 아닌가 보네요.
저는 자극적인 것 보다는 차라리 밍밍한 것을 좋아해서 먹고 싶긴 한데, 대중적인 맛이 아니라면 사람들이 몰리긴 쉽지 않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