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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6/29 11:48
그 전 이닝들도 호수비와 타구 방향 운이 아니었으면 매우 위험했죠. 4이닝 7실점보다 더 큰 참사가 나올 수도 있는 경기였다고 봅니다.
19/06/29 12:01
지금 NL에서 류현진과 공동 9승인 선수들 방어율이 3점대후반, 4점대 초반인걸 보면,
아쉽게 노디시된 경기들 2~3경기에서 승리 추가못한게 지금 생각해보면 되게 아쉽죠.
19/06/29 11:52
4이닝 2실점할때 그냥 살짝 근육통이 오던지 해서 내려갔으면 해피엔딩이었겠네요. 순식간에 5실점으로 털릴줄은
그거 한방에 방어율이 너무 상승해서 슈어저가 방끗 웃을 듯 사이영도 세부지표는 슈어저가 더 좋은데 딱 압도적 방어율 차이로 류현진이 사이영 확률이 높았는데 순식간에 방어율이 좁혀짐 그래도 0.7차이긴 하지만...류뚱아 잘하자 ㅜ
19/06/29 12:00
전 오히려 나온게 나은것 같아요. 결과가 예상보다 더 안좋긴 했지만요.
왜냐면, 쿠어스에서 얻어맞는다고해서, 진짜 막 갑자기 방어율이 3점대로 오르고 그러진 않거든요. 근데 핑계대고 피한다면, 거기서 던졌으면 방어율 3점대일텐데 이랬을거에요.(산수만 해도 불가능하다는걸 알겠지만) 투수가 연예인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미지도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는데, 타자친화적 구장 피해서 방어율 관리한다는 소리 듣는것보다는, 앞으로도 좀 맞더라도 정상적으로 로테 도는게 나은 것 같아요.
19/06/29 12:34
세부지표만 보면 슈어저가 워낙 좋아서 6:4로 슈어저가 유리하지 않나 싶은데 그래도 방어율이 0.7 차이가 나서
세부지표 안보는 투표기자들도 생각하면 딱 5:5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물론 류현진은 무조건 지금 방어율 유지해야죠 만약 2점대 방어율 찍는 순간 슈어저가 사이영타지 않을까 싶습니다 슈어저는 세부지표만 보면 방어율이 내려갈 성적이고 류현진은 반대로 올라갈 성적이라...
19/06/29 12:36
사실 이제 시즌이 절반 조금 지난 거라, 사이영을 논하기에는 아직 한참 이르긴 합니다..
슈어저 류현진 외에 제 3의 인물이 갑자기 치고나올 가능성도 매우 충분하죠 2015년에 커쇼 그레인키 둘이서 집안싸움하다가 느닷없이 후반기 초 버닝해서 아리에타가 사이영 먹었던 것처럼요
19/06/29 12:33
왜 로테 조정을 지금해가지고..
쿠어스야 뭐 1년에 3시리즈 원정 가야되서 피하지 말고 붙어야된다고 할 수도 있지만, 굳이 다저스처럼 승차도 많이 벌어놓고 뎁스도 좋은 팀이 에이스 기록 좀 관리해주는 게 더 낫지 않나 싶은데..
19/06/29 12:38
지극히 류현진 중심적인 시각이신 거 같은데요...
상대팀 상대구장 가려가면서 스탯만 좀 이쁘게 찍어봐야 그게 무슨 의미가 있나요? 쿠어스 원정은 류현진뿐만 아니라 모든 투수들이 다 어려워하는데, 오히려 에이스라면 어려운 조건을 피하지 말아야죠
19/06/29 12:56
류현진 중심적인 생각은 맞지만 스탯 좀 이쁘게 찍은게 아무 의미가 없다뇨?
통산 기록 볼 때 어디 구장 팀 상대로 등판 안했다고 특별히 문제시되나요? 걍 안티들이 깔려고 트집잡을 때나 나오지.. 그리고 위에 적은 바 대로 다저스는 에이스 기록 관리해 줄 여력이 있는 팀이고, 투수 입장에서도 좋은 페이스를 계속 유지할 수 있으면 좋죠. 뭐 이미 버스는 떠났으니 담 등판에 영향 없길 바랄뿐입니다.
19/06/29 13:15
MLB가 상남자스러운 보수적인 면이 많이 남아있어서 그렇게했다면 모두 지적했을거에요.
방어율 기록이라도 세웠다면 류현진의 기록을 언급할 때 주석처럼 평생 따라다닐거고요. 그리고 류현진 본인도 원치 않을겁니다.
19/06/29 14:52
하는 순간 사이 영 상 표의 최소 1/3 은 버리는 셈입니다. 스탯 관리해서 ERA 1위먹은 졸렬한 투수 정도로 되서 죄다 슈어져로 넘어가겠죠.
고작 1경기 스탯관리해서 타격왕 먹은 박용택이 몇 년동안 비아냥을 들었는지 생각하면 안하는게 낫습니다.
19/06/29 13:07
이래서 개인적으로 야구에 별로 애착이 안 생깁니다.. 팀 스포츠인데, 이 경기장에서 팀이 어찌 이길까를 궁리하는게 아니라 선수 개인 스탯을 먼저 신경쓰는 상황이 뭔가 이상해요.
19/06/29 13:12
한국선수니까 그런 어이없는 상황이 나오는거죠
저희는 다저스보단 류현진을 응원하는거고요 당연히 팀팬 입장에선 류현진이 털리는거야 부차적 일이고 팀승리가 중요하죠 반대로 야구의 매력이란 기본 팀스포츠에 개인 스탯이 절묘히 존재한다는 점이라 생각합니다
19/06/29 13:35
야구는 축구, 농구와는 달리 실시간이 아닌 턴제 스포츠라, 썸씽 인비지블보다는 그냥 보이는 스탯이 그대로 팀 기여도로 반영되는 거라서요
오늘도 류현진이 못 던졌기 때문에 본인 기록도 나빠졌고 팀도 지금 패배하기 일보 직전이죠 개인적으로 '기록만 신경쓰고 팀플레이를 하지 않는다'는 말은 야구에서 전혀 통하지 않는다고 봅니다~ 팀에 기여를 하는 선수는 어떤 방식으로든 스탯으로 나타날 수밖에 없어요
19/06/29 13:36
다져스 팬들은 류현진 털려도 팀이 이기면 좋아해요.
아무래도 우리나라에는 다저스가 아니라 류현진 팬이 대부분이니 류현진 성적에 관심이 있는거구요. 야구라는 종목 특성과는 무관한 일이죠.
19/06/29 20:39
‘손흥민이 잘하는데 손흥민을 빼서 졌다’랑 ‘손흥민 분당 득점율이 역대급인데 버스 2줄 세우는 수비위주 팀 경기에서는 빼줬으면 좋겠다’는 반응은 다른것 같아요.. 뭐 개인취향이겠죠 크크
19/06/29 13:15
전반기 마지막 경기는 홈에서 류현진이 워낙 강했던 샌디에이고라 웬만하면 전반기 10승은 할 수 있을거라 보고요. 후반기 로테가 어찌 될지 궁금하네요.
이전에는 올스타 안 뽑혀서 좀 쉬었으면 싶었지만 후반기 일정 보니 올스타 뽑혀서 등판하는 게 더 좋을 것 같습니다. 후반기 일정이 올스타전 3일 뒤부터 보스턴 원정 3연전 - 필라델피아 원정 4연전 - 마이애미 홈 3연전 순으로 진행되는데 올스타 경기나와서 보스턴 전을 아예 걸르거나 3번째로 나와서 홈에서 마이애미 전 등판하는게 최상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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