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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12 13:03
1루 도루가 적용된다면 포수 뒤쪽 공간을 확 줄여버리는 구장도 나올수 있겠군요.. 그럼 바운드된 공을 어설프게 포구해서 옆으로 빠지게 하느니 아예 포구를 하지 않고 뒷벽에 맞고 튕겨 나오는게 더 나을수도 있을거 같고요..
19/07/12 13:08
중복이라 댓글로 옮깁니다.
MLB 사무국이 미국 독립리그인 애틀랜틱리그와 하반기에 여러가지 실험을 할 예정이랍니다. 기사에 따르면 1. 1루 도루 2. 로봇심판 3. 투구 거리 연장 4. 수비 시프트 금지 등이라네요. 나머지 3가지는 기사에 안 나왔습니다. 1루 도루는 스트라이크낫아웃을 확대해서 볼카운트에 상관없이 폭투나 포일이 나왔을 때 1루로 뛸 수 있는 겁니다. 지금은 낫아웃 상태에서만 1루로 갈 수 있었죠. 1루 도루가 가능해지면 투수들이 원바운드 공을 던지는데 부담이 있겠네요. 로봇심판은 구심의 이어폰으로 스트라이크/볼 판정을 알려주고 구심이 그걸 콜하는 거라네요. 다만 로봇심판은 헛스윙이나 체크스윙, 파울팁 등을 판단할 수 없기 때문에 그걸 고려해서 구심이 판정을 하고 구심이 로봇심판의 가이드를 무시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이건 크보에도 꼭 도입되었으면 좋겠어요. 투구거리 연장은 현재의 18.44미터의 마운드를 위로 밀어서 더 멀리서 던지게 하는 것 같습니다. 투수의 어깨를 갈아서 평균 구속이 높아지고 있는데 여기에서 마운드를 더 뒤로 밀면 투수들의 생명은 더 짧아지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듭니다. 수비 시스트 금지야 말 그대로구요. 이건 좀 뻘짓 같네요. 어쨌든 재밌는 실험들 입니다. 다만 투수에게만 불리한 실험들이네요.
19/07/12 13:40
로봇 심판은 억울한 별모양 스트존에 당하는 투수들에게는 희소식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나머지는 투수에게 (정확히는 수비측에) 매우 불리해 보이네요.
19/07/12 13:19
1루 도루 도입되면 공격력은 2할 기대하지만 블로킹 좋은 포수 가치 상한가 치겠네요. 투수쪽은 포크나 너클볼 주무기인 투수들은 신경 쓰이겠고 구장은 잠실같이 백네트 까지 태평양인 구장은 어쩔
19/07/12 13:19
주자 없는 상황에서 공빠질거 신경써가며 포구한다고 생각하면,
포수들 스트레스가 어마어마하겠는데요.. 포수들 몸값이 엄청 오를 듯 합니다.
19/07/12 13:23
확실히 단타, 실책이 지금보다는 늘어나는게 재미 측면에서는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솔직히 KBO가 보여주는 예능적인 재미는 MLB가 못따라오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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