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9/08/06 06:02
이런 타이밍에 나온 입장문 치고는 평범하네요. 과연 이제 폭발적으로 성장하던 남자 솔로 아이돌이 열애설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지... 일단 여자아이돌들은 크게 데미지 받던데....
19/08/06 06:07
열애설 타이밍으론 팬들에게 가장 힘들시기에 터진거 같아요. 워너원 종료후 누구나 꽃길을 예상했던 강다니엘인데 소속사랑 분쟁으로 남들보다 늦게 나온 솔로 첫 앨범에, 팬들이 자기가수 기죽지 말라고 온 힘을 모아서 만들어낸 대기록인데, 기록과 동시에 열애라서 팬들 멘탈잡기는 좀 힘들듯.... 열애가 죄도 아니고 잘못도 아니지만 타이밍이 참 팬들에겐 고통이겠네요
19/08/06 06:58
진짜 이건 괜히올렸다싶더라구요
탈덕고속도 뚫어주는 느낌 안그래도 하루종일 고통받고 혼란스러웠을 팬심일텐데 거기에다 어리광부리는 느낌....
19/08/06 07:25
서두부터 미안하다고 써있는데 다들 안보이시나보네요.
참 강다니엘다운 입장문인데 그걸 아는 놈이... 열애설 자체는 괜찮은데 팬들 판단하고 조롱하는게 더 힘드네요.
19/08/06 07:29
열애설 입장문이어도 열애에 대한 내용은 빼는게 정석이죠. 무슨 사회적으로 물의 일으키고 하고 대중한테 공개 사과문 올리는것도 아니고 팬들한테 보내는 입장문에 핵심내용이 빠졌다는 분들은 뭘 기대하신건지
19/08/06 08:17
팬 얘기 말고 위에 댓글 단 사람들 얘기입니다. 입장문에서 자기가 원하는 내용이 빠져있다고 생각한다면 뭐 어디서 어떻게 만났고 어디가 마음에 들었고 언제 고백했으며 교제 기간은 어느정도고 이런 걸 싹 타임라인과 함께 밝히기라도 하라는 건지, 제가 볼 때는 정석 입장문인데 말이죠.
19/08/06 08:18
유사 연애 감정 가지는 거야 개인 자유니 뭐라 할 생각 없습니다. 자기 혼자 좋아하고 상처 받는 것도 자기 결정이고요. 문제는 그 사람들도 아닌 그 바깥 카테고리에 속하는 사람들이 왈가왈부하는 겁니다.
19/08/06 10:13
개인 자유라고 할 수 없는게, 그걸 이용해서 몇 백씩 빨아먹는 마케팅을 만드는게 기획사거든요. 철저히 P2P인 인방과는 다른 느낌입니다.
19/08/06 10:17
좋아하라고 강요했으면 자유가 아니죠. 좋아하는 건 그 사람이 선택한 건데요. 강다니엘이 돈이랑 인기 얻게 달달이 돈 내라고 한 거 아니잖습니까. 인방이랑 크게 다를 거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위에도 썼듯이 그런 선택하는 사람들에게 뭐라고 할 생각 없습니다. 돈낸건 자기 자유지만 내가 돈 냈으니 뭐라고 하고 싶다고 생각할 수도 있죠. 그 외의 사람들에게 한 소리입니다. 연애를 하건 그로 인해 떡락을 하건 상관 없는 일 아닙니까.
19/08/06 08:08
아이돌 출신 남자 솔로로 더 올라갈 자리가 있는가 싶은 친군데요. (위에 쥐쥐래겐 정도 있으려나요.)
이런 것 저런 것 이겨내고 롱런하려면 결국 음악성을 갖추는 수밖에 없지 않나 싶네요.
19/08/06 08:20
트와이스 팬들 성향 생각하면 지효도 별문제 없을것 같아요. 여기팬들은 트둥이들한테 유사연애감정 같은게 아니라 오빠나 삼촌같은 팬들이 정말많아서... [지효가 연애한다고? 어느 놈팽이야! 내가 당장 가서.... 아 강다니엘이면 괜찮긴 하지..] 하는 사람들 많을 듯..
19/08/06 08:26
탈덕할 사람들 탈덕해도 시엄마 시아빠라고 우리 며느리 우리 사위하면서 지켜주려는 팬들 움직임이 많이 보여서.. 지효팬들은 오히려 더 뭉치는 것 같아 보이기도 하고요
19/08/06 15:35
아.. 피지알에서 쯔위에 관련된 게시물들이 많아서 쯔위가 개인팬덤 1위인줄 알았거든요. 사나랑 나연이는 어떤 매력인가요?? 비쥬얼은 초반에 쯔위를 가장 밀어준것같거든요.
19/08/06 15:59
이게 사람의 매력이란게 비쥬얼이 다가 아니듯....사나는 약간 사람을 홀리는 완전 진짜 여우상이고 나연은 그냥 좀 털털한 그런 스타일인데 브이라이브 이런거나 트와이스 관련 예능같은걸 보시면 왜 사람들이 사나에 환장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남초 커뮤니티에서 인기투표하면 1,2위하는게 사나라서...그냥 트와이스 관련 예능이나 브이라이브같은걸 보시는게 이해하기 빠르실듯... 쯔위는 동남아쪽에선 인기 많은걸로 저도 아는데 한국 팬 비율은 별로 높지 않은걸로 알고있어요.
19/08/06 08:26
입장 표명이고 사과문이나 해명문이 아니니 꼭 특정한 내용이 들어가야 하는 건 아니겠지요. 어떻게 언급돼도 좋게 전달되지 않고 괜히 자극해서 논쟁거리만 늘어났을 것 같은데요. 연애도 인정하고 팬들에게도 어필하는 정말 딱 중립적인 내용 같습니다. 3자다보니 그냥 건조하게 읽히고 맙니다만 팬들은 어떻게 받아들일지 모르겠네요.
19/08/06 08:27
강다니엘이 이제 막 데뷔한 신인 솔로 남돌인데 공개연애 상태로 활동?? 절대 무리입니다. 소속사가 미치지 않은 이상 이별하라고 할 테고 조만간 결별 기사 무조건 뜹니다.
19/08/06 08:49
강다니엘이 이제 막 데뷔한 신인 솔로 남돌이라고 할수 없죠 워너원으로 쌓아온 입지도 있고 실제로 탑급 아이돌이 솔로 음반중에서도 초동 1위인데요. 트와도 어느정도 자리를 잡았지만 강다니엘도 못지않다고 봅니다.
19/08/06 08:46
소속사 분쟁건이 있어서 '팬들 여러분 덕분에 버텼습니다' 내용이 열애설이 터지니 '애인이 있긴해도 팬들 여러분 덕분에 버텼습니다'로 보이는 매직.
19/08/06 08:51
그냥 아무말 없이 안잡던 음방을 잡고 그러는게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은데 말이죠. 방송국에서 안잡아 주는건지 소속사에서 안잡는건지 모르겠지만
빡세게 음방 돌면서 활동해버리는게 가라앉는데 도움이 될 겁니다.
19/08/06 09:06
저도 그게 최선이라 생각.. 부정할 게 아니면 굳이 언급해서 뭐라고 말하겠습니까 ;
연애사는 이해해주길 바라는 수 밖에 없죠 이해안하고 싶은 팬도 있겠지만 그건 어쩔 도리가 없는거고
19/08/06 09:00
여러분 보라고 올린 공개사과문이 아니라 팬들 보라고 팬클럽에 올린 글이라는데요 크크 사과문으로 착각하는 분들이 위에 많이 보이네요.
저 친구 죄 안지었어요.. '나 빼고 다들 하고있는' 그거 했을뿐..
19/08/06 09:10
뭐 평범하네요 지효언급하나 없는건 당연하죠 팬들 지금 속이 부글부글한데 기름 끼얹는거니깐요 일본은 결혼해도 언급이나 같이 사진찍는게 유출안될때도 있던거 생각하면 크크
그나저나 여기에도 강다니엘 팬들 팬미팅 갔다는 분들 보였는데 괜찮으시려나
19/08/06 09:22
뭐 죄를 지은 거면 그 죄에 대한 내용이 빠져 있는 사과문은 사과문이 아니지만
저 사람이 뭐 죄를 지은 것도 아니고 사과문을 쓴 것도 아니라 그냥 지금의 내 입장 내 마음은 이렇다고 밝히는 거니 문제 있나 싶습니다 어느 쪽이 효율적인지 그런 걸 떠나서 말이죠...
19/08/06 10:03
일반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연예인이 올리는 글은 대국민 입장문이니까 팬이든 아니든 왈가왈부할수있는데...
이건 정말로 팬들을 위해서 팬 보라고 쓴 글이니까요. 뭐 팬 아닌 사람도 말을 할 수는 있지만, 사실 팬 아닌 사람의 기분이나 평가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거죠.
19/08/06 09:56
아이돌 판의 한 단면을 보여주는 사례라 뭔가 답답하네요
유사연얘감정으로 앨범 매출을 올린 케이스인데, 열애설? 아니 연애중이지 강댜넬이 살길은 실력 향상 하나 밖에 없네요 그리고 앨범 100장씩 사도 판매량에 3개만 반영해야 할듯. 저게 뭔 짓인지
19/08/06 10:05
연애에 대해 언급하면 어떻게 언급해도 손해인데 그걸 언급하라구요?
뭐 당장 결혼발표 할 것도 아닌데, [연애한다. 응원해달라] - 연애에 빡친 팬들에 기름 부음 [연애 별거 아니다. 오해가 있다.] - 연애 전면 부정 후 헤어짐 어차피 연애 5년 10년씩 하다가 결혼 할 것도 아니고, 만약 그렇게 된다면 정말 축복해줄 일이지만 젊은 나이에 연애가 다 그렇게 맘 같지 않으니 어쩔 수 없는거고 연애 안할꺼 아니면 딱 저정도 언급하고 말아야지 지금 상황에서 빠져나갈 구멍이 있나요? 전 딱히 보이진 않네요. 이게 사과문도 아니고 입장을 발표한건데 잘쓴 입장문이라는게 존재는 하는건가요? 사실 강다니엘은 그냥 본인이 역대급 인생을 살고 싶은 마음이 없을 수도 있죠. 다른 아이돌이야 소속사 문제 때문에 그 페이스나 목표 자체를 스스로 세울 수 없는 근본적인 차이가 있는데 진짜 이게 인생을 말아먹는 구설수도 아니고 얼마든지 후에 이쁘게 포장될 가능성도 있는 소재고 아무리 유사연애라고 해도 개인적으로는 솔로로 역대급을 못찍는 문제?가 있지 1인 기획사로 먹고 살만큼 충분히 돈 벌고 살 수도 있다고 봅니다. 진짜 개인의 행복을 위해서라면 연애나 스케줄이나 적당히 쉼표를 찍어가면서 아티스트로 커리어를 쌓는게 장기적으로 더 좋다고 판단했을지도 모르겠구요. 물론 이제 막 시작한 신인이라고도 볼 수 있는 이제 초동 한 번 찍은 가수니까 그런 추정이 다 의미가 없을 수 있지만.. 그래도 자유롭게 연애하면서 하고 싶은 음악하고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네요.
19/08/06 10:42
여기 계신 분들이야 강다니엘 보고 '자유롭게 연애하면서 하고 싶은거 해라' 라고 말할 수 있지만, 유사연애감정을 느끼며 강다니엘에게 헌신적으로 지원해준 팬들은 충분히 허탈감을 느낄 수 있다고 봅니다. 어떻게 언급해도 손해라고 하셨지만, 아예 언급을 안하는 건 더 손해가 아닐까 싶어요. 위에 몇분들 말씀처럼 팬들을 기만하는 모양새로 보일 수도 있구요. 어제 하루 종일 이 소식때문에 난리도 아니었을텐데 이런 입장문을 통해서라도 그 팬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19/08/06 12:58
그러니까 어루만짐이 저정도 이상 갈 수 없다는거죠. 연애를 언급해서 좋을 것이 없어요. 어쨌든 빡치는거니까요. 그렇다고 연애를 부정하면? 인정한 마당에 그것도 안되고 그럼 내가 죽을죄를 지었다 용서해달라 그렇게 말할까요?
감정이입해서 생각하는게 한계가 있다지만 그럼 뭐라고 하는게 최선이겠냐? 전 그점에서 여기서 더 할 말이 없다는거죠. 최소한 저 입장문이 팬들 엿먹이려고 쓴건 아니니까요. 딱히 그런 관점에서 잘쓰는게 뭐가 있을까요? 그건 나도 잘 모르겠지만 더 잘쓰는게 있을거다는 동의가 안되는거고 적절한 입장문이라는게 있다면 저도 읽어보고 동의할수도 있겠네요. 단지 어차피 연애 할꺼라면 앨범 발표 전에 먼저 공개 했어야지 같은게 되려 (현실적으로 말도 안되지만) 그냥 그나마 그게 낫겠단 생각을 할 순 있겠네요.
19/08/06 10:13
저 내용자체라면 열애설때가 아니라 앨범이 나오기 직전이나 쇼케끝나고 팬카페에 올렸다면 팬들이 더 좋아했을 것 같네요. 소송기간동안 팬들이 진짜 노력했는데말이죠
19/08/06 10:45
저는 잘 쓴 글이라고 봅니다. 열애사야 안 쓰는게 맞는 거고... 팬들이 가수에게 바라는건 우리가 이렇게 너를 위해 노력하고 힘들었으니까 그걸 알아줬으면 싶은건데...
강다니엘이 미안하고 고맙다고 반응했으면 적절한 반응을 해 준거죠. 지금 시기상 뭔 글을 써도 안 좋게 보일 사람은 안 좋게 보일거고 그래도 팬들이 보기에 보기 좋은 글을 쓴 것 같아요
19/08/06 11:47
연애 걸리면 떠나는 팬이 많을거라는 걸 바보가 아닌 이상 몰랐던 것은 아닐테니, 스스로 잘 감당하겠죠. 연애도 하고 팬들도 다 붙잡겠다는 순진한 생각을 하고 있을 것 같진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