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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07 20:08
본인은 전문가라 세분화해서 업계용어로 구분한다지만 그냥 팬들이 느끼는점을 표현하기위해 만들어낸 단어고 뜻은 대부분 통하는거 같은데 굳이 쓰지말아야할 이유가 있나 싶네요.
19/08/07 20:10
뜻이 너무 뭉뚱그려서 정확하지 않기 때문에 다른 명확한 표현들을 사용하는 것이 더 좋다는거지 쓰지 말라고는 안합니다
유튜브 댓글로 누구 춤선 분석해주세요라는 요청이 들어왔는데 뭘 해줘야할지 막막하답니다
19/08/07 20:13
저도 다 봤는데 다른명확한 표현들을 쓰는것 자체가 춤에관해 비전문가인 팬들이 쓰기 불편하죠 그냥 뭉뚱거려 쓰는 개념하나있는게 훨씬 얘기하기 편하죠.
19/08/07 20:11
'경기력','필력' 이런 느낌이네요
좀 아는 사람들이야 이야 오프 더 볼이 좋다, 패스가 좋다, 플롯이 정교하다,문체가 가독성이 좋다 이렇게 세분화해서 말 할 수 있겠죠
19/08/07 20:18
분석 요청하신분 마음 십분이해가 갑니다
그리고 유튜버분 말씀도 이해가 갑니다 근데 우리 아이 춤잘추는데 칭찬해주세요! 할 수는 없잖아요 크크
19/08/07 20:42
저도 이 댄서 의견에 동의하는 게 처음 춤선이란 단어를 사용할 땐 그루브를 대체하는 용도였는데 요즘은 그냥 아무데나 춤선 예쁘다고 쓰더라구요. 그냥 춤 잘 추면 잘 춘다고 말하는 걸로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용하는 당사자도 의미를 알 수 없는 춤선으로 퉁 치는 게 요즘 들어 너무 심해요. 그래서 어떤 식으로 춤선이 예쁜 건데? 물어보면 아무튼 춤선 예뻐로 대답해서 물음표만 가득한 적도 많네요.
19/08/07 20:48
저도 이와 유사한 의견을 댓글로 굉장히 많이 썼는데
그냥 본인 눈에 ‘내새끼 이뻐’ 를 춤선 어쩌고로 퉁치는 경우가 너무 많습니다. 그냥 버둥대는 수준인데... 직접적으로 예를 들면 파이어가 나니 춤에는 영 재능이 없는데 몸짓만 봐도 춤선 이쁘다 소리가 나오는 것에 대한 이야기라 생각하고 저 영상 보면 이해가 빠르죠.
19/08/07 21:28
저 개인적으로 느끼는 '춤선'이란 단어는 팔다리가 길쭉길쭉한 사람들이 출 때 같은 동작을 해도 더 잘 추게 느껴지는 그런 걸 말한다고 생각했는데, 다른 사람들의 사용은 대체로 그런게 아니었군요. 제가 느끼는 춤선은 더 파워풀해 보이는 걸 말하는 거니까요. 제가 이 단어를 사용하지 않아도 다른 사람이 사용해서 읽을 때엔 그렇게 해석했었는데. 어쩐지 별로 공감을 못햇었거든요... 그냥 감상이 다른갑다 싶었는데.
19/08/07 21:28
보편적인 용법을 보면 피지컬이 좋은 사람한테 쓰이는 거 같긴 한데...
업계에서 쓰이냐 안 쓰이냐는 딱히 중요하진 않은 거 같아요. 문제는 저게 뭔지 설명을 할 수가 없는 게 문제지.
19/08/07 22:13
박진영이 많이 썻던 말 같은데 전 춤 실력을 떠나서 선천적인 피지컬적인 요소라고 생각하는데 댄서는 몰라도 아이돌이나 댄스가수 하려면 필요한거 아닌가 싶내요.
전 비한태 쓰인게 기억나는데 그때부터 쓴건지 쓰고나서 대표적인 예가 비인지는 모르겠내요.
19/08/07 23:22
왠지 이분은 말실수 하셔서 논란으로 확 사람들이 몰렸다가
헐 의외로 꽤 알찬 유튜븐데?? 이런식으로 구독 할것 같은 느낌 크크크크
19/08/08 10:29
전 그루브라 해야 하나.. 부드럽게 동작들이 이어지는 느낌을 생각했는데.. 위에 언급된 윤아라든지 지디, 방탄 지민 이런 친구들이 저런 느낌이 좋죠. 반면 같은 그룹의 효연, 태양, 제이홉이나 정국은 분명히 잘 추긴 하는데 좀 파워풀한 쪽이라 저런 느낌이 상대적으로 덜하구요.
19/08/08 11:31
'춤선이 좋다' 가 '춤을 섹시하게 잘표현한다' '춤추는 자태가 섬세하고 이쁘다' 뭐 이런 뜻 이라는 건가요?
본인도 뭐 정확하게 정의내리기 어렵다는 얘기 같고 있지도 않은'춤선'이란 단어를 전문가 처럼 있어보이게 쓰려고 해서 전문가 입장에서 빡친다 라는 얘기같은데 pgr답게 게임으로 비유하면 '스노우볼','운영','피지컬' 정도가 비슷한 느낌이네요. 게임을 완벽하게 압도 하거나 장기전을 가거나 안정적이거나 하면 여지없이 그냥 '운영이 좋다'라고 뭉뚱그려서 쓰게되죠, 이런 표현이 언제 부터 쓰였는지 15년 이상은 된거같은데 이런표현에 반감을 가지는 분은 이제 없을 겁니다. 말이란건,단어라는건 그냥 대중들이 많이 쓰면 유행어가 되고 거기서 지속적으로 더 쓰이면 굳혀지고 그런것 같아요, '뜻이나 알고 쓰라'는 말도 이해는 하는데, 개떡같이 말해도 찰떡같이 알아먹을수 있다면 그 단어가 많은 대중들이 사용하고 있다면 춤 섹시하게 잘추시네요 보다 춤선이 이쁘네요 가 더 공감이 많이가는 사람이 많다면 '춤선'이란 단어는 계속 사용되고 굳혀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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