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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29 08:20
동양인, 여성, 여성주연, 소수자 성지향성, 여성감독...
지금 세대의 기울어진 운동장 혜택을 받기 위한 요소를 다 갖췄네요. 시대를 잘 만난 것 같네요.
19/08/29 08:44
당연히 우리나라에만 있죠. 2차 성징 막 시작한 여자끼리만 가둬두는데
그리고 투자 문제도 여자 감독이라서 안하는게 아니라 무명 + 할려는 영화가 영 돈이 안될 것 같아서 안들어오는 거죠. 무명감독은 성별불문 엥간히 될만한 시나리오나 인맥빨로 널리 알려진 배우 하나 물고 오지 않는 이상 투자가 안들어옵니다. 마치 아이유에게 여자 가수가 대상받기 힘들죠 라고 묻던 그 양반이 생각나네요.
19/08/29 10:35
실력있으면 메이저로 올라가고 실력없으면 독립영화 두세개 더 내다가 관두겠죠 뭐 주제의식하나로 특정계층에 대한 취향 제대로 저격하는걸보니 꿀빠는능력은 탁월하시네요
19/08/29 10:59
나머지는 지치고 지겨워서 넘기는데 글쓴분 코멘트처럼 이창동이 여자캐릭터에 대한 이상한 인식이요? 그러면 우리나라 대부분의 감독은 성차별주의잔데? 지가 뭐라고 저렇게 말하죠? 같이 작업한 문소리같은 배우도 이창동은 꺼내기 어려운 아픈 이야기를 소수의 입장에서 한다고 말하는데.
19/08/29 13:58
동시에 문소리 씨가 당시 영화 작업할 때 성폭행 씬이나 관련해서 언급한 부분들이 또 있죠. 찾아보시면 말씀하시는 뉘앙스와는 조금 다른 부분들도 있을 겁니다. 물론 영화 자체나 이창동 감독 자체를 비판했다고 보기는 어렵구요.
19/08/29 11:15
인터뷰만 봐도 왜 여성감독들이 투자 못 받는지 알겠군요. 머리가 비었으면 상업적마인드라도 충실해야죠. 남의돈 가져다 자기 개똥철학 설파하려는데 투자를 누가함.
19/08/29 13:31
저희(현 38세)때는 남중남고에서 서로를 싫어;;하는 것에 비해 여중여고는 서로 좋아;;;하는 것 같은 느낌을 받은 적이 많죠
아이돌도 10대 여자가 10~20대 여자를 빠는 게 크고 하지만 그들이 진심으로 남돌을 빨기 시작하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를 생각했을 때는 동성애 오픈이라고 보기엔 무리가 있지 않나 싶네요
19/08/29 15:03
뭐 저 정도의 이야기야 큰 문제가 될거 같나 싶기는 해요.
페미니스트 입장에서야 거의 모든 남성 감독들의 여성에 대한 시각이 불만스러운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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