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9/08/29 15:17
당당하게 우동먹던 사람들이 락커룸 개방을 이야기하는게 웃긴거죠.
최소한 MLB 수준의 기자가 된 이후에 이야기해도 안 늦을겁니다.
19/08/29 15:24
라커룸은 커녕 야구장 근처도 안가고 기사쓰는 기자가 태반인데... 시기상조가 아니라 그냥 절대불가죠. 라커룸 개방은 커녕 감독과 선수 인터뷰 조차 금지시켜도 기사 수준이 더 떨어질 것도 없고 조회수 장사하는데 지장없는게 한국 언론인데요.
19/08/29 15:44
이게 긍정적인 효과만 존재하는 정책이라 해도, 한국에서 시행되면 소수 썩은물들의 독점 콘텐츠가 되겠죠. 야구에 대한 인사이트가 아무리 훌륭해도 체급낮은 매체는 저 자리에 못낄테고. 네이버 검색제휴 입점하는거보다 야구장 출입매체 되는게 더 어려운 현실에서 저걸 한다한들 어떤 신선함을 줄런지 모르겠네요.
19/08/29 16:20
제목을 보자마자 우동부터 생각했는데 역시나..크크 그와는 별개로 애슬레틱은 전국구 기자 말고 팀 담당 비트라이터들도 여러 명이라 숫자놀이하는 비트라이터 따로 있고 라커룸 출입하면서 선수 긴 인터뷰로 인생역정 짚어주는 비트라이터 따로 있긴한데 아무래도 후자 비트라이터들은 라커룸 출입이 가능한 게 더 낫긴 할 것 같습니다. 헤드라인 이쁘게 뽑아서 네이버 메인에 걸리는 게 목표인 한국 스포츠신문 시장에서 그게 가능할지는 별개로요.
19/08/29 17:21
무명 시절 KOC는 NBA 드래프트 클래스 선수를 1위부터 60위까지 혼자서 다 정리했습니다. 신체 사이즈, 장단점에 컴패리즌까지 정리했고 심지어 유로리그 선수들도 정리했죠. 그리고 그걸 1년 내내 여유 생길때마다 업데이트 했습니다.
요즘은 그 작업을 더 링거의 기자 셋이서 선수별 위치데이터까지 추가해서 커버합니다. 이정도 엑스퍼트는 한국에는 없죠. 한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야구 드래프트 정보 조차도 그정도 리포트를 본적이 없는데.
19/08/29 17:37
맞아요. 한국 야구기자들은 드래프트에 앞서 아마추어 선수들을 취재 할 의지조차 없어요. 그나마 일부 기자들이 이름있는 선수들 찾아가서 주먹쥐고 화이팅 하는 사진을 찍고 감독이 이 선수는 어느부분이 좋다고 귀뜸해줬다 무슨무슨팀 스카우트팀도 관심을 보인다 이런게 다죠. 이건 기사가 아니거든요. 이번드랩에서 안인산 제환유 뽑혔을때도 일반 팬분들은 왜 이선수가 뽑혔지? 어떤 강점이 있지? 하는 정보조차 제대로 제공받지 못했습니다.
고교 및 대학기록 나열하고 컴패리즌 분석해서 붙여주고 20-80 스케일로 분석해서 스탯까지 적어야 진짜죠.
19/08/29 18:15
그리고 그런 기사를 작성하기 위한 취재를 하려 해도, 조회수에 목마른 편집부에서 윤허하지 아니하였더라.. 등의 총체적 난국일 거라 예상해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