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9/09/02 14:06
기대가 너무 큰거 같습니다. 전 그냥 무난하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있다고 생각합니다.
정지상태에서 1대1 돌파가 된다는거부터 작년에는 꿈도 못꾸던 일이라.... 세바요스는 애초에 핵심? 에이스로 데려온 선수도 아니고 나름 잘 하고 있다고 봐요.
19/09/02 14:08
페페는 천억짜리라고 생각하니.... 일대일 돌파 후에 최소한 슈팅까지는(유효슈팅까진 바라지도 않음 ㅡㅡ;;) 완성하는 모습을 좀 보고싶은데 우당탕탕 하고있고... 세바요스는 사실 선수에 대한 기대보다는 에메리가 무슨 생각으로 쓰는건지 잘 모르겠어요... 2선에서 좋은 모습 보여주는걸로 아는데 리버풀전 토트넘전 모두 2선 생략하는 축구를 해서...
19/09/02 14:15
페페는 볼 컨트롤이나 무브먼트를 보면 확실히 망작은 절대 안될거란 생각이 듭니다. 물론 아스날에서 적응을 못해 정체될 수도 있겠지만 일단은 지켜봐도 될 것 같아요. 세바요스는 에메리가 활용법을 더 찾아보고 있는게 아닐까 싶기도 하고요.
19/09/02 14:23
저도 적응기간이라 생각하고는 있는데... 페페는 오히려 '아... 여기서 조금만 더 잘 하면!!' 이런 생각이 들어서 실망하게 되더라구요. 완전 망작이면 실망이 아니라 욕만 하고 말았을듯 ㅡㅡ;; 세바요스는 잠깐씩 공 잡을때마다 보여주는 모습은 괜찮은데 아예 공을 잡을 기회가 별로 안와서.... 이게 아스날의 전술적인 문제인지 아니면 세바요스가 해메고 있는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여튼 둘 다 빨리 스탯 좀 쌓기 시작하면 좋겠네요
19/09/02 14:25
그 정도인가요? 버풀리와의 경기는 역량차이가 큰지라 잘 못해도 이상할거 없는데 어제 경기는 나름 교체로 나와서 잘한거 같은데요.
19/09/02 14:02
쟈카는 진짜 거기서 태클은 무슨 자신감인지(...)
이 게임에서 아스날이 보여준 유일한 긍정적인 점은 두골을 따라잡긴 했다. 이거 딱 하나네요(...)
19/09/02 14:41
제가 알기로 pk 얻어낸 후 타 선수가 슈팅 후 골은 작년까지 어시 인정이었는데 올해부터 아니라고 하네요.
덤으로 슈팅 후 상대 키퍼 맞고 튕겨져나와서 주워먹기 골도 올해부터 어시인정 안 해준다고하구요. 예전 규정이었으면 손흥민 선수가 2어시였는데 아쉽긴합니다. 그래도 뭐 epl 어시 규정이 워낙 관대했으니깐요. 3터치 후 골까지 어시 인정이니 뭐 크크
19/09/02 14:16
이적 전까지는 페페라는 선수를 몰랐던지라 저번시즌 골 모음집 찾아봤더니 주구장창 pk만 나오길래 쎄했는데 아니나다를까.. 뭐 아직까지 4게임 뛴 이적생임을 감안하면 좀 더 지켜봐야 하긴 하겠지만 쟈카는 그냥 답이 없습니다. 스킬/스피드가 후지니 이랏샤이마세 연발하는데 어떻게든 막아보겠답시고 꼭 한박자 늦은,누가 봐도 빼박캔트 파울 저질러놓고 휘슬 불면 억울한척 하는거 정말 짜증나죽겠더군요.저 짓도 한두번이어야지 경기 내내 저러다가 pk까지 헌납해주고 크크
19/09/02 14:20
예전에 드록신도 아스날 상대로 자비심이 없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생각보다 골을 많이는 못 넣은 모양이군요. 체감상으로는 15골은 넣었던 것 같은데.
19/09/02 14:43
압박 들어오면 노답인거야 다들 아시는 문제긴하지만 이번 시즌은 너무 특별하게 못하는게 아닌가 싶어서... 압박이 들어가는 척만해도 겁에 질린 생쥐마냥 백패스를 남발하는데 예년에 비해 특별히 뭐가 망가진 것 같지도 않고 왜이러나 모르겠네요.
19/09/02 14:24
아스날은 리그가 좀 더 진행되어봐야 전력이 제대로 나올거라 생각하고... 사실 토트넘도 꽤 걱정입니다. 케인, 알리는 확실히 폼이 많이 떨어져 있고 에릭센은 어수선하고... (손은 제외) 물론 그래도 여전히 3위에 가장 근접한 팀이지만 이번시즌은 데스크를 갖다 버리느냐 혹은 고쳐쓰느냐를(아마 후자겠지요) 결정해야하는 시즌일지도 모르겠습니다.
19/09/02 14:34
쟈카는 그냥 압박대항력이 폐급인거라 선수 한계라고 봐야죠. 멘탈이 문제가 아니라 압박 덜한 반코트 게임에서나 유용한 옵션이고 당장 브라이튼 정도의 팀이 압박 빡세게 넣어도 팀에 민폐만 끼치는 선수라 이건 그냥 선수 퀄리티의 한계라고 봅니다. 후반전에 좀 더 나은 모습이었던것도 토튼햄의 압박이 전반에 비해 느슨해졌기 때문이지 뭐 쟈카가 후반에 특별하게 각성해서가 아니었죠.
19/09/02 14:56
세바요스-토레이라, 귀앵두지-토레이라, 귀앵두지-세바요스 어느 조합을 놓고 비교해봐도 자카 낀 3선 조합이 제일 안 좋은데 손절을 못 하네요.
19/09/02 15:09
버풀빠 입장에서 굉장히 재밌게 봤습니다. 후반은 아스날이 거의 가둬놓고 팼는데, 한 골 밖에 안나온게 아쉽고.. 전반적으로 난타전 느낌이라 재밌는 경기였어요. 보면서 느낀 건 토트넘은 백업이 진짜 안습이긴 하더라는...
19/09/02 15:32
토레이라 작년초반에 그렇게 잘했는데 왜 이렇게 된걸까요
자카는 뭐 답없고 하..사실 전반 0:2 되길래 아 텄구나하고 잤는데 아침에 보니 무승부.. 다행이다 싶기도하고 아쉽기도 하고
19/09/02 17:21
확실히 체력적인 문제가 있는 것 같아요. 지난 시즌 후반에도 퍼졌고, 이번엔 코파까지 뛰고 와서 에메리가 일부러 아끼다가 더비에 내놓은 것 같은데 아직 회복이 덜된듯
19/09/02 16:09
세명의 공격수들은 페페 클라크 잘못돌린것 외에는 만족합니다.
어제 아스날의 가장 큰 문제점은 패서였죠. 일단 후방에서 전방으로 빠르게 볼을 투입하는 것 자체가 목적인 것은 리버풀과 비슷하지만, 모든 마무리를 공격수 셋이서 해결해야 하는 점이 리버풀과 아스날의 가장 큰 차이점입니다. 어제 경기도 대개 오바-라카-페페 셋에게 공 주면 알아서 하겠지 라는 컨셉이었는데 이게 후반전 아스날이 경기를 주도했는데도 1골밖에 나오지 않은 가장 큰 이유입니다. 저 세 공격수들은 패스를 받아서 넣는 선수들이지 경기를 만드는 역할이 아닙니다. 물론 요리스의 신들린 선방 탓도 있지만, 공격 진형에서 중거리 외에 이렇다할 유효슈팅이 나오지 않은 이유는 토트넘의 수비가 아스날의 스리톱만 막아내면 됐었기 떄문이죠. 외질과 카솔라가 그리운 경기였습니다. 카솔라는 자체로도 플레이메이킹과 찬스메이킹이 되는 선수고, 외질은 아스날 역사상 베르캄프와 앙리 다음으로 무서운 찬스메이커였기 떄문이죠. 아스날이 찬스메이커 부재로 고통받는게 몇년만인지 모르겠네요.
19/09/03 00:48
아무리 그래도 베르기-앙리 다음 최고의 찬스메이커는 세스크라고 보는 게 맞을 듯합니다. 외질이 전성기 세스크 수준의 경기력을 보여준 시기가 거의 없었죠.
19/09/02 16:25
페페 4라운드동안 교체2 선발2출장인데
하루하루 일분일초 지날수록 가성비가 뚝뚝 떨어지네요 성장하라고 그돈준게 아니라 와서 골어시 박으라고 데려왔는데 한숨만 나옵니다요
19/09/02 16:36
전 어제 경기보면서 페페는 일단 한골 넣으면 백퍼 터진다 히트상품일거다 느낌이 팍왔는데 다들 아니셨나봐요
뭔가 패스나 슛이 영점이 안맞는 느낌이지만 막 탄력성과 쫄깃함이 땡긴 고무줄 마냥 장난아니었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