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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05 12:31
전 반대로 훈련, 경기 부분은 다 보는데 예능부분(얼마전 여름 엠티같은거)는 다 스킵하는데, 예능부분 좋아하시는 분들이 더 많나보군요 흐흐
19/09/05 11:40
다음은 8월 기사들에서 공개된 '뭉쳐야 찬다' 성치경 CP의 실제 인터뷰 내용입니다.
[의외로 많은 여성 시청자들이 시청한다. 생각해보면 농구 만화 '슬램덩크'를 꼭 농구 마니아만 보는 좋아하는 게 아니듯이, 캐릭터와 스토리가 중요하지 않나 싶다. 우리 프로그램은 '축구 예능'이 아니다. 축구를 소재로 하고 있을 뿐, 개성 있는 캐릭터와 이들의 성장 스토리를 담는데 주안점으로 두고 있다. 예능인데 전문적으로 다루면 대중에게 다가 갈 수가 없다. 제작진에게도 매 번 강조하는게 '여성 시청자도 즐겁게 볼 수 있는 스포츠 예능이 돼야 한다'는 점이다. 메인 PD를 비롯해 작가진 등 제작진 대부분이 여자이기도 하고, 축구를 잘 몰라도 쉽게 따라올 수 있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제작하고 있다.] [기본적인 베이스가 축구지만, 어찌됐든 예능이기 때문에 축구와 관련이 덜하더라도, 예능적 요소들을 넣을 수밖에 없다. 진짜 조기축구 회원들도 밥만 먹고 축구만 하는 것은 아니지않나. 그렇기 때문에 다른 것들도 담기게 된다. 그런 면들을 균형있게 담으려고 하는데, 그런 것들이 시즌제라면 괜찮지만, 우리 예능은 레귤러물이기 때문에 배분을 하는 것이 어렵다. 프로그램의 인기가 생기면서 열성팬들도 생기고, 의견도 많아졌다. 조금만 원하는 것에서 멀어져도 비판의 의견이 이어지는데 제작진도 의견에 대해 귀담아 듣고 있고 고민하고 있다. 예능과 축구 사이에 왔다갔다 줄타기를 어떻게 균형있게 할지가 고민이다.] [스포츠 예능을 하면 함정에 빠지게 되는 것이 '스포츠니까 잘해야 한다'는 마음이다. 스포츠의 경우 마니아들이 항상 있다 보니, 이분들은 출연자들이 못하거나, 경기력이 떨어지게 되면 날카롭게 지적한다. 그 말에 집중하다 보면 제작진도 흔들리게 된다. 그러다 보니 선수 출신을 영입하거나 연예인을 투입하게 되는데 그러면 예능으로서의 재미가 없어지게 된다. 전문적으로 가다 보면 여성 시청자들이 보기에 재미가 없어진다. 군대와 축구 이야기가 가장 재미가 없지 않나. 이건 축구를 소재로 한 중년 아저씨들의 성장 스토리이기 때문에 축구를 복잡하게는 하지 않는다. 대중성을 위해서는 갇히지 않고 누구나 쉽게 볼 수 있도록 맞춰야만 한다. 그래서 많이 보시는 것이고, 그게 우리 프로그램의 매력 중의 하나라고 생각한다.] 이 기사들 처음 접했을 때부터 혹시나 하는 우려가 있었는데 그간 방송분을 보니 역시나였고, 앞으로도 웬만해서는 이런 기조가 바뀌지는 않을 것만 같은 느낌입니다. 1. YTN (8월 1일) - [Y메이커①] '뭉쳐야 찬다'CP "첫 녹화 안정환 표정 본 순간 '되겠다' 직감"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052&aid=0001325862) - [Y메이커②] '뭉찬'CP "두자릿수 패배, 제작진도 깜짝...실력 폭풍 성장중"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052&aid=0001325861) - [Y메이커③] "공격수 허재, 미드필더 이봉주"...'뭉찬'CP가 본 예능 포메이션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052&aid=0001325860) 2. 스포츠조선 (8월 23일) - [인터뷰①] '뭉쳐야 찬다' 성치경 CP "예능 아닌 감독 안정환, 어쩌다FC의 완벽한 중심"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076&aid=0003458972) - [인터뷰②] '뭉쳐야 찬다' 성치경 CP "'예능원석' 허재의 발견..박찬호 영입 희망하죠"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076&aid=0003458973) - [인터뷰③] '뭉쳐야 찬다' 성치경 CP "축구-예능 줄타기..겨울 전엔 1승 하겠죠"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076&aid=0003458974)
19/09/05 11:01
제발 공좀 차라고....
뭉찬보면 도시어부가 진짜 감좋다고 생각합니다. 매주 낚시하는데 재미와 분량을 뽑고 인터넷드립의 최전선에 있는 방송인데 중장년 시청자들까지 잡는거보면... 보고 좀 배워라..
19/09/05 16:30
도시어부는 이경규가 치트키라...
천하의 이경규가 며칠식 미리가서 답사진행하고, 죽기살기로 분량 빵빵 뽑아주고, 스폰 구해와서 대회열고, 촬영끝나면 회식 쏘고...jtbc가서 채널A 충성서약까지 할정도... PD능력이 어떻든 실패하기도 힘들죠.
19/09/05 11:16
대체 축구예능에서 왜 축구를 안하고 이상한 헛짓거리만 하는건지... 예능 제목이나 바꿨으면 좋겠어요 축구 안하는 예능이면 깔끔하게 관심 끄고 안보죠
19/09/05 11:21
불멸의 국가대표는 매번 확실하게 운동 종목을 하거나 훈련을 했는데 뭉찬은 그냥 은퇴 레전드들 버라이어티가 됐네요. 다만 제작진들 미스만은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이 정말 축구 자체를 잘 하려는 사람과 그냥 하는 사람이 너무 갈리고 잘 하려는 사람도 촬영 때만 하려는 사람이 또 갈리고...매 화마다 축구하면 발전 안 되는 게 너무 보이니까 한 선택이라고 봅니다. 하는 거 봐서는 끝까지 축구만으로는 답 없을 것 같네요. 몸 관리 하는 은퇴 선수 네다섯 명 영입 하지 않는 이상은요.
19/09/05 11:27
예능 피디들은 예능에 대한 강박이 너무심해요 이것도 그렇고 만수로도 마찬가지. 예능인데 웃긴거 누가 싫어해요 억지로 만드니까 문제지
19/09/05 11:51
예능이니 그렇다쳐도 보통 1시간30분은 방송하던데 하다못해 30분은 축구하는 모습이라도 보여줘야지 유니폼정하는걸로 1시간을 잡아먹고 있으니..
19/09/05 11:54
매주 경기하는 장면이 나왔으면 좋겠지만 체력 문제, 부상 문제, 기량 발전 문제, 재미 문제, 일정 문제 등을 고려하여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다면 적어도 격주로라도 경기를 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 중간중간은 다른 내용보다도 훈련이나 축구 관련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을 했으면 하고요. 일단 8월까지는 2주 2회 촬영이었는데 9월부터는 1주 1회 촬영을 계획 중이고, 촬영 시의 단체 훈련 외에 개별적으로도 훈련들을 하고 있으며, 컨디션과 교체 인원 등을 고려하여 선수도 점진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하니 축구 내적으로는 변화가 기대 됩니다. 결국 매회차 프로그램 구성과 편집이 핵심인데 제발 제작진이 생각을 달리해주었으면 합니다.
19/09/05 12:41
지난주 에피소드는 정말 최악이었습니다.
선수들 나이도 있고 경기만으로 채울수는 없지만 그래도 적당히 비중이라도 맞춰줘야지. 결정적으로 축구를 안해도 재미라도 있으면 모르지만 그냥 노잼. 1시간짜리 점쟁이랑 한의사 PPL 광고 보는 줄.
19/09/05 13:08
저도 그 약팔이 한의사 나오는거보고 기대 접었습니다.
말나온지 몇년이 된 한의사인데 버젓이 섭외를... 제작진이 진짜 감없어요. 아이디어로 초반 반짝 얻어걸린거 유지할 능력도 안됨
19/09/05 12:57
전 예능이랑 축구의 밸런스는 적당하다고 생각 합니다.
다만 불쑥 불쑥 나오는 올드함만 좀 어떻게 좀 해줬으면 좋겠어요. 갑툭 댄스는 저희 어머니도 보시고 저런 거 아직도 하냐고...
19/09/05 13:09
피디 감이 진짜 망이네요..... 하아
어떻게 프로그램이 처음 한두편만 재밌지.... 국대로 뛰면서 금메달 따고 메디컬 쪽으로도 빠삭하실 선수분들이 즐비한데 그 사짜 한의사 부르는것도 그렇고 벌금이라고 계속 돈 걷는 것도 그렇고 무슨 은퇴한 아저씨 대상으로 런닝맨 찍나 싶고 진짜 이 프로 안되겠다 싶더군요 어째 프로그램이 소재 좋은게 끝이야 프로그램이 옛날에 천하무적 야구단 생각나게 가네요 그래도 그 프로그램은 한 두달은 재밌었는데......
19/09/05 21:49
댄스신고식 하는것도 저게 뭐야? 소리 나오더만 어째 옛날 천하무적 야구단인가? 하여튼 야구하던거에서 치어리더 나오고 하는거 생각나네요. 그게 벌써 몇 년 전인지.. 차라리 할꺼 없으면 모아놓고 노가리까는거나 보여주지 자기들끼리 재밌겠지? 하고 이것저것 집어넣지말고.
19/09/05 22:37
전 재밌더라고요. 축구만 하면 실력이 빤하니까 그냥 동네 조기축구 구경(끌려)가서 아저씨들 욕하고 성질내는 것만 본 기분이라 별로더라고요. 재미도 없고. 전 출연진들마다 뚜렷한 개성이 보이는 캐릭터+성장 예능 정도로 생각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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