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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05 13:07
18승이 중요한게 아니고 97-01 5년간 192-220-194-226-234를 던진 이닝이팅 능력이 류현진에 비해 압도적이었죠.
19/09/05 13:11
그렇죠. 모든 스탯에서 일년 꾸준히 한다는점+류현진이 시즌말에 죽쑤면서 박사장님이 19류 보다 꿇릴게 없는상황까지 왔죠..
6,7월만해도 박사장님이 소환되서 재평가될줄은...
19/09/05 13:38
거기다가 그 당시 므브르가 약쟁이 천국아니었나요? 예전에 야구팬분이 타고투저 약쟁이 시절에 그만큼 던진게 더 굉장하다고하던걸 들어서요.
19/09/05 13:41
네. 아예 명칭까지 있습니다. 스테로이드 시대라고
https://namu.wiki/w/%EC%8A%A4%ED%85%8C%EB%A1%9C%EC%9D%B4%EB%93%9C%20%EC%8B%9C%EB%8C%80 박사장님 전성기가 딱 저때라 보이는 스탯보다 더 엄청난 스탯...
19/09/05 13:04
사이영이 문제가 아니라 가을야구가 문제인 정도까지 왔네요 따지고 보면 어깨수술 받은 선수가 이정도 하는것도 대단한건데 기대치를 너무 높였다보니... 자체 시즌아웃(?)하고 가을야구 대비하는건 안되는지싶은...
19/09/05 13:07
사이영, 포스트시즌 문제보다 이제 fa계약이 걱정이군요. 올해 받는 돈보다 못 벌지도 모른다는 생각은 1달전엔 하지도 못했는데;;;;
19/09/05 13:08
로버츠 감독은 뭐랄까. 아까 덕아웃에서 류 교체하려고 나오는데 뭔가 화가 난 듯한 모습처럼 보이더군요.
단 1의 망설임도 없이 류현진을 내려버렸는데 어쩌면 류가 승리보다는 더이상의 실점이 없는 편이 낫다는 판단이 아니었을까 싶기도 하네요. 류현진 선수는 투구 초반에 넘어지는 모습도 그렇고 체력 때문인지 밸런스도 좋지 않아 보였습니다. 한 경기 정도만 잘 던져주면 좋겠다 싶었는데 안타깝네요.
19/09/05 13:11
감독 입장에서는 화났다기보단 좀 황당할거예요. 어떻게 이렇게 다른 투수가 될 수 있지? 하면서
지금 다저스 선발진이 전반적으로는 좋은 편이지만 각자 약점이 다 있어서 가장 안정적이었던 류현진을 분명히 포시 1선발로 생각했을텐데, 갑자기 이렇게 다른 투수가 되어버리니 포시 플랜이 다 꼬이는 모양새입니다. 감독도 진짜 머리 아플거예요. '얘를 선발로 넣어야 하나? 선발로 넣으려면 지금 휴식을 줘야되나? 아니면 오프너? 혹시 불펜?' 이러면서. 포시에서는 무엇보다 계산이 서는 투수가 중요한데 류현진이 확실한 상수에서 도저히 알 수 없는 변수가 되버려서......
19/09/05 13:10
13년도 192이닝 이후로 풀타임에 뛴 적이 없죠 14년도 152이닝 이후 부상으로 죄다 얼마 던지지도 않았으니 거의 6년만에 풀타임으로 뛰려니깐 체력이 안되네요. 지금 류현진은 13년도 젊은 류현진이 아닌 30대 중반을 향해 가는 늙은 류현진이다 보니...
8월달 10일 빼주고 투구수도 엄청나게 조절하며 관리를 할 수 있는 최대치를 해줬음에도 후반기 체력은;; 류뚱의 메쟈 커리어를 살펴보면 부상과 체력 관리가 참 아깝네요. 사이영은 완전 끝났다 보고... 솔직히 디그롬이 10승을 못해도 탈것 같네요 그만큼 류현진 후반기는 최악 오브 최악... fa대박도 힘들것 같고... 아직도 담배하면 담배도 끊자.. 체력이 너무 부족하다 ㅜ
19/09/05 13:10
현진아.... 저번에 fa글이랑 양다전 글쓴것때문에 털린것 같아 어제부터 하루종일 자유게시판에서 살았는데...
.... 이렇게 되면 그냥 한화로 돌아와. ...
19/09/05 13:10
이정도면 무엇보다 월시 우승이 중요한 다저스 입장에서는(어차피 포시 진출은 거의 확정이니) 류 쉬게하고 포시 대비 컨디션 만드는게 더 이득일것같기도하네요..
19/09/05 13:13
새삼스러운 이야기지만 허구연 해설은 정말 너무 심하네요
전지적 류현진 시점으로 해설하는것도 어느 정도껏이지 왜이리 듣는사람이 민망할 정도로 감싸고 도는 해설을 하는지
19/09/05 13:25
머글보다는 방송국 관계자와 광고주들을 위한 멘트라고 봅니다.
네이버 댓글이나 야구 관련 커뮤니티에서 이번 허구연의 이른교체 아쉽다x10번이나 하는 뇌절쇼에 하나같이 다 욕하는중이라서.. 알다시피 허구연은 류가 mlb 못 뛰는 순간 본인이 누린 mlb 공중파 독점 해설의 영역에서 내려와야하니 본인 밥그릇을 위해서라도 홍위병노릇 하는것 같습니다만 점점 저사람에게서 꽉막힌 꼰대의 이미지가 씌워지는건 본인에게 절대 좋은게 아닐텐데 스스로도 내려오고 싶지 않은 마음에 저런 뇌절쇼를 하는게 아닌가 싶네요. 객원 해설격인 BK는 내려놓고 류가 지금까지 한것도 잘한거다 앞으로는 부담감 내려놔라식으로 멘트하는데도 끝까지 승리투수 못된게 아쉽다 방어율 1위니깐 사이영상 모른다 어쩌고 저쩌고 보니 뼛속까지 방송의 노예가 된것 같네요.
19/09/05 13:34
저도 뭐 굳이 비율을 따지자면 허구연과 머글 사이에서 허구연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다고 생각합니다.
류현진 경기, 특히 아침에 지상파에서 틀어주는거 보는 머글들보면 아직도 허구연 해설이 먹힌다는 느낌을 종종 받습니다. 머글들, 일반인이 보면 사실 허구연 해설이 맞는건가 싶을때도 있어요. 선악 명확하고(크크), 류현진은 소년만화 주인공이고, 대한민국 국대고... 굳이 야구뿐만아니라 축구도 그래요. 손흥민이 잘하고, 인기 많아지고, 보는사람 많아지면서 토트넘 상대팀에 대한 멘트 조금이라도 늘어나면 난리도 아닙니다. 보통 젊은 해설들은 저런 상황이 발생하면 국뽕과 공정해설 사이에서 줄 잘 타려고 '척'이라도 하는데 허구연은 이제 원로급 나이가 되서 그런지 피드백이 많이 느리단 생각을 받습니다. 에고도 잘 안깨지구요.(이게 꼰대죠...) 개인적인 바램으론 엠비씨에서 포스트 허구연을 키워야 된다고 보는데... 적임자가 누가 있을까요..흐흐
19/09/05 13:43
포스트야 지금 엠비시도 정민철이나 김선우등을 허구연 파트너로 교체 실험중이고 이미 간간히 하는 국야 공중파중계도 저두명이 자주 나오는거 봐선 두명이 프로구단 코치직으로 가지 않는 이상 이어받을것 같네요.
(한국 야구계 좁은 인재 특징상 선출 출신을 해설자로 잘 키워도 이들이 코치로 현업 복귀한다하면 방송국입장에는 투자한거 날리는게 되니 이게 참 아이러니한 애로사항입니다. 그래서 허구연이 오래 장수하니 싶고요..) Mlb야 류 국내 리턴시 중계권 계약도 안할것 같아서 방송국 차원에도 길게 안볼겁니다. 당장 몇년만 뽑아먹으면 됬지 뭘 또해 이마인드죠. P.s bk가 최근 자주 나오는건 명백하게 엠비씨가 bk를 제2의 안정환처럼 키울라고 자사 예능에도 게스트나 고정으로 꼽아주는 그 연장선격이라 이부분은 크게 신경안씁니다. (전 bk가 예능인으로 성공 할 가능성도 거의 없게 보는중인데 엠비씨의 뻘짓투자가 아닌가 싶네요.)
19/09/05 13:50
그래서 오히려 허구연 씨 같은 스타일이 국제 경기 해설에 적합하다고 보는 사람들이 꽤 있습니다.
나름 공부도 하면서 해설을 하시는 듯하니 시청자들에게 정보도 전달이 되구요. 좀 전에도 허구연 씨가 구종 이름이나 방어율 부분에 대해 언급했을 때 김병현 씨가 잘 몰랐던 부분이었더군요. 이렇듯 허구연 씨 같은 해설이 어쩌면 필요할지도 모릅니다.
19/09/05 13:18
똑같은 성적을 거두더라도, 전반기에 3점대 후반, 후반기 1점대 초반으로 성적이 바뀌었다면, 오히려 몸값이 상승하는건데
체력적인 요소가 너무 커서, FA 대박은 물론 중박도 어려워진 듯 합니다. 사실 올해 시즌 성적만 보면, 여전히 NL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훌륭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FA는 미래에 투자하는거라, 후반기에 급격한 체력 저하(+포시도 걱정)로, 34세부터 시작하는 류현진에게 거액을 주고 잡을 팀은 거의 없어 보이네요. 사실 최근 4경기 영혼까지 털리기 전까지만 해도, 부상이력으로 낮게 보는 팀도 있었지만, 오히려 수술과 재활동안 어깨를 아껴(?), 극강의 제구력로 좌완매덕스로 롱런할거라는 기대도 많아 FA 대박이 거의 확실시 해보였는데, 최근 3~4경기만에, 약 500억은 날라간 듯 싶습니다.
19/09/05 13:19
휘어져 나가는 체인지업말고 떨어지는 체인지업이 갑자기 사라진게 이해가 안되네요. 콜로 원정때 슬라이더 던진게 감각에 영향이라도 준건지. 오늘도 슬라이더 던지던데 잘 극복해주길 바랍니다.
19/09/05 14:31
공 들어가는 좌표 찍히는 걸 보면 체력 문제가 커보입니다.
여름까지의 사이영 페이스 류는 중앙에 찍히는 공이 눈뜨고 찾기 어려운 수준이었어요. 지금은 볼넷도 많아지고 실투도 많아지고...
19/09/05 14:48
그렇게 준비를 했는데도 체력 문제가 걸리는군요.
이제 나이도 30대 중반을 향하니 체력이 더 좋아질 가능성은 없고 FA 대박은 힘들겠네요.
19/09/05 15:50
부활해서 이런 모습 보여준것만으로도 대단하긴 하죠. 다 끝났다고 생각했을텐데... 이제 고생했으니 한화로 오자...........
19/09/05 16:13
본인은 자꾸 제구 문제라고 하는데 4경기 연속으로 이렇다는 것은 누가 봐도 체력이 원인인게 맞죠.
체력문제라 말하지 못하는 사정도 이해가고.. 여튼 남은 기간동안 1~2번은 건너뛰었으면 좋겠습니다. 사이영 가능성도 거의 끝난만큼 포시에서의 활약이 더 중요하니까요.
19/09/05 16:18
지난 네경기에서 천만불씩 4천만불 까먹은거 같습니다.. 가혹한 자본주의의 세계..
4년 1억 ~ 1.1억불이 4년 6~7천만불 수준으로 내려갔네요.
19/09/05 16:50
시즌초 : 이야~ 류현진 보소 박찬호때랑 완전 달라~ 박찬호는 조마조마하면서 봤는데 류뚱은 편안하자나~
현재 : 박찬호 얼마나 대단했던거야??
19/09/05 16:59
부상은 아니겠죠? 아무리생각해도 체력이 서서히떨어져서 하나둘난타맞는게아니라 갑자기 류현진에서 나승현이되는건 부상이 있는게아니면 이해할수가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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