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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05 14:26
궁금한게 돈없어서 투자 안된다면, 개인팬미는 왜 못하게하죠?? 마지막남은 더쿠들 마른 오징어 쥐어짜듯이 최대한 짜내도 모자랄판에 왜 1년간 짱박아두는지 모르겠네요.
플레디스 같은데는 다른 잘나가는 그룹 있어서 인력이 아깝다고쳐도, 저 회사는 그것도 아닌데 말이죠.
19/09/05 14:28
여긴 데뷔 프로그램부터 이미 쥐어짤만큼 쥐어짰고 오히려 그래서 고인물화만 더 심각해지고 몇몇 팬들하고 친목 병크가 걷잡을수 없을 정도인걸로 압니다. 한 2년 넘게 쥐어짰을겁니다.
19/09/05 14:26
어렵네요
여돌이야 그나마 외모로 각자도생가능하다지만 남돌은 회사에서 팀으로 묶어서 이미지메이킹해주는 게 크다고 생각하는데 그렇다고 2년 정도 함께 했는데 활동지속계획이 없어보여서 그만두고 나오겠다는 사람한테 1.2억은 또 심해보이고..
19/09/05 14:37
굳이 재평가하자면 플레디스? ...여기도 개차반이긴 한데, 그래도 가은이만 빼면 나머지 멤들은 아직 젊으니까 빚만 없으면 충분히 자기몫은 할 친구들이니...
19/09/05 14:40
이게 저런 시스템으로 성공하면 해외에서 잘나가니까 국가든 국민이든 약간 묵인(?)하는 경향도 있는 거 같아요. 케이팝 아이돌의 명과암이죠.
19/09/05 14:51
한국 아이돌판은 시작할때 돈이 너무 들어가죠 연습생 비용 처음 데뷔때 관심끌어야하니 돈 쏟아붇고.... 매니저에 스타일리스트 등등
시작할때 무조건 빚내고 적자보고 시작하니 저렇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걍 일본처럼 출퇴근 알아서 니들이 다 하고 뮤비 퀄리티 저렴하게 하고 화장도 본인이... 최대한 비용절감 하며 하는게 더 낫죠 월급받으면서 대신 성공해도 월급제로 한계치만 받게 하면서 크크
19/09/05 14:40
제가 일뽕이 있어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저런거 때문에 일본쪽이 좀더 낫다고 봐요 흥할수만 있으면 당연히 한국인데 대부분은 흥할수 없는 사람들이니...
매니저니 코디가 매번 따라다니고 매일 샵가고 그러면 당연히 멋지고 세련되고 할텐데 그런곳에 쓰는것도 다 돈이고 그게 정산을 못받는 이유중 하나가 되는거라 진짜 일본 마이너애들을 몰라서 그쪽 마이너는 어떨지 모르겟는데 그래도 식비빼고 월30은 자기에게 쓸수잇지않겟습니까 ㅠㅠ 신사동호랑이도 exid 흥하기전에 10억정도 적자봤다하는데 무조건 사장만 욕하기엔 답이 아닌거같아요
19/09/05 14:54
다 장단점이 있죠 뭐 크크 한국식으로 하면 회사가 다 투자하니 퀄리티 실력 상승에 뮤비 노래 춤 잘 뽑히니 해외에서 먹히는거고
일본식으로 하면 걍 스스로 해야하고 비용 절감도 생각해야하니 대신 퀄리티는 떨어지는거고... 대신 일본은 망해도 투자비용이 크지 않아서 큰 타격은 없지만 한국은 망하면 몇억씩 적자가 팍팍 박히고 크크크 근데 일본처럼 월급식으로 할래? 하면 막상 케이팝 활동하는 연습생들은 거절할껄요 다들 꿈이 있고 나이도 어릴때라 대박을 노릴때죠 크크크
19/09/05 14:45
하나만 했으면 좋겠습니다
저렇게 위약금 억대로 받아 먹을거 같으면 계약기간 끝날때까지 최소한의 투자라도 해야지 금전적 투자는 없다. 스케줄 전 헤어 메이크업도 지원 못해주니 자비로 해라 이건 사실상 회사에서 그룹을 포기한거란 소리라고 보이는데 회사부터 망했다고 손절했는데 위약금은 계약했으니 받아야겠고...
19/09/05 14:47
소년24가 투자대비 망한게 역대급이라 회사입장에서도 번돈도 없이 지급할 돈이 적기는 했을텐데(아마 벌어도 적자메꾸는데 급급했을듯...) 그래도 일한 만큼에 대한 최소정산은 받는 법적 장치가 생겼으면 싶습니다. 이건뿐만 아니라 지금도 중소아이돌 쪽은 정산못받고 지내는 경우가 많죠. 그리고 이건의 경우는 어차피 활동계획이 없는거면 위약금이라도 면제하고 상호해지하는게 어땠을까 싶습니다. 저 1억도 결국 부모님이 다 메꿔줬을텐데 너무 안타깝네요.
19/09/05 14:47
감정적으로 안타까울만 한데 딱히 문제는 없어보이는데요. 소년24가 망해서 후속 투자가 없다는거지 프로그램 제작비용까지 정산에 넣었다는말은 없고 계약금받는 연습생도 들어본적없고요. 계약기간내에 해지할시 위약금이 청구되는건 대부분의 계약에서 당연히 포함되는 조건이니까요. 법적으로 문제가 될만한 조항이나 내용이 없다면 딱히 회사탓을 할 일인가 싶네요. 시니컬하게 보면 내 사정이 급하니 위약금 못내겠고 그냥 풀어줘라 여론전하는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이쯤에서 재평가되는 한성수..
19/09/05 15:03
사실 안좋게보면 나 솔로하고 싶으니까 그냥 놔주라 이런거랑 비슷하죠.
이제와서 저 친구가 어디 편의점알바같은거 할껀 아닐테고, 프듀로 인지도도 생겼는데 다른 소속가 가겠죠. 아마 이 인스타는 그거에 대한 내용입니다 .딴데 갈테니까 위약금 깍아줘라 그런거죠 뭐
19/09/05 14:47
궁금한게 연예계 은퇴하는거예요? 아니면 인투잇만 탈퇴하는거예요
전자인데 1억 넘는 보상금은 욕먹을만한데 후자라고 계속 연예인 하겠다면 그냥 풀어주는 건 무리죠
19/09/05 14:47
이게 살짝 애매하긴 합니다 결국 계약기간 채우면 되는 거긴 한데...
아이돌판이 사실상 도박과 다름이 없어요 성공확률은 더럽게 낮고 대박나는건 진짜 1퍼센트 확률인데 그걸 보기 위해 회사가 적자보고 하는거라 근데 소속사가 사실상 CJ인데 CJ면 3대 기획사보다 더 큰 회사인데 너무 쪼잔하긴 하네요 크크 그냥 일반인으로 살겠다 취직하고 돈벌어서 살겠다 하면 풀어주는게 낫다고 봅니다. 계속 연예계에서 활동한다면 계약기간 따지면 모를까... 결국 연습생이나 회사나 그냥 도박을 해서 실패하면 본전도 아닌 적자 빚만 생기는거죠. 그래서 연예계의 어두운 면, 나쁜 업계쪽이 절대 사라지지 않는것도 결국 그런 이유구요 돈 벌게 하나도 없고 가진건 외모뿐이고....
19/09/05 14:49
저 위약금이란 게 계약종료시까지 아무 연예활동도 안하고 존버하고 있으면 계약만료 탈퇴가 될 때 없어지는 거겠죠? 근데 그러면 겸업금지가 되려나 싶기도 하네요.
19/09/05 14:56
수익이 나기 전 까지의 비용을 공동 부담하고 수익도 정산을 하거나, 연습생 시절의 비용을 지불할게 아니면 비용 청산 후 정산이 맞다고 봅니다.
19/09/05 14:56
7년 계약했는데 망했다고 아무 조건없이 풀어줘야 한다는게 더 이상하지 않나요? 위약금의 규모라던지 하는거야 따로 얘기를 해야겠지만..
그러면 연예인 지망생 입장에서는 리스크가 너무 없지요. 정산이라는 시스템이 회사와 아이돌간의 리스크공유인건 맞지만 최소한 망했을때 투자손해를 청구하는건 아닌걸로 알고 있습니다. 계약기간만 채우면 연예인 지망생이 거는 리스크는 시간뿐인거죠.(제가 아이돌판은 주워들은것 위주로 아는거라 잘못된게 있으면 설명부탁드립니다) 물론 이 시간이라는 가치가 엄청난거긴 합니다만, 반대로 얘기하면 망한다 싶으면 그냥 바로 탈퇴하고 회사나와서 일반인으로의 삶을 살수있다고 한다면 그 리스크조차도 다시 축소시킬수 있는거구요. 돈과 시간 모두 리스크를 지고 싶지 않다면 회사가 투자에 대한 모든 리스크를 부담하는 관계로 들어가면 되는거지요. 회사와 직원의 관계말입니다. 계약서대로 연봉받고 성공했을때 성과급이나 받으면 되지요. 그런데 대부분의 연예인 지망생이 월급받자고 그 일 하진 않겠죠.. 위에도 말했지만 저 위약금 규모가 투자금액대비 얼마나 큰거고, 적절한건지 어이가 없는건지는 제가 판단을 못하겠습니다만 위약금 자체는 무리한건 아니라고 보네요.
19/09/05 15:08
쓰고보니 방출되고나면 그냥 일반인되는것만 생각했지 솔로활동이나 타 기획사로 들어가는건 생각도 안 했네요.
이런것까지 고려하면 더욱더 저 아이돌 좋을대로의 여론전이라는 생각만 드네요. 이 친구가 프듀에도 나와서 작게나마 그룹에 비해서 팬들도 있고, 그걸로 수익을 뽑아낼수 있는 상태라면 당연히 회사에서는 킵하는게 맞죠. 그런 일종의 수익을 만들수 있는 인프라를 만든게 회사의 투자때문일건데.
19/09/05 15:00
뜨지 못하면 손해만 보는 아이돌 시장의 명암을 볼 수 있는거죠. 적자 상태가 지속 되어서 투자 할 여력도 없고 정산을 못해준거는
그럴 수 있다 생각합니다. 다만 사고를 친 것도 아닌데 이렇게 탈퇴하려면 위약금을 물어라는 경우는 못 본 것 같은데 골때리네요.
19/09/05 15:05
보통 저 위약금은 다른회사 갈때 내는건데, 딴데 가려고 협상중인거 같네요.
만약 연예계 은퇴하고 취직하겠다 이런거면 안받고 딴데 간다고 하는거면 받아내는게 맞죠.
19/09/05 15:10
딴데 가려고 계약 종료를 요구한 것이라고 하면 당연히 문제가 되겠죠. 매니지먼트사의 입장도 들어봐야겠지만 그게 아니고 그냥
가정 형편 때문에 당장 알바든 뭐든 해야 되는 상황으로 일반인으로서의 계약해지라면 그냥 하는게 맞다고 보거든요
19/09/05 22:27
방출도 아니고 1억 2천 빚지면서까지 나와서 살림이 어려우니 일하겠다는건 글쎄요? 그렇게 돈을 잘 벌수있을만한 근거가 있지 않고서야 믿기 어렵네요. 차라리 소속사에 쉬는 기간에 알바라도 하겠다고 하는게 더 이득일거 같은데요
19/09/05 15:06
근데 뾰족한 수는 없는 것이 이래서 K-POP이 성장한거 거든요. 7년 계약조차도 사정에 따라 무효화 시킬 수 있고 투자금 반환까지도 무효화 시킬 수 있다면 기획사들도 지금처럼 전폭적인 투자는 못 하게 되죠. 진짜 연습생들을 위한 시스템을 만들면 그냥 연습생 자체가 80%는 없어져야 합니다. 리스크 걸고 투자를 해야 십수 팀 중에 하나 잘 되는 건데 그 리스크가 너무 커지게 되면 치킨집이나 하는 게 낫죠.
연습생 -> 데뷔 할 정도로 완성 -> 데뷔 -> 수익 후 정산 이런 K-POP 시스템 자체를 바꿀 수는 없는 거죠. 다만 하한선은 정하는 게 맞지 않을까 하는 생각은 듭니다. 아무리 그래도 월급에 해당하는 돈은 줘야 한다는 것으로요.
19/09/05 15:12
중도 계약해지를 요청할 때 위약금을 청구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봅니다.
그러나 그건 팀이 정상적인 활동을 하고 있을 때의 얘기죠. 만약 회사가 먼저 팀을 정상적인 활동을 하지 않겠다고 한거라면 프리스틴의 예처럼 멤버들을 풀어주는 것이 맞겠다고 봅니다. 정상적인 활동이 뭐냐고 물으면 답하기 어렵지만 전 최소한 1년에 1회 이상의 활동 계획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사정에 의해서 실제로 활동은 못할 수는 있어도 최소한 계획에 대해 공유는 하고 있었어야겠죠. 다만 이 친구의 경우는 프로듀스X에 출연했던 친구였고 마지막 출연일은 2019년 6월 21일입니다. (생방 방청객은 무시함) 그렇다면 이제 겨우 3개월도 안지났는데 회사에서 정상적인 활동을 못하게 한다고 하는 것을 이해하기 힘드네요.
19/09/05 15:13
계약기간동안 방송활동만 못하게 하는게 맞지않나요
아예 일체의 경제활동을 못하는건 너무 심한것같고 그렇다고 풀어주기엔 사고치고 계약해지하고 나가서 둘기된 애들이 너무 많음..... 여튼 아이돌판은 망한책임을 다 연습생한테 지우는게 참 요상해요 어느정도까지는 이해하지만 뭘 시도하고 추진하고 나가고 만들었건 못뜬건 연습생 책임처럼...
19/09/05 15:38
그러니깐 위약금 떳떳하게 지불하고 나가서 돈버는게맞죠. 방송하고 유튜브로 돈벌수 있도록 인지도 쌓을수있었던게 그동안 소속사가 투자한거니깐요
19/09/05 15:14
근로계약서를 작성하면 최저시급 이상의 월급을 받고 인센티브 계약을 할 수야 있죠. 하지만 대부분 연습생도 욕심이 있어서 기본 월급 없는 대신에 분배를 비율로 더 많이 받을 수 있는 공동투자계약처럼 하니까 잘 안될 경우 이런 사유가 생기는 거죠. 연예인은 지망하는 이유를 생각해본다면 사실 상 양쪽 다 원하지 않는 계약이라.... 이전 웹툰 수익 분배 관련해서 만화가들이 언론 플레이 하던거 생각하면 저절로 월급제로 갈 가능성은 없다고 봅니다...
19/09/05 15:25
근데 그렇다고 이 판에서 중소기획사라고 반드시 못뜬다?이건 또 아니죠 중소기획사에서도 대박이 날 수도 있죠
그러니까 중소기획사에 들어갈땐 월급제에 자비로 레슨, 코디 하고 성과급으로 받는다?이런건 또 아이돌 지망하는 사람들도 싫어하고 안할걸요 지금의 계약구조는 아무리봐도 어느 한 쪽에 무슨 도의적 책임이 있는게 아니고 서로서로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이라는 이해관계가 맞아서 성립되는 방식이라
19/09/05 15:33
이쪽도 참 복잡하네요.
뭔가 명쾌하게 떨어지는 해법이 없는게 현실 예전엔 그런가보다 했는데, 좋아하는 아이돌 생기니 감정이입되네 카
19/09/05 15:34
개인 사정은 안타까운데 회사 입장에서 못할 짓을 한거는 아닌 듯.
적자를 본 것도 맞고 더 이상 투자할만한 가치가 떨어지는 것도 맞고. 성현 개인 입장에서 다른 방식으로 활로를 찾는 거야 자유지만 그러면 그에 상응하는 이적료(?)를 지불해야죠. 정산 못 받았는데 위약금을 왜 내느냐는 건 논리적으로 전혀 말도 안 되는 소리고.
19/09/05 15:35
위약금 조건부로 서로 공증한 각서 하나 쓰면 되겠죠.
이후 타 소속사와 계약하고 몇년 내 활동시에는 해당 위약금 일금 얼마를 해당 회사에 지불해야 한다. 그거 아니면 저정도면 풀어주는게 맞다고 봅니다. 정산으로 리스크포인트 회수하는 시점이 어떻게 되냐 문제도 있긴 한데 저정도면 서로가 신의성실은 지켰다고 봐줘야죠... 근데 최소한의 생계는 지원해야 하는게 아닌가 싶긴 합니다.
19/09/05 15:38
위약금이라는게 계약금 없이 성립할 수가 있는건가요? 보통 계약이라 하면 계약금 걸고 계약이 성립되면 의무와 권리가 발생하고, 그걸 이행하지 못하면 위약금이 발생하는 구조로 알고있었는데요.
계약금은 없지만 위약금은 있다? 뭔가 아이돌 계약의 특수성때문에 달라지는건지 도통 이해가 안가서 말입니다;;
19/09/05 16:35
위약금은 계약당사자 중 일방의 특정 귀책사유로 계약이행을 하지 못하게 되었을 때 발생하며 계약금의 여부와는 무관합니다.
단적인 예로 핸드폰 살때 계약금을 안 냈지만, 약정기간을 다 안채우고 해지하면 위약금을 내죠.
19/09/05 17:43
휴대폰을 살 때는 계약조건에 계약금을 지불해야 한다는 조항이 아예 없으니까요. 계약이 이행을 위해서는 그 계약이 유효해야 하는데 그걸 시작시키는게 계약금이다..이렇게 이해하고 있었는데 아닌가요? 연예인과 회사간 계약의 경우에요.
계약이 시작돼야 그걸 이행할 수도 있는거라고 생각돼서 그렇습니다. 제가 잘못알고 있는 부분이 있다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9/09/05 18:00
계약 시작에 계약금이 반드시 있어야 되는 건 아닙니다. 그냥 언제부터라고 명시가 되어 있고 양쪽 서명만 되어 있으면 그 날짜부터 계약이 효력이 있는 거죠. 계약금을 거는 이유는 발 빼는 쪽이 손해를 보도록 안전장치를 만드는 건데 그걸 원하면 계약 당시에 요구해서 계약서에 내용을 넣어야죠. 대신에 반대 급부도 있겠죠 계약금이 걸려 있다는 것 자체가 한 쪽에 족쇄처럼 작용하는 거니 그 쪽에 유리한 조항이 추가로 들어가거나 계약금을 넣는 게 손해이면 아예 계약을 하지 않는 거죠.
19/09/05 19:02
계약금이 없으면 아예 필요없는 계약이던지, 계약금이 존재한다면 그게 지불되어야 계약이 시작되고 권리/의무가 생기는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말씀하신 대로라면 계약금을 주지 않는게 계약 자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는 문구가 어떻게 적혀있는지 따져봐야 알 수 있는거겠군요. 조금 이해가 된 것 같습니다.
19/09/05 15:44
타 소속사로 이적하거나 연예활동을 할 경우에 대한 위약금인가요?
아니면 포기하고 일반인으로 돌아가는 것에 대한 위약금인가요? 어느 쪽이든 액수가 황당하긴 하지만...
19/09/05 15:49
가정형편도 안좋겠다, 인지도는 어느정도 쌓였겠다, 소속사는 푸쉬할 돈이 없다고 한다...
저라면 절대 일반인으로 돌아가지 않을 것 같네요.
19/09/05 15:45
사실 회사 입장에서 계약상 위약금요구는 당연한거 아닌가요? 심지어 위약금을 줄여주기까지했는데?
지참금 내고 계약한 것도 아니고 그동안 회사는 자본과 시스템을 제공했는데?
19/09/05 15:48
정산 이라도 받는 아이돌은 행복한거네
SM, JYP는 들어간 돈 까는거 없이 바로 정산 해준다고 하던데 아닌가? 기를 쓰고 대형기획사 갈려는 이유가 다 있구나
19/09/05 15:48
구멍가게도 아니고 CJ계열사인데 너무한거 아닌가요? JYP처럼 쿨하게 놔주는게 맞을 것 같은데. 뭐 얼마나 그리 투자를 해줬다고 1억 넘는 돈을 내놓으라는건지
19/09/05 16:27
그냥 숨만쉬고 밥만먹고 자고 서울에서 생활했다고 하면 한달에 최소 100만원 봐야 하지 않을까 싶구요.
댄스, 보컬 레슨 등등 받는 비용은 대충잡아 싸게 잡고 월에 100만원 잡아도 1년이면 2400만원입니다. 실제로는 저거보다 더 들구요(의상비, 매니저 붙이고 등등등) 문제는 그 투자의 위험을 결국 꼭 안되는 시점에 계약상대인 을에게 지울라고 한다는것과 잘되는 시점에도 저 비용을 뻥튀기해서 정산시점을 뒤로 미루는 회사들이 문제죠. 인원 5명짜리 팀 연습생 1년에 1억은 우습게 깨진다고 봐야죠. 개인으로 봐도 2년에 앨범활동 등등 잡으면 인당 6-7천 깨졌을거라고 봐야 하고, 이전에 연습생 기간이 얼마냐에 따라 +a가 붙습니다. 3억 얼마라고 한 돈은 과하게 요구한거고 중간조정으로 나온 1억대 금액은 현실적인 타협지점이라고 봐야할듯 합니다. 나무위키 기준으로 연습생 7년이라는데, 해당소속사 7년연습생이면 ...
19/09/05 15:50
개인 사정은 안타깝지만 내용은 선동적인 면이 있는 게
'팬들을 위한' 어떤 일도 할 수 없다는 표헌이네요 이건 다른 일을 해서 돈을 벌겠다는 게 아니라 연예인 일을 계속 해서 돈을 벌고 싶은데 회사에서는 나가겠다는 뜻인데 이건 위약금을 물고 나가는 게 맞다고 봅니다
19/09/05 15:57
팬미팅관련 해서 쓴 것도 계속 돈 얘기를 써서 팬미팅으로 수입 얻겠다는 의도가 글에서 그냥 보이는 건데(나쁜 것도 아니고)
뒤에 말에 팬과의 소통을 위해서라고 바로 되도 않은 포장을;;;;;;
19/09/05 16:02
계약금을 안 줬는데 위약금을 내는게 가능한가요? 계약서에 명시가 되어있는 상황이라면 모르긴 합니다만... 그리고 활동에 필요한 비용을 개인부담하게 했다면 소속사에서 제대로 된 케어를 해준게 아니라 문제의 소지가 충분해 보입니다.
19/09/05 16:08
저도 이부분이 가장 의문스럽습니다. 계약서에 어떻게 써있던 그 계약서의 효력을 발생시키는게 계약금을 걸어놓는걸로 알고있었는데요. 아무리 특수한 계약이라지만 이렇게 달라질 수 있는건가 궁금하네요
19/09/05 16:09
우리나라의 아이돌 시스템은 일단 싹수 보이는 연습생을 뽑은 후에 각종 트레이닝 후 데뷔까지 온전히 회사가 돈을 쓰는 구조입니다. 데뷔 확정까지의 비용, 또 신인들의 무대 및 방송출연 등을 위해 영업뛰는 비용, 식비 의상비 메이크업비 등등의 비용 (팀이 뜨질 못해서 요즘 안내준다는 내용이 있긴 합니다만, 그 전에는 다 내줬겠죠.)을 생각하면 계약금이 없다고 해서 위약금이 안나오는건 아닙니다. 생신인이 계약할 때 계약금을 주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이미 지명도가 있는 연예인이 이적하면 계약금 받기도 하겠지만...
19/09/05 16:11
완전 영세한 소속사가 아닌 이상은 소액이라도 계약금을 준다고 하더라고요. 러블리즈 멤버 한 명이 부모님 가게 차리는데 보탰다는거 보면 몇 천만원은 주는거 같습니다. 도중에 계약해지할시 계약금의 몇 배를 위약금으로 걸어놔야 쉽게 그만둘 생각도 못하거든요.
19/09/05 16:02
다른 소속사로 갈아타는거면 위약금이 당연하지 않나요?
그냥 연예계은퇴라면 풀어줄수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그동안 투자비용이 있는데 위약금 청구하는건 당연해 보이는데...
19/09/05 16:06
글의 내용 중에 당장 경제적으로 보탬이 되는 일을 할 생각이 들었다고 하는게 있는거 보니까 갈아타는것보다는 걍 다른 일을 할 가능성이 높아보이네요
19/09/05 16:13
저도 문면 자체만 놓고 보면 그렇게 읽히긴 하는데 이게 또 아 다르고 어 다른 거라서 당장 계약금이 떨어지는 소속사로 갈아타서 어떤 활동을 하려는 생각이 있어도 비슷하게 쓸 수는 있어서... 좀 봐야 하긴 하겠네용;;;
실제로 완전히 연예계에서 떠나려고 한다면 저도 그냥 놔주는 게 맞다고 봅니다
19/09/05 16:25
미안한 이야기이지만 본인이 갚는 수밖에 없겠네요.. 위약금이 깎인걸 보면 회사에서 인투잇 활동을 제대로 안시켜준 걸 감안한 것 같습니다만, 기본적으로 정당한 사유 없이 계약을 해지하는데 위약금이 없는건 좀 이상하다고 봅니다.
19/09/05 16:26
그렇다고 BTS가 지금처럼 잘된 상태에서 월급받고 뛰면 이상하잖아요? 윗분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한국식 아이돌의 명과 암이죠.
이게 비합리적이라고 생각하면 일본처럼 하면 되는데 그래서 나오는 아웃풋이라는 건 우리가 이미 봐온바대로고....
19/09/05 16:31
한국 시스템에서 상위급 아닌 회사에서 망한 그룹 멤버가 계약금 or 정산금 운운하는건 생각이 없는거죠 그냥 트레이닝비로 땡겨썼다고 생각해야지
타국이면 자비로 트레이닝 받고 망하면 그돈이 다 헛돈이 되는건데 한국 시스템에선 그룹 망했다고 트레이닝비 달라고는 안하잖아요?(안그런 악덕 회사도 소수 있을수 있겠습니다만)
19/09/05 16:43
표준 계약서란 거 찾아 보니까 가수가 일방적으로 계약 해지를 원 할 경우에
최근 2년 간의 월평균 매출액에 계약 잔여 기간 개월 수 곱한 게 위약금이라고 되어 있네요.
19/09/05 16:49
연예활동 완전히 접는 거라면 서약서쓰고 그냥 풀어주는 게 좋을 듯하고
연예활동을 계속 할 생각이라면 당연히 그동안의 투자비용 회수를 하는 게 맞겠죠. 그게 위약금이라는 이름인 건 이상한 것이고...
19/09/05 16:58
계약금 지급과 계약 성립은 무관한 것으로 아는데.. 계약 당사자끼리 합의하고 서명이든 날인이든 했으면 강요나 불법에 의한 게 아닌 이상 계약이 성립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19/09/05 17:45
소년24에 돈이 들어갔다고 해서 그걸로 뽑힌 애들을 소년24 빵꾸난거때매 앨범 못내준다? 이건 좀 아닌거같은데
자기들이 견적 잘못낸걸 애들한테 전가하는거 아닌가요
19/09/05 19:49
저도 다시 생각해보니 정말 연예인 생활 접고 일반인으로 돌아가서 경제 활동하겠다면 위약금 없이 풀어주는게 맞는거 갖고 만약 다른 회사로 이적 등 연예인 생활 이어나갈 거라면 회사에서 오히려 잘 대해준거라 생각듭니다.
19/09/05 21:44
트레이닝부터 기타 잡무, 앨범제작부터 방송가 줄대서 출연 등 다 소속사에서 해주는데 단순히 이제 못하겠다고 나온다는거에 위약금이 없을리가 있나요?
막말로 자기들이야 망해도 기간만 채우면 아무 족쇄없이 풀려나는데요. 솔직히 말해서 아무 인맥없고 업계 사정 모르는 일반인이 위 일들을 자비로 한다하면 돈만 날리는 꼴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그래서 소속사와 계약맺고 비용은 빚으로 달아두면서 정산으로 까나가고 수익은 분배하고. 그러다 자기 짬이 차고 급이 된다하면 재계약맺거나 자기가 소속사 차려서 다 해먹는거죠. 연예인이 일반 회사원이 아닌 이상 뭐라 할 수는 없을것 같습니다.
19/09/05 23:47
예전에 소년24 공연 굴리던거 보면 적자는 아니였을 것 같은데...흠...
어쨌든 위약금이나 정산문제는 누구 의견이 더 합리적인지는 모르겠으나, 본인이 뭘 크게 잘못하고 그런것 없어보이는데 상황이 이렇게 빠져버린 걸 보니 참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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