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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22 16:35
저런 느낌 때문에 아버지께서 타시던 차 받아서 몰았었습니다.
근데 막상 몰아보니까 후방카메라랑 센서가 없어서 주차할 때 실수하면 배보다 배꼽이 더 크겠다 싶어 정 떨어지더군요 ㅠ
19/09/22 16:35
차 바꾸고싶어서 아 누가 내차박아줬음 좋겠다 생각했었는데 넘길땐 씁쓸하긴 하더군요
월급모아서 지른 가장 비싼건데 감가상각이 커서 그랬나봅니다
19/09/22 16:37
저도 아무 생각 안.....
심지어 동생이라고 말도 안되는 헐값에 넘겼죠 크크크크크크 2005년형 뉴스포티지를 사고가 나긴 했었지만 2010년에 2백에 넘겼으니 크크크크크
19/09/22 16:47
저는 첫차를 미국에서 남미 남학생한테 팔았었는데 파는날 제 차 타고 신나게 돌아가는 뒷모습이 아직 안잊혀집니다.
그때 기분이 참 이상하더라구요. 여자친구랑 헤어지는 기분이랄까.. 차 팔때 찍어놓은 사진들이 아직 있어서 가끔 찾아보고 그때를 회상하기도 하네요.
19/09/22 16:51
물건에 정을 주는 스타일이면 가능하다고 보고 공감이 갑니다. 제가 그렇거든요.
자동차뿐 아니라 어떤 물건이든 저한테 길게 머무른 것들은 이별(?)할 때 참 마음이 그렇습니다. 물론 저 정도까진 아니고 한번 결심하면 망설이지는 않지만 마음만큼은 공감이 됩니다. 하물며 첫 차라면...
19/09/22 17:49
저는 첫차때 저런맘 들었습니다
너무 똥차인걸 아는데 마음 한구석이 비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엔진이 고장나서 폐차했는데 진짜 실연느낌났습니다 그리고 새차를 타는데 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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