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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24 18:21
뭐 사연 읽어보고 부른거라서 거기까지 온거야 뭐라 말하긴 좀 애매하고...
사실 저 장면 보면서 나름 배려들 많이 했다고 본게 누구인지 추정은 어렵게 적당히 해놨었거든요, 여자팬이구나 빼고는 혹시라도 모를 마녀사냥 예방차원에서 보호도 해주는 거라고 봐서.. 그게 제작진 생각인지, 아니면 당사자쪽에서 적당히 요청을 했는지는 모르겠는데 저 내용에 대해 별도의 이야기가 저렇게 나왔다고 하니 여러생각이 드네요
19/09/24 18:49
이효리가 기억할정도의 팬이면 저런데 참석하는건 일도 아닙니다; 애초에 그랬으니까 기억을 할 수 있는거죠.
뭐 둘 문제는 당사자들이 알아서 할 문제고 짝다리로 사과하는 태도가 아니었다 이런건, 애초에 사과의 방법을 잘 아는 사람이라면 저런 멘션을 안보냈겠죠. 그리고 대전제가 잘못됐는데 이효리가 제주도에 안갔으면 저런 일로 ‘촬영중에’ 눈물 흘릴 일도 없죠. 그나마 다운그레이드가 돼서 방송중에 저런 모습이 나오는 건데 선후관계가 잘못된듯
19/09/24 21:20
그리고 대전제가 잘못됐는데 이효리가 제주도에 안갔으면 저런 일로 ‘촬영중에’ 눈물 흘릴 일도 없죠.
이 말은 이효리가 제주도에 갔으니 욕 먹어도 싸다는 의미인가요? 읽어보니 그래서요.
19/09/24 21:48
이효리가 방송에서 저런일로 촬영중에 눈물흘리는 캐릭터가 아닙니다. 이건 ‘오프 더 레코드’ 같은 관찰예능을 보시면 잘 아실 수 있을 것 같고요.
본문 내용의 악플이 사실이라 가정하면 세상물정 모르는 치기어린 메시지인데, 현실적으로 돈 걱정 없이 제주도 대저택에서 아침에 차나 홀짝홀짝 마시며 사는 삶은 지상낙원입니다. 제주도에 가지 않은 미혼의 슈퍼스타 평행우주의 이효리였다면 저런 메시지를 팬이든 안티든 누가 보냈어도 오프 더 레코드는 알 수 없지만 적어도 ‘방송’에선 피식했을 걸요. 제주도에 가서 욕 먹어도 싸다는 말이 아니라, 제주도에 살면서 연예인 이효리와 실제 이효리 사이의 간극이 얇아졌다는 말입니다. 평행 우주의 이효리는 무대위로 불러서 머리채 잡았을 듯
19/09/24 23:50
옛날 오프더레코드에서 김연아시구때 야구장가서 기사 뜬거보고 밤새 운 이효리 아닌가요..
제주도 대저택에서 아침에 차나 홀짝홀짝 마시며 사는 삶은 지상낙원이라니 몇번 읽어도 이해가 안되네요
19/09/25 00:12
이게 이해안되면 좀 대화하기 힘들 것 같긴 한데 최선을 다해 보겠습니다.
본문에 나온 ‘악플같은 메시지’ 원문은 ‘성격이 그모양이니 제주도에 처박혀 혼자 살지’ 거든요. 그런데 실제로는 제주도에 처박혔느냐 (x) 혼자사느냐 (x) 이거 두개는 그냥 객관적으로 틀린 사실이고 남은건 성격이 그모양이냐 아니냐 하는 건데 원 메시지에는 성격 때문에 제주도에서 혼자사는 것으로 인과를 부여했으나 실질적으로 이효리 이상순 부부가 보여준 제주도 라이프는 많은 사람들이 이상향의 한 스타일로 꼽는 일반인으로 30대 40대에 일궈내기 힘든 삶입니다. 즉 저 메시지는 애시당초 전제가 잘못됐다는 거고요. 오프 더 레코드 이야기는 방송 취지와 일맥상통하는데 ‘쎈 언니’ 같은 이효리가 사실은 악플보고 집에서 혼자 이불 뒤집어쓰고 운다라는 거잖아요. 이걸 일반 대중이 ‘오프 더 레코드’ 전에 몰랐다는건 그만큼 이효리가 방송에서 잡은 캐릭터를 철저하게 보여줬다는 말이 됩니다. 즉 그 캐릭터를 유지되는 이세계의 이효리였다면 저 메시지의 주인공 머리채를 잡았을거란 이야긴데 이해가 안되나요?
19/09/24 18:49
저 캡쳐 한장면이 진실이라는 보장도 없죠
일단 방송 내용을 봐서는 이효리가 얼굴도 아는 팬이 디엠 보내서 상처받았다고 하니 골수중에 초골수팬이긴 했나봅니다 사실 거기서도 누군지 안다고 했을 정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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