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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29 12:02
이정도만해도 정말 한국인으로서 세상 감사할 일이지만, 너무나도 역대급 전반기를 보냈기에 이정도를 유종의 미라고 칭하게 되네요. 너무 좋은 마무리지만 너무 아쉬운 몇경기가 있어서.. 돌버츠가 쓰잘데없이 포수실험만 안했어도.. 수비들이 정신 좀만 차렸어도.. 타자들이 류선수 경기때만 한화모드로 가지만 안았어도.. 뭐 별이별 익스큐즈가 있다지만 그럼에도 이연속 사이영을 향해가는 꾸준한 디그롬이 있는 걸 보면 딱 이정도가 현재의 류현진 선수의 스탯인거겠죠. 남은 포시에서 또 역대급 역사를 써내려가길 응원합니다!!
19/09/29 12:18
윌스미스랑 몇경기 맞춰본 게 돌버츠 소리 들을만큼 잘못된 결정이었나요?
그리고 팀 탓 대결로 가면 디그롬 이길 투수가 없죠.. 프레이밍 최악의 포수 + 하위권 내야수비 + 득점지원은 뭐.. 시즌 막판 8회에 억지로 등판 강행했다가 투런 2개 맞았던 것만 아니었으면 디그롬이 방어율 1위였을 겁니다
19/09/29 12:31
네 그래서 제가 디그롬 선수 예를 들며 결국 다 익스큐즈에 불과하다라고 표현한겁니다. 팀탓을 한 게 아니라요.
돌버츠라는 표현이 불쾌했다면 사과드립니다 개인적으로 스미스 포수와의 합 가운데에 패배로 이어진 경기들이 있고 비슷한 여론이 형성됐던 것도 사실이라 아쉬운 마음에 이런 표현이 나왔네요. 류선수도 스미스와 합은 문제없다고 했으니 문제는 없는거겠죠.
19/09/29 12:35
다저스 경기에서 팀탓 나오는 건 허구연의 여론조작이 큰 몫을 하는 거 같습니다
(암만 그래도 정규시즌 104승 팀인데..) 개인적으로는 허구연보다 김선우나 김형준같은 젊은 해설위원을 더 중용했으면 좋겠어요;
19/09/29 12:16
다른 쪽으로 좀 궁금한게 있는데, 류현진선수 이번 계약이 끝나면 몸값이 어느정도가 될까요? 퀄리파잉 오퍼 받은걸로 기억하는데, 이게 이렇게 되는거 보면 사람일은 참 알다가도 모르겠습니다.
19/09/29 12:22
다저스는 3년 최대 맥스일거고 다른 팀(예를 들면 텍사스... 에인절스... 필리스...)은 4~5년 줄 가능성은 있습니다.
다저스는 천하의 커쇼한테도 3년 준 팀인데 류현진이라고 다를 거 같진 않고 이번에 커쇼가 받은게 3/93이라
19/09/29 12:45
에인절스랑 필리스 페이롤을 찾아봤는데, 두 팀 다 최근에 매머드급 장기계약(트라웃, 하퍼)을 체결한지라 내년 확정 페이롤이 너무 많네요
에인절스가 1.34억달러, 필리스가 1.27억달러입니다 두 팀이 류현진에 연간 2천만달러 이상을 쏟아부을 여력이 될지 잘 모르겠네요.. 텍사스는 상대적으로 페이롤이 널널한 편이고.. 극 타자친화적이었던 홈구장도 내년에는 바뀐다니 그나마 저 두 팀보다는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다만 텍사스와 한국인과의 궁합이 워낙 안좋아서.. 크크;; 갠적으로 3년 계약이라면 메츠가 데려왔음 하는데(휠러 딴 팀 간다는 전제 하에), 아마 류현진이 3년 제시로는 안 움직이겠죠.. 메츠가 세스페데스 계약도 내년에 끝나고 디그롬 카노 외에는 장기계약이 없다시피 해서 딱 3년계약으로 A급 선수들 수집해서 한방러시 달리기에는 최적의 조건인데... 배지현님이 뉴요커에 대한 로망이 있으면 남편 좀 꼬셔보길;;
19/09/29 12:47
뭐랄까 필리스는 어리석은 돈을 쓰기로 구단주가 작정한 팀이라 모릅니다...
다저스가 상대적으로 돈은 적게 줄지 몰라도 자신에게 최대한의 케어와 최대한의 커리어를 안겨줄 수 있는 팀이라서 디스카운트 요소도 있고요
19/09/29 12:51
류현진 본인이 협상한다면, 홈 디스카운트로 다저스에 남는다에 한표 던질 텐데요
아마 보라스가 돈많이 주는 다른 팀으로 가자고 계속 꼬드기겠죠.. 크크
19/09/29 12:28
퀄리파잉 오퍼(QO)는 평생 1번만 받을 수 있는 거라, 올해 류현진은 QO 대상이 아닙니다
류현진을 다저스 외 팀에서 영입해도 신인 드래프트권 유출이 없으니 류현진에게는 유리한 조건이죠 FA 계약금액은, 워낙 변수가 많아서 예상하기가 어렵네요 일단 원소속팀 다저스는 3년 7천만불 정도 제안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작년 커쇼가 3년 9300만불에 연장계약했었으니 아마 다저스 입장에서 4년 이상의 계약을 줄 가능성은 별로 없어 보여요 그럼 관건은 4년 이상의 계약을 제시할 팀이 있을까인데.. 이 부분은 정말 예상하기 어렵네요;; 사실 팀이 30개나 되니 그 중 미친 척 지르는 단장이 한둘 없으리라는 법은 없죠.. 반면에 올해 FA 선발투수들이 제법 많이 풀린다는 게 류현진 입장에서는 또 안 좋은 요소가 될 수 있고요
19/09/29 12:34
1점대였으면 보라스빨로 4년1억...이 나올수도 있었는데 지금 상황에선 포시/월시 전승하고 류현진빨로 다저스 우승시키지 않는한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봅니다...크크크
다저스는 장기계약을 혐오하는(?) 수준인것 같아서 다저스에 눌러앉는다면 보라스빨 써도 최대 3년 + 7~8천만달러 일것 같고, 어디선가 4년 계약을 보장한다면 액수 상황없이 류현진이 타팀으로 이적하는걸 볼수있을것 같기도 하고... 일단 2달정돈 더 기다려봐야 대충 윤곽이 나오지 않을까요? 크크
19/09/29 12:39
이건 정말 예측이 어렵습니다.
29개 팀이 평균 3년 6천만불을 합리적인 금액이라고 생각해도, 딱 1팀만 4년 1억불 주면, 그냥 1억불 선수가 되는 거죠. 선발 약한 팀은 항상 있기 마련이고, 현재 최대어인 게릿콜이 2억불 넘는다는 걸 생각해보면, 게릿콜 반값에 류현진 살 선발이 급한 구단은 1~2팀 나올 수도 있습니다. 다만, 수술 경력 때문에 그 팀에서 최종적으로 승인할지 안 할지는 정말 아무도 모르죠. 실제로 류현진이 계약 이후에, 누울지 안누울지 아무도 모르는 것처럼요. 별다른 합리적인 이유 없이, 감으로 4년 9천만불 찍어보겠습니다.
19/09/29 12:46
이게 정답이죠
단장이 30명이나 되니, 그 중 똥줄타는 사람 한두명 없으리라는 보장이 없죠 게다가 보라스가 호구 찾아내서 낚는 능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니..
19/09/29 12:51
애초에 부활자체가 의심스럽던 케이스였는데 이 성적 거두는것도 너무 대단한 일이죠 1년동안 즐거운 시즌이었네요 가을야구에서도 포스 유지해줬으면...
19/09/29 12:59
류현진의 14승은 과학이네요 제 기억으로는 13,14년도때 14승했던걸로 기억했는데..
12승할때쯤엔 20승하겠다 하다가 영혼까지 3경기인가 4경기인가 털리는거보고 14승도 힘들겠다 하더니 막판에 14승 크크.. 암튼 류현진 대단한 시즌이었습니다 정말 8월달까지 너무 대단해서 사이영까지 욕심이 생겼지만 갑작스런 체력저하로 영혼까지 털리면서 사이영은 바이바이됐지만 기대치가 생기니 욕심이 생겼던거죠 욕심을 버리고 바라보면 아시아 최초 era 1위한 시즌이니...대단합니다
19/09/29 13:01
그래도 막판에 다시 부활해서 다행입니다.
체력적으로 문제가 좀 있어도 약간만 관리해주면 에이스가 될 수 있다는 걸 보여준 거니까요. 충분히 4년 1억불 가능할 거 같습니다.
19/09/29 14:03
3-4년 연평균 2000만불은 넘기지 않을까요? 분명히 지르는 구단이 하나쯤은 나올거라 보거든요. 관리만 잘받으면 어떻게든 폭망시즌없이 3점대는 찍어주는 투수니까요. 그놈에 관리가 문제긴한데 배팅 해볼만하다고 여기는 구단이 있을 것 같은데요.
오늘 경기로 다시 통산era도 2점대로 내려왔네요. 2.98 입니다.
19/09/29 14:48
선발이 약한 팀이 있기에, 말씀처럼 지르는 구단은 최소 1~2팀은 나올듯 합니다.
저 위에도 제가 댓글 달았지만, 전 4년 9천만불 정도로 예상하고 있어서, 연 2000만불 이상은 받을 거라고 봅니다. 건강하기만 하면, 나이를 감안하더라도 3war 이상은 찍어줄 선수라서, 몸값 이상은 할 거라고 생각해요. 퍼포먼스만 보면, 4년 계약에 2년 반만 활약해도 몸값은 할텐데, 1년 반 쉬는 모양새가 좋진 않을테고... 크게 아프지만 않으면, 관리를 받아 4년 평균 170~180이닝만 던지더라도, 3점대 후반으로도 충분히 몸값 이상을 해낸 계약이 되겠죠. (4년 8천만불이면, 연평균 2.5war가 필요할테고, 170~180이닝에 3점대 후반이면, 2.5war 이상이 되니까요)
19/09/29 17:11
그래도 올해 가장 잘한 좌완한테주는 워렌 스판상은 받을수도 있을것 같아요.
아메리카 리그나 내셔널리그나 우완들이 잘한해라서요
19/09/29 17:59
3년 50백만 ~ 4년 65백만 예상합니다. 7월에 4년 1억 이야기 나올때보다야 적지만 이정도만 해도 나쁘지 않은 대우죠.
19/09/29 18:51
그 누구도 예상치 못할만큼 대박친것임은 틀림없죠. 지금 저의나이나 관심도를 봤을때 류현진덕에 MLB에 미친상태인데 앞으로 언젠가 풀타임 메이저리거가 나오겠지만 류현진 만큼의 영향력은 없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팬심과 보라스형님 능력을 믿어서 4년에 1억1천만 찍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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