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가 과연 2시간 안에 마라톤을 완주할 수 있는가에 대한 이벤트 레이스가 오늘 비에나에서 열림
역시나 그 주인공은 역대급 마라토너 킵초게
INEOS 라는 곳에서 최적의 레이스 트랙과 날씨 조건을 연구했나봄. 습도 80%, 온도 7-14도가 마라톤에 최적이라고 함.
그래서 찾은 날짜는 10월 12이나 13일, 위치는 비에나. 날씨 상황을 고려해서 어제 금요일 11일까지 언제 뛸지 정해지지 않았음.결국 비에나 시간으로 12일 토요일 아침에 뛰기로 함.
트랙은 이렇게 생겼음. 똑같은 곳을 4.4번 왔다갔다 해야됨
또 최적의 조건으로 주어진건, 차가 1차 페이스메이커로 앞에 계속 달려주고, 그 뒤에 2차 페이스메이커로 사람들이 뛰어줌.
물론 페이스메이커들은 킵초게만큼 못뛰니까 계속 교체함
이런 식으로 뜀.
페이스메이커 계속 교체함. 총 10번 정도 교체한듯.
해설자가 저 V자 포메이션은 혁신적인 포메이션이라는데, 그 이유는 모르겠음
그 다음부터는 뭐 그냥 계속 달림. 2시간 안에 뛸라면 1km 를 2분 50초 안에 뛰어야 되나봄.
보고 있을때 무리 없이 성공하겠네 하는 마음도 생겼지만 위 짤 상황은 반밖에 안뛴 상황
자전거로 속도를 체감하는 시민들의 모습이다.
같이 뛰어보는 사람들도 많았지만 어림 없이 1분만 지나도 화면에서 사라짐
이쯤 되니까 성공 거의 확실. 해설자도 맘편히 해설하고, 시민들도 옆에서 이미 엄청 환호하는 중.
킵초게 특징이 힘들때 웃으면서 뛴다고 함. 심리적으로 최면거는거래. 힘든가봄.
사실 성공을 확신해서 웃었나봄. 59분됐을때 500미터 남았었나. 그때부터 세레모니 함.
1.59.40.2 !!
2시간 안에 마라톤 완주하기 성공 인간의 한계를 확장시킨 킵초게
다 완주하고 나서 최소한의 휴식하는 모습도 없었고 그냥 뛰댕기면서 세레모니 함
1KM를 2분 50초
100M 17초 속도로 42.195KM만 뛰면 되는속도
https://youtu.be/k-XgKRJUEgQ
동영상주소